사람은 누구나 어른이 되지 않는다 어린 아이일 때는 두통을 안겨 주지만, 크면 심통을 안겨준다. 어렸을 때의 아이들을 잘 운다. 하지만 자기의 자식 이기 때문에 즐겁고 기쁜 두통거리일 뿐이다. 어린 아이가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온 집안을 뛰어다니며 어지럽히고, 형제끼리 다투고, 호기심에 차 무엇이고 묻고 하여 부모에게 두통을 안겨 준다. 그러나 즐겁고 기쁘다. 누구고 자식을 길러본 부모는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느날 두통에서 해방되는데, 그때는 아이가 튼튼한 청년으로 성장해 준 것이다. 그런데 아이가 성장한 뒤에는 부모에게 심통(마음의 고통)을 안겨 준다.이것이 인생이 아니겠는가? '인생, 인생...', '어린아이들은 부모를 잠들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이들이 다 크면 부모는 살아갈 수가 없다'는 속담도 있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어른이 되지 않는다. 다만 아이로서 나이를 한살씩 먹을 뿐이다. 30, 40세의 아이, 아니 60세의 아이, 사람은 누구이고 아이일 뿐이므로, 아이들과 같이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 기분대로 행동하는 성질이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성장 과정에서 귀하게 컸는가, 가난하였는가, 부모의 교육을 받았는가 하는 것이 늘 따라다니게 된다. 가령 어떤 사람의 성격을 알아보고 싶다면, 그의 어렸을 때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면 된다. 인간은 어릴 때 이미 인격이 완성된다는 말과 같이 아이들한테 온갖 정성을 다쏟아 바르게 교육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아이들이다. 수염이 있는 아이, 주름이 잡힌 아이, 허리가 굽은 지팡이 짚은 아이... 오직 아이들이 어른으로서, 노인으로서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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