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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자위행위 버릇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워요

에반젤(복음) 2020. 10. 5. 23:19

청소년을 위한 신앙상담

59. 자위행위 버릇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워요

주위로부터 성적인 많은 자극을 받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어린이들로부터 들은 이야기인데 국민학교 학생으로서 자위행위의 버릇을 가진 어린이가 적지 않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참고적으로 자위행위라는 말은 구약성경에서 유래한 말이랍니다.(창38:9). 현대의 성과학의 발달로 인하여 자위 행위는 건강에 별로 지장이 없다는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자위 행위로 말미암아 머리가 이상해지거나 마음이 뒤틀리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얼마든지 해도 괜찮다는 것도 아닙니다. 옛날에는 성 그 자체가 무슨 추한 것으로 생각했었답니다. 그래서 자위 행위를 자음 또는 수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즉 도덕적인 악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자위 행위는 굉장히 큰 죄를 범한 것같이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옳은 것이 아닙니다. 우선 성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가 성으로써 한 몸이 되고 하나의 정신, 하나의 마음으로 묶어져 가정을 건설해나가면서 자녀를 교육시키고 사회를 구성해나가는 것입니다. 그 기본이 되는 것이 부부의 성생활입니다. 그러므로 이 성을 자기 혼자만의 즐거움으로 삼지 말고 장래의 결혼을 위해서 순결하고 소중하게 간직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될 수 있는 대로 자위행위는 삼가는 편이 좋겠습니다. 중학생으로부터 고등학교 학생에 이르기까지의 시기는 가장 발육이 왕성한 때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성기 근처에 발모하기 시작하고 또 거기에 자꾸 신경이 쓰여지기도 할 때입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마음껏 운동을 하거나 무슨 다른 학습 또는 취미 활동에 열중하면 그런 것에 정신이 팔리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인생에 있어서는 모든 것을 참을 줄도 알고 또한 극기심을 키워 스스로를 이기는 훈련을 쌓을 줄 아는 사람이라야 바르게 건전한 인격과 유능하게 쓰여질 자질이 다듬어지기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