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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훼방한 죄?

에반젤(복음) 2020. 2. 27. 10:03



성령을 훼방한 죄?

권준 목사

마가복음 장의 말씀에 영원히 사함을 받지 못하는 죄가 하나 나와 있다 그것은 성령을 훼 3 .
방하는 죄이다 그 죄를 지은 자는 하나님의 용서를 얻지 못하고 결국 구원과는 영영 먼 삶 .
을 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두 가지의 질문이 생기게 된다 그 하나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이 세상의 모든 .
죄를 사하기 위함 이였는데 그 한 가지 죄는 예외로 남겨두셨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지금 내
가 아무리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고 사랑하고 있다 하더라도 예전에 고의든 사고이든 성령을
훼방한 일이 있다면 용서받지 못하고 결국 지옥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성경은 성령을 훼방한 자들의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바울의 삶을 살펴보자 그는 열심히 . .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핍박하던 자이다 그의 지식과 경험으로 비추어서 그리스도인을 핍박 .
하는 것이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는 것으로 여겼었다 그러나 다메섹 가는 길에 만난 예수님 .
으로 인해 그는 그의 죄를 깨달았고 회개하였고 그 뒤로는 전혀 반대되는 삶을 살게 되었 , ,
다.
그는 디모데전서 장 절에서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이었으나 도리어 긍 1 13 “
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고백하고 있다 ” .
바울은 분명 성령을 훼방하는 죄를 지은 자이었으나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어 용서받게 되
었다 또한 그는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을 분명 고백하였다 . .
또 하나의 예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그들은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이야기이다 그들 . .
의 최후는 바울과 같지 못하고 비참하다 성령을 속이기로 작정하고 실행에 옮기었을 때 그 .
들은 사도 앞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결과를 낳게 하였다.
무엇이 다른 것일까 두 가지 예에서 보듯 모두 성령의 역사를 방해하려는 시도는 같았으나 ?
바울의 경우는 무지한 가운데서 행한 것이었고 예수님을 본 순간 돌아선 것이다 만일 그 , .
이후의 삶이 변하지 않고 계속해서 그리스도를 핍박하는 삶을 살았다면 그 역시도 돌이킬 수
없는 죄를 범한 것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곧 깨달았고 돌아섰다 아나니아 부부는 불행하게 . .
도 성령의 깨우치심을 무시하고 그 마음에 계책을 세우고 또 더 나가서 실행에 옮긴 것이다.
결국 그들은 다시 돌아오기에는 너무 멀리 간 것이었다.
본문으로 돌아가 보자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기적을 본 예루살렘에서 .
내려온 서기관들은 예수님이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서 기적을 행한다고 말하였다 즉 사탄의 .
힘을 빌어서 선한 일을 하고 있다고 한 것이다 그 말에 예수님은 그들의 죄는 성령을 훼방 .
하는 죄이며 그 죄는 영원히 사함을 받지 못한다고 선언하셨다 그 서기관들은 성령의 역사 .
가 너무나도 확실한 것을 두고 사탄의 힘을 빌었다고 말한 것이었다 그들 주위에서 증거들 .
이 아무리 큰 소리로 외쳐 대어도 그들은 두 눈 두 귀를 틀어막고 사실을 사실로 인정하기 ,
를 거부한 것이다 그들의 마음은 예수님을 거부하기로 작정되어 있었고 그것이 무엇을 의 . ,
미하는 것에 관계없이 모든 증거들을 무시한 채 그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었다 그들 .
은 회개하기를 거절하였고 예수님의 기적을 통한 성령의 부르심도 마다한 사람들이다 , .
하나님은 회개하지 않기로 작정한 죄인들은 용서하시지 않으신다 불러도 응답하지 않고 오 .
라고 아무리 손짓하여도 못들은 체 못 본 체하는 죄인들에게 죄 없다고 면죄부를 주실 리는
없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못 사하실 죄는 하나도 없으나 회개하지 않는 죄인은 용서받을 .
수 없다는 것이다.
성령의 역사에 민감하여 보자 혹시 하나님께서 내가 회개하여야 할 죄를 오늘 보여주시지 .
는 않았는가 말씀을 통해 기도를 통해 깨달음을 주시지는 않았는가 하나님께 나가 그분의 ? , ?
긍휼하심을 구하여 보자 사도 바울과 같이 사하심을 얻고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쓰임 받는 .
일꾼으로 살자.
출처 온누리신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