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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신학 기독론 논쟁 총정리

에반젤(복음) 2020. 2. 22. 14:52



조직신학 기독론논쟁 및 총정리

 

기독론

기독론은 신론의 입장에서 접근할 수도 있고, 구원론의 입장에서 접근할 수도 있다.

구원론적 접근의 중요성은 그리스도의 직책, 승귀의 신분, 비하의 신분 때문에 중요하다. 초대교회는 대체로 기독론을 성부와 성자의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신론의 입장에서 접근했고. 종교개혁기에 와서는 기독론을 구원론적인 입장에서 접근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초기 기독론 논쟁은 신앙상 유익을 주지 못했다. 감정 노출이 너무 심하였고 서로 모략하는 일이 너무 많았다. 교리 논쟁은 항상 교회 분열의 아픔을 가져온다. 이러한 아픈 과정을 통하여 오늘의 기독론이 형성되었음을 알고 잘 간직해 나가야 할 것이다.

 ▶ 이런 과정을 통해서 교회는 그리스도에 대해서 4가지 진리를 확신하게 되었다.

  ⑴ 그리스도는 100% 신성을 가지고 계시다

  ⑵ 그리스도는 100% 인성을 가지고 계시다

  ⑶ 한 위격 안에서 신성과 인성이 결합되었다.

  ⑷ 한 위격 안에서 신성과 인성이 구별되었다.

※ 이 4가지를 어떻게 조화해서 신학적으로 표현하느냐가 중요하다. 어떤 사람들은 100% 신성을 부인한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100% 인성을 부인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다 이단이다. 신성과 인성이 완전히 구별되어서 결합이 되지않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은 신성과 인성이 완전히 섞여 가지고 차이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 이단이 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4가지를 부인하면 이단이다. 그러나 이 4가지를 조화 있게 신학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Ⅰ 논쟁 제1기

 이 논쟁의 기원은 매우 오래 되었다. Ebionites. Alogi. 동력적 군주신론파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정하였고, Docetaes. Gnostics. 양태적 군주신론파는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인하였다. 이들은 기독론 가운데 한 부분을 삭제해 버리곤 하였다 .

                            

1. 초대교회 기독론의 이단

⑴ 신성 부인 이단

  ① 에비온 파 : 율법 고수 주의자들로서 동정녀 탄생을 부인하고, 인성만 주장했다

                        신6:4-9 Shema를 들어 예수는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이다.

  ② 동태적 군주신론들 ― 예수님은 착한 인간인데 하나님께서 신적 능력을 주셨다.

  ③ 알로기(Allogi)파 ― 그리스도가 Logos가 아니라고 주장. 175년경 소아시아의 Montanism에 반대하는 파였다.

⑵ 인성 부인 이단

  ① Docetism(가현설)

       δοκετι=seem, 처럼 뿐이다라고 했다. 그리스도는 참된 인간이 아니라 인간처럼 보였을 뿐이라는 것이다

  ② 영지주의자, 특히 케린두스(Cerinthus)

       천상 육신론을 주장했다. 예수님의 육신은 하늘의 육신인데 마리아를 통과해서 낳았다는 것이다

  ③ 양태적 군주신론 : 성부?성자?성령님은 하나인데 옷만 갈아입고 나온다는 주장으로서 성자는 인성이 없다는 것이다.

 

2. 아폴리나리스의 주장(Apollinarianism)

라오디게아 감독이었던  Apollinarius의 사상은, 그리스도는 육체, 혼, 영에서 로고스가 영을 대신하였다고 하여 그리스도의 무죄성을 옹호하려 하였다. 그는 3분설을 주장함으로 그리스도의 완전한 인성을 부정하고 만 것이다. 381년 Constantinople 종교회의에서 갑바도기아 교부들이 이단으로 정죄하였다. 삼분설은 Constantinople 종교회의에서 정죄 받은 후로 옳지 않은 사상이라고 여겨졌다.

