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사도행전 강해

[스크랩] 사마리아의 성령강림(행 8:14~25)

에반젤(복음) 2019. 10. 5. 11:46




* 오늘의 말씀 : 사마리아의 성령강림(사도행전 8:14~25)

 

* 본문요약

 

 사마리아 사람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의 사도들이 베드로와 요한을 사마리아에 보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안수하자 사마리아 사람들에게도 성령이 임하십니다. 그러자 이 모습을 본 시몬이 두 사도에게 돈을 주며 자기에게도 이런 권능을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에 베드로가 악이 시몬을 향하여 악이 가득하다며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책망하자, 시몬이 이 일이 자기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찬 양 : 506(453) 예수 더 알기 원함은

          177(190) 성령이여 강림하사

 

 

* 본문해설

 

1. 사마리아인에게도 성령이 임하심(14~17)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그들에게 보냈습니다.

15) 베드로와 요한은 그리로 내려가서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 받도록 기도하였습니다.

16) 이는 그들이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았을 뿐,

아직 그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도 성령이 내리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7)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니 그들이 성령을 받았습니다.

 

 

2. 시몬의 죄악과 사도들의 책망(18~25)

 

18) 시몬은 사도들이 안수하여 성령을 받게 하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돈을 드리며

19) “내게도 이런 성령의 권능을 주어 누구에게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하고 말했습니다.

20) 그러자 베드로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생각을 하였으니 너는 그 돈과 함께 망할 것이라.

21) 하나님의 보시기에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너는 우리의 일에 아무 관계도 없고, 차지할 자리도, 차지할 분깃도 없느니라.

22) 그러므로 너는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그러면 주께서 혹시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23) 내가 보니 너는 악의가 가득하며, 불의에 얽매어 있느니라.”

24) 시몬이 대답하였습니다. “말씀하신 것들이 하나도 내게 일어나지 않도록

나를 위하여 주님께 기도하여 주십시오.”

25) 이렇게 베드로와 요한이 주님의 말씀을 증언하여 말한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사마리아의 여러 마을에 들러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 성령의 권능(19) :

우리말에 성령의 권능이라 번역된 단어의 헬라어는 두 가지입니다.

 

* 뒤나미스 : 성령의 외적 현상(힘과 능력과 모든 성령의 은사들) 1:8

* 엑수시아 : 성령의 외적 현상이 일어나게 하는 성령의 권세를 말하는 것으로

그 능력을 나타낼 수 있는 법적인 권리를 의미. 8:19

 

여기에서 시몬은 성령의 권능을 말할 때 엑수시아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시몬은 다른 사람에게 성령의 힘과 능력을 나타내게 하는 성령의 권세를 달라고 요구한 것.


-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생각을 하였으니(20) :

하나님의 선물인 성령을 돈을 주고 사려한 시몬은 성령대신 저주를 받습니다.

여기에서 사이모니(simony)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사이모니는 교회 안에서 성직을 돈으로 사고파는 성직 매매를 가리킵니다.


- 너는 악의가 가득하며(23) :

악 속에 항상 갇혀 있다, 악을 항상 품고 있다, 항상 악에게 조종을 당한다는 뜻.


- 말씀하신 것이 하나도 내게 일어나지 않도록~(24) :

놀란 시몬이 이 일이 자기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자기가 스스로 기도하기 어려우면 주변에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 묵상 point

 

1.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을 받는 과정

 

1) 왜 빌립이 설교하였을 때는 성령이 임하시지 않았나(16)

 

 사마리아 사람들은 빌립이 전하는 말씀을 듣고 크게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빌립이 말씀을 전할 때는 성령이 임하시지 않다가 나중에 베드로와 요한이 와서 안수하며 기도하니 그때서야 비로소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십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일까요? 빌립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빌립 역시 성령의 놀라운 기사와 표적을 나타내고 있었고, 그가 전하는 말씀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빌립이 전한 말씀에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어째서 이들에게 성령이 임하시지 않은 것일까요?

 

2) 사마리아인들이 성령보다는 기적 보기를 원했으므로 : 시몬의 영향

 

 빌립에게 문제가 없었다면 그것은 분명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 됩니다. 빌립이 오기 전에 사마리아 사람들은 마술가 시몬을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시몬이 행하는 기적들을 보면서 살아왔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빌립에게 말씀을 듣는 중에도 시몬에게 하던 버릇을 완전히 벗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8절에서 사마리아 사람들이 크게 기뻐했던 것은 빌립이 전하는 말씀보다는 그가 행하는 기적을 보고 기뻐한 것입니다.

 

 분명히 말씀을 들었고, 그 말씀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도 사마리아 사람들처럼 성령이 임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오히려 이런 일들이 훨씬 더 많이 일어납니다. 말씀을 들어도 그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듣기보다, 내 지식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듣는 것이라면, 말씀을 듣고 기쁨이 있어도 성령이 임하시지 않습니다. 찬양을 해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 감동을 위해 부르는 것이라면 찬양을 해도 성령이 임하지 않으십니다. 신앙의 겉모습이 아니라 신앙의 내면에 무엇이 있는가를 보아야 합니다.

