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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탄 성극 대본 (주일학교용)

에반젤(복음) 2020. 12. 20. 12:59

성탄 성극 대본 (주일학교용)

 

등장인물

예수님 :

믿음이 :

천사1 :

천사2 :

천사3 :

천사4 :

천사5 :

천사6 :

건이 :

강이 :

지식이:

착희 :

고운이 :

꿈이 :

아기천사1:

아기천사2:

아기천사3:

 

-막이 시작되면 천상스크린을 배경으로 천사들이 모여있다.

예수님이 등장한다-

 

예수님: (천사들에게 자상하게) 다 들 모였느냐? 모였으면 인사한번 해 보아 라.

아기천사1: (반장처럼) 차렷! 예수님께 경례!

천사함께: (큰소리) 예수님 안녕하세요~~

예수님: 오오냐, 천사들아 지구에서는 내일이 무슨 날인지 아는고?

천사1: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아기로 태어나셨던 것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 입니다.

예수님: 그래, 그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00년이나 지났구나.

아기천사2: (고개를 끄덕이며)세월이 유수로다.

예수님: 그래서 이 곳 천상에서도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하려고 한다.

천사2: (리드미컬하게 랩 하듯이) 노래! 춤! 그거라면 자신 있지! 옙! 난 꿈이 있어! 꿈꾸는 천사 드림엔젤이지! 예!!!

예수님: 드림아 됐거든. 이번 이벤트는 좀 다르다. (천사들에게) 너희는 지금 바로 지상으로 가서 어린이들을 만나보고 가장 멋진 어린이를 추천하도록 해라. 1등으로 뽑힌 어린이와 뽑아 온 천사에게 상을 내리리라.

천사들: 예 알겠습니다 예수님.

 

-천사들 퇴장하고 뒤이어 예수님도 퇴장-

 

암전.

 

-배경스크린이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바뀐다.

천사들이 구석에 옹기종기 모여 운동장을 엿보듯이 보고 있다.

운동복을 입은 건이가 씩씩하게 뛰어 들어와 운동장(강단)을 한 바퀴 돈다.

강이가 역시 운동복에 아령까지 들고 뛰어 들어와 건이 곁으로... 왠지 어설프고 코믹한 두 아이의 대화-

 

강이: 건이야 안녕! 운동하기 좋은 아침이야.

건이: 응 그래. 강이 넌 아령을 가지고 왔구나. 이러다 우리 정말 몸짱 되는 거 아닐까? 푸하하!!!

천사3: 저 애들 좀 봐. 정말 씩씩해 보여. 난 건강한 저 애들을 멋진 아이로 뽑을거야.

 

-건이와 강이가 여전히 뛰며 돌고 있을 때 범생이 안경을 쓴 지식이가 책들을 안고 들고 뭔가를 암기하며 등장.

뒤 따라 들어오는 꿈이, 헤드셋을 쓰고 있다. (메리크리스마스 폴카~ 즐거운 성탄~~)노래를 부르며.

 

꿈이: (지식이 옆을 지나다가) 야, 너 또 책이야? (장난스럽게 책을 빼앗아보며) 오~~ 잉글리쉬? 임마, 공부 좀 살살해라. 몸 생각도 좀 해야지. 그런 의미로 이 영어 책은 내가 보관해 줄게.

지식이: (태연, 순진) 그래. 보관해.

꿈이: ? 너 공부해야 하는 거 아냐?

지식이: 맞아. 근데 몽땅 외워서 없어도 돼.

꿈이: 이 책을 몽땅? 오 마이 갓!!!

 

-착희와 고운이의 등장. 지식이와 꿈이에게 다가오며.

건이와 강이는 한 쪽에서 아령과 스트레칭 계속하고-

 

착희: 지식아! 꿈아! 같이 가. 꿈이 너 또 지식이 놀리고 있구나?

고운이: (귀여운 컨셉으로 혀 짧은 소리) 아아~~ 내일 크리스마스 이븐데 흰 눈이라도 내렸으면 좋겠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생각만 해도 너무 아름답지 않니? (독백이 되 버린...)

착희 : 근데 우리 반 믿음이 있잖아. 그 애 할머니가 많이 아프시다던데? 할머니랑 둘이 사는데 믿음이가 얼마나 힘들까. 정말 불쌍해.

지식이: 정부의 복지 정책이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는 그런 어려운 사람들에게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착희,꿈이,고운이: (고개를 끄덕 끄덕) 음, 맞는 말이야. 대책이 필요해.

