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그리스도인의 가정생활(베드로전서 3:1~12)
* 본문요약
모든 믿는 아내들은 남편에 순종하여야 합니다. 비록 믿지 않는 남편이라도 그 아내의 행위로 구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는 여자들은 외모를 꾸미려 하지 말고 내면에 하나님의 아름다운 것을 채우려 하십시오. 사라도 그의 남편 아브라함을 ‘주’라고 칭하며 순종했습니다. 남편 된 자들은 아내를 생명의 유업을 함께 받을 자로 귀히 여겨서 기도가 막히지 않게 하십시오. 마지막으로 모든 성도들에게 권면합니다. 우리는 피차에 서로 사랑하고, 악을 악으로 갚지 마십시오.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십시오. 주께서는 의인의 간구에 귀 기울이시고, 악인에게는 대적하십니다.
찬 양 : 212장 (새 420) 너 성결키 위해
418장 (새 299) 하나님 사랑은
* 본문해설
1. 믿는 아내들과 남편들을 향한 권면(1~7절)
1) 아내들이여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 이는 혹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남편일지라도 그 아내의 행실로 인하여 구원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로 설득하려 하지 말고
2) 두려움으로 행하는 여러분의 경건하고 정결한 행실을 남편에게 보이십시오.
(그러면 그들이 여러분의 행실을 보고 혹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3) 여러분은 머리를 꾸미고 금장식을 달고 옷을 화려하게 차려입음으로
외모를 단장하지 말고,
4)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고요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십시오.
이는 하나님 앞에서 아주 귀한 일입니다.
5)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았던 거룩한 여인들도 이처럼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했습니다.
6)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부르면서 그에게 순종한 것과 같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은 선을 행하고 아무리 무서운 일이라 하더라도
놀라지(두려워하지) 아니하면 사라의 딸이 된 것입니다.
7) 남편들이여,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아내를 존중함으로) 여러분의 아내와 동거하고,
아내가 자기보다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하게 여기십시오. 이는 여러분의 기도가 막히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 남편에게 순종하라(1절) :
남편의 말에 노예처럼 무조건 복종하라는 말이 아니라,
남편으로서의 권위를 존중해주고, 부인으로서 책임을 다하라는 말입니다.
- 혹 도를 순종치 않은 자라도(1절) :
당시 다수의 믿는 아내들이 불신자의 남편들과 결혼해서 살고 있던 소아시아의 흩어진 그리스도인들(디아스포라)의 삶의 정황을 반영한 것입니다.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했을 때 그 남편이 구원받도록 하기 위해 남편을 더욱 정성을 다해 섬기라는 것입니다.
- 두려움으로 행하는(2절) :
남편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남편이 예수를 믿지 않더라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정결한 삶을 사는 부인을 보고 감동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 마음에 숨은 사람(4절) :
인간의 내면을 말하는 것입니다. 믿는 여인들은 외모를 사치스럽게 꾸미는데 힘쓰지 말고, 내면에 온유함과 평온한 마음과 같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것으로 채우려 힘쓰라는 것입니다.
- 온유하고 안정된 심령(4절) :
믿지 않는 남편을 섬길 때에 절실히 필요한 것이,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일이 생겨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심령의 평온함이 필요하기 때문에, 온유함과 심령의 평온함을 구하라고 명합니다.
-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함으로(6절) :
갑자기 어려운 일을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 이런 온유함과 심령의 평온함이 있어야 남편과 가족들에게 핍박을 받더라도 남편과 가족을 변함없이 섬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 생명의 유업을 함께 받을 자로 알아(7절) :
당시 로마 점령지역의 일반적인 관습은 여인이 결혼을 하면 남편의 종교를 따르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일반적인 관습으로 볼 때 여인이 비록 예수를 믿지 않은 여자였다고 할지라도 예수를 믿는 남자와 결혼했으므로 남편을 따라 예수를 믿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인을 함께 유업을 받을 자로 알아 귀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않게 하라(7절) :
부인에게 함부로 대하여 부인이 그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면 하나님께서 그 남편의 기도와 예배를 받지 않을 것입니다.
2. 모든 성도들을 향한 권면(8~12절)
8) 마지막으로 말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다 마음을 같이하여
서로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십시오.
9) 악을 악으로 갚거나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어주십시오.
이는 여러분이 복을 유업으로 받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10)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혀를 다스려) 악한 말을 그치고,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11)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십시오.
12) 주님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에게 대적하십니다.
- 마지막으로 말하노니(8절) :
벧전 2:11부터 했던 순종에 관한 교훈을 정리하겠다는 뜻입니다.
- 마음을 같이 하여(8절) :
같은 곳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함께 하나님과 성령의 일을 생각하고,
함께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함께 공동의 신앙고백을 하는 것.
- 체휼하며(8절) :
함께 같은 감정을 품는 것을 말합니다. 기뻐하는 자와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자와 함 슬퍼하는 것, 남의 고난에 함께 동참하는 것을 말합니다.
- 형제를 사랑하며(8절) : 그리스도인을 한 가족처럼 사랑하라는 것.
