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북부 가나안 땅의 정복(여호수아 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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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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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솔 왕 야빈을 포함한 가나안 북부 지역의 동맹군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메롬 물가에 진을 칩니다. 이스라엘은 보병이며 숫자도 적은데 북부 동맹군들은 숫자도 많은데다 말과 병거로 무장한 전차병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명하시고, 그 병거의 말들을 무력화시킬 구체적인 작전도 알려주십니다. 여호수아는 명하신대로 그 온 당을 점령하고 모든 왕을 죽입니다. 이스라엘이 각 지파를 따라 그 땅을 기업으로 나누어 주니 그 땅에 전쟁이 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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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양 : 401장 (새 359)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402장 (새 360) 행군 나팔 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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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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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수아가 가나안 북방을 정복함(1~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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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솔 왕 야빈이 이 소식을 듣고 마돈 왕 요밥과 시므론 왕과 악삽 왕과
2) 및 북쪽 산악지대와 긴네로(갈릴리) 남쪽 아라바와 평지와
서쪽 돌(Dor) 부근의 고원지대에 사는 왕들과
3) (요단 강의) 동쪽과 서쪽에 사는 가나안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산악지대의 여부스 족속과 미스바 땅 헤르몬 산 아래에 사는 히위 족속에게 사람을 보냈습니다.
4) 그러자 그들이 자기들의 군대를 모두 이끌고 나왔는데, 그 수가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았고
말과 병거도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
5) 이 모든 왕들이 모두 모여 나아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메롬 물가에 함께 진을 쳤습니다
6) 그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을 두려워 말라. 내일 이맘때에
내가 그들을 모두 죽여 이스라엘에 넘겨 줄 것이니, 너는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사르라.”
7) 이에 여호수아가 그 모든 군사들과 함께 메롬 물가로 가서 갑자기 급습해 덮쳤습니다.
8)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셨으므로 이스라엘이 그들을 격파하고,
큰 시돈과 미스르봇 마임까지 추격하여 한 사람도 남가지 않고 쳐 죽이고,
9)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살랐습니다.
10) 하솔은 본래 그들 모든 나라의 우두머리였는데,
여호수아가 돌아와서 하솔을 취하고 그 왕을 칼날로 쳐 죽이고,
11) 그 하솔 성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칼로 진멸하여 호흡이 있는 자는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고, 또 하솔 성을 불태웠습니다.
12) 여호수아는 이 모든 왕의 도성을 점령하고, 그 왕들을 모두 잡아 칼로 쳐서 진멸하여
(하나님께 희생 제물로) 바쳤으니, 여호와의 종 모세가 명령한 것과 같았습니다.
13)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수아가 불태운 하솔을 제외하고는
산 위에 세운 성읍들을 하나도 불사르지 않았고
14) 이 성읍들의 모든 재물과 가축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탈취하고,
모든 사람은 칼날로 쳐서 멸하여 호흡이 있는 자를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15)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하나도 행하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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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호수아가 정복한 지역(16~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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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렇게 하여 여호수아는 그 온 땅, 곧 산악지대와 네게브 전 지역과 고센 온 땅과
요단 강 서쪽 평지와 아라바와 이스라엘 산악지대와 평지를 점령하였으니,
17) 곧 세일을 향하여 올라가는 할락 산에서부터 헤르몬 산 아래 레바논 골짜기에 있는
바알갓까지, 그 모든 왕을 잡아 쳐 죽였습니다.
18) 여호수아가 그 모든 왕들과 싸우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19) 기브온 주민인 히위 족속을 제외하고는 이스라엘 자손과 화친한 성읍은 하나도 없고,
나머지 성읍은 이스라엘이 싸워서 점령하였습니다.
20) 그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러 나온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의
마음을 고집스럽게(강퍅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진멸하여 하나님 앞에 희생 제물로 바치게 하여 은혜를 입지 못하게 하시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을 멸절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21) 그때 여호수아가 가서 산악지대와 헤브론과 드빌과 아납과 유다 온 산악지대와
이스라엘의 모든 산악지대에서 아낙 사람들을 멸절하고,
또 여호수아가 그들의 성읍들을 진멸하여 희생 제물로 바쳤으므로
22)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는 아낙 사람들이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고,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에 일부만(약간) 살아남았을 뿐이었습니다.
