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민수기 강해

민수기 21장 연구, 놋뱀사건, 구원에 관한 예표

에반젤(복음) 2019. 7. 29. 04:28



오늘의 말씀 : 모세의 놋뱀(민수기 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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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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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이 38년 전 패하였던 호르마에서 싸우게 해 달라고 간구하자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가나안 사람과 그 성읍을 멸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에돔을 돌아서 우회하게 된 길 때문에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자 하나님이 불뱀을 보내셔서 많은 사람이 죽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자 불뱀에 물린 자라도 놋뱀을 쳐다보면 죽지 않고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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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이스라엘은 오봇, 이예아바림, 세렛 골짜기, 아르논 강 건너편 순서로 진을 칩니다. 여호와께서 물을 주리라 하시던 브엘에 이르고, 광야에서 맛다나, 나할리엘, 바못에 이릅니다. 모압 들에 있는 골짜기에 이르러 광야가 내려다보이는 비스가 산 꼭대기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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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양 : 509(456)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316(526) 목마른 자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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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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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나안에서의 첫 승리 : 호르마를 점령함(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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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나안 남쪽에 있는) 네게브 지방에 살고 있던 가나안 사람 곧 아랏의 왕이,

이스라엘이 아다림 길로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과 싸워

그 가운데 몇 사람을 포로로 사로잡았습니다.

2) 그때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다음과 같이 서원하며 기도했습니다.

주께서 만일 이 백성을 우리 손에 넘기시면 우리가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겠나이다.”

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간구를 들으시고 가나안 사람을 그들의 손에 넘기시니

이스라엘이 그 사람들과 그 성읍들을 다 전멸시켰습니다.

그리하여 그곳 이름을 호르마라고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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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마(3) :

호르마는 38년 전 10명의 정탐꾼의 잘못된 보고를 들은 후에 하나님 앞에 절규하며 원망했다가 40년의 광야 유랑의 벌을 받은 다음, 자기들의 잘못을 깨닫고 곧바로 가나안을 진격했다가 가나안 사람들에게 패하려 밀려난 곳입니다(14:39~45). ‘호르마철저한 파멸, 저주를 뜻합니다. 온 힘을 다하여 파괴시키고 근절시켰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것은 그 당시 전쟁의 참화가 얼마나 심했는지를 짐작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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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세의 놋뱀(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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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스라엘 백성이 에돔 땅을 우회하여가려고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로 가는 길을

따라 나아갔습니다. 그러자 그 길로 말미암아 백성들의 마음이 상했습니다.

5) 백성들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했습니다.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합니까?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습니다.

이 박한(보잘 것 없는, 형편없는) 음식은 이제 지긋지긋합니다.”

6) 그러자 여호와께서 불뱀(독사)들을 백성들에게 보내어 백성들을 물게 하셔서

이스라엘 백성 중에 많은 사람들이 독사에 물려 죽었습니다.

7) 백성들이 모세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자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뱀에 물린 사람은 누구든지 그것을 보면 살 것이라.”

9) 모세가 놋으로 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자,

뱀에 물렸어도 그 놋뱀을 쳐다 본 사람은 죽지 않고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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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들의 마음이 상했다(4) :

지난 38년간 광야에서 방황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름길을 제쳐 놓고 또다시 고역스러운 광야로 돌아서 가야 했으므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극한 분노를 일으킨 것.


- 이 박한 음식(5) :

박한 음식무시할만한, 맛없고 천박한을 뜻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내리신 하늘의 만나를 거칠고 먹기 힘든 천박한 음식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 불뱀(6) :

등에 불이 붙은 것과 같은 붉은 반점이 있어서 불뱀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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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호르산에서 모압 골짜기까지(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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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스라엘 자손이 그곳을 떠나 오봇에 진을 쳤고,

11) 오봇을 떠나 모압 앞쪽 해 돋는 편에 있는 광야 이예아바림에 진을 쳤고,

12) 다시 그곳을 떠나 세렛 골짜기에 진을 쳤습니다.

13) 다시 그곳을 떠나 아모리인의 땅에서 흘러 나와서 광야로 흐르는 아르논 강 건너편

에 진을 쳤습니다. 아르논은 모압과 아모리 사이에서 모압 쪽의 경계가 된 곳입니다.

14) 그러므로 여호와의 전쟁기에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수바에 있는 와헙 마을과 아르논 골짜기와

15) 모든 골짜기의 비탈은 아르 고을을 향하여 기울어지고 모압의 경계에 닿았다라고

하였습니다.

16) 다시 그곳을 떠나 브엘에 이르니, 브엘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물을 주리라하고 하시던 바로 그 우물이 있는 곳입니다.

17) 그때에 이스라엘이 이런 노래를 불렀습니다.

우물물아 솟아나라. 너희는 그것을 노래하라.

18) 이 우물은 족장들이 팠고, 백성의 귀인들이 홀과 지팡이로 판 것이로다하였습니다.

