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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장례 지침서

에반젤(복음) 2021. 1. 14. 11:56

교인 장례 지침서

 

우리교회에서 시행하는 장례 예식에 대한 지침을 작성, 실시함으로 예식에 대한 바른 이해와 진행에 편리를 주고 교인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어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장례예식에는 임종예배와 입관예배 그리고 장례예배와 하관예배가 있습니다.
장례시 연락처:
교회사무실(주간 761-1120, 야간 761-5800)및 교구 담당 교역자

1. 임종예배 및 준비

교인 및 직계 가족인 환자가 위독상태에 빠지면 가족들은 침착한 태도로 먼저 의사와 담당교역자 에게 알려 사망진단 및 장례절차를 의논하도록 합니다.

① 임종이 임박할 때는 교회에 연락하여 교역자를 청해 임종예배를 드리고 가족들이 둘러앉아 조용히 임종을 기다리며 기도해야 합니다.

② 임종이 가까운 분일지라도 청각이 남아 있으므로 성경말씀(요한 11:17~27,14ㅣ1~6, 디모데후서 4:6~8)을 들려주고 조용히 찬송(471장, 501장, 508장)을 부르고 기도하여 천국에 대한 소망을 일깨워 주어야 합니다.

③ 임종하는 분께 물을 일이 있으면 간추려서 대답하기 쉽게 묻고 대답하는 말은 정확한 유언을 남길수 있고 최후의 육성을 보존할 수 있도록 녹음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환자가 운명하면 지체없이 다음과 같이 수세합니다.

- 입관에 지장이 없도록 즉은 이의 눈을 아래로 가볍게 쓰다듬어 감게 해주고 즉시 탈지면으로 코와 귀를 막고 입을 다물게 해야 합니다. 턱을 받친 다음 베개를 약간 높이 하고 손과 발을 정 위치에 고정시키며 위생적으로 정결하게 하고 깨끗한 옷을 입혀 몸을 똑바로 잠자듯 해줍니다.

- 병원 영안실로 모시고자 할 경우 이용이 가능한지 전화로 확인하고 병원 응급차나 119 차량을 불러 병원 응급실을 경유하여 의사 확인 후 안치실로 모시는 이용 절차를 꼭 밟아야 합니다.

⑤ 연락

- 가까운 친지나 친척 그리고 가족들에게 알리고 허식을 삼가야 합니다.

- 담당 교역자에게 알리면 교회의 모든 식구들(기관 구역등)에게 연락이 가능합니다. 그 이후는 교회의 지도를 받으면 됩니다.


-교회에서 가기 전에 당황하여 장의사에게 연락을 하여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하지 않도록 합니다.

-시신의 손거둠과 연락이 끝나면 가족들은 검소한 옷으로 갈아 입고 근신하며 애도하되 맨발이나 머리푸는 일과 곡을 삼가합니다.

⑥교회예식대로 장례식을 치루고자 하는 가정에서는 다음의 사항을 지키셔야 합니다.

- 입관전에는 병풍으로 시신을 가리고 고인의 사진을 세우며 성경 찬송을 상 위에 놓을 수 있습니다. 악취제거의 목적으로 향을 피울 수는 있으나 음식이나 젯상은 차리지 않도록 합니다.

- 상복은 따로 마련할 수도 있으며 한복일 경우에는 백색 또는 검정색 복장으로 하되 왼쪽 흉부에 상표를 답니다.

- 상가에서 주류사용을 금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바른 자세입니다.

- 상주에게 인사는 하지만 영구 앞에 배례는 하지 않습니다.

- 상중에 있는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하여 교역자들과 교구,구역,기관 식구등은 서로 협력하여 위로하고 봉사하는 일에 힘씁니다.

-병원에서 임종한 때는 의사나 병원 소속 장의사의 지시에 따르면 됩니다.(환자나 가족이 임종 전 필히 담당 교역자 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⑦ 매장 허가 수속절차

91.11.1 법 개정으로 사망진단서 만으로 모든 신고가 가능케 되었으며 또한 92.5.2 법 개정으로 화장시 화환은 2개만 허용합니다.

