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 귀환 시절 유대인들의 활동-에스라,느헤미야,에스더
* 마음을 엽시다! -- 일제시대에 일본에 징용이나 여러 방법으로 끌려가 정착해 살다가 해방된 후에도 돌아오지 않는 재일동포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만 외국인 지문날인 거부 등으로 고생하고 차별대우를 당하면서도 한국 땅으로 돌아올 생각은 하지 않는 그들 동포들의 안타까움을 헤아릴 수 있습니까?
** 함께 읽을 말씀 -- 에스라(스) 7:10
*** 스,느,에 개요 -- 먼저 각 성경의 약자를 잘 익힙시다. 에스라는 스, 느헤미야는 느, 에스더는 에. 이 세 권의 성경은 일치되게 열왕기, 역대기서에 이어지는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에스라서는 포로에서 돌아온 자들이 성전을 재건하는 역사와 신앙의부흥을 이루는 장면, 느헤미야서는 돌아온 자들이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며 국가를 회복하는 일, 에스더서는 유다의 해방 후에도 돌아오지 않고 페르시아에 남아있던 사람들 중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유다 독립만세!! 성전재건과 신앙의 부흥(에스라)
(1)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예언하신 대로(렘 25:12;29:10) 70년만에 유다백성들이 포로생활에서 돌이켜 해방되게 하십니다. 누구를 통해서 귀환조서가 발표되었습니까? (스 1:1)
(2) 바벨론에 포로되어 갔던 이스라엘은 3차에 걸쳐 귀환합니다. 먼저 1차 귀환은 스룹바벨(예수님의 조상)이 포로들을 데리고 돌아온 것입니다. 그들은 약 4만여명으로서(스 2:64) 돌아와서 어떤 일을 합니까? (스 3:8)
(3) 성전을 건축하다가 그 땅에 거주해 살던 사람들로부터 방해를 받기도 하지만(스 4:4) 결국 어떻게 됩니까? (스 4:24)
(4) 2차 귀환은 율법에 정통한 학사 겸 제사장이었던 에스라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성전이 재건축된지 58년이나 지났지만 당시 유다 땅에 돌아와 살던 사람들은 자기들이 포로되어 간 진정한 이유를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말씀을 잘 알고 그 말씀을 지키는 것만이 진정한 신앙부흥이 될 수 있었고 유다백성들이 사는 길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요절말씀대로 말씀에 감동받은 에스라는 유다를 위해서 적합한 인물이었습니다.
(5) 에스라는 율법을 열심히 가르쳤고 그 말씀이 에스라를 감동시켰습니다. 그 내용을 스 10:1-2에서 확인해 봅시다. 당시 유다 사람들은 과거 바벨론에 살면서 이방여인과 결혼하여 자식을 두기까지 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백성들은 어떻게 반응합니까? 10:11-12
# 이 사건이야말로 성전 재건축 보다 더 중요해서 일종의 ‘종교개혁’이었습니다. 유다백성들은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고 이방여인과 자식들을 생이별하면서 돌려보내고 참신앙의 부흥운동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10:18-44에는 이방인과 혼인했던 사람들의 이름을 죽 열거하면서 다시는 그런 범죄를 저지르지 않기 위한 높은 역사의식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신앙상태는 어떻습니까? 돌아봅시다.
2. 예루살렘 성벽 건축과 국가 수립 (느헤미야)
(1) 3차 포로귀환은 느헤미야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느헤미야는 당시 페르시아 제국의 고관으로 있으면서 이스라엘의 재건을 위한 사명을 받고 회복된 유다의 총독으로 자청해 간 유대인이었습니다.
(2) 느헤미야가 느낀 사명감은 예루살렘 성벽이 황폐해진데 대한 안타까움이었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돌아와 성벽재건축 사업을 하였습니다. 역시 사마리아인들이나 주변 사람들의 극심한 반대가 있었으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성벽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 느헤미야가 민족에 대한 사명을 받고 당시 아닥사스다 왕의 총애를 받기 위해 했던 기도가 느 1:11에 기록되어 있으니 함께 봅시다. 이 기도를 통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높은 관직에도 올라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까? 대통령, 아니 그보다 더 높은 자리는 어떻습니까? 큰 꿈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와 민족을 위해 쓰임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합시다.
3. ‘엉덩이가 무거운 자들’도 돌보시는 하나님 (에스더)
(1) 에스더서는 BC 483년에서 약 10년간 페르시아 제국의 수도에서 벌어진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① 귀환조치 후에도 돌아가지 않고 남아있던 ‘엉덩이가 무거운’ 유대인들이 원수의 모함으로 멸망당할 위기를 당하지만
② 오히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원수를 물리치고 구원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2) 에스더서를 연극으로 공연한다면 세 명의 주연이 필요합니다.
① 고아 출신 에스더 (유대인임을 알리지 않고 왕비간택에 뽑혔고 자신의 위치를 지혜롭게 활용해 민족을 구한 ‘당차고 예쁜 믿음의 여인’)
② 일찍 고아가 된 에스더를 딸과 같이 키워준 사촌 오빠 모르드개(궁궐을 지키는 수위, 이방인에게는 절하지 않는다고 하여 당시 총리대신인 아각 사람 하만에게 절하지 않아 민족이 위기를 당하게 한 ‘목이 뻣뻣한 사람’)
③ 당시 대 페르시아 제국의 총리인 하만(모르드개를 미워해 온 유대인들을 다 죽이려고 흉계를 꾸미다가 오히려 죽임을 당한 ‘고집불통 푼수덩어리’)
(3) 모르드개가 만든 크나큰 민족적 위기를 당시 왕비였던 에스더가 해결합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왕앞에 나아가야 하는데 당시 그것은 위법이었습니다. 그 때 에스더가 민족의 구원을 위해 금식하면서 했던 굳은 신앙의 결심을 찾아봅시다(에 4:16)
(4) 에스더서의 핵심은 바로 하나님께서 멸망 위기에 있던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 하나님이 유대민족을 구하신 구원의 역사는 오늘날도 동일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에스더와 같은 믿음의 사람을 찾으십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 유대인들은 위의 사건을 기념해 부림절로 지킵니다. ‘부림’이란 하만이 유대인을 죽이기로 결정하기 위해 제비뽑은 것(에 3:7)을 뜻하며 하만이 던진 ‘주사위’이기도 합니다. 하만은 주사위를 한번 잘못 굴리는 모험으로 패가망신한 사람이었습니다.
출처 :자료바구니(기독) 글쓴이 : 자료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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