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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믿음의 후손이 받는 복. (시편 90:14-17). 설 가정예배

에반젤(복음) 2021. 2. 5. 23:15

믿음의 후손이 받는 복. (시편 90:14-17). 설 가정예배. 찬559장

 

이 시간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삶을 살기 위해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설이 되면 만나는 사람마다 서로 평안을 묻고 복을 기원합니다. 그렇지만 복을 빈다고 해서 복이 오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때 복을 누리는 것이지 무조건 빈다고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복은 어떤 것인지 모세의 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보살핌으로부터 오는 만족과 기쁨의 복이 있습니다.
믿는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보살핌은 언제, 어디서나 영원토록 지속됩니다. 14절에 보면“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라고 합니다. 때로는 시련의 밤엔 고통이 깊어지고 긴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침이 오면 고통이 끝나고 다시 소망을 갖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손길이 고통과 시련 중에도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믿는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보살핌은 언제. 어디서나 영원토록 지속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그런 보살핌이 있을 때 우리는 모든 상황 속에서 만족할 수 있고 평생 기뻐하면서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보살핌으로부터 오는 만족과 기쁨의 복을 기대하고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둘째, 삶의 회복으로부터 오는 보상의 복을 받습니다.
모세는 15절에서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시련은 언제나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때에 하나님께 얼굴을 들고 나가면 하나님께서는 회복케 하시는 은혜로 함께 하십니다. 만일 우리에게 하나님의 회복의 은총이 없다면 우리 스스로는 견뎌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날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회복의 은총을 믿고 경험하면서 살아가는 믿음의 후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복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함없는 하나님의 손길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과 우리 모든 가정에서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기준으로 그것을 철저히 실천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16절,“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주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로 복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17절,“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라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행한 것을 통해서 복을 누리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설날입니다. 올 한해 모세의 고백처럼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복을 마음껏 누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받고 누려야 할 이 복들이 우리 모두의 삶에 영원히 함께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출처: 주님의 시선 원문보기 글쓴이: 나는 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