 

3. 네스토리안주의(Nestorianism)의 사상

 안디옥 학파 소속으로, 428년 Constantinople 감독이 되었다

Constantinople 감독 시절에 성도들이 마리아를 부를 때, “θεοτοκο?=God bearer”(하나님을 낳은자)라고 하므로, 예수가 육신 하나님이라는 단일성을 가정하였다

 Nestorius는 안디옥 학파 소속이라 신성과 인성을 구별하는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성도들이 마리아를 “하나님을 낳은자”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생각하기를 예수님이 태어나신 것은 인성인데, 인성을 낳았다고 해서 마리아를 “神의 어머니”라고 할 수 있는가, 그래서 이 용어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여. 성도들에게 그렇게 부르지 못하게 하자 성도들이 Nestorius을 이상한 사람으로 여겼다. Nestorius는 성도들이 반항하자 타협점을 모색하였다. 마리아를 θεοτοκο?라고 부르지 말고, “?νθρωποτοκο?” ― human bearer(아들을 낳은자)라고 부르라고 하고 싶었지만, 타협책으로 “χριστοποκο?”(그리스도를 낳은 분)라고 권장하였다가 어려움을 당했다.

성도들이 오히려 더 이상하게 여기고 “χριστοποκο?” 용어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을 하게된다. 431년 Nestorius를 조사하기 위하여 Ephesus 종교회의가 열린다. Nestorius 입장은 신성과 인성을 지나치게 나누어서, 신적 Person과 인적 Person을 주장하여 two Person을 주장하므로 Nestorius는 이단이라는 정죄를 받게 되었던 것이다. 이후 Nestorius주의자들은 인도, 페르시아, 중국, 한국(경교) 등으로 스며들었다.

 Ephesus 종교회의에서 마리아를 θεοτοκο?라고 부르는 것은 합당하다고 결정하였으며. 지금도 동방정교에서는 마리아를 θεοτοκο?라고 부르고 있는 것을 본다. 개신교에서는 이렇게 부르지 않고. 마리아는 마리아로만 여기고 있다.

 

4. 키릴(Cyril of Alexandria)의 기독론

  Cyril of Alexandria는 Nestorius의 “χριστοποκο?”를 정죄 하였다.

  Cyril of Alexandria는 신성을 강조하였다.

▶Cyril의 주장

   그리스도는 신성과 인성이 결합하였는데, 그리스도의 인성은 “비 위격적 인성”impersonal humanity(위격이 아닌 인성)이라

   고 주장하였다. 그런데 레온티우스가 반대 주장을 한다.

   그리스도의 인성은 “위격 안에 있는 인성”in-personal humanity이라고 한 것이다.

 

5. 유티케주의(Eutychianism)의 기독론

 Constantinople의 늙은 수도승인  Eutyches는 단성론을 들고 나왔다

그의 주장은 성육신 이전에는 그리스도가 신성과 인성을 가졌는데, 성육신 이후에는 신성만 가졌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몸은 우리의 몸과 동질일 수 없으며 진정한 의미로 그리스도는 인간이 아니라고 하였다. 이것을 단성신론, 일성신론이라 부른다. 그는 Alexandria 학파를 따른 것이다. Constantinople의 감독 Flavian과 로마 감독 Leo 1세에게  451년 Chalcedon 종교회의에서 정죄를 당하였다.

▶ Apollinarius, Nestorius, Eutyches를 거치면서 “교회의 4가지 진리”가 완전히 확립되었다.

  이것을 반대한 자들은 모두 이단으로 정죄가 되었다.

  451년 Chalcedon 종교회의에서 Eutyches가 정죄되고, “Chalcedon 신조”가 나오므로서 기독론에서는

   Chalcedon 신조가 정통이 된 것이다.

? Chalcedon 신조

⑴ 그리스도는 완전한 신성과 완전한 인성을 지녔다.

⑵ 신성에 있어서는 성부와 동일 본질이고, 인성은 인간과 동일 본질이다.

