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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21. 3.7. 홍수전의 삶

에반젤(복음) 2021. 4. 27. 07:42

2021. 3. 7. 홍수전의 삶

(창6:11 –12, 570)

본문은 홍수 전 세상이 얼마나 타락하였으며, 심판이 필연적일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이미 살펴보았다(창6:1-7). 그러나 심판을 시작하기 전,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의롭게 살았던 당대 완전한 자로 평가 받은 사람은 노아 한 사람뿐이었다. 그는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처럼 살았다(창6:8-10). 노아를 통해 아담에게 약속했던 여인의 후손을 실현하시려고, 노아와 그 가족만 남기고 모두 심판하여 멸하려 하신다. 오늘은 홍수전의 삶이란 제목으로 서로 은혜가 되자.

 

1. 홍수전의 삶은 의인이 없고 죄악으로 가득했다.

이미 창세기 6장 5절에서 당시의 죄악상을 소개하였다. 그 말씀에서 강조한 점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가인의 후손인 사람의 딸들과 결혼함이다. 통혼 전에는 땅에 구별된 의인들의 영역이 있었지만 영적인 것보다 세상적인 것들을 선택하고 하나님을 떠나기 시작하면서 육적인 안목과 육정을 따르니 온 세상이 죄악으로 가득차고 말았음을 각인 시켜준다. 11절에 ‘온 땅’은 땅에 사는 사람을 가리킨다.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예외 없이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삶을 놓쳤다. 그러나 타락한 세대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셋의 후손들이 약속의 계승자로서 구별된 삶에 모범을 보여야할 이들까지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육신의 욕구대로 살았다. 모두가 하나님 보시기에 부패하였다. 여기서 불법의 대표적인 것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극도로 타락하였다는 것이다. 보란 듯이 우상을 하나님처럼 섬기면서 악의를 품고 하나님을 멸시하였다.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하나님의 법이 무너지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사라지니 자기 유익을 구하려는 삶 속에 사회법도 무너졌다. 정부의 기능도 자연스럽게 무너져 무정부 상태가 된다. 이때는 죄 없는 자도 안심할 수가 없다. 아무도 시비할 수 없는 명백한 자기재산도 마음대로 사용치 않고 하나님 앞에서 사용해야 옳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법을 범하는 것이 무서운 줄 알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살자. 사람 귀함과 이웃의 소유, 정조까지 하나님 뜻에 따라야 한다. 어길 때에 사람들은 짐승과 악마로 변해 강자가 약자를 삼키는 심판이 온다. 이런 세상이라면 더 이상 그 땅을 보전할 수 없으셨다. 현대 용어로 말하면 하나님의 법 중에 구체적인 율법보다 양심의 법인 인간 존엄이 사라지고 폭력이 힘과 정의를 대신한다면 심판을 유보할 수 없다. 죄악의 강력한 증표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이다. 이러한 홍수전의 삶을 이제는 청산하고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사람으로 오셔서 십자가 피로 구원한 예수님 은혜와 피의 능력으로 구원과 형통의 복으로 영광 돌리자.

 

2. 홍수전의 삶은 하나님 심판이 필연적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신다는 말씀은 세상에 일어난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말씀이다(시33:13-15).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음식으로 말하면 썩은 상태이다. 즉 이 땅에 사는 사람의 마음과 그들의 예배 행위가 바르지 못하고 돌아올 수 없을 만큼 잘 못되었다. 하나님을 향한 영적인 행위는 짐승과 사탄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므로 땅이 부패하였다는 것은 무고한 피들이 땅에 많이 흘러 땅을 적실 정도가 되었다는 표현이다.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모든 혈육 있는 자란 홍수사건에서 12번 나온다(6장-9장). 영적인 존재가 범죄와 폭력 때문에 윤리와 도덕이 그들의 삶의 규범이 되지 못했고 불의와 폭력이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다. 이를 관찰하신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가 되었기에 노아를 통해 구원할 자를 위한 준비를 하게 하신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지 않고 혼미한 삶을 살게 되면 먼저 혈육을 가진 짐승들도 순리대로 살지 못하고 자연 질서까지도 혼돈하여 예측할 수 없는 세상이 된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으로 자기 본분을 바르게 지키려면 생명의 주인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 성자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그 피로 구원하신 은혜에 동참할 때 필연적인 심판을 벗어난다. 죄악 된 현상을 보고 부러워하거나 두려워말자. 예수님 안에는 심판이 없지만 역사를 보존할 가치가 없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면 이미 심판이 시작된 것이다. 이를 볼 수 있는 눈과 믿음으로 살고 믿음으로 예수님을 높여드리는 성도들이 되자.

 

결론: 우리 시대는 안전한가? 불로 심판하실 때를 기다리지 않게 정상적인 삶을 살며 심판이 유보될 수 있는 삶을 향해 살아가자.

 

 

출처: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세 원문보기 글쓴이: @ 이현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