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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처녀의 몸에서 나신 예수(사 7;14)

에반젤(복음) 2020. 12. 14. 00:54

처녀의 몸에서 나신 예수(사 7;14)

 

- 김훈 전도사 (예수공동체)의 설교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사 7;14)

 

우리는 지난주에 창세기 3장 15절을 중심으로 우리의 죄를 감당하기 위해 여자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님에 대하여 잠시 생각하면서, 그 사실을 아직도 모르는 이들에게 전파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그 여인의 후손으로 오실 분이 처녀의 몸에서 나실 것이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예언한 말씀을 중심으로 성탄절을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편 51편 5절에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대로 우리 인간들은 모친의 태에서 나올 때부터 원죄를 가지고 나옵니다. 세상의 그 누구도 아버지와 어머니를 통하지 않고는 세상에 나올 수 없습니다. 다른 말로 인간을 통한 사람은 모두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저와 여러분은 죄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탄생은 우리와 다릅니다. 우리와 같이 어머니인 마리아의 배를 통하여 출생하였지만, 아버지인 요셉을 따라 낳지 아니하였고, 성령으로 잉태되었기에, 우리 예수님은 죄 없으신 상태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요즈음에 기독교계에서도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아니라, 요셉을 통하여 잉태되었다고 하는 주장들이 나오는데, 그러면 예수님도 우리와 같은 존재이기에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해 줄 수가 없습니다. 어찌 죄인이 죄인을 구원할 수가 있겠습니까?

 

오늘 본문에 나오는 것처럼, 예수님은 처녀인 마리아의 몸에서 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인간적인 방법이 아닌 성령으로 잉태되었기에 우리들의 죄 문제를 해결해 줄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분이 바로 저번 주에 우리가 생각하였던 원수들의 머리를 상하게 하시려고 이 땅에 오신 분이십니다.

 

처녀의 몸에서 나신 그 예수님은 우리의 죄 문제만 해결해 주실 뿐만 아니라, 또한 임마누엘이 되셔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조금 전 우리는 죄악 중에 출생하였고, 이 세상 임금이 마귀이기 때문에 임마누엘 되시는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예수님을 믿지만, 마귀에게 넘어갈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분이 함께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세상의 임금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임금인 마귀를 이길 수 없지만, 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우리들을 죄에서 해방시킬 줄 뿐만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도우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대강절 2째 주에 생각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머리를 박살내기 위하여 오셨으며, 그분은 언제까지나 우리곁에서 임마누엘로 함께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성탄절의 참 의미 두 번 째 말씀입니다.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지금도 우리 곁에는 임마누엘로 2,000년 전에 오신 예수님께서 우리와 아닌 나와 함께 하십니다. 한 번 오신 예수님은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서 우리를 도우시고 보살펴 주십니다.

 

이 임마누엘로 오신 예수님을 이번 한 주간 생각하시면서 승리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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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야곱의 우물가 원문보기 글쓴이: ♡겨자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