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요한복음 강해

요한복음 11장 40절 믿음되로될지어다

에반젤(복음) 2019. 8. 17. 15:04



◈믿음대로 될 찌어다 요11:40 06.05.21. 하용조 목사님 설교 녹취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요11:40

▲믿음의 선포 - 창조의 능력 있다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 찌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 마 8:13


예수님이 이렇게 믿음의 선포, 축복의 선포를 해 주시니까

그 즉시로 하인의 병이 나았다. 아직 하인에게로 가지 않았다.


이 사건은 창1:2의 말씀이 생각나게 한다.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더라’


오늘 여러분의 기도를 예수님이 이와 같이 응답해 주시기를 바란다:

‘네 기도대로 될 찌어다’ ‘네 믿음대로 될 찌어다’



◑1. 인간 편의 믿음(의지와 결단)을 확인 하시는 이유


여기서 우리는 새로운 사실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두 소경의 눈을 뜨게 해 주실 때, 예수님의 능력만 사용하신 것이 아니라

두 소경의 믿음을 사용하셨다는 것이다. 마 9:27~31


이것은 정말 중요한 것이다.

예수님은 ‘내가 그냥 고쳐주지’ 이렇게 하지 않고 소경에게 질문하셨다.

내가 네 눈을 뜨게 해 줄 것을 네가 정말 믿느냐? 마 9:28


아니 그냥 예수님이 고쳐 주시면 되지 왜 이런 질문을 하시는가?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예수님이 병을 고치실 때는

반드시 고침을 받는 사람의 믿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냥 일방적으로 그 사람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래 내가 고쳐주지’ 이렇게 하지 않으셨다.


이것은 모든 예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똑 같은 공식이다. 그저 불쌍하니까

예수님은 ‘그냥 내가 고쳐주지, 내가 그냥 도와주지’ -이렇게 하지 않으셨다.


그냥 도와주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살아날 수 있는 의지 를 마음에 심어주는 것이다.


그런 것 없이 그냥 불쌍해서 그 사람을 도와줘 보시라.

그 사람 평생 병신 된다. 못 살아난다. 고침 받고도 병신으로 되돌아간다.


그러나 ‘내가 살고 싶다. 내가 고침 받고 싶다.

내가 회복하고 싶다‘는 그런 자기 의지와 결단이 확인된 사람을 도와 줄 때

그가 평생 건강하게, 평생 믿음의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예수님은 단순히 떡 하나 주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앞으로 스스로 떡을 먹을 수 있는 능력을 주시길 원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꼭 이렇게 질문하셨다. ‘그래 네가 나에게 병 고쳐 달라고 했는데,

너는 내가 네 병을 고쳐 줄 것이라고 믿느냐?’ 라고 물으신 것이다.


이 때 소경이 ‘주여, 그렇습니다. 당신은 내 병을 고쳐 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하나님이시니까,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니까.

그 능력이 당신에게 있음을 믿습니다.’ 라고 이 소경이 고백한다. 마 9:28


보시라, 예수님은 항상 사람들에게 ‘네가 낫고자 원하느냐?’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능히 이 일을 할 것을 믿느냐?’ 물으셨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의 기적에는 반드시

인간의 강력한 의지와 결단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셨다.

그렇다고 자연히 여러분이 구원 받은 것은 아니다.

여러분이 구원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내 강력한 의지와 결단으로 내가 믿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자기 의지를, 결단을 표현하는 것이다.


내 의지와 결단이 기적을 끌고 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당신의 의지와 당신의 결단을 반드시 필요로 하신다.


▲예를 더 들어보면, 눅 18:35에 여리고 성에 거지 소경 바디메오가 있다.

그 사람은 평생 구걸하는 것이 직업이었다.

그는 눈이 멀었기 때문에 미래에 희망이 없었던 사람이었다.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만나, 자기 눈이 고침 받기 원했다.

드디어 예수님이 여리고성에 들어오실 때 그는 예수님을 만났다.

이 소경은 체면을 보지 않았다.

이 소경은 자신의 천한 신분을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소리를 질렀다.

나는 가끔 여러분들이 소리 지르기를 바란다.


어떤 사람은 교회에서 소리 지르면 미쳤다고 한다. 광신도라고 한다.

그런데 다급한 사람은 소리 지르게 되어있다.

인생의 응급실로 먼저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너무 급하니까 앞뒤를 볼 여지가 없다.

이런 사람은 소리 지르는 것이다. ‘나 살려주시오. 내가 죽게 되었소!’


거지 소경 바디메오가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러자 주위의 사람들이 핍박했다.

예수님의 행차인데 감히 너 같은 거지가 시끄럽게 하느냐고 하니까,

거지 바디메오가 비명을 더 질렀다. 누가 보건 말건 악을 쓰는 거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예수님이 그 소리를 들으셨다. 그리고 오라고 하셨다. 그 사람이 왔다.


▲믿음을 확인하시는 이유

여기서 중요한 것이 나온다. 예수님이 그저 고쳐주지 않으셨다.

예수님이 질문을 한다. ‘내가 뭘 해 주길 원하느냐?’

이때 소경이 말한다. ‘보기를 원합니다. ’


예수님처럼 지혜롭고 아이큐 높고 총명한 분이 어디 계신가?

예수님이 이 소리 지르는 것 몰랐을까? 다 아신다.

이 사람이 눈 뜨고 싶다는 것을 다 아신다.

그러나 예수님이 요구하신 것은 무엇인가?

네가 원하는 것 네 입으로 말하라는 것이다.


뭘 원하는지 뭘 요구 하는지 네 입으로 말함으로써

네 의지와 네 결단을 분명히 하라는 것이다.