-화장시: 사망진단서(외인사의 경우는 사체검안서+검시필증) 1통
-공원묘지: 사망진단서 1통, 주민등록등본1통, 증명사진1매
-선산: 원칙은 해당 읍.면.동 사무소에 하루 전 사망진단서 1통 지참하여 신고해야 하나 관례로 별도 신고는 없습니다.(그러나 사망진단서 1통 준비 요망)

⑧ 사망신고는 사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사망진단서 1통을 지참하여 신고하면 됩니다.

2. 입관예배

입관예배는 담당 교역자와 유가족들과 합의하여 시간을 정합니다.


세상에서 마지막 보는 순간이므로 가족이 보는 적당한 시기에 정중하게 위생수의로 갈아 입힌 후(장의사의 염사가 하는 작업임) 입관한다.


입관시 미신적인 행위는 일체 삼가고 시신을 깨끗이 하여 수의를 입혀 집이나 방 구조에 따라 깨끗하고 적합한 곳에 안치합니다.


입관이 끝나면 상주와 유족들은 상복을 하고 상장을 부착하며 입관예배를 드린 후에 상주는 고인의 영전 옆쪽에 앉아 자리를 쉽게 떠나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입관시 모든 절차는 병원 장의사와 교회에 위임하면 됩니다.

3. 장례예배


장례는 가급적 사망한 날로부터 3일째 되는 날에 하는 것이 좋으며 미신적으로 장례일을 택해선 안됩니다(교회와 의논하여 장례 날짜와 시간을 정합니다. 또한 주일에는 장례식을 할 수 없습니다.)


영구가 장지로 떠나기 전 엄숙하고 정중하게 장례예배를 드립니다. 유족들은 묘지에서 필요한 모든 물건들을 미리 준비하였다가 차량에 실어 놓고 장례예배가 끝나면 곧 출발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고인의 약사와 조가가 필요할 시는 미리 준비케 합니다.


예배 후 영구가 영구차에 운구되기까지는 장례절차가 끝나지 않았으므로 장지에 못가는 분들과의 인사는 영구차에 운구를 한 후에 합니다.

4. 하관예배


하관예배도 목사가 집례하는데 하관예배는 고인에게 대한 예배가 아닙니다. 고인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읜혜와 그 섭리를 생각하며 유족에게 위로가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야 합니다.
장지와 묘역은 하관시간 전에 완전히 준비하여 장지에 영구가 도착하면 곧 하관하게 하여야 합니다.
하관예배가 끝나면 집례목사가 먼저 취토하고 유가족, 조객 성도의 순으로 취토하되 국화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하관예배시 합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가족 또는 문중의 관례에 준하는 사항)는 사전 의논하여야 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들은 일체 삼가셔야 합니다.


하관예배 및 취토가 끝나면 유족 중 한명은 묘소에 남아서 분묘작업을 확인하며, 그 외 유족과 교우 및 조객은 동산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하고 귀가합니다.


장지가 원주에서 3시간 이내의 거리일 경우에는 교회가 하관예배를 집례할 수 있으나 그 이상의 장거리일 경우에는 사전에 교회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교인들이 당일 장지까지 왕복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5. 장례후(묘소를 찾아가는 일)

보통 3일만에 묘소에 찾아가는 일은 봉분한 것과 묘비 묘역을 살펴보는 것이므로 어느 날이든지 온 가족이 모이기 좋은 날로 해도 무방합니다,\.

별세 후에 49제를 하는 것은 불교적인 우상숭배이므로 금해야 하고, 집안에 빈소를 두는 것도 유교적인 제사 관습이므로 금합니다.

6. 추모예배는 어떻게 드리는가?

1. 교역자를 모시는 것보다 가족들만의 예배를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불신자들이 "남의 제사에 왜 다른 사람이 참석하여 인도하느냐?"는 비난을 하기 쉽고, 또 가족끼리 모여서 예배드리는 것이 친목에도 도움이 되고 교역자를 모시는 부담도 없기 때문입니다.

2. 추모예배 드리는 날은 온 식구들이 집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고 정리, 정돈하여 정숙하고 밝은 마음으로 준비합니다. 쓸데없는 잡담이나 농담을 금하고 다투거나 언짢은 일이 없이 좋은 분위기와 기분으로 드리도록 합니다.