 

3) 교회의 질서를 위하여(17)

 

 빌립이 전한 말씀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그 말씀을 듣는 사마리아 사람들의 태도에도 큰 문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단 한 사람에게도 성령이 임하시지 않은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오랫동안 사마리아 사람과 유대인들 간에 민족적인 감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빌립을 통해 전해지는 말씀을 듣기는 했으나, 유대인들의 지도를 받기에는 조금 미흡하다고 여기신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의 대표격인 베드로와 요한 두 사람을 통해 안수하는 의식을 행하게 하셨고, 이 일로 그들은 사도들의 지도를 온전히 받아들인 사람들이 된 것입니다.

 

묵상 :

 

신앙의 주변에서만 맴도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몸만 교회에 와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하나님을 향하는 자가 되십시오.

 

 

2. 사도들의 안수의 역할

 

여기에서 사도들이 한 안수의 역할은 무엇인지 점검하여 봅시다.

 

1) 안수 이전에 먼저 조건이 이루어져야(14~17)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안수해주기 이전에 이미 그들에게 성령 충만을 받을 준비가 다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안수를 하니 성령 충만의 일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회개도 하지 않고 용서 받음도 없는 사람이었다면 아무리 베드로와 요한이 안수를 해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안수 이전에 먼저 그 일이 일어날 조건이 다 이루어져 있어야 안수를 통해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2) 안수는 일종의 촉매제와 같은 것

 

 그러면 안수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안수는 일종의 촉매제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촉매는 두부를 만들 때 사용하는 간수처럼 화학 반응이 일어나도록 돕는 물질을 말합니다. 안수 역시 이미 조건이 다 완비된 상황에서 역사가 일어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3) 그의 일꾼을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

 

 조건이 다 이루어졌다면 그냥 성령께서 역사하시면 될 것을 왜 굳이 예루살렘에 있는 베드로와 요한을 불러 안수하게 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고넬료의 경우엔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 성령 충만이 일어났지만, 이 경우에는 베드로와 요한이 하나님의 택하신 일꾼이라는 것을 보이실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안수를 통해 이 일이 일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묵상 : 함부로 안수 받는 것을 조심하십시오.

 

 안수 받는 것이 이렇게 좋은 일이기는 합니다만, 안수하는 자가 누군지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함부로 안수를 받지 마십시오. 능력이 있는 종이라더라 하는 말만 듣고 함부로 안수를 받다가 악한 영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안수 받기를 좋아하기보다 하나님 사랑하기를 더 좋아하는 자가 되십시오. 아무리 능력이 있는 자라도, 그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 점을 잊어서는 결코 안 됩니다.

 

 

3. 성령 받게 하는 권능을 돈을 주고 사려 했던 시몬

 

1) 시몬이 돈을 주고 사려 한 권능은?(18~19)

 

 베드로와 요한이 안수를 하자 사마리아 사람들에게도 성령이 임하고, 이어서 예루살렘의 다락방에서 120명의 성도들에게 나타났던 것과 똑같은 일이 사마리아 사람들에게서도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어지간한 기적에도 놀라지 않았던 시몬이었지만 이것은 정말 놀라운 광경입니다. 시몬은 자기가 기적을 행했는데, 베드로와 요한은 아주 평범한 일반 사람들에게 그저 머리에 안수하는 것만으로 엄청난 기적을 행하는 자로 만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몬은 베드로에게 돈을 주고 자기도 이 권세를 달라고 요청합니다. 성령의 권세를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에게 성령의 능력을 나타내게 하는 권세를 달라는 것입니다. 자기도 베드로와 요한처럼 누구에게든지 머리에 손만 얹으면 그가 성령의 능력을 갖게 되는 그런 신기한 능력을 자기에게도 달라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선물(권세)는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20)

 

 그러나 이런 권세는 돈 몇 푼 주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빌게이츠의 재산을 전부 주어도 결코 얻을 수 없는 권세입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그 마음에 합한 사람에게만 주시는 하나님의 권세입니다. 하나님을 대리하여 이 땅에서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권세를 가진 자들에게만 주시는 권세입니다.

 

3) 악이 가득하고, 하나님 나라에 아무런 관계도 없고(21, 23)

 

 시몬이 돈으로 성령의 능력을 주는 권세를 얻으려 했다가 베드로에게 아주 준엄한 책망을 듣습니다. 시몬은 이 일에 아무런 관계도 없고, 그가 참여할 자리도, 그에게 주어질 그 어떠한 분깃도 없다고 말합니다. 그가 분명 성령의 권세를 요청했으나, 그 요청이 거절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는 지옥의 자식이라는 것입니다.

