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시간/- 오늘의 말씀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사 43:1-3

에반젤(복음) 2019. 5. 6. 01:32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사 43:1-3

 

당신은 참으로 위대한 사람입니다.

성경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십수년 전의 일입니다. 영국 런던의 신문 편집자가 국회의원, 대학교수, 작가, 사업가 등 사회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 일백명을 대상으로 하여 다음과 같은 설문을 조사하였습니다. "만일 당신이 3년간 밀폐된 생활을 한다면 꼭 지니고 싶은 3권의 책이 있다고 하면 무슨 책인가"라고 했더니 그 결과 응답자의 98%가 첫 번째 책으로 성경을 꼽았습니다. 그런데 더욱 신기하고 놀라운 것은 그들 중에 대부분이 신앙을 가지지 않은 무신론자라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그 이유에 대하여 말하기를 "성경은 소외되고 고난을 당했을 때 위로와 용기를 준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당신과 맺은 계약의 말씀입니다. 기독교는 계약인 말씀의 종교입니다. 기독교의 모든 교리는 계약의 말씀인 성경에 근거해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가 계약하신 말씀대로 지어졌습니다. 창조된 모든 피조물을 계약하신 말씀대로 통치하고 운행하고 섭리하십니다. 그리고 최후에 계약의 말씀대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로마서 11:36)고 했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선택인 예정의 비밀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이 선택은 내면적인 의지의 변함이 없는 영원하고 불변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어떤 외적인 항거와 저항에도 굴절되지 않는 절대적이고 주권적인 선택입니다. 그러나 이 선택은 운명과는 다릅니다. 운명에는 자유나 윤리와 도덕적인 책임이 없습니다. 그러나 선택에는 자유가 주어져 있고, 그 자유로운 선택에 대한 윤리와 도덕적인 책임이 따르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 계약이 가지고 있는 영적인 신비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이 계약 속에서 선택된 당신을 소명(부르심)하고 계십니다.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첫째: 하나님은 당신을 지명하여 불렀습니다.

읽을말씀☞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1)

 

당신은 본래 야곱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전에 다 야곱이었습니다. 야곱은 자기를 위하여 형을 속이고, 아버지를 속이고, 외삼촌을 속였던 사기꾼이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야곱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영원하고 불변하신 절대적인 주권적 선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창세기 25:23). 구약에 많은 인물 중에서 야곱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열두 아들을 선민의 반열에 세우시고 각 지파의 기둥이 되게 하셨습니다. 신약에서 주님도 열두 사람을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그중에 가롯인 유다가 제길로 갔을 때 맛디아를 뽑아서 세웠습니다.

이처럼 열두 무리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하신 관심은 대단한 것입니다.

 

야곱은 이스라엘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야곱으로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야곱의 평생에 잊을 수 없는 사건 하나를 소개한다면 얍폭나루에서 천사와 씨름한 사건입니다. 그는 20년만에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귀향하는 길에 사면초가의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앞에서는 형이 사백군대를 거느리고 그를 잡으려 오고(창세기 32:6), 뒤에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외삼촌과 맺은 언약이 있습니다(창세기 31:52). 바로 이때 얍폭나루에서 홀로 천사와 씨름하여 환도뼈가 위골되는 순간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여 야곱은 이스라엘로 변화를 받았습니다. 이전에는 육신적인 형과 외삼촌과 더불어 싸웠던 그가 이제는 하나님과 더불어 신령한 싸움을 싸우는 영적인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 순간은 야곱은 새롭게 지음받은 이스라엘이 된 것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17) 고 했습니다.

 

당신은 지명받은 특별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장자 에서가 있는데 야곱을 지명하여 불렀습니다(창세기 25:23).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당신을 지명하여 사명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당신의 구원은 너무도 정확한 것입니다. 성부 하나님은 수많은 무리들 가운데 당신을 지명했습니다. 성자 예수님은 지명을 받은 당신을 그의 피로서 씻으시고 구속해 주셨습니다. 성령 보혜사는 성부 하나님의 지명을 받은 야곱을, 성자 예수님의 피로 구속함을 받은 이스라엘을, 성령 보혜사가 당신 곁에서 항상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당신은 참으로 가치있는 존재입니다. 모든 물건은 소유자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집니다. 소유권자가 존귀하면 소유된 물건도 귀합니다.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이 쓰던 붓이나 칼은 국보로 지정이 되어 보호를 받습니다. 왜냐하면 소유권자가 귀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지명하여 네는 내것이라」고 하신 분은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참으로 존귀한 자입니다. 당신이 소유할 거처는 영원한 천국임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은 당신과 항상 동행하십니다.

