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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명자로 살아야 할 천국 시민(마25:14-30)

에반젤(복음) 2020. 10. 3. 00:11

사명자로 살아야 할 천국 시민(마25장14-30).hwp

 

 

사명자로 살아야 할 천국 시민(2514-30)

<제직헌신예배 설교>

성경본문 : 마태복음25:14-30

14.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9.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20.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2.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4.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26.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28.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29.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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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교회 안에는 잘못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번영신학과 성공주의에 물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번영신학과 성공주의에 물들어 있지 않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요즈음 한국교회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은 우리가 처음 구원받을 때에만 필요하고, 그 다음에는 내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아 건강하고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을 집중하고 신앙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렇게 된 것은 복음을 왜곡한 목회자들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습니다만 만일 내가 그러한 사람이라면 나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없고, 또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명자의 삶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이런 번영신학과 성공주의에 빠진 사람들은 장차 나타날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을 바라보지 않고 이 세상만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것이 그 특징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참된 그리스도인이 살아야 할 마땅한 삶에서 이탈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가 과연 하나님 앞에서 바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심각하게 돌이켜보고 잘못된 자세로 신앙생활을 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 시간부터라도 철저하게 고쳐야 하겠다는 마음의 다짐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우리교회 모든 성도님들, 특히 그 가운데 우리 제직 여러분들이 어떻게 하면 바른 자세로 신앙생활을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게 할 것인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하나님 앞에 후반기 제직헌신예배를 드리면서 우리 중심교회 모든 성도님들과 특히 제직 여러분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사명자로 살아야 할 것인가를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많은 목사님들로부터 이 본문에 대한 설교를 많이 들었고, 저 또한 이 본문을 가지고 여러 번 설교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본문을 가지고 목사님들이 설교한 것을 많이 들으셨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본문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면서 본문에서 주는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1. 이 비유는 <천국>을 설명하기 위한 비유입니다.

251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이 구절은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 비유가 무엇에 대한 비유인지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무엇이 열 처녀와 같다고 했습니까?

그렇습니다.

<천국>입니다.

예수님은 그 비유를 말씀하신 다음에 오늘 본문인 달란트 비유를 들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4절을 보십시오.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이 구절에서 <>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은 의미의 말을 다시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즉 열 처녀 비유에 이어서 같은 주제의 다른 비유를 말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그러니까 열 처녀 비유에 이어서 또 다시 천국을 비유로 말하기 위해서 사용한 용어입니다.

 

그러므로 <>라는 말과 <어떤 사람>이란 말의 중간에 <천국>이란 말을 생략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14절 마지막 부분에서 과 같으니라는 말도 1절의 와 같다는 말과 같은 의미의 말입니다. 그러니까 14절은 또 천국은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라고 읽어도 무방합니다.

 

그러면 제가 왜 이 비유가 <천국 비유>라는 사실을 강조하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이 비유를 바로 해석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비유를 천국을 설명하기 위해서 해석하고 천국과 관련하여 적용하지 않으면 이 비유를 바로 해석하고 적용하는 것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 이 비유는 천국의 무엇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모든 천국 비유는 <천국의 현재성><천국의 미래성>을 말씀하여 주고 있습니다.

이 말은 천국이 이미 도래했다는 것을 말해주기도 하고, 하지만 천국은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라 미래에 완성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면, 마태복음 13장에 나오는 <씨 뿌리는 비유> <겨자씨 비유><누룩 비유>는 천국이 이미 도래했다는 천국의 현재성을 말해주는 비유이고, <밭에 감춘 보화 비유><진주 비유>도 천국이 이미 도래했다는 것을 말해주는 천국의 현재성을 말해주는 비유입니다.

 

그러나 그물을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 비유> <열 처녀 비유>는 천국이 미래에 완성될 것임을 보여주는 천국의 미래성을 말해주는 비유입니다.

