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야고보서 강해

[스크랩] 야고보가 말하는 행함

에반젤(복음) 2019. 11. 29. 16:12



          

야고보가 말하는 행함


사도바울은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에서 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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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10:17, 개역)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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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한복음 6장에 보면 또 그렇게 믿는 것이 곧 하나님의 일(행함)이라고 하십니다. (요 6:28-29, 개역) 『[28]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것이 하나님의 일(아르곤)이니라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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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렇게 논란이 많고 모순으로 보여지는 야고보서에서 말하는 그 행함도 사실은 우리가 오해해서 그렇습니다. 루터라는 종교개혁자도 일반사람들이 아는 그런 행함을 강조하는 야고보서를 지푸라기 서신이다. 위경이다라고 까지 했었습니다. 사실 야고보서에서 말하는 그 행함도 바로 하나님의 일로서의그 행함을말하는것입니다. 하나님의 일, 하나님의 행함이 무엇입니까? 바로 그리스도의 말씀을 잘 듣고 믿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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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야고보서에서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드리는 행함으로 의롭다함을 받았다는 말씀은 우리가 성경을 잘못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오해를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치는 행위 이전에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 믿음을 가진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의롭다함을 받은 것이지 그가 아들을 드리는 행위로 의롭다함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아브라함이 한 행위라기 보다도 ‘하나님이’ 그 안에서 일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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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14-17, 개역) 『[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 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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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있노라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그것이 믿음이겠느냐고 말하면서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 어떤 형제자매를 대하는 이야기를 비유로합니다. 그러니까 대부분 사람들은 이 말씀을 보면서 헐벗고 먹을 것이 없는 자들에게 입을 옷을 나누어 주고 먹을 음식을 나누어주는 것을 행함이라고 규정을 해 버립니다. 그리고 만약에 그런 행함이 없으면 믿음이 없는 것이라고 간주합니다. 왜냐하면 이 성경을 진리의 눈으로 보지 않으면 그렇게 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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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야고보 사도가 비유로 말하고자 하는 그 행함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행함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 형제자매에게 옷가지를 나누어주고 먹을 것을 나누어주라는 것은 은혜의 겉옷을 가지지못한 벌거벗은자에게 그 은혜의겉옷을넘겨주라는것입니다. 산상수훈에서 말하는 바로 그 겉옷 말입니다. 그리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자도 우리가 이땅에서 먹는 음식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어대로 말하자면 그날의양식입니다. 주기도문에서도 나오는 그날의 양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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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양식이 무엇입니까? 영원한 나라에서 먹어야할 그 하늘양식을 말합니다. 그렇게 은혜라는 진리의 겉옷을 넘겨주고 그 하늘의 참양식을 먹도록 해주는 것이 진짜 행함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