그들은 그 광야를 떠나 맛다나에 이르렀고,

19) 맛다나에서 나할리엘로, 나할리엘에서 바못으로,

20) 바못에서 모압 들판에 있는 골짜기에 이르러

광야가 내려다보이는 비스가산 꼭대기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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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물의 노래(17~18) :

여기에서 우물의 노래를 인용한 것은 물이 없는 광야에서 40년을 생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 물이 솟아나는 우물을 발견한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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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요단 동쪽 시온 왕과 옥 왕을 이김(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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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신들을 보내어 요청했습니다.

22) “우리가 당신의 땅을 통과하게 해 주십시오.

우리가 밭에든지 포도원에든지 들어가지 아니하며, 우물물도 마시지 아니하고,

당신의 지경에서 다 나가기까지 왕의 대로로만 지나갈 것입니다.”

23) 그러나 시혼은 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를 지나가는 것을 용납하지 아니하고,

그의 군대를 소집하여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나왔습니다.

그가 야하스에 이르러 이스라엘을 공격하므로

24) 이스라엘이 칼날로 그들을 쳐서 무찌르고, 그의 땅을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

점령하여 암몬 자손에게까지 이르렀으나, 암몬 자손의 국경은 견고하였습니다.

25) 이스라엘이 이같이 아모리 사람의 모든 성읍을 빼앗고,

그 아모리인의 모든 성읍 헤스본과 그 모든 촌락에 거주하였으니

26) 헤스본은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도성이었습니다. 시혼은 이전의 모압 왕을 치고

모압의 모든 땅을 아르논까지 모압의 손에서 빼앗은 왕이었습니다.

27) 그러므로 시인들이 이렇게 읊었습니다.

너희는 헤스본으로 올지어다. 시혼의 성을 세워 견고히 할지어다.

28) 헤스본에서 불이 나오며 시혼의 성에서 화염이 나와서

모압의 아르를 삼키며, 아르논 높은 곳의 주인을 멸하였도다.

29) 모압아 네가 화를 당하였도다. 그모스의 백성아 네가 멸망하였도다. 그가 그의 아들

들을 도망하게 하였고, 그의 딸들을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포로가 되게 하였도다.

30) 그러나 우리가 그들을 쏘아서 헤스본을 디본까지 멸하였고,

메드바에서 가까운 노바까지 황폐하게 하였도다하였습니다.

31)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은 아모리인의 땅에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32) 모세가 또 사람을 보내어 야셀을 정탐하게 하고

그 촌락들을 빼앗고 그곳에 있던 아모리인을 몰아내었습니다.

33) 그런 다음에 그들은 방향을 바꾸어서 바산 길로 올라갔습니다. 그러자 바산 왕

옥이 자기의 군대를 모두 거느리고 그들을 맞아 싸우려고 에드레이로 나왔습니다.

3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나니, 너는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인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같이 그에게도 행할지어다.”

35) 그리하여 이스라엘은 바산 왕 옥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백성들을 다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그의 땅을 점령하였습니다. <!--[end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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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리인을 몰아내었다(32) :