 

-고개들을 끄덕이며 퇴장하고 구석에 있던 천사들이 무대 중앙으로 나온다.

여전히 아령과 스트레칭하고 있는 건이 강이-

 

천사4: (무대 중앙으로 나오다가 건이 강이에게 가서) 팔 안 아파? (퇴장하는 아이들을 가리키며) 따라가.

 

-서둘러 어리버리 퇴장하는 건이 강이-

 

천사5: 우와~ 이 학교에는 멋진 애들이 정말 많다. 난 멋진 어린이로 착희를 뽑을 거야.

천사6: 우리 아이들 교실도 보러 갈까?

 

암전.

 

-천사들 우르르 퇴장하고 배경 스크린은 교실.

아이들 수업 하려고 모여 앉아 있고 천사들이 교실 뒤에 천연덕스럽게 죽 서 있다.

선생님, 출석부와 책을 들고 등장-

 

선생님: (뒤의 천사들에게) 너희들 뭐니?

천사1: (놀라며) 보여요? 우리가 보여요?

천사2: 우린 천산데 어떻게 인간의 눈에 보이는거죠?

천사3: 정말 보여요? 우리 어떻게 생겼어요?

선생님: 뭐.... 흰 옷 입고.... 날개 달고.... 어린이 천사....? (천사 수를 세며) 하나 두울 세엣....

천사4:(다른 천사들에게) 헐.... 나가자.

 

-천사들 나가서 한 쪽 구석에서 교실을 다시 엿보고. 선생님과 아이들의 수업-

 

선생님: 여러분, 내일 모레면 우리 다 함께 기다리던 크리스마스예요. 오늘은 크리스마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크리스마스의 계획도 이야기 해 보세요.

고운이: 선생님 저는 크리스마스에 교회에 갈 거예요. 엄마가 그 날은 예쁘게 하고 가는 날이라고 내일 백화점에서 옷이랑 구두도 사 주신다고 했어요. 그래서 크리스마스가 신나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건이: (무뚝뚝... 그러나 할 말은 한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산타할아버지가 주시는 건데 넌 왜 엄마가 사 주시니?

강이: 산타할아버지는 착한 아이에게만 선물을 주셔.

 

-아이들이 한꺼번에 웃는다-

 

꿈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준다고? 우헤헤헤...

지식이: 산타에 관한 이야기는 여러 가지가 전해 내려오지. 하지만 동화 속 산타는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아. 그건 다 착한 어린이가 되라는 교훈적 이야기 일 뿐이야.

착희: 선생님, 전 크리스마스에는 좀 더 착한 일을 하고 싶어요.

선생님: 그래, 크리스마스가 되면 거리에 구세군 자선냄비도 있고, 사회의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손길도 많아진단다. 착희는 어떻게 착한 일을 하고 싶니?

착희: 우리 반 믿음이를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하고 싶어요. 믿음이는 할머니와 둘이 사니까 외로울 것 같아요.

고운이: 선생님 저도 믿음이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요.

아이들 함께: 저도요. 저도요.

선생님: 믿음이는 좋겠네. 이런 착한 친구들이 있어서... 믿음아 할머니 건강은 어떠시니?

믿음이: 조금 편찮으시지만 그래도 많이 나으셨어요. 선생님, 저는 엄마 아빠도 없고 가난한 집에서 살고 있지만 불행하지 않습니다. (친구들을 향해) 얘들아, 정말 고마워. 너희들은 정말 좋은 나의 친구들이야. 너희들이 나에게 선물을 준다니 고맙게 잘 받을게.

선생님: 그래, 선생님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오늘 피자 쏜다!

아이들: 와~~~~

믿음이: 크리스마스인데 저도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 아이들: 뭔데?

믿음이: 제 선물은 아기 예수님입니다. 2000년 전에 이 땅에 오셔서 온 세상의 구세주가 되신 아기 예수님을 아시나요? 예수님을 믿으면 엄마 아빠가 없어도, 가난해도, 할머니가 아파도,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받지 못해도 불행하지 않답니다.

꿈이: 하지만 그러면 얼마나 슬프고 힘들겠어?

믿음이: 슬프고 힘든 일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감당하는 힘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에서 나옵니다. 저는 그 예수님 때문에 소망이 있는 행복한 어린이입니다.

지금 제가 친구들에게 선물을 사 줄 수는 없지만 더 소중하신 예수님을 선물로 드리고 싶어요.

