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계시록에서의 축복 요한 계시록에는 7가지 복이 나타나고 있다. 그것들을 고찰 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계시록 1:3의 “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는 말씀을 들 수 있다. 종말이 되면 종말에 관한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야 복을 받는다. 둘째, 계시록 14:13의 “ 주안에서 죽는 자들이 복이 있다”는 말씀은 성도들의 축복받은 죽음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셋째, 계시록 16:15의 “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은 성결한 성도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준비를 하는 자에게 주실 복에 대한 것이다. 넷째, 계시록 19:9의 “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다”는 말씀은 비유적인 표현으로서 그리스도와의 영원한 결합의 축복에 대한 것이다. 다섯째, 계시록 20:6의 “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다”는 말씀에서 첫째부활은 예수께서 당신의 왕국을 세우려 다시 오실 때에 있을 성도들의 부활을 의미한다.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는 둘째 사망에서 건짐을 받으며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고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하는 축복을 받는다. 여섯째, 계시록 22:7의 “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도다”. 이것은 계시록의 첫번째 복의 내용과 연관된다.
일곱째, 계시록 22:14의 “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이 복이 있다”라는 말씀중 두루마기를 빠는 것은 그리스도의 보혈에 죄씻음을 받는 것을 가리키며 큰 환란을 통과한 순교자들(계7:14)과 일반 성도들을 가리킨다. 이것은 죄씻음을 받고 순교하는 것이 축복임을 보여준다. 요한 계시록에는 성도들에게 약속된 축복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복의 개념은 종말론적이며 영적이며 내적인 축복임을 알 수 있다.
필자는 신약에 나타난 축복을 연구함에 있어서, 복음서 에서의 축복, 서신서에서의 축복, 요한 계시록에서의 축복등으로 분류하여 고찰하여 보았다. 신약에서의 축복은 주로 현세적이고 물질적인 축복의 관점에서 보다 영적이며 신령한 축복을 사모케 하는데로 나아가게 하며 이를 위해 당면하는 고난까지도 축복의 요소로 바라보게 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에게 부차적으로 기타 현세적인 축복까지도 더해주신다는 구체적인 약속의 말씀까지 선언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구약의 축복관과 신약의 축복관을 살펴 보면서 신약계시의 조명하에서 구약의 축복관을 이해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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