⑶ 양성은 한 위격 안에서 일치되고, 두 위격으로 나뉘지 않는다.

⑷ 양성은 한 위격 안의 결합으로 인해서, 구별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각각 그 속성을 보존하고 있다.

    이것으로 교회의 4가지 진리를 Chalcedon 신조가 확립한 것이다.

 

Ⅱ. 논쟁 제2기

니케야 회의가 삼위일체 논쟁을 종식시키지 못한 것처럼 칼케돈 회의도 기독론 논쟁을 종식시키지 못했다.

애급, 수리아, 팔레스틴 등지에서는 유티커스파의 광신적 수도사들이 활동하였고, 로마는 점차 정통의 중심지가 되었다. 칼케돈회의 이후 키릴과 유티커스 지지자들은 일성론자들 이라고 불려졌다, 그것은 연합 후 그리스도의 성을 혼성적인 것이었다고 하여 구별된 양성의 소유를 부정하였기 때문이다. 일성론자들의 주장은 모두 통일된 것이 아니었다. 그 안에는 여러 파들이 있어 견해 차이가 있었다

 

1. 레온티우스(Leontius of Byzantium 480~543)의 기독론

 저스티안 황제 때 수도승으로서 기독론에 한 가지 요소를 추가하였다.

 Cyril of Alexandria 는 신성과 인성은 각각 위격이 다른 두 위격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주장하는 네스토리우스를 정죄하는 것은 성공하였지만, 그리스도의 인성을 비위격적 인성(impersonal humanity = an-hypostasis)이라고 하였다. 즉 그는 신성은 위격이 있고 인성은 그 밑에 있다는 그리스도의 인성을 낮추는 이론을 주장한 것이다.

이것에 대하여 Leontius의 주장은 그리스도의 인성은 “위격 내의 인성”이다

 in-personal humanity (en-hypostasis)고 하였다. 그리스도의 인성이 육신의 몸을 입으신 바로 그 시간부터 하나님 아들(神子)의 위안에 그것의 인격적 실존을 가졌기 때문에 비인격적이 아니라 인격 안에서 신인성 교류를 가진 것이라는 것이다.

 속성의 교류(Communication of attributes)라는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은 한 위격에 속해 있다는 속성의 고전적 개념을 제시한 것이다.

 

2. 단성론 논쟁(Monophysitism : Mono=단일, physiti=본질)

동로마 황제였던 Justinian이 Cyril처럼 그리스도의 인성은 위격적 위치를 차지하지 못하고 신성만 위격을 가진다는 단성론적 기독론을 유지하고 싶었다. Justinian은 칼케돈 신조를 만족하지 못하고, 결국 553년 Constantinople에서 종교회의를 열었으나, 그러나 여기서도 그리스도의 양성의 방법이 해결되지 못하고, 칼케돈 신조를 재확인하고 단성론을 완전히 이단이라고 정죄 하게 되었다.

 단성론자들이 정죄를 받자  이들은 세 곳에 교회를 세웠다.

① 시리아에 단성론을 믿는 Jacobite church를 세우고

② 애굽에는 Coptic church를 세웠으며

③ Armenian church를 세웠던 것이다. 이들은 모두 단성론을 따르는 교회를 이뤘다.

 

3. 단일의지론 (Monothelitism)

 Constantinople 주교 Sergius가 그리스도의 본성은 신성과 인성으로 본성이 둘이지만 그러나 의지는 신적 의지만 있다. 의지는 하나라는 단일 의지론을 주장하였다. 위(位)와 성(性)안에 의지가 얼마나 들어 있느냐하는 문제가 추가적으로 일어났다. 또한 의지가 위에 속하느냐, 성에 속하느냐 하는 문제가 대두되었다. 의지론은 단성론파들 사이에서 일어났는데 이것을 일의설파(一意說派)라고 불렀다.

▶ 681년 Constantinople 종교회의(6차)의 결정

  그리스도의 의지는 둘이다. 신적 의지와 인적의지가 있다.

