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에 드리는 예배

설명절에 드리는 예배

 

 

묵 도	--------------------------------------------------	다 같 이
	기원: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창28:15) (하나님 아버지! 설명절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저희가 드리는 예배를 받아주시옵소서 ! 새롭게 시작된 이 한해동안 저희 온가족의 삶이 하나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을 체험하며 더욱더 온전하고 풍성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찬 송	---------------------- 424장 ---------------------	다 같 이
기 도	--------------------------------------------------	가족중에서
찬 송	---------------------- 436장 ---------------------	다 같 이
성 경	------------------- 시편37:3~6 --------------------	다 같 이
말 씀	--------- 우리의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	인 도 자

우리의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시37:3-6)

2006년 새해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에 시작되었고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저마다의 마음속에는 새해를 바라보면서 주안에서 품는 소원들이 있습니다.이 소원들이 좀더 온전하고 풍성하게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시37편을 전체적으로 보면 악인들이 잘되고 하나님을 믿는 의인들이 어려워지는 듯 보이는 세상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사람들의 소원들이 이뤄지는 지를 말해줍니다.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잘되고 제대로 사는 일은 하나님의 지혜,즉 말씀을 의지하며 사는 일에 달려있음을 말해줍니다. 그것은 또 그리스도인들의 소원이 풍성하게 이뤄지는 일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를 위해 본문에서 다윗은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어떤 지혜를 말하고 있습니까?

1)우선 선을 행하라고 합니다(3절)

사람들의 마음에는 저마다의 소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소원이 좋은 소원이 되기 위해서는 그 소원의 열매가 그소원을 품은 자들에게 유익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사람들은 소원의 겉만을 볼 뿐 그 내용과 결말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소원과 관련해서 세상의 기준만을 고집합니다. 그러나 그런 기준의 소원들은 행복은 고사하고 재앙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본문 3절에서 다윗이 말해주듯이 선을 행해야 합니다.자기의적(自己義的)인 선이 아니라 하나님께 의뢰한 선한 삶이 되어 우리의 소원을 제대로 이루게 하고 우리의 삶을 더욱 온전하고 풍성하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에 대한 많은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주안에서 행하는 선하고 옳은 일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믿음을 굳게 신뢰하는 것입니다. 금년 한해, 우리 온가족이 불의한 욕망과 야망은 멀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선한 삶을 살므로써 아름다운 소원들,주안에서의 품은 꿈들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2)그다음으로 여호와를 기뻐하라고 합니다(4절)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소원과 꿈을 위해 사람들에게만 물어보고 세상풍조만을 따라가려고 합니다. 아마도 그렇게만 하면 보다 빨리 자신들의 소원들이 이뤄지지라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인간들의 자본과 기술 그리고 권력에만 의존하면 자신들의 꿈을 쉽게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히려 착각에 가깝습니다. 적자생존, 양육강식의 생존논리만이 세상에는 통합니다. 이런 방법으로는 꿈을 이루기는 고사하고 있는 소원마저 포기해야할지도 모를입니다. 고로 본문 4절에서 다윗은 세상과 인간만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뻐해야만 그소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하나님을 기뻐하고 그분의 말씀을 삶의 대안으로 삼고 살면 말씀은 우리에게 큰 지혜를 주어 그소원이 이뤄지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소원이 제대로 이뤄지는 것이요 풍성한 삶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가족모두가 올 한해동안 여호와 하나님만을 기뻐함으로 마음의 소원들이 아름답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3)마지막으로 여호와께 맡기라고 합니다(5절)

이제 하나 더 소원을 두고 가질 지혜는 여호와께 맡기라는 것입니다. 물론 소원을 두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일을 도모한 결과에 대해서는 겸손하게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끝까지 혼자서만 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나님 없이 하는 일은 부분적으로는 가능할지 몰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물거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 인간이 도모하는 일은 언제나 불안전하고 불확실하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고로 본문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버리라고 합니다.(5절)설사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라 하더라도 겸손하게 하나님께 그결과를 맡기는 일이 중요합니다. 왜냐 그분이 우리의 창조주,섭리주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염려하고 걱정한다고해서 되는 일에는 한계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고로 결말뿐만 아니라 시작과 과정까지도 하나님께 맡기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소원이 이뤄지는 것을 모든세상과 사람에게 다 알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오늘 이 예배를 드리는 우리 가족모두는 금년에 하는 모든 일의 전부를 하나님께 철저히 맡겨서 마음의 소원이 이뤄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또 한해를 허락하신 것은 주안에서 아름다운 꿈과 소원을 두고 이루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며 살라는 또 하나의 징표(sign)일 것입니다. 우리의 소원이 장기적으로는 큰 것일 수도 있고 짧게는 이 한해동안에 이뤄지기를 바라는 것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주안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다윗이 말한대로 나의 경험,지식,신념 혹은 열심만으로 이루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오히려 선을 행하고,주님을 사랑하며,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는 지혜로만이 주안에서 품은 소원들이 아름답게 온전하게 풍성하게 이뤄질 것입니다. 이 한해 주님과 함께 소원과 비전을 나누고 그것을 아름답게 이뤄나가는 우리 온가정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아버지. 우리가족을 사랑하셔서 새해를 다시 시작하고 출발하게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새해 시작과 더불어 우리 마음에 품은 소원들,주안에서 아름답게 품고 이뤄가는 꿈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무엇보다도 한해동안 믿음이 성숙되는 삶과 주님과 동행하는 삶,주님을 기쁘시게하는 삶이 이어져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하심 속에 있게 하옵소서-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찬 송	---------------------- 542장 ---------------------	다 같 이
축복과 다짐	---- (부모:자녀들에게 축복해줍니다/자녀:가족들 앞에서 다짐합니다) ----	가족중에서
주기도문	---------------------------------------------------	다 같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