- 불쌍히 여기며(8절) : 뜨거운 마음으로 그를 동정하며 그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
- 생명을 사랑하고(10절) :
불행이나 고통스러운 삶에서 떠나 기쁨과 평강의 삶을 누리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이 말을 들으라는 것.
-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10절) :
박해나 곤고나 역경에서 떠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희락과 거룩한 평화로 충만한 날을 얻기를 원하는 자는 들으라는 것.
- 성경에도 기록되기를~(10~12절) : 시편 34:12~16 인용
* 묵상 point
1. 예수를 믿는 성도들의 사회적 책임
베드로전서 2:11~3:12에는 예수를 믿는 사람들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음 몇 가지로 권면합니다. 여기에서 베드로가 가장 관심 있게 보는 것은, 그 사회가 건강한지의 여부보다, 그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책임적인 행동을 해서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함께 나누는 자가 되게 할 것인가에 있습니다.
당시 로마 사회가 노예제도를 갖는 등 비인간적인 요소들이 많았으나 베드로는 이 문제는 언급하지 않고, 그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만을 언급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복음은 사회 제도를 발전시키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구원하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1) 국가 질서에 대한 시민으로서의 책임(2:11~17)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시민 된 자로서 국가 질서에 순종해야 합니다. 왕이나 방백 등 국가 권력층에 있는 자들도 그 위치를 존중하여 마음으로 공경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어리석고 말씀에 무식한 자들이 믿는 자들을 훼방하는 말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또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성도들의 책임 있는 행동을 보고 감동하여 하나님의 권고하시는 날에 회개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2) 조직사회에서의 하급 직원으로서의 책임(2:18~20)
조직사회에서는 때때로 성격이 괴팍한 까다로운 상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직장 상사의 비뚤어진 성격으로 애매히 고난을 받을 때에도 하나님을 생각하고 참으면 복이 됩니다. 내가 잘못하지도 않았음에도 트집을 잡아 학대하는 일에 대하여 오직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일이 방해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참으면 주께서 이를 의로 여기십니다.
3) 가정에서의 아내의 책임 : 남편에 순종하라(3:1~6)
베드로가 편지하는 소아시아 지역의 흩어진 그리스도인들(디아스포라)은 믿지 않은 남과 결혼한 부인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당시 로마 점령지역에는 여인이 결혼하면 남편의 종교를 따르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믿는 여인이 다른 종교를 믿는 남편과 결혼한 후에, 남편의 종교를 따르지 않고 자신이 믿는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고집하면 남편으로부터 말할 수 없는 역경과 핍박이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이런 상태에 있는 아내들에게 종교를 이유로 남편으로부터 핍박과 학대를 당하더라도 그 남편을 마음으로부터 공격하고 그를 사랑하며 섬기라고 말합니다. 혹 그로 인하여 그 남편이 감동을 받아 회개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4) 가정에서의 남편의 책임 : 아내를 귀히 여기라(3:7)
여인이 결혼하면 남편의 종교를 따르는 당시의 일반적인 관습을 따라, 예수를 믿는 남편에게 시집온 여인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남편의 종교를 따라 예수를 믿는 자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이런 부인들을 자기보다 연약한 자요, 함께 생명의 유업을 받을 자로 여기고 존귀히 여기라고 명합니다. 그래야 자기가 하는 기도가 막히지 않게 됩니다.
이것은 부인 뿐 아니라 일반 성도와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 나로 인하여 그 마음에 상처를 입은 기억이 있다면 먼저 그와 화해를 하고 나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라고 예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마 5:24).
그러나 만일 아내가 이런 관습을 무시하고 끝까지 예수를 믿기를 거부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런 경우엔 앞의 아내들에 대한 권면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믿지 않은 아내를 둔 남편 역시 그런 때에라도 믿지 않는 아내를 존중하며 섬깁니다. 혹 그가 남편의 이런 행동을 보고 주님을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묵상 :
① 그러므로 처음부터 믿는 자를 배우자로 선택하십시오.
그러므로 처음부터 믿는 아내, 믿는 남편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명령입니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믿지 않은 자와 혼인하였다면, 그가 믿음을 갖도록 평생 그를 도우며 섬겨야 합니다. 이런 인생을 당신이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② 배우자가 믿는 자가 되게 하기 위해 참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또한 남편이나 아내가 배우자에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큰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그가 주님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해 참았다면, 주께서는 이 일을 순교에 버금가는 큰 복으로 여기실 것입니다. 그가 이 땅의 일이 아니라 하늘의 일을 생각하며 참았기 때문입니다.
2. 항상 사랑하며 섬길 수 있는 비결 :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함으로
결혼을 하면 남편의 종교에 따라는 일반적인 관습을 깨고 부인이 예수님을 믿는 신앙을 고집할 때 집안에서 당하는 남편의 멸시와 냉대는 현대인들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왜냐하면 당시 여자의 인권은 이런 일이 아니더라도 철저히 무시되던 때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직 남편이 예수를 믿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일념으로 항상 변함없이 남편을 사랑하며 섬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어떤 일에도 심령의 평온함을 가질 수 있는 자가 되십시오.
