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자료/- 청소년들의 상담

학과선택의 문제

에반젤(복음) 2020. 10. 5. 23:07

학과선택의 문제



22세의 미혼여성이다. 고등학교 2한년초에 공부에 대한 노이로제에 걸려서 1988년도에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에 응시하여 합격했다. 무엇인가 해야 할 나이이기도 하고 병도 많이 호전되었기 때문에 엄마는 전문대학에 진학하라고 하신다. 나는 문예창작과에 진학하고 싶은데 책을 많이 읽을 수가 없어서 힘들 것 같고, 서양학과에 진학하려하니 공부와 그림을 둘 다 할 수 없을 것 같다. 현재 두 언니가 미국 유학 중이여서 나는 영어영문과에 진학할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

< 상담>
어느 학과에 진학해야할지 망설이시는 군요. 본인은 문예창작과에 가고 싶으나 자신이 없고, 서양학과에 가자니 실기가 부담이 되고, 미국에 언니가 있어서 영문과도 생각하고 있군요. 결국에는 어느과도 자신이 없다는 말인것 같고 다른말로 하면 당신의 마음속에 별로 고생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하겠다는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느 과를 선택하든 쉽지는 않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붙을 생각보다는 지금 생각하고 있는 과중에 어느과가 자신의 적성과 가장 잘맞을지, 어느과가 붙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지 등을 생각한 뒤에 결정하세 안 다시한번 말하자면 어디를 가든 쉽게 붙을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