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 전서 연구
*디모데 전서의 주 제 : 교회의 생활과 전반에 대한 경계
*디모데 전서의 주제절 :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1:5).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낸 두 서신과 디도에게 준 서신을 합쳐서 목회서신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이 서신들이 교회의 목회자들이 당면하는 문제들과 그들의 의무를 논하는 글이기 때문이다. 특히 바울은 에베소와 그레데에 있는 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는 두 젊은 목사에게 그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돕기 위하여 기록하였다. 디모데 후서는 목회서신 중 제일 늦게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바울이 두 번째 로마에 감금되었을 때 기록한 것으로 되어 있다(1:17, 1:8, 2:9).
Ⅰ. 배 경
디모데는 아버지는 헬라인 어머니는 유대인 사이에서 루스드라에서 났다(행 16:1, 20:4). 그는 어려서부터 유대인의 신앙 안에서 자랐으며 성서를 배웠다. 바울의 제자가 되어 그의 제일 사랑하는 제자로서 제 2 차 전도여행때부터 바울을 따르기 시작하여(행 16:1-3), 계속 따랐다. 바울은 디모데를 아들과 같이 여겼으며 그는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하여 마게도냐(행 19:22), 고린도(고전 16:10), 에베소(딤전 1:3) 등지에 바울의 파송을 받아 가기도 하였다. 바울이 첫 번째 죄수로 로마에 있을 때 그는 함께 있었다(빌 2:19-20).
바울은 에베소교회에 디모데를 보내어 목회하게 하였다. 세월이 흘러 교회는 점차 확장되었지만 동시에 이단을 주장하는 거짓 교사도 일어나고 또 교회 치리의 필요성도 생겼고 그리고 실제 생활의 순결에 대한 주의를 줄 필요 등이 생겼다. 그래서 젊은 디모데로 하여금 이러한 일을 착오 없이 잘 처리하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이 서신을 기록하여 보낸 것이다. 이 서신의 기록 시기는 주후 66년경으로 보고 있다.
Ⅱ. 내용과 주요 사상
이 서신은 회화체로 되어있고 그리고 열정적인 개인적 어조로 되어 있어서 내용을 확연하게 나누기가 어렵다. 마치 즉흥적으로 연설하는 사람이 불쑥 한 마디씩 던지는 식의 우연한 회화를 하는 종류의 글이다. 첫 부분에서 바울이 에베소에 디모데를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1 : 3 - 17). 마치 어려운 임무를 그만두려는 것을 말리는 것처럼 이 소명에 대한 책임을 자주 상기시키고 있다(1 : 18, 4 : 6, 16, 5 : 21, 6 : 11, 20). 단체로서의 교회의 경전, 직무 및 교리상의 무제들이 드러나 있으며 그리고 목회행정의 방침을 약술하고 있다. 개인적 훈계(4 : 6 - 6 : 19)의 부분에서 바울은 목사와 그 자신의 목회와의 관계, 그리고 교회 안에 있는 각 단체를 어떻게 취급하냐에 관해서 말하고 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피하라','좇으라', '싸우라', '지키라'(6 : 11, 12, 14)는 등 네말을 강력히 말하고 있다. 이 서신 전체에 걸쳐서 바울의 아버지와 같은 사랑의 마음이 넘치고 있다.
바울은 돈에 대한 충고를 하고 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6 : 10)고 하였다. 이것은 돈이 모든 죄악의 근원이란 말이 아니라 돈에 대한 탐요과 노예가 되는 것이 죄악의 근원이 된다는 말이다. 또 바울은 디모데에게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5 : 23)고 권면하였다. 이것은 포도주를 마셔도 좋다고 하는 말이 아니다. 약으로 마시되 조금씩 마시라는 것이며, 또 바울시대에는 포도주가 보통 쓰이는 약이었다.
Ⅲ. 내용 분해
1. 서 론 1:1-17
2. 교회에 대한 임무 1:18-4:5
3. 개인적 충고 4:6-6:19
4. 결 론 6:20, 21
(1) 서 론 (1:1-17)
바울은 당시 교회에 나타난 거짓 교리에 대하여 디모데를 경고한다. 에베소에는 '신화와 끝없는 족보'(1 : 4) 타령으로 사상적 혼란이 일어났는데 대개는 유대교적인 전설과 꾸며낸 역사 이야기였다. 그래서 디모데에게 이러한 모호한 철학에 관한 토론에 휩쓸리지 말고 구원의 복음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그릇된 이론에 걸려들지 말 것을 경고하였다(1:3-11). 계속해서 바울은 자신의 경험을 말하였다(1 : 12 - 17). 바울은 본래 그리스도를 저주하고 핍박한 죄인의 괴수였으나 그리스도께서 용서하실 뿐 아니라 친히 부르셔서 당신을 위하여 역사하게 하셨다는 사실에 대해서 감사하였다.
(2) 교회에 대한 임무 (1:18-4:5)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그 임무를 주신 것은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고 선한 싸움을 싸우기 위한 것이다(1:18-20). 먼저 기도에 관해서 교훈한다(2:1-8). 기도는 그리스도인만 위하여 할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며 정부의 관리와 불신자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한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원리가 보편성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중 예배에서 여자가 정숙하고 겸손해야 할 것을 권면하였다(2:9-15). 다음에는 교회의 제직 선택에 관해서 언급하고 있다. 당시 교회의 최고 지도자는 감독이다. 감독이 되려면 그의 인격과 가정 생활에 원만한 사람이어야 하며(3:1-7), 여기에 준해서 집사들도 신실한 사람을 선택해야 하고(3:8-13), 여자도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한다(3:11). 거짓 교사를 또한 경고하고 있다(4:1-5). 혼인을 금하고 식물을 폐하고 금욕주의를 주장하는 그릇된 사상을 경계하라는 것이다.
(3) 개인적 충고 (4:6-6:19)
디모데가 맡은바 전도사업과 목회자로서 자기 교인에게 대한 관계를 말하고 있다(4:6-16). 당시 교회에는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와 금욕주의가 들어와서 허식적인 경건을 주장하는데 대해서 디모데에게는 참된 신앙적인 경건한 생활을 권장하였다. 또한 디모데는 아직 연소하였으므로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라"(4:12)고 말하면서 적극적으로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본이 되도록 힘쓰라고 권하였다.
다음으로 교회를 중심한 가정 생활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5:1-6:2)특히 나이 많은 여인과 젊은 여인을 대하는 데 있어서 공경함과 깨끗함으로 해야한다. 그리고 교회가 구제할 수 잇는 참 과부의 문제를 말하고 있다(5:1-16). 교회에서 수고하는 장로들을 존경할 것과(5:17-19), 장로에 대한 소송은 두 세 증인이 있어야 하되 더욱 신중하게 취급되어야 하며 범죄한 자들에 대해서는 편견이 없이 처리하된 신중하게 할 것을 권하였다(5:20-25). 주인과 종의 관계에서 비록 믿는 상전이라도 더욱 잘 섬길 것과(6 :1,2), 거짓 선생을 삼가며(6:3-8), 특별히 금전 문제에 대해 탐욕을 경계하고 있다(6:9,10). 금전이 악의 뿌리가 아니라 돈을 사랑함이 모든 악의 뿌리이다. 다음으로 개인적 신앙 고백에 관해서(6:11- 16) 선한 싸움을 잘 싸우라고 디모데에게 권장하고, 그리고 부자에 대해서는 그의 재물을 바로 쓸 것을 일러주었다(6:17-19).
(4) 결 론 (6 : 20, 21)
다시 마지막으로 영지주의적 교사들의 거짓 교리를 삼가라고 부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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