여인의 마음속에 온유함과 함께 어떤 일이 있더라도 놀라지 않는 심령의 평온함이 있어야 합니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엄청난 일이 벌어졌음에도 그를 변함없이 섬기려면 그런 일에도 마음이 무너지지 않을 수 있는 마음의 평온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여인들에게 외모를 꾸미기에 힘쓰기보다 자기 내면에 온유함과 심령의 평온함을 갖는 자가 되기 위해 힘쓰라고 말합니다. 이런 일은 그 마음에 주님의 성령을 채운 자들만이 할 수 있습니다.
2) 이 일은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일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이런 영적인 능력은 어느 날 한 번 큰 은혜를 체험했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의 몸의 세포 하나하나까지 몸과 마음의 모든 것이 주님의 백성으로 변화되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을 통해 마치 스폰지에 물이 흡수되듯 말씀이 우리 세포 하나하나에 흡수되어 이런 능력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 묵상 : 변함없이 섬기는 것, 이것이 큰 능력입니다.
세상일에 쉽게 흔들리는 사람은 남을 사랑하며 섬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않는 마음의 평온함을 구하십시오. 그래야 가정에서나 교회에서 변함없이 섬길 수 있습니다. 큰 능력이란 이렇게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큰 꿈을 꾸는 것이 큰 능력이 아니라 지극히 작은 일이라도 변함없이 하는 것이 큰 능력입니다.
3. 신자의 생활원리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은 다음 사항을 기억하여 지켜야 합니다.
마지막 때는 결코 혼자서는 믿음을 지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1) 한마음을 품고(8절)
한마음을 품는다는 것은 같은 신앙고백을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니, 모두 예수님을 구주로 섬기는 동일한 신앙고백 위에서 성도의 교제를 해야 합니다. 아무리 사랑이 넘치는 교회라 하더라도 이 믿음 고백이 건강하고 바르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멸망 받을 사람들끼리의 사랑의 교제와 다를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2) 서로 동정하며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8절)
그리고 같은 믿음의 고백을 하는 성도들끼리 서로 동정하고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마지막 때는 고통하는 때입니다. 모든 질서와 가치관이 무너지고, 가정과 같은 사랑을 나누어야 할 공동체가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마저 서로가 서로를 찌르고 상처를 주는 세상이 되었다면, 우리가 의지할 곳은 교회뿐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상처를 주는 말을 삼가고 동정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피차 사랑하고 섬기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3) 서로 겸손하십시오(8절).
또한 피차 서로를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만 서로 찌르고 상처를 주는 사람들이 될 수 있고, 마지막까지 서로 도우며 믿음을 지켜나갈 수 있습니다. 자기의 잣대로 남을 평가하고 조롱하는 일을 중단하십시오. 나의 교만으로 내가 속한 교회가 무너지면 주께서 그 책임을 아주 엄하게 물으신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4.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축복하십시오.
1)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축복하십시오(9절).
누가 우리에게 부당하게 행하고 악하게 행할지라도, 원수 갚는 이에게 그 모든 일을 맡기고 도리어 그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악을 악으로 대하면 우리 마음에까지 죄의 독이 들어와 함께 멸망하는 자가 되고 맙니다. 그러나 그 일을 주께 맡기고 우리는 도리어 그를 위해 기도하면 주께서 이를 의로 여기시고 우리에게 더 큰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가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저 하늘에 있는 것을 바라고 있다면, 땅의 것으로 인하여 마음이 무너지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혀를 다스려 악한 말을 금하고 화평을 구하십시오(10~11절).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악을 행할지라도 도리어 그를 위해 복을 빌어주라고 하시는 마당에,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악을 행한다면 그것은 결코 안 될 일입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다스려 악한 말을 그치고,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대하여 험담을 하거나 악한 말을 하는 것도 멸망을 받을 악행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 묵상 :
영원한 생명을 얻기를 원하고 좋은 날 보기를 사모하는 자들은, 혀를 다스려 악한 말을 그치십시오. 상대가 악을 쓰며 나를 공격하더라도 똑같이 악한 말로 응대하지 마십시오. 내 마음에 악이 쌓이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원수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내 마음에 악이 쌓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원수를 미워하는 마음을 계속 품으면 그 미워하는 마음을 타고 악마가 우리 안에 들어옵니다. 결국 멸망의 자식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에 미움과 증오심이 쌓이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이것이 힘들면 주께 도움을 청하십시오.
* 기도제목
1. 믿지 않는 남편이나 아내가 주께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그를 변함없이 사랑하며 섬길 수 있게 하옵소서.
2. 항상 변함없이 사랑하며 섬길 수 있도록
우리 마음속에 온유함과 심령의 평온함을 주옵소서.
3. 항상 선을 좇으며 화평을 위해 힘쓰는 자들에게
주께서 생명의 날, 좋은 날을 주심을 믿게 하옵소서.
4. 그래서 어디에서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랑의 책임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출처 :가애교회 글쓴이 : 송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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