 

하지만 <곡식과 가리지 비유>는 천국의 현재성과 미래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그 비유는 천국이 이 밭에 곡식이 자라는 것처럼 사람들 가운데 이미 도래하여 자라고 있지만, 그 나라는 미래에 최후심판을 통하여 완성될 것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비유는 천국의 어떤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의 비유도 천국의 현재성과 미래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오늘 본문의 비유는 천국의 현재성으로는 사명자로 살아야 할 천국 백성과 천국의 미래성으로는 결산하실 주님 앞에 서야할 천국 백성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오늘 비유의 말씀 15절과 19절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15절을 보면 주인이 자기 종들에게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다고 했습니다.

이 구절은 천국의 현재성을 보여주는 말씀으로서 천국 백성들이 받은 사명을 말해줍니다.

 

그 다음 19절을 보면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 새라고 했습니다.

이 구절을 천국의 미래성을 보여주는 말씀으로서 사명을 받은 천국 백성들이 최후에 주님 앞에서 결산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이렇게 이 비유는 천국의 현재성과 미래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 앞에서 결산해야 할 천국 백성에게 더 강조점을 둠으로 천국의 미래성을 훨씬 강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은 천국의 현재성과 미래성은 결코 분리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천국 백성에게 주어진 사명은 천국 백성의 미래의 삶과 직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국 백성이 어떻게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에 충성했느냐에 따라 미래의 삶이 결정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그 점을 핵심 메시지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3. 천국 시민들이 받은 사명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에서 주인은 자기 종들에게 달란트를 맡길 때에 똑 같은 액수를 맡기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15절 초두를 보십시오.

각각 그 재능대로

 

이 말씀은 주인이 종들에게 똑 같은 액수의 달란트를 맡기지 않는 이유입니다.

각각 그 재능대로입니다.

이것이 바로 공평입니다.

재능이 많은 사람에게 많이 맡겼고, 재능이 적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적게 맡겼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천국 백성들에게 이와 같이 각각 재능에 따라 사명을 부여하셨습니다.

사람의 재능은 다 같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공부하는 재능, 어떤 사람은 돈 버는 재능, 어떤 사람은 악기 다루는 재능, 어떤 사람은 요리하는 재능, 어떤 사람은 그림 그리는 재능, 어떤 사람은 웃기는 재능, 어떤 사람은 기계를 잘 만들고 다루는 재능, 어떤 사람은 장사하는 재능 등등 사람마다 각각 타고난 재능들이 다릅니다.

또 같은 재능을 가지고 있어도 다 똑 같지 않습니다.

분명히 어떤 사람은 어떤 사람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든 사람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분명히 재능을 부여받았습니다.

다만 그 재능이 같지 않을 뿐입니다.

우리 주님은 이것을 아시고 사람의 재능에 따라 각각 사명을 부여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다른 사람과 같이 재능이 뛰어나지 못하다고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 나는 이 정도 밖에 안 될까라고 열등감을 가져도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의 재능을 보고 부러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적당에게 재능을 부여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받은 재능이 무엇입니까?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책 읽고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인 것 같습니다.

저는 기계를 만지는 일이나 힘을 써서 하는 일은 잘못합니다.

잘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잘못합니다.

 

그렇다고 공부하고 성경 연구하여 설교하는 것도 아주 뛰어난 것은 아닙니다.

보통수준입니다.

아니 그것도 조금은 모자란 편입니다.

즉 목회하는 재능이 조금은 모자란 편입니다.

 

그렇다고 욕심을 부리면 편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욕심을 부리면 잘못된 길로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정도에 만족합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재능은 무엇입니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족(自足)하시되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여러분이 주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은 무엇입니까?

재능과 사명은 다릅니다.

사명은 특수한 것입니다.

하지만 사명은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두 감당해야 할 기본적인 사명이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말씀에 순종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감당해야 할 기본적인 사명입니다.

 

그러나 각자에게 맡겨진 특수한 사명이 있습니다.

목회자의 사명과 장로, 권사, 집사, 교사의 사명 같은 것 말입니다.