3. 참석자들은 예배를 경건하게 드리기 위하여 몸을 깨끗이 씻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고 정장을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4. 빈 상 위에 고인의 사진을 세워놓고 고인이 쓰던 성경이나 찬송가를 펴 놓습니다. 꽃꽂이로 장식을 해도 무방합니다.

5. 음식을 차려놓고 예배드리는 경우도 있고 차리지 않고 드리는 경우도 있는데 어느 것이든 관계 없습니다. 그러나 음식을 차려놓고 예배를 드리게 되면 시각적인 장애와 음식도 식을 것이고, 불신자들은 제사상으로 착각하여 비교하려는 심리가 일기 쉽고 차린 음식 에 대한 불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예배에 대한 거부감과 다시 우상성이 되살아나 예배 분위기도 해치고 딱딱하고 어두워질 수 있으니 (4) 항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음식은 예배후에 차려 드시면 좋을 것입니다.

6. 음식을 장만하되 제사 의식대로 하지 말고 가족 모두가 즐겁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로만 준비합니다.

7. 예배에는 어린이들까지 전가족을 참석시키고 인도자는 영정 사진 앞에 앉거나 서서 인도 합니다.

8. 고인의 생전의 모습이나 육성을 담은 테이프가 있으면 예배후 준비된 음식을 나누며 보고 듣고 고인의 뜻과 덕을 서로 이야기하며 친교의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9. 신자들만의 예배시는 관계 없으나 불신자와의 연합예배시는 지루하지 않게 10-15분내에 끝내는 것이 다음 예배시에도 잘 참석토록 하게 합니다.

10. 특히 불신자들을 위하여, 그 마음을 편안하고 해 주고 마음 문이 열려 은혜롭게 예배를 받아들이게 해달라고 기도로 시작하고 마칩니다.

11. 첫 성묘는 (삼우제) 장례를 지낸 3일만에 가나 주일을 피하고 유가족들이 편한 날을 택해서 하여도 무방합니다. 묘지를 찾아가 잘 정돈하고 성묘예배를 드립니다.

7. 기일 추모예배 모형

1. 신자들만의 예배

○ 오늘은 고 ○○○ (직분이나 칭호)님의 기일이므로 이제부터 추모예배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 같이 무릎을 꿇고 마음을 가다듬고 묵상기도를 드리겠습니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 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여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잠언 3:1-5)

○ 신앙고백

○ 찬송 197장

○ 기도(찬송을 부르기 전에 가족 중에 지명합니다)

○ 성경: 신명기 6: 6 - 7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 말씀: 【좋은 가문을 이루자】
하나님께서는 그의 택한 백성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종살이를 할 때에 애굽 사람들의 학대에 못 이겨 부르짖는 그들의 소리를 들으시고 애굽에서 구해 주신 후 광야에서 그들을 훈련 시키셨습니다. 본문 말씀은 그 훈련 도중에 들려 주신 말씀으로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장차 얻을 가나안 땅에서 지키고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어느 곳에 있던지 강론하고 또 손목에 매어달고 이마에 붙여 생각하고 집 문기둥과 문에 그 말씀을 기록하여 항상 보고 읽고 실천하면서 살도록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심은 이 백성들이 오로지 하나님만 섬기고 살았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후손으로 믿음의 좋은 가문의 대를 이어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예수님을 믿는 복된 가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주시는 말씀을 명심하고 기억하여 믿음의 조상의 뒤를 따르는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잘 준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가 드리는 ○○○ 님의 기일 추모예배는 이와 같이 좋은 가문을 만들어 간다고 하는 엄숙한 각오와 결단 가운데 기도하며 추모돼야 할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좋은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서, 먼저 우리가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속 깊이 새기고 어떠한 환경에 처하든지 믿음으로 이기고, 하나님의 법을 떠 나지 말고 잘 지켜야 되겠습니다. 이렇게 살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받아 누리고 이웃과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가문, 단란하고 화목한 가문으로, 예수님을 잘 섬기며 전하는 가정으로, 우뚝 서기를 바랍니다.