  그리스도의 인적의지는 반항이나 주저 없이 신적 의지에 복종한다고 결정하였다.

  이의지(二意志)와 이정력(二精力)의 교리를 정통적 입장으로 채택하였다.

                               

4. 다메섹 요한(John of Damascus 675~749)의 기독론

다메섹 요한은 동방교회의 최대?최후의 조직 신학자이다.

저서로는, ?Fountain of knowledge(지식의 샘)?이 있다

당시의 상황은 회교도들이 들어와 기독교인들을 보고 우상 숭배자들이라고 하여 동로마 황제 Leo3세가 진짜 우상숭배로 보아  ‘성상 파괴’ 명령을 내린 상황이었다. John of Damascus 은 반대하는 주장을 폈다. 성상은 예배의 대상은 아니고 예배의 보조 수단이라는 것이었다.

787년 니케아 제7차 종교회의에서 John of Damascus의 주장을 채택한다. 이 때부터 동방종교나 로마 카톨릭은 성화?성상을 없애지 않고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것이다.

▶ 다메섹 요한의 기독론 특징

 (1) 로고스가 인성을 입었으며, 인간 예수가 로고스를 입은 것이 아니다.

      로고스가 양성(신성과 인성)을 통일을 형성하며 관리하는 주체다.

 (2) 인성은 로고스 안에서 인격적 실존을 갖게 된다.

 (3) 속성의 교류라는 개념을 변질 시켜서 신성이 인성에 전달되어 인성이 신성화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4) 그리스도의 인적 의지는 성육신 한 후 신적 의지가 되었다고 한 것이다.

 ▶ 이의 주장을 보면

  ① 인성을 로고스의 기관으로 전락시킨 경향이 있다.

  ② 속성의 교류라는 개념을 변질시켰다. 그리스도의 인성은 신성화 된 것이 아니고 인성으로 존재하였던 것이다.

  ③ 단일 의지론적인 요소가 있다.

5. 스페인의 양자설(7~8세기)

스페인의 7~8세기는 회교가 지배하는 시대였다.  챨스 마르텔 때까지 회교가 지배하였다. 회교 족인 무오족이 지배하면서 기독교인을 무식하게, 사회의 하류층으로 만들어버렸다. 당시의 기독교인의 명칭은 Mozarabs로서 이는 무오족 밑에 있는 기독교인이라는 뜻이었다.

                         

▶ 스페인 교회 예배 의식서에는 “인성은 양자 됨에 의해서 표현된 아들이다.” 라는 기록이 있다.

 양자론의 옹호자는 우르겔라의 감독인 펠릭스( Felix of Urgella 스페인의 목사)였다.

  그는 본래 된 아들양자 된 아들 설을 주장하였다.

           신성을 가짐     인성을 가짐

 인간으로서의 그리스도는 성부보다 열등하며, 신자들은 양자로서의 하나님 아들이며.

 또 그리스도의 형제라고 부를 수 있다고 한 것이다.

신성 로마 800년에 백성에게 공부를 시키기 위하여 영국에서 알퀸(Alcuin)을 초청한다. Alcuin이 Elpandus of Toledo,와 Felix of Urgella가 주장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두 아들”로 만드는 것이라고 비난하였다. 한 아들을 본래적 아들과 양자적 아들이라고 부르는 아버지는 하나도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결국, 이 양자론은 이단으로 비판되고 스페인에서 사라졌다.

 

Ⅲ. 중세와 종교 개혁기의 기독론

1.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의 기독론

아퀴나스는 그리스도의 양성의 연합이나 두 의지론의 교류는 교부들의 설을 그대로 받아드렸다. 속성의 교류도 교부와 마찬가지의 견해를 지녔다. Thomas Aquinas는 일부 중요한 부분에서는 변질 시켰으나,나머지는 거의 정통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신학적 방법론에 있어서 이층신학 즉 신학과 이성을 동등하게 주장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신학은 정통 교리를 따른다.

