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 신학 >>>/- 성 령 론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으려면

에반젤(복음) 2020. 2. 26. 22:01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으려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행하실 때는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통한 능력과
힘을 허락하셔서 행하게 하심을 성경의 여러 군데의 증거를 통하여 깨달을 수 있습니다.

모세를 통해 애굽 땅에 10가지의 재앙을 내리시며 출애굽을 허락하신 것도,
요셉에게 꿈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셔서 바로의 꿈을 해석하게 하심으로
애굽을 치리하는 높은 지위인 총리에 오르시게 하신 것도, 바울을 통해 전도자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며 복음을 전파하고 병든자를 고치게 하신 것도, 엘리야와 엘리사 선지사를
통해 놀라운 기적을 행하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임재하셨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 영혼 가운데 부어 주시는
성령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능력임을 고백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들의 단순한 인간적인 열심과 열정과는 분명하게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들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특히, 우리의 인간적인 노력으로는 하나님의 일을 행할수도 없고 세상적이고
인간적인 노력과 방법에는 하나님이 임재하시지도 않을 뿐만아니라 일을 맡기시지도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각자에게 허락하신 달란트 가운데 놀라운 능력으로 함께 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시고자 하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달란트는 자신의 유익과 영광을 위해 존재하고
사용되어질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뻐하심과 영광을 위해 드려져야 할 것입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은 하나님의 택하심과 부르심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모세를 하나님께서 시내산으로 부르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비록 하나님의 택하심과 부르심을 입어 하나님의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함이 없다면 기름부으심이 중단되거나
떠나가실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던 사울 왕처럼 말입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은 또한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힘과 노력을 통해 받을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과 기뻐하심을 통해서 선물로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령의 기름부으심은 인간적으로 자랑하고 자신이 영광을 취하라고 부어주시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을 높이고 그 분의 영광을 위해서 부어 주신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기 위해서는 죄된 삶에서 떠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며, 하나님과의 지속적이고 끈끈한 교제와 사귐과 만남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 앞에 형식적인 예배를 드리고 마음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떠나
세상속에 아주하고 있다면 우리들의 어리석고 미련한 죄된 삶으로 인해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을수가 없습니다.
즉, 하나님께 마음의 문이 열리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며, 하나님으로부터
영적인 공급을 받지 못한다면 기름부으심의 은혜가 우리의 영혼 위에 역사하시지 않는다
는 것입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은 우리의 영혼은 기쁘고 은혜 충만할 뿐만아니라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힘과 능력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행하기에 쉽게 지치거나 힘과 능력이 쉽게
소진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행할수록 더 큰 힘과 능력을 부어 주셔서 하나나님의 일을 행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아무리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는다 하여도 교만하거나 그 마음이 하나님께
집중되지 않고 세상에 집중되어 진다면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중단되고 끊어지게 되어
하나님의 일을 행할수 없게 됩니다.

사단은 마치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자신의 인간적인 힘과 노력으로 얻은 것처럼
우리의 마음을 속이고 교만하게 여기도록 할 것입니다.
즉, 기름부으심의 원천을 하나님에게서 자신에게로 옮기도록 우리의 마음을 교만하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허락하고 계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셔서 일하고 싶어하신다는 하나님의 마음이요, 우리의 영혼을 통해서
영광받기를 기뻐하신다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받은 달란트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보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자신이 영광받고자 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은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가는데 필요한 하나님의 영적인 공급입니다.
그러기에 기름부으심을 통해 일하면 일할수록 나의 모습과 모양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형상만이 나타내지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은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것이기에 욕심이나 불평이나 불만의 마음을
가져서도 안될 뿐만아니라 마치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것처럼 모방이나 흉내를 내어서도
안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모습 가운데는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은 교만한 영혼에게 허락하시지 않습니다.
마음이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교제와 사귐 가운데 은혜로써 역사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달란트 뿐만아니라 성령의 기름부으심도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있기에 하나님께서
필요를 따라 각 사람에게 알맞게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욕심으로 받으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감당할만한 믿음과 순종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와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갈 때 더 크신 힘과
능력으로 기름부으심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때문에 허락하신 달란트가 별볼일 없어 보이는 것 같아도 하나님 입장에서는
그것을 통해 많은 기뻐하심과 영광을 받으신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달란트와 모양이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어떠한 기름부으심이 부어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름부으심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돌리고자 하는 마음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즉,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께 충성되이 영광돌리고자 하는 마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점입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사모하십시요.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요.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죄된 삶에서 떠나십시요.
성령의 기름부으심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은혜와 축복입니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