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신명기 강해

신명기 12장 1-7절 연구, 하나님께서 택하시는 예배 처소

에반젤(복음) 2019. 7. 29. 22:45



오늘의 말씀 : 하나님께서 택하신 예배 처소(신명기 12: 1~ 7)

 

* 본문요약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 들어가서 평생에 지켜야 할 규례는 이방신들이 섬기던 장소와 우상들을 모두 완전하게 없애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섬길 때에도 가나안 사람들의 습관처럼 개인이 임의의 장소에서 예배드리지 말고, 반드시 하나님께서 택하신 곳에 나아가 예배와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찬 양 : 212(420) 너 성결키 위해

          218(286)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 본문해설

 

1. 이방의 신전과 우상을 파괴하라(1~3)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 들어가서 평생에 지켜야 할 규례는 가나안 원주민들이 섬기던 이방신전과 우상들을 모두 완전하게 없애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4~ 7)

 

 또한 하나님을 섬길 때에도 가나안 원주민들의 습관처럼 이곳 저곳에서 개인이 임의로 예배를 드리지 말고, 반드시 하나님께서 정하신 곳에서 예배와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 그처럼 행하지 말고(4) :

가나안 족속들처럼 자의로 산이나 숲에 신전이나 제단을 임의로 쌓지 말고 반드시 하나님께서 정하신 구별된 장소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족속이 예배 장소를 따로 가져서 민족이 분열될 것과, 임의로 제단을 만들어서 백성들이 우상숭배에 빠지게 될 것을 염려하신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제거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이방 신전과 우상들을 모두 박멸하는 일입니다. 그것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우상숭배의 악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모두 박멸된 후에야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신앙 행위들이 하나님께 인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주께 은혜를 받기 전에 하나님께서 먼저 싫어하시는 것들 중에 내 안에 남아 있는 것들을 없애야 합니다. 남아 있는 죄의 욕망이나 습관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없애는 것조차 우리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아직 남아 있는 죄의 욕망이나 습관이 있으면 주께 제거해주시기를 간구하십시오. 주께서 그것들을 제거하시고 주님의 선하고 아름다운 것을 채우십니다.

 

적용 : 목욕하는 자도 발은 매일 씻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미 세례를 받을 때 모든 죄가 용서되었다고 하더라도 끊임없이 짓는 죄들을 날마다 씻어내야 합니다. 이 일을 결단코 뒤로 미루거나 중단하지 마십시오.

 

 

2. 오직 하나님께서 택하신 곳에서만 예배를 드리라 명하신 이유

 

 두 번째로 하나님께서 정하신 곳 이외의 곳에 자기 임의로 정하여 예배드리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정하신 곳에서만 예배를 드리라고 경고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러한 명령을 주신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입니다.

 

1)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 되게 하기 위해

 

 이스라엘 민족은 오늘날의 미국과 같이 12지파 연합체로 되어 있습니다. 만일 12지파가 각기 자기들의 예배 처소를 따로 갖게 되면 이스라엘 민족은 12개로 나누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민족 전체가 하나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한 곳에서 예배를 드려서 예배를 통하여 민족이 하나 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2) 우상 숭배에 오염되지 않게 하기 위해

 

 산이나 큰 나무 아래와 같은 장소에 자기 임의로 제단을 쌓아 드리는 것은 가나안 원주민들이 우상을 섬기던 방식과 같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제단을 쌓더라도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겠다고 말하겠지만, 결국은 가나안의 우상숭배에 감염이 되어 온 천지에 우상숭배가 가득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 임의의 장소에서 예배드리는 것을 금지하고 오직 하나님께서 정하신 곳에서만 예배드리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자기에게 편리하게, 자기 마음에 드는 방식으로 예배드리려는 것을 반대하십니다. 오늘날 예배당이 마치 고급 콘서트 홀처럼 고급화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는 우리를 위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가정제단 등 교회 공동체의 허락을 받지 않은 자기 임의로 만든 제단을 쌓는 일도 중단해야 합니다. 가족이 함께 주께 예배드리는 가정예배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지만, 특정한 은사를 받은 자가 자기 임의의 제단을 쌓고 헌금을 강요하여 치부하는 행위는 하나님께 저주받을 일입니다.

 

적용 : 예배를 당신의 만족을 위해 드리려 하지 마십시오. 나의 헌신을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 하십시오.

 

 

* 기도제목

 

1. 주께서 싫어하시는 것 중 아직 내 안에 남아 있는 것을 제거하여 주옵소서.

 

2. 주께서 받으실 만한 참된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