▶ 그리스도의 인성은 로고스와의 연합으로 말미암아 이중(二重)은혜, 즉 단회적 은혜와 지속적 은혜를 받는다는 것이다.

단회적 은혜란 인성과 신성의 연합으로 생겼는데 인성도 예배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지속적 은혜란 인간인 그리스도에게 주어진 성화의 은혜를 뜻하는 것으로 이 은혜에 의하여 인성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자신

을 유지케 한다고 한다. 그리스도의 인간적 지식은 이중이 있는데 주입식인 지식과 얻은 지식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에겐 두 의지가 있지만 궁극적 원인 작용은 신적 의지에 속하고, 인적 의지는 항상 신적 의지에 예속된다고 한다.

                           

▶ 아퀴나스의 은혜의 교류(Communication of Grace)

   ⑴ 연합적 은혜 : 연합적 교류

                           그리스도의 인성은 신성과 연합되어 찬미와 기도(예배)의 대상이 된다.

   ⑵ 지속적 은혜 : 성화적 교류

                           그리스도의 인성은 신성과 연합되어 범죄 불가능성을 가진다.

                           그리스도의 인성이 죄를 저지를 수 없다는 것이다.

      개신교에서도 은혜의 교류를 인정하고 있는 것을 본다.

2. 루터파의 기독론

루터파 기독론의 특징은 양성의 교리와 이 양성이 로고스의 위 안에서 나눌 수 없는 연합을 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성찬에 실재로 임하신다는 교리는 승천 후에도 그리스도의 인성에 편재한다는 견해를 주장한다, 이것은 루터파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각성(各性)이 서로 침투한다는 뜻과 그의 인성이 신적 속성들에 관여한다는 속성 전달의 견해를 가지게 되었다.

▶ 루터는 “속성의 교류”라는 개념을 John of Damascus 처럼 해석했다.

 John of Damascus의 견해는 신성이 인성에 영향을 미쳐 인성이 신성화되었다는 것었다. 인성과 신성은 상호 침투하여 인성이 신성화되었다는 것인데 결국 반대로 이야기 할 때 인성이 신성에 침투하여 신성이 인성화 된다는 주장을 할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그들의 이런 주장의 목적은 주의 만찬에 그리스도의 육체를 타당화 하기 위해서, 즉 공재설을 타당화 하기 위해서이며.  주장한 이유는 승천 후에도 그리스도의 인성은 편재한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인성을 신성화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인성은 전지하지도, 편재하지도 못했던 것이다.

 

3. 개혁파의 기독론

 칼빈은 루터파의 견해가 인성과 신성 중에 신성만 남는다는 단성신론 자들인 Eutyches주의에 흐르는 견해가 있다고 비판하였다.

 ▶ 칼빈은 그리스도의 위격 안에는 신성과 인성이 결합되어 있으나 양성은 각  특징을 보존하면서도(distinct) 분리되지 않는다(never seprate)고 하였다. 또한 사역의 교류(Communication of operation)에 대해서 그리스도는 위격안에서 양성이 상호 침투됨이 없이 속죄사역을 위해서 역동적인 결합을 한다고 하였다. 즉 단일 위격 안에서 양성의 협력으로 구속사역을 한다는 것이다.

 

   ? 신인성 교류의 종합정리 ― 이 세 가지 개념은 개신교에서 다 인정하고 있다.

속성의 교류

한 위격 안에 신성과 인성이 존재한다.

은혜의 교류

그리스도의 인성은 예배와 찬미를 받으며, 범죄의 불가능성을 가진다.

사역의 교류

인성과 신성이 결합하여 속죄 사역을 역동적으로 행한다.

 

Ⅳ. 근대 현대의 기독론

18세기에 들어와서 새로운 측면의 연구가 시작되었다, 역사적 예수를 연구하였고, 그 결과 기독론의 새로운 세기가 전개되었다. 예수의 인간학적인 연구가 성행하였고 그 결과도 인간 중신의 것이 되고 말았다. 이런 방법들은 파괴적인 결과를 낳았다, 그리스도의 권위와 초자연성을 강하게 반대하였고 인간의 이성과 경험에다 호소하였다.