○ 기도
좋으신 하나님!
우리 가문이 하나님을 잘 섬기는 믿음의 가문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오늘 ○○○ 님의 기일을 맞아 가족이 한데 둘러 앉아 추모예배를 드리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처럼 우리 가문이 늘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여 열심히 배우고 가르치고 잘 지켜서 약속하신 복된 가정을 이루게 하옵시고, 후손들이 믿음의 좋은 가문을 이어가도록 하옵소서. 우리 가문에 속한 모든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라나서 이웃과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믿음의 본을 보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가정이 되게 하여 주옵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 주기도

2. 불신자와의 연합 추도예배 모형

○지금부터 ○○ 님의 기일을 맞아 추모예배를 사랑하는 온 가족 친지와 함께 하나님 앞에드리겠습니다. 무릎 꿇고 눈을 감고 묵도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산 자와 죽은 자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오늘 ○○ 님의 기일을 맞아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립니다. 이 예배를 받아 주시고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찬송:429장

○ 성경:창세기 47장 8-10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연세가 얼마뇨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 삼십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

○ 말씀:【인생은 나그네의 삶이다】

하나님의 축복과 세상 재물을 거머쥐기 위해 일생을 몸부림쳤던 야곱은 아들 열 둘, 딸 하나를 낳으며 한 평생 많은 풍파를 겪으면서 늙어 이제 아들 요셉이 국무총리로 있는 이집트의 바로왕 앞에 섰습니다. 이 때 왕은 묻기를 "당신의 연세가 얼마요?" 하니까 야곱은 대답하기를 내 나그네 생활이 얼마 되지 못하나 모두 다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고 하며 인생을 나그네의 생활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11절에 보면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라고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분명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서 이 지구라고 하는 세상 집에 잠깐 나그네로 와서 살다 가는 나그네의 생활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많은 재물을 모아 남보다 더 잘 살려고만 몸부림칩니다. 어린아이가 자라 어느새 청년이 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그러다 젊음이 가고 백발 노인이 되어 이후엔 인생의 끝이 옵니다. 그러기에 인생은 풀이요, 꽃이라 했습니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인생이 꽤 긴 것 같으나 얼마나 짧습니까? 그러니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는 나그네 인생을 영원한 하늘나라에 가기 위해 잘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사도 바울도 세월을 아끼라고 권면하지 않았습니까? 어쨌든 인생은 짧은 기간 왔다 가는 나그네 삶이요, 이것도 하나님의 섭리이니 거역할 수도 없고 불응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고인되신 ○○님도 이 나그네와 같은 삶을 사시면서 어려웠던 세월 중에 우리들을 낳으시고 기르시며 짧은 인생을 마쳤습니다. 우리는 오늘 이 추모예배를 드리면서 어려웠던 세월 중에 우리를 낳으시고 기르시며 이만큼 키워주신 조상님들께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추모해야겠고 우리의 나그네 생활도 값지고 보람있게 보내며 후손들을 훌륭하게 양육시키고 이웃과 사랑을 나누되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잘 믿고 섬기며 말씀대로 행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나그네로 온 인생이 돌아갈 곳, 바로 본향인데 사도행전 16장 31절 말씀에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하였습니다. 이 길만이 나그네 같은 인생을 마치고 본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짧은 인생을 의미있고 값지게 살아 가문을 빛내고 좋은 믿음의 전통을 후손들에게 물려 줍시다. 기도하겠습니다.
○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고인 ○○ 님의 기일을 맞아 예배 드리게 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님이 살아 계실 때에 행한 모든 일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여 주시고, 그가 하고자 하였으나 이루지 못한 일을 자손인 우리가 성취하게 하옵소서.
인생은 나그네 길이요, 아침에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으며 육체는 풀과 같고 세상의 부귀 영화가 이슬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고 육체는 죽으나 하나님을 믿는 성도에게는 영생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영생을 위해 살게 하옵소서. 본향을 향해 준비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온 가정에 축복과 위로를 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주기도
*예배후 고인이 이루려 애쓰던 일, 자녀를 키우시며 고생하시던 생전의 모습을 그려보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십시요.

명절에 드리는 예배는 그 때마다 주보에 실리므로 가정에서 드리는 추모예배의 모형을 하나씩 실었습니다.
조제은 목사 저 <가정추모예배 제1집·선교문화사간>에서 발췌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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