읽을말씀☞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2)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우리와 함께 하시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널 때에 물 가운데서 이렇게 동행했습니다. "이스라엘 진 앞에 행하던 하나님의 사자가 옮겨 그 뒤로 행하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편은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편은 밤이 광명하므로 밤새도록 저편이 이편에 가까이 못하였더라"(출애굽기 14:19-20)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게 하시고, 애굽의 바로 군대를 심판하신 것입니다(고린도전서 10:2). 다윗도 시편에서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편23:4)고 했습니다.

 

강을 건널 때도 함께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사십년 광야생활을 마감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장애물 하나가 남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요단강이었습니다. 그때는 모맥(牟麥-밀 보리)을 거두는 시기이므로 요단 강물은 넘치고 있었습니다. 그때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쌓여 서리라"(여호수아 3:13)고 했습니다. 당신 앞에 어떠한 장애물이 있어도 언약의 말씀을 앞세우고 나가면 하나님이 정복하게 하십니다. 앞으로 정복할 여리고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약하신 말씀을 따라 여리고 성을 돌고 제사장의 나팔소리와 함께 외칠 때에 여리고 성은 무너졌습니다.

 

불 가운데로 행할 때도 함께 하실 것입니다. 당신에게 불같은 시험이 와도 언약의 말씀을 붙들고 나가면 하나님이 지켜 주십니다. 사드락 메삭 아베느고는 친구 다니엘과 같이 언약의 말씀을 지키기로 뜻을 정했습니다(다니엘 1:8, 3:16-18). 그래서 그들은 풀무불 속으로도 담대하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천사를 보내어서 지켜 주었습니다. "왕이 또 말하여 가로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다니엘 3:25)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결단코 버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시편 18:8) 절대로 해받음이 없게 하십니다. 주님은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복음 28:20)고 했습니다. 성령은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한복음 14:18)고 했습니다. 자식은 부모를 잊어도 부모는 자식을 잊을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이 애굽의 바로에게 아내를 빼앗겼을 때도 하나님은 그를 지켜 주었습니다. 요셉이 옥중에 있을 때도 하나님은 그에게 형통함을 주셨습니다. 모세가 광야에 있을 때도 하나님은 그와 함께 했습니다.

 

셋째: 하나님은 당신께 궁극적으로 승리를 주십니다.

읽을말씀☞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의 대신으로 주었노라"(3)

 

하나님은 당신의 여호와입니다. 모세가 80세때 소명을 받아 바로 앞으로 갈 때 "모세가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출애굽기 3:11) 했을 때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출애굽기 3:12)고 했습니다. 그때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바로 앞에 서기를 두려워서 당신이 보낸 자가 누구냐고 물으면 무엇이라고 대답하리이까 했을 때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출애굽기 3:14)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남의 지배를 받지 않고 모든 것을 다스리는 홀로 자존하신 전능하신 창조자 여호와(야웨)입니다.

 

당신은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당신의 선택은 창세전부터 예정된 것입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에베소서 1:4-5)고 했습니다. 선택받은 종들이 세상에서 죄로 인하여 사단의 종노릇하는 우리를 주님이 오셔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한복음 16:33)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한란의 때는 기도하여 성령의 도움을 구할 때입니다. 그러므로 "환란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편 50:15)고 했습니다.

 

이방은 당신의 속량물입니다. 하나님이 성민 곁에 이방을 두신 것은 복음의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성민이 언약에 신실치 못할 때는 채찍으로 사용하지만 성민이 언약의 말씀 위에 서면 선교의 도구로 사용합니다. 하나님이 애굽을 제국으로 만드신 것은 애굽의 측량술과 미라를 통해서 하나님의 공의의 불변성을 가르치기 위합입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을 창대케 하신 것은 바벨론의 법전을 통해서 성민에게 주신 율법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헬라를 복주신 것은 헬라의 언어와 철학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로마를 강대하게 만드신 것은 로마의 군대력 같이 십자가의 군병이 되어서 세계를 정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이 지명하여 소명받은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그래서 당신의 곁에는 항상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승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환경을 보지 말고 환경 넘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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