 

4. 종들은 자기 사명을 어떻게 감당했는지 주인 앞에서 결산해야 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과 두 달란트를 받은 종과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이 나옵니다. 그런데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종은 즉시 나가서 장사하여 각각 두 배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두었습니다.

 

그러나 오랜 후에 주인이 돌아와 그 종들과 결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주님이 반드시 세상 끝 날에 다시 오셔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얼마나 잘 감당했는지를 결산하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오늘 비유를 보면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종들은 자기가 남긴 달란트를 주인 앞에 내 놓으면서 결산을 하고 있습니다.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20)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22)

 

그러자 주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21, 23).

 

주인은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남긴 종들을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평가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므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맡기겠다.’고 하면서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리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그들이 주인의 영광에 참여하게 되리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그들에게 주어지는 영광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주인 앞에 나아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24, 25).

 

한 달란트 맡은 종은 일종의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주인은 굳은 사람도 아니고, 심지 않는데서 가두고 헤치지 않는 데서 모으는 사람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만일 주인이 그런 사람이었다면 자기 재산을 종들에게 맡기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한 달란트 받은 종은 핑계를 대면서 주인을 악평하고 있는 것입니다.

원래 게으르거나 불충스러운 사람은 자기가 받은 사명은 외면하고 핑계를 대고 하나님이나 다른 사람이 잘못한 것처럼 책임전가를 잘 합니다.

 

그래서 주인은 이 한 달란트 맡은 종에게 어떻게 말합니까?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하고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26-28, 30)

 

주인은 한 달란트 받은 종을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평가합니다.

그리고 자기의 게으름과 불충을 주인에게 책임전가를 하면서 핑계를 대고 있는 그 종에게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 맡겼다가 원금과 함께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고 말함으로 변명할 여지도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종에게서 그 한 달란트마저도 빼앗아 버립니다.

이것은 종으로서의 자격 박탈입니다.

 

그리고 더 무서운 것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고 말함으로 그를 추방해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추방 명령입니다.

 

5. 이 비유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1) 현재의 삶과 미래에 완성될 천국에서의 삶은 분리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살아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은 죽어서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와 같이 지금 이 땅에 도래한 천국에서 충성하지 않는 사람은 장차 완성될 천국에서 쫓겨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임한 천국에서 충성된 사람만이 장차 완성될 천국에서도 영광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지금 하나님의 나라에서 불충한 사람에게는 미래에 다가올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도 없다는 것입니다.

도리어 모든 것을 빼앗기고 지옥에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도래한 하나님의 시민으로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주님 앞에 충성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고 있느냐는 말입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지만 지금 여러분의 삶이 주님께 충성된 삶이라야 최후의 심판의 날에 영광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실한 마음으로 받은 사명에 충성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2) 천국은 반드시 모든 사람들과 결산한다는 것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이 땅에 살았던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최후의 심판대에 서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예외는 아닙니다.
우리도 반드시 최후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으로 살아야 하고, 어떤 삶이 하나님 나라의 질서와 법에 일치된 삶인지를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 나라 백성답게 사는 것인지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또한 어떤 삶이 충성된 삶인지를 깊이 점검해 보면서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제직 여러분, 그리고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이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라고 확신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 백성답게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자답게 살아야 합니다.

구원받은 자답게 사는 것은 구원받은 우리가 살아야 할 삶의 바른 태도입니다.

특히 우리 주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의 비유는 이어서 나오는 양과 염소 비유와 연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천국시민으로서 살아야 할 충성된 삶은 우리 주위에 소외당하고 있는 사람들, 약자들을 돌보고 섬기는 것이 우리가 살아야 할 사명입니다. 주님은 오른쪽이 있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25:40).

주님은 지극히 작은 형제 가운데 거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제직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이 직분에 충성을 다하는 제직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는 길입니다.

특히 우리 주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고 형제자매들을 섬기십시오.

그래서 주님께로부터 인정받고 장차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에 참여하는 제직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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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