선생님: 우리 믿음이가 어려운 형편에도 늘 바르고 밝게 자랐던 이유를 알겠구나. (아이들에게) 얘들아, 우리 믿음이가 준 선물을 받아 보겠니?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모두 믿음이네 교회에 가서 아기 예수님을 만나 보는 거야.

아이들: 예~~~ 좋아요 선생님~~~~

믿음이: 얘들아 고마워. 크리스마스엔 교회에 맛있는 선물 보따리도 준비되어 있어~~~~

천사5: (마치 인간인 척 끼어들며) 저어.... 그 교회가 어디....

천사6: (끌고 가며) 야아 됐거든. 하늘나라로 올라가려면 시간 없어. 어서 가자.

선생님과 아이들: 하하하~~~~~

 

암전.

 

-배경스크린은 천상.

예수님이 보좌에 앉아 있고 천사들이 (여기요/ 예수님, 여기 있어요/ 제가 뽑은 어린이예요)등의 에드립을 하며 어린이 얼굴이 그려진 종이 한 장 씩을 제출한다.

예수님이 검토하듯 보다가-

*예수님 대본이 길어서 곤란하면 얼굴그림 뒤쪽에 대본 써 놓고 보면서 연습...

 

예수님: 오늘 지상에 다녀오느라 수고들 많았다. 그럼 이제부터 심사평을 하도록 하겠다. 너희가 만나고 온 아이들은 모두 멋진 어린이더구나. (1번 꿈이 얼굴 그림을 보여주며) 꿈이는 내가 노래 부르는 재능을 주었더니 잘 키우고 있어서 기뻤다. (2번, 건.강이 얼굴 둘 그림) 이 애들은 이름처럼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니 훗날 멋진 몸짱이 될 것이다. (3번 지식이) 지식이는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니 세상에 유익한 사람이 되기 바란다. (4번 고운이) 고운이는 예쁜 외모로 인기가 좋을 것이다. (5번 착희) 이 아이는 이름처럼 착해서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많이 닮았더구나. 모두들 사랑스러운 나의 자녀들이다. 이 아이들은 각각 재능과 소질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6번 믿음이를 보여주며) 이 아이 믿음이는 나의 마음을 참 기쁘게 하는구나.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가 아기 예수의 탄생에 있다는 것을 친구들에게 전했으니 얼마나 감동적이냐? 그래서 이번 이벤트의 1등은 믿음이로 뽑겠노라.

천사1: 와~~ 그럼 저도 상을 받는 건가요 예수님?

아기천사3: 믿음이에게는 어떤 상을 주실건가요?

예수님: 우선 믿음이에게는 아브라함같은 복을 주어서 그 아이의 믿음처럼 훗날 행복하고 존경 받으며 살게 할 것이다. 그 아이를 잘 키운 할머니에게는 건강하고 평안히 살다가 하늘나라에 오게 해 주겠다. 그리고 (천사1에게) 너에게는 새 천사 옷을 맞춰 입을 수 있는 티켓을 준비했는데 마음에 드느냐?

천사1: 하모예. 참말로 마음에 듭니더. 고맙십더 고맙심더 예수님예.

예수님: 니가 원래 경상도 출신이던가?

천사5: (천사1에게 느린 말투) 어이, 나 한티는 충청도라구 안 혔어? 전번이 만원 꿔 갈 때 말여.

천사1: (급 충청도 사투리) 오메오메, 충청도 맞어유. 성님두 참... (경상도) 왜 이카십니꺼? 참말로... 그 때 맨치로 믿어보소.

천사들 모두: (천사1에게 크게) 경상도 맞네!!!

 

-놀란 천사1 도망치며 퇴장할 때 천사들 우르르 뒤 따라 달리며 (저 놈 잡아라~~) 외친다.

예수님 혼자 남아 무대 중앙에 서고 은은한 성탄절 음악이 깔린다-

 

예수님:(마치 '그것이 알고 싶다'처럼 어필되게 마무리) 여러분은 크리스마스를 아십니까? 이야기로? 지식으로? 마음으로? 해마다 돌아오는 성탄절.... 2010년! 여러분의 마음에 진정으로 아기예수님을 만나시는 크리스마스가 되시기 바랍니다.

 

-전체 등장하여 성탄절 합창등으로 마무리한다-

 

 

글쓴이-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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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은혜로운 향기 원문보기 글쓴이: 맑은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