 

1. 슐라이어마허(Schleiermacher)의 기독론

실라이어마허는 인간의 원죄와 원의(原義)를 말한다

인간---원래적 義 ― 하나님 의식성 God-Consciousness

           원래적 罪 ― 하나님 망각성 God-Forgetalness

 인간이란 죄인이나 의인이 구별된 것이 아니라 義와 罪가 섞여서 많아졌다, 적어졌다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예수는 누구인가?  

 똑같은 인간이지만, 최고 神 의식을 가진 존재요, 무죄한 존재라고 말한다.  

 예수는 무엇인가에서, 하나님을 만나서는 파트너요, 하나님을 떠나서는 100% 인간이라고 한다.

 신성을 부인하였다, 현대신학은 다 신성을 부인한다.

 Schleiermacher의 예수에 대한 주장은 하나님의 의식성이 100%인 인간이요,  무죄한 인간일 뿐이라는 것이다.

                              

2. 칸트(Kant)의 기독론

 칸트는 예수는 윤리적으로 완전한 이상이라고 말한다.

 예수를 도덕의 최고 이상이요, 도덕 강론자라고 불렀다. 구원은 이 이상에 대한 신앙에 있는 것이지, 한 인격으로서 예수를 믿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윤리적 이상은 태초부터 하나님의 마음속에 떠올랐으므로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리울 수 있고 또 하늘에서 내려와 육신의 몸을 입으셨는데 땅에서 그 자체를 완전한 인간성으로 실현할 만큼 되었다는 것이다. 이 이상은 이성의 진리에 계시되었고, 합리적 신앙의 내용이 되는 것으로 예수는 이 신앙의 가장 뛰어난 교사이며 또한 개척자라 하였다.

▶칸트의 이 견해는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와 어떤 인격적 관계가 없이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되며, 신약에 계시된 복음을 없애버리는 것이며, 우리에게서 신적 주를 빼앗아버리고 다만 그리스도를 도덕이나 전파하는 자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3. 헤겔(Hegel)의 기독론

 헤겔은 역사란 절대정신의 자기 전개 과정이라고 말한다, 이것을 정반합의 변증법이라 한다.

 헤겔은 정(正)이란 하나님이고, 반(反)이란 인간인데, 하나님과 인간이 합(合)하여 성육신이 된다는 것이다. 신성과 인성이 합하여 성육신이 되었다고 하므로 맞는 이야기 같지만, 결국 신(神)과 피조물이 하나된 것이 성육신이라고 하는 주장인 것이다.

▶헤겔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역사적으로 나타나신 것을 두 가지 서로 다른 방법으로 고찰하였다.

 (1) 예수를 인간적 선생으로 보았다,

      예수는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한 사상과 최고의 도덕을 주셨으며, 죽기까지 하여 그 가르침대로 생활하는 모범을 보여

      주셨다는 것이다.

 (2) 또한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 신적인 존재로 인정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초월성이 있다는 것이다.

▶Hegel의 기독론은 범신론적 기독론인 것이다. 하나님과 피조물을 구별 못하는 기독론이다.

   기독교의 기독론은 창조주는 창조주이고, 피조물은 피조물이라는 것이다.

                        

4. 케노시스(Kenosis)의 기독론=겸허설

 19세기 중반 루터교에서 유행한 이론이다.

 빌 2?6~7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κενοω)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고후 8?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하셨으니, 자기를 비웠다던지, 가난하게 되었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 예수님은 모자란 게 없어서 가질 필요가 없었던 분이셨다는 것이다.

▶Kenosis이론의 주장은 그리스도는 성육신 하실 때 신성을 비우거나 포기하셨다는 것이다.

