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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도신경 연구 - 12

에반젤(복음) 2020. 2. 15. 16:57



사도신경 연구 - 12

 


[심판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1. 배경 이해

 

  # 예수님은 구원하시기도 하시지만 심판하시기도 하신다. 즉 은혜의 주이기도 하시지만 심판의 주이기도 하시다.

 


  1. 은혜의 주

   갈 2:20을 보면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말씀하셨다.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이다. 주님은 은혜의 주인 것이다.

 


  2. 심판의 주

   딤후 4:8을 보면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고 말씀하셨다.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 심판 주로 오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때 죄를 심판하시기 위해 오실 것이라는 말씀이다.

 


   히 9:27을 보면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말씀하셨다. 우리가 살아생전 은혜의 주를 만나 죄 용서를 받지 못하면 죽어서 심판의 주를 만나 형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그러나 주님께서 언제 재림하실지 모르기 때문에 그 전에 은혜의 주를 만나 죄 용서를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심판의 주를 만나 죄의 형벌을 받게 될 것이다.

 


2. 최후의 심판이란?

 

   심판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일어날 일을 최후의 심판이라 한다. 이때 일어날 일은 자세하게 묘사되어있지 않다. 다만 핵심적인 내용만 알 수 있을 뿐이다. 여기서 산자의 경우와 죽은 자의 경우가 약간의 차이가 있다.

 

  1. 산자의 심판

   고전 15:51-2를 보면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 홀연히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산 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의 몸처럼 주님 재림하실 그 때 갑자기 변화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그리고 나서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이 때 심판의 결과 믿는 이는 저 천국으로 믿지 않는 이는 지옥으로 가게 될 것이다.

 


  2. 죽은 자의 심판

   죽은 자의 경우는 주님의 재림 전에 어떤 상태에 놓여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이 부분은 하나님께서 정확하게 말씀하신 바가 없다. 그래서 성경 전체를 세밀하게 살펴서 나름대로 추정할 뿐이다. 대표적으로 예수님께서 눅 16:19-31에서 말씀하신 내용과 눅 23:43에 한 편 강도에게 말씀하신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말씀하신 내용으로 추론해 보면 이런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사람이 죽으면 바로 천국과 지옥으로 가는 것이 아니다. 일단 심판을 기다리며 대기하는 곳으로 간다. 그곳이 음부이다. 이 음부는 또 큰 심연(구렁)으로 나뉘어 있는데 한 곳은 고통이 있는 곳이요 다른 곳은 안식이 있는 곳이다. 부자 는 음부에서 고통을 겪고 있고, 거지 나사로는 아브라함 품에서 안식을 누리고 있다. 이 아브라함의 품을 낙원이라 부른다. 결국 사람이 죽으면 믿는 자는 낙원에서 안식을 누리고, 믿지 않는 자는 음부에서 고통을 겪게 된다.

   그러다가 주님의 재림 후 다시 부활하여 저들 모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되는 것이다. 계 20:12-14를 보면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고 했다. 즉 음부에서 고통을 받던 사람들이 음부와 함께 지옥 곧 불못에 던져질 것이라는 말씀이다. 물론 낙원에 안식하고 있던 사람들은 저 천국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바로 이것이 최후의 심판이다.

 


3. 심판은 누가하나?

 

   * 롬 2:16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요 5:22를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있다.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한 마디로 말하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신다는 것이다.

   * 마 13:41-2를 보면 이렇게 말씀하신다.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천사가 주님의 재림을 수종들어 집행한다는 것이다.

 


4. 누가 심판을 받나?

 

   심판을 받는 대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온 인류가 심판을 받는다.

   * 마 25:31-2를 보면 이렇게 말씀한다.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 같이 하여” 모든 인류가 다 심판대 앞에 설 것이라는 말씀이다.

   * 딤후 4:1 말씀처럼 온 인류에는 살아있는 자와 이미 죽은 자가 다 포함된다.

   * 전 3:17 말씀처럼 의인과 악인 곧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가 모두 포함된다.

 


  2. 마귀가 심판을 받는다.

   * 유 6을 보면 이렇게 말씀한다.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도셨으며”라고 했다. 여기서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 저들이 마귀인 것이다. 타락한 천사장 사탄의 수하를 말한다.

   * 계 20:10을 보면 “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라고 했다. 마지막 심판 때 사탄과 그 무리 마귀들 믿는 자들을 미혹하던 모든 악한 영의 무리들 모두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5. 심판의 기준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준으로 심판하시는가?

 


  1. 믿음

   롬 3:28을 보면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고 말씀한다. 롬 5:1을 보면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고 했다.

   최후 심판의 결정적 기준은 믿음의 여부이다.

 


  2. 행위(불신자의 심판)

   * 벧전 1:17을 보면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 즉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을 하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불신자들은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으나 아무도 그를 위해 변호해 줄자가 없다.

   저들은 자기들의 행위로 지은 죄를 그대로 지나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이다. 그 두려움을 어찌 감당할 것인가?

 


  3. 충성(신자의 심판)

   * 단 12:3을 보면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고 말씀하고 있다. 믿는 자들 가운데 열매를 많이 맺은 자들은 그 충성을 통해 상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믿는 자들은 믿음 안에 얼마나 충성했느냐에 따라 면류관을 받아 누리게 될 것이다.

   생명의 면류관(약 1:12), 썩지 않는 면류관(고전 9:25), 영광의 면류관(벧전 5:4), 그리고 의의 면류관(딤후 4:8) 등 자기의 충성의 열매에 따라 믿는 자들은 상을 받게 될 것이다.

 


6. 심판이 오늘의 신자들에게 주는 유익은 무엇인가?

 

   주님께서 재림하셔서 장차 심판하실 것을 알고 난 후 그리스도인들은 이로 인해서 큰 교훈을 받게 될 것이다.

 


  1. 회개케 한다.

   겔 33:11을 보면 우리가 회개하여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야 함을 말씀한다.

 

  2. 위로를 준다.

   계 21:3-4를 보면 주님께서 성도들을 위로하신다. 친히 함께 계시고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게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3. 성실한 믿음의 삶을 살게 해 준다.

   롬 12:20-21을 보면 주님께서 악에게 지지 말고 선과 싸워 이기라고 말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