 

 돈을 주고 얻으려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성령의 능력을 달라고 요청했으니 이것도 일종의 기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기 위해서가 구한 것이 아니라, 그가 이전에 했던 것처럼 그 권세를 이용하여 여전히 자신이 크고 위대한 사람이라는 명성을 얻기 위해서 구한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그가 말씀도 듣고 예배도 드리고 빌립을 종종 따라다니며 충성스러운 종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도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내기 위한 것이니 이런 사람에게는 하나님 나라는 아무런 관계도 없고 그런 자에게 주실 분깃도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묵상 : 무엇을 위한 부흥입니까?

 

 교회 부흥을 원하십니까? 부흥을 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부터 생각하십시오. 직장에 들어가고 결혼도 하고 대학에도 들어가기를 원하십니까? 그 일이 이루어진 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십시오.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면 시몬처럼 하나님 나라의 분깃을 조금도 얻지 못하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4) 자신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요청하는 시몬(25)

 

 이렇게 엄청난 책망을 듣자 시몬은 크게 놀라며 자기를 위해 대신 기도해달라고 베드로에게 요청합니다. 그나마 시몬이 두려워할 줄 알았던 것이 다행입니다. 시몬처럼 자기가 기도하기 어려우면 주변에 기도의 도움을 청하기라도 해야 합니다.

 

 

4. 성령은 오직 간절히 간구하고 사모함으로만 얻을 수 있습니다.

 

1) 시몬은 회개와 용서 받는 과정을 밟지 않고

곧바로 성령을 주는 자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시몬의 잘못은 돈을 주고 성령을 구하려 했다는 것도 있지만, 회개와 용서 받음과 성령을 간구하는 길고 긴 과정을 밟으려하지 않았던 데 그 문제가 있습니다. 아무리 사회가 발전하고 변해도 회개하고 용서 받고 성령을 구하는 과정을 통하지 않고는 결코 성령을 받을 수 없습니다.

 

2) 회개 없는 은혜를 원하는 성도와 교회들 : 거짓된 은혜

 

 회개 없이, 회개에 이르는 길고 긴 방랑과 갈등의 과정 없이 곧바로 성령을 받게 하는 시몬의 방식으로는 결단코 그 죄를 용서받지도 못하고, 당연히 성령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교회가 이 거짓된 시몬의 방식을 고집하는 것은 성도들이 그것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너무나도 많은 성도들이 회개를 촉구하는 설교를 싫어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들 역시 성도들의 이런 요구에 발맞추어 귀에 듣기 좋은 설교만 하고, 성도들의 구미에 맞는 예배 의식으로 그저 보기에 좋고 마음에 감동만 주는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런 세련되고 아름다운 예배를 통해 성도들은 매 주일마다 큰 감동을 받고 가지만, 최고의 이런 예배로는 100년이 지나도 회개가 나오지 않습니다.

 

3) 오늘날에는 베드로와 요한보다 시몬이 더 능력 있는 목사로 인정받습니다.

 

 목사들은 당회원들에게 교회를 부흥시켜야 한다는 압박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많은 목사들이 교회 부흥이라는 욕심에 마음을 빼앗겨 강당에서 회개에 대한 설교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여 교회가 부흥되었으니 하나님께서 그 교회를 어찌 보시든지 일단 교회가 부흥되니 목사는 능력 있는 목사로 인정받고, 교인들 역시 그런 거짓 은혜로 스스로 마음에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관계없는 바리새인 같은 이 예배를 성도들도 교회도, 목사도 당회원도 다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회개가 없으니 당연히 용서받음도 없고,

용서받지 못했으니 당연히 성령이 임하시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하여 부흥한들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죄의 용서도 구원도 없는데.

 

묵상 :

 

오늘날 성령을 원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오늘날 성령을 원하는 사람을 만나기 어렵습니다. 그저 교회에서 설교 듣고 찬양 부르며 내 마음 편안해지기만을 바라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신앙이 아닙니다. 처음에 빌립이 말씀을 전할 때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하지 않았던 바로 그 수준에만 머물러 있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오늘 말씀은 아주 중요한 경고를 주고 있습니다.

 

신앙은 나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신앙은 나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성령을 구하는 것도 시몬처럼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을 더욱 잘 섬기기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본문의 말씀으로 자신의 영적 상황을 점검하여 보십시오.

 

 

* 기도제목

 

1.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거나 말씀을 들을 때

내 마음의 감동과 기쁨만

얻으려는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

힘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회개를 하고 용서를 받고

또 잘못하여 회개를 하고 용서를 받는

길고 긴 방랑의 과정을

외면하지 말게 하옵소서.

 

3. 그렇게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고,

또 회개하고 성령을 구하는 일을 하여

우리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4. 신앙의 행위를 겉으로만

그럴듯하게 하지 말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려는 것으로

우리의 속에까지

가득 채워진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