   복음서의 인성은 왜 그렇게 배고프고 피곤하셨는가?  

   지상에 계실 때 겸허하셔서 신성을 비우거나 포기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어떻게 비우셨는가?에 대한 학자들의 이론이 다양하다.

(1) 토마시우스(Thomasius) 버렸다 취하는 이론이다.

     성육신 때에는 신성을 포기하였다가, 부활 후에는  다시 취하였다는 것이다.

(2) 게스(Gess) : 신성을 철저히 무력화 시켰다.

     로고스는 육신의 몸을 입을 때 글자 그대로 우주적 기능과 영원적 의식을 중지하고, 자신을 인성의 상태와 제한에 절대적

     으로 떨어뜨렸으므로 그 의식은 순수하게 인간의 의식이 되었다는 것이다.

(3) 에브라드(Ebrarb) : 신성은 인간적 존재 양식에 적합한 형태로 변형되었다고 한다.

   로고스는 자신을 인간의 규모에까지 떨어뜨려 순수하게 인간의 느낌을 가졌으나 다른 한편 그는 삼위일체의 생활에서 끊임

   없이 신적 완전성을 보존하며 행사했다는 것이다.

(4) 마르텐센(Martensen) : 그리스도는 이중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신성의 기능과 무력화된 로고스로서의 인성적 이중적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필요하면 인성을 쓰다가, 필요하면 신성을 썼다는 주장을 하였다.

   성부의 품에 있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삼위일체적 기능과 우주적 기능을 그대로 계속하였으나 무능화한 로고스로서는 이 기

   능을 전혀 알지 못하였고 다만 이같은 지식은 인간의 능력으로 가능한 의미에서만 자기가 하나님이라는 기능을 아셨다는 것

                        

 ? 케노시스 이론에 대하여

① 성자가 신성을 비웠다면, 사실상 삼위일체론이 파괴되었다.

② 하나님의 불변성 교의에 위배된다. 신성은 불변성인 것이다.

③ 자기를 비웠다는 것은, 하나님의 본체를 비웠다는 것이 아니라, 신성을 변질시키지 않고, 추가적 형식으로 비하(卑下)의

    신분을 취하셨다는 뜻이다. 속죄 사역하기 위하여 비하의 인성을 취하셨다. 신성을 포기하신 것은 아니다.

    예수님의 인성은 지금도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시고, 신성은 현재 하시기 때문에 우리와 함께 하신다.

    Kenosis사상은 19세기 중기 혹은 말기에 독일에서 풍미하였지만, 현재는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5. 도너(Dorner)(루터교의 조정학파)의 기독론

도너는 신앙고백적 루터교, 자유주의적 루터교의 조정파 대표적 학자이다.거의 자유주의자 인데 조금 조정해주는 학파이다.

▶ 도너(Dorner 베를린대학 교리사 교수)의 주장.

① 성육신이란 하나님의 자기전달의 충동으로 인한것이므로,인간의 죄가 없어도 성육신은 있었을 것이다.

    하나님이 자기 자신을 나타내고 싶어하셨다.

② 로고스는 인간 예수에게 들어가셔서 예수를 죄 없는 인간이 되게 하셨다.

③ 예수의 인성은 신성을 점진적으로 흡수하여 부활 시에는 최종단계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는 그리스도의 인간성은 새 인간성이었는데 이 인간성 안에서 인간의 신성에 대한 감수성이 최고점에까지 올리워졌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리스도가 구속된 인류의 원수(元首)로 운명지어졌기 때문에 필요했다고 한다, 그는 이 이론에서 육신의 몸을 입은 것은 단순히 인간의 출생으로 보았고, 잉태와 출생에서 점진적으로 하나님과 사람이 되었다고 함으로서 성경을 파괴하는 것을 본다.

                     

6. 리츨(Ritschl)의 기독론

리츨의 기독론은 그리스도의 인격에 보다 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리스도는 단순한 인간이지만 사업과 봉사를 통해서 신적 영광을 받았다는 것이다.