그랬을 때에 이 소경이 말한다. ‘내가 보기를 원하나이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믿음의 축복 선언을 하신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그 시로 소경이 눈을 떴다는 것이다.


▲적용

믿음이란 -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이 아니다.

가져도 되고, 못 가져도 그만인 - 그런 것 아니다.

진정한 믿음은 - 간절히 소망하는 것이다.


오늘도 우리에게 어떤 소원이 있다면,

그 소원을 주님이 해결해 주신다는 믿음이 있다면

-의지와 결단을 통해 간절한 소망을 표현해야 한다.

(남북통일처럼) 그저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는 차원은 - 믿음 아니다.



◑2. 믿음은 수단이다


어떤 사람은 ‘믿음지상주의’에 빠져서

믿음만 강조하고, 예수님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자기욕심을 성취하는데 믿음을 이용하려 하지 말고,

믿음으로 - 예수를 더욱 가까이 모시라.


▲믿음은 - 수단

여기서 우리가 발견하는 두 번째 ‘믿음’에 관한 교훈은

예수님의 구원과 능력을 이끌어 오는 수단 이라는 것이다.

믿음 자체가 목표는 아니다. 이 두 가지를 구별해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다.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지, 믿음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분, 우리가 물 먹는 것이지, 그릇을 먹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릇 없이는 물을 못 먹는다.

내가 물을 먹고자 하면, 그릇에 떠서 먹어야한다.

그렇다고 내가 그릇 먹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은 -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것이다.

그런데 그 구원이 내게 오게 하는 데는 그릇처럼 필요한 것이 - 믿음이다.

믿음이 없이는 구원이 없다.

그러나 믿음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아니다.

정말 그것을 원한다면 - 강력하게 믿음으로 요청하라는 것이다.


▲당신의 의지와 결단을 - 기도에 나타내라

나는 여러분이 ‘하나님이 이렇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하지 말고

강력하게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요청하시길 바란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다 아시잖아요.’

‘하나님 제가 모르는 것 까지 다 알아서 응답하시옵소서.’

‘하나님, 제가 기도하지 않아도 다 알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해 주세요.’


이렇게 기도하고 스스로 멋있다고 생각한다. 전혀 안 멋있다.

그런 기도를 주님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의지로, 당신의 결단으로 강력하게 믿음으로 요구하라는 것이다.

‘주님 내가 이것을 원합니다. ’ 라고 요구하라는 것이다. 바디메오 처럼!


▲그때 예수님이 ‘네 믿은 대로 될 찌어다’ 이렇게 말씀하신다.

여러분 오해하지 마시라. 믿음이 기적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

믿음이 능력은 아니다.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시다.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3. 말보다, 마음의 간절함 이 더 중요


우리가 착각하는 것이 이것이다.

‘내가 믿~씁니다.’ - 입술을 굳게 침 튀기게 말해도 별거 아닐 수 있다.

그냥 조용히 ‘믿습니다!’ 라고 해도 괜찮다. 내용만 있으면 된다.


왜냐하면 그 단어의 발음의 세기가 믿음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믿음의 외적 모양이 믿음이 아니다. 마음의 간절함이 - 믿음이다.


내가 말 한마디 못할 수도 있다.

나는 말 못하고 그냥 눈물만 껌벅 껌벅 흘리고 있을 수 있다.

너무 기가 막혀서...말이 안나오는 것이다.

그래도 그것은 믿음이다.


그 안에 예수님만 계시면,

그 안에 말씀이 있으면,

그 안에 약속이 있으면...

그것이 위대한 믿음이다.


기적과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

치유의 능력, 죄사함의 능력, 용서의 능력, 사랑의 능력,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


문제는 내가 그것을 얼마나 강력하게

얼마나 간절하게

꾸준하게

진실하게

그것을 원하느냐는 것이다. (이 설교의 요지)


성경 시편에는 이런 말씀이 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사모하듯이 간절히 사모하는 것, 갈구하는 것,

그래서 내가 눈물을 흘리는 것, 주님은 내 한숨 소리도 듣고 계신다.


우리는 내 믿음을 입술로 선포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마음의 간절한 진정성을 담고 있어야 한다.

그것이 참 믿음이다.



◑4. 작은 믿음을 소중히 간직하라


옥합을 깨뜨린 여인이나,

여리고 성의 소경이나,

예수님은 항상 똑같이 말씀하셨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12년 동안 혈루증 걸린 여인에게도 동일한 말씀을 하셨다. 눅 8:48

귀신들린 딸에게도 동일한 말씀을 하셨다. 마 15:28

-그러므로 당신의 작은 믿음을 소중히 간직하시라!


▲그러면 그 작은 믿음대로 될 것이다.

“네 소원대로 될 거야!”

“네 기도대로 될 것이다!”

“네 믿음대로 될 것이다!”

오늘 이 말씀은 동일하게 우리에게도 적용된다.


‘주님 저는 99% 다 망했습니다.

희망이 없습니다.’

그런 1%의 가능성 밖에 없는 사람에게도

1%의 남은 믿음을 붙들고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네 믿음대로 될 것이다”라고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나는 이 말씀이 이렇게 들린다;

“네 믿음이 한국을 구원하였느니라”

“네 믿음이 네 조국을 구원하였느니라”


우리가 현실은 99%가 불행하고 암울하지만

그러나 1%의 가능성이 있으면 불행하지 않다.

여러분은 가정을 구원할 것이다. 한국을 구원할 것이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요 11:40


여기서 믿는다는 것은,

믿음을 보이라, 표현하시라, 결단하시라, 행동하시라! 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

<인터넷 설교 요약 편집, 06.05.21. *원제목 : 믿음대로 될찌어다 (믿음 시리즈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