23)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온 땅을 점령하여
이스라엘 지파의 구분을 따라 기업으로 주니, 그 땅에 전쟁이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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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께서 그들의 마음을 고집스럽게 하여(20절) :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고집스럽게 만드셨다는 뜻이 아니라, 그들이 고집을 부리도록 내버려두셨다는 뜻입니다. 죄를 범할 때 책망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 자체가 바로 재앙이고 심판이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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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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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수아가 북부 동맹군들을 정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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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북부 동맹군들(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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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남방 연합군을 물리쳤다는 소식을 들은 가나안의 북부 연합군이 이스라엘을 이대로 두면 자기들도 멸망을 당하고 말겠다는 두려움에 함께 모입니다. 지금까지 가나안족과 싸울 때 이스라엘이 자기들의 힘으로 이겨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여리고와 싸울 때에 하나님께서 성을 무너뜨려주셨고, 남방 연합군과 싸울 때도 하나님께서 하루 동안 해가 지지 않게 하셨으며, 또한 우박을 내리셔서 이스라엘의 칼에 맞아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이번에도 담대한 마음으로 나가면 이전처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능히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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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솔 왕 야빈을 중심으로 모인 가나안의 북부 동맹군들은 그야말로 엄청난 군대를 가진 나라들입니다. 초대교회 역사가 요세푸스는 이때 북부 동맹군은 최정예의 보병이 30만, 기마병이 1만 명, 병거를 가진 전차병이 2만 명이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군은 모두 훈련받은 적이 없는 일반 보병들입니다. 그러니 군사 전략상으로 본다면 이 전쟁은 처음부터 싸움이 불가능한 전쟁이었습니다. 더구나 여호수아는 이제 나이가 많아 늙어서 전처럼 군사들을 강력하게 인도하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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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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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비록 훈련받은 최정예의 군사들이고, 기마병과 전차병까지 합세하여 전투를 벌이고 있으나, 이 전쟁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전쟁이니 그들이 결코 이스라엘을 이기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단 두 명의 군사로도 나라 전체를 이기게 할 수도 있는 분이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첨단무기로 무장했을지라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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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체적인 작전지시를 내리시는 하나님(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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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그들을 급습하여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병거를 불사르라고 말씀하십니다. 말이 아무리 힘이 좋아도 뒷발의 힘줄을 끊으면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합니다. 여호수아가 말씀하신대로 북부 동맹군의 진영을 급습하여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병거를 불사르자 그들이 전의를 상실하고 큰 혼란에 빠집니다. 이렇게 하여 여호수아는 작은 병력을 가지고 엄청난 힘을 가진 북부 동맹군을 만 하루 만에 물리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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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멸당한 북부 동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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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흡이 있는 자는 모두 진멸하고(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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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동맹군의 우두머리인 하솔 왕 야빈을 칼날로 쳐 죽였습니다. 이어서 하솔 성읍은 물론 그와 동맹한 북부 동맹군의 모든 성읍을 다 점령하고, 그 성읍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다 진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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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솔 성읍을 제외하고는 불사르지 아니하고(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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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는 북부 동맹군의 중심 성읍이었던 하솔 성읍은 불사르고, 나머지 성읍은 불사르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모두 다 진멸해야 하지만, 그 성읍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의 터전의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솔 성읍의 것을 제외하고 다른 성읍의 것은 가축이나 재물을 불사르지 않고 그대로 두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리품으로 가져가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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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 약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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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씀 그대로 북부 동맹군은 하루 만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완전히 섬멸되었습니다. 북부 동맹군이 아무리 군사들이 많고, 아무리 좋은 무기를 가졌더라도 하나님과 상대하여 싸울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나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다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앞에 있는 것이 무엇이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주님의 은혜 속에서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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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집을 부리도록 내버려두시는 것이 곧 심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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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들의 마음을 고집스럽게 하신 하나님(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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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의 북부 동맹군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러 나온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의 마음을 고집스럽게 하셨기 때문이라고 20절은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망하게 하시려고 일부러 그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다는 말처럼 보이는데, 이 말씀의 뜻은 그들이 고집을 부리도록 내버려두셨다는 말입니다. 고집을 부리도록 내버려두시는 것이 바로 심판이라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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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치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그 마음의 강퍅한 대로 버려두어 그 임의대로 행케 하였도다”
(시 8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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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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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은 아래로는 애굽(이집트) 바로 위로부터 위로는 유프라데스 강 아래까지 솔로몬 시대의 이스라엘의 땅 전체를 점령하기까지 전쟁을 멈추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지역 안에 있는 모든 나라들을 다 진멸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어느 정도 자기들이 살 터전이 마련이 되자 전쟁하기를 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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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없으니 당장은 평화롭고 좋습니다만, 가나안의 남겨진 족속들에 의해서 이스라엘은 두고두고 고통을 당합니다. 무엇보다도 그 남겨진 가나안 족속의 죄에 오염되어 우상숭배와 성적인 타락에 빠져 결국 앗시리아와 바벨론에 나라가 망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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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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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어떤 길로 가야 행복해지는지를 하나님께서 나보다 더 잘 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이 가장 행복해지는 비결입니다. 그것이 지금 당장 보기에는 더 힘들고 어려운 일처럼 보일지라도 주께서 인도하시는 길이 가장 복되고 행복한 길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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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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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렵고 불안해 보이는 일에 지지 말고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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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이 가장 복되고 아름다운 길임을 기억하여
즐거이 순종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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