리츨은 그리스도의 선재와 성육신과 동정녀 탄생은 기독교의 신앙 체험과는 아무런 접촉점이 없다고 하여 언급하지 않았다. 그의 기독론은 사모사다의 바울이 만들어 놓은 동태적 군주신론의 현대판에 불과하다.

7. 현대의 기독론

 현대 기독론은 하나님의 초월성보다는 내재성을 강조하므로 범신론으로 흐른다.

 그러나 하나님은 초월성과 내재성을 다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영광을 받으시는 분이기도 하면서도 우리와 함께 계시는 분이시다. 초월성과 내재성의 균형을 이루신다.

 하나님의 초월성만을 강조하면 이것은 신비주의자가 되고, 하나님의 내재성만을 강조하면 자유주의 신학자들같이 범신론자가 된다.

 현대신학의 인간관은 인간은 모두 다 신적 존재인데, 그리스도가 보통 인간과 다른 점은 신(神) 의식의 정도가 다를 뿐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Schleiermacher의 영향인 것이다.

 현대신학자들은 기적을 부인하지 않는다. 모든 것을 다 기적으로 본다고 답변하며, 또한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의 신성을 다 인정한다고 답변한다.

▶ 현대신학자 중 대표적 인물?

① 발트(Barth), 불트만(Bultmann)

    그리스도의 인성과 역사적 사실을 무시하였다.

    .Barth ― 초자연적 계시만을 강조하였다.

    .Bultmann ― 실존적 체험만을 강조하였다.

                      모든 것을 다 신비로, 영해를 하였기 때문에 현대판 Origen이라고 하였다.

                      이 사람은 인성과 역사적 사실성을 무시한 것이다.

② 판넨버그(Wolfhart Fannenberch 1928~ 독일)

   아래로부터의 기독론을 강조하여 동정녀 탄생이나 성육신론 등은 위로부터의 기독론이므로 배척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동정녀 탄생이나 성육신론과 같은 전설적인 요소는 제거하고 인간의 체험으로부터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을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인간에게 무슨 의미를 주느냐?  동정녀 탄생이나 성육신은 별 의미가 없지 않느냐는 것이다. 독일에서는 부활을 인정치 않았으나, Fannenberch는 부활을 인정하였다. 부활은 인간의 체험으로 볼 때에 올라가는 요소이기 때문에 인정하였다. 밑에서 올라가기 때문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 초대 교회 시대의 기독론에 대한 이단 도표

 이 단 명 칭

대표적인 주창자

 주  장    내  용

아폴리나리스주의

아폴리나리우스

그리스도는 인간적 이성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로고스가 대신한다

네스토리우스주의

네스토리우스

로고스가 예수의 인격에 거함으로 신인이 아니라 신성을 소유한 인간으로 만들고, 인격의 연합은 유기적 연합이 아니라 기계적 연합이다

유티케스주의

유티케스

그리스도의 인간적 성품은 로고스에 의해 흡수되었다.

단성론(單性論)

세베루스

할리칼나수스의 쥴리안

그리스도는 하나의 본성(신성)만을 지녔다

일의론(一意論)

아라비아의 테오도르

알렉산드리아의 키루스

그리스도는 단 하나의 신적인 의지만을 소유하셨다

 ? 기독론 확립 역사 도표

종교 회의

이단자와 주장 내용

결      과

니케아(325)

아리우스 : 그리스도를 첫 피조물로 능력을 주어 창조에 함께하고 양자가 되었다

그리스도의 신성 확립

콘스탄티노플 (381)

아폴로나리우스 :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인하고, 로고스가 인간 영을 대신한다

그리스도의 인성 확립

에베소(431)

네스토리우스 : 신성과 인성은 인정하나

단일인격 아니고, 두 인격이었다

그리스도의 1인격 확립

칼케돈(451)

유티케 : 신성 안에 인성이 흡수되어 한 본성일 뿐이다

그리스도의 2본성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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