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인생은 그의 백성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능력을 보여준다. 모세의 이야기는 애굽의 왕인 바로가 늘어나는 히브리 노예들ㅇ 국가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두려워하는 시점에서 시작된다. 바로는 히브리인들이 늘어나 반란을 일으킬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태어나는 모든 히브리 남자 아기를 나일 강에 버리라고 명령한다(출1:15-16, 22) 하지만"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동안 숨겨 키움으로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다"(해11:23). 그러나 아기를 더 이상 숨기기 어려워지자, 모세의 어머니는 그를 안전하게 갈대상자에 담아 강에 떠내려 보낸다ㅣ 결국 역설적이게도, 바로의 딸이 아기 모세를 발견하게 되고 그를 양자로 삼는다(출2:5-10)
이후, 애굽 왕자로 장성한 모세는 이스라엘 노예를 괴롭히던 애굽인을 죽인 것을 계기로 애굽에서 도망친다(출2:11-15).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였다"(히11:24-25)
그는 미디안으로 도피한다. 그곳에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졌으며, 40년 동안 양떼를 돌보았다. 양떼를 돌보는 일은 애굽인들이 혐오하는 직업이었다. (출2:16-22) 사진이나 그를 추적할 수 있는 현대적 수색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모세는 만족스럽게 이집트에서의 삶과 그가 저질렀던 범죄를 뒤로 하고 도망자로서 살았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불러 애굽으로 돌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나오라고 하실 때, 모세는 거부하였다. 그는 심지어 자신이 애초에 그 일을 할 수 있을지도 의심한다. (출:3-4장).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같이 자격이 없어 보이는 사람도 위대한 일을 성취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신다. 모세는 하나님을 완전히 의지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한다. 바로가 모세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모세는 하나님의 힘을 빌려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고, 백성들을 이끌고 홍해에 다다랐을 때는 바다를 갈라 백성들이 무사히 건너게 한다. 애굽의 군사들이
뒤따라 오자 홍해가 다시 합쳐져 군사들은 모두 잠긴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두고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사도 바울에게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후12:9)고 말씀하셨다.
모세가 부름을 받았을 때부터, 그의 인생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고, 하나님의 행하심을 목격하는 삶이었다. 모세는 종종 하나님께 순종하다. 어려움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모세를 구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백성들이 지켜야 할 법과 도덕을 담은 율법(시내산 언약)을 주셨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오가기 전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데 모세를 사용하신다(출2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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