아모리인은 침대 크기가 4미터가 넘고 평균키가 3m90cm에 이른다는 거인족 네피림이 있는 곳입니다. 38년 전 이스라엘이 바로 이 거인들을 보고 그들이 보기에 자기들이 메뚜기 같을 것이라며 하나님을 원망했던 바로 그 사람들을 완전히 멸망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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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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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나안에서의 첫 승리 : 호르마를 점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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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8년 전 이스라엘이 패하였던 호르마(14: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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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전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12명의 정탐꾼을 보냈었는데, 그때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나머지 10명의 정탐꾼이 백성들에게 그 땅은 우리를 삼키는 저주의 땅이라고 속삭여 백성들이 불안에 떨며 절규하며 통곡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일로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오던 길로 되돌아가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랑하는 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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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자 이스라엘이 자기들이 잘못했다며 이튿날 곧바로 가나안으로 진격하려 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는 광야로 돌아가라 하셨으니 이 전쟁에서 패할 것이라고 경고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않고 진격했다가 크게 패하고 쫓겨 갔던 곳이 바로 호르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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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시 시작도 하기 전에 이스라엘 사람 몇이 포로로 사로잡히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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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로부터 38년이 지난 후에 다시 그 호르마에 도착했습니다. 40년이 아니고 38년인 것은 그곳에 오기 전에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이미 2년의 시간이 지났기 때문입니다. 전에 크게 패한 기억을 갖고 있는 이 가슴 아픈 곳에 다시 찾아온 이유는 이곳을 물리치기 전에는 결단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시작도 하기 전에 가나안 사람 아랏의 왕이 이스라엘 사람 몇 명을 포로로 사로잡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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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변화된 이스라엘 : 하나님께 간구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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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에 크게 패하였던 곳에 도착하자마자 몇 명이 포로로 사로잡혔다는 소식을 들었으니 그때 이스라엘 사람들의 심정이 어떠했을지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전 같으면 통곡하며 하나님을 원망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하나님께 도와주시면 우리가 진격하여 싸우겠다고 간구합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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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나님의 응답 : 호르마를 점령(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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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간구하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도우셔서 이스라엘이 그 성읍을 완전히 진멸시켰습니다. 그리고는 그곳 이름을 철저한 파멸, 저주를 뜻하는호르마라고 지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지경에 도착한 후의 첫 번째 승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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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세의 놋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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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르마를 점령한 후의 이스라엘의 교만(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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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마에서의 승리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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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단 한 번도 기도한 적이 없습니다. 언제나 모세가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몇 사람이 포로로 사로잡힌 상황에서 전 같으면 불평부터 했을 텐데, 한 마디 불평하지 않고 기도부터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허락을 받은 후에 주의 도우심을 믿고 진격하여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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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마에서의 승리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온 후 모세를 통하지 않고 백성들 자기들의 기도로 응답받은 첫 번째 일이었습니다. 그것도 38년 전에 크게 패배하여 트라우마로 남아 있던 곳을 완전히 진멸할 정도로 대승을 거두었으니 참으로 자랑할 만한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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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된 후의 위험에 빠지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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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호르마에서의 대승이 그들을 교만에 빠지게 합니다. 이제 우리도 기도했다, 우리도 응답 받았고, 그래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도 승리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인 이 일을 엄청난 업적을 남긴 것처럼 당당한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도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을 받는 거룩한 백성이 되었다는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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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그 다음 순간 그들이 당한 것은 에돔이 길을 열어주지 않아 에돔을 돌아서 우회하는 길로 가야는 일입니다. 에돔으로 직행하면 소위 왕의 대로라 불리는 크고 좋은 길로 가지만, 우회하는 길은 거친 광야와 바위산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아주 힘들고 어려운 고행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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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길이 조금 험한 길이기는 하지만 이런 광야 길을 이미 지난 38년 동안 계속 걸어온 길이니 새삼스러울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호르마를 점령한 직후의 일이었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한 번 응답을 받고 나니 하나님과 아주 친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이제는 우리도 기도하기를 시작했는데 왜 길이 더 험해지는 것입니까? 백성들은 곧바로 분노를 폭발했습니다. 전에 하던 습관대로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죽기이 위해 데려오셨다며 화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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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만에 대한 징계 : 하나님께서 불뱀을 보내심(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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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 한 번 응답받았다고 자기들이 마치 모세가 된 것으로 생각한 것인지, 그들은 에돔을 돌아서 우회하는 길로 가는 것이 아주 부당한 대접을 받는 것이라 여기고 빚쟁이가 화를 내듯 그렇게 하나님께 화를 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교만에 벌을 내리셔서 즉시 그들에게 불뱀을 보내셨습니다. 불뱀은 사막에 있는 독사로 머리 부분에 붉은 반점이 있어서 불뱀이라 하고, 또 그 뱀에게 물리면 불에 타는 것 같은 고통을 받다 죽는다 해서 불뱀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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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변화된 이스라엘 : 하나님 앞에 회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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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는 하나님께 징계를 받아 죽어도 기도하지 않았던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징계를 받아 죽고 난 후에도 이 모든 것이 다 모세와 아론의 잘못이고, 또 하나님 잘못이라며 불평했던 자들입니다. 그런데 불뱀에 물려 사람들이 죽기 시작하자 곧바로 모세에게 달려와서 자기들이 잘못했으니 하나님께 기도해줄 것을 부탁합니다. 잠시 교만하기는 했지만 그 교만을 회개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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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나님의 응답 : 놋뱀을 만들어라(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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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모세에게 달려와 하나님과 모세 앞에 회개하는 말을 하자 하나님께서 곧바로 그 간구를 들으셔서 모세에게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매달라고 하십니다. 모세가 말씀대로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매달자 불뱀에 물려 죽어가던 자라도 그 놋뱀을 보면 죽지 않고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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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놋뱀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예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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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매달라 하신 것은 예수께서 달리신 십자가를 예표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놋뱀은 그때 불뱀에 물린 사람들에게만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영원토록 주님의 백성이 되게 합니다. 누구든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고 살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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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스라엘이 변하자 하나님께서 도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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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8년 전 이스라엘이 가장 두려워했던 나라들을 이기게 하신 하나님(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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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이 트라우마로 남았던 호르마를 눈앞에 두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을 받아 호르마를 진멸하고, 그 후에 잠시 교만했으나 즉시 회개하여 다시 용서를 받는 체험을 하고 난 후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계속 가나안 동쪽 지역을 전진합니다. 이곳에는 38년 전 12명의 정탐꾼이 크게 두려워했던 거인족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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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승리의 기쁨을 노래하는 이스라엘 : 우물의 노래(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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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5절에 나온 많은 민족과 성읍들은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곳들이니 일일이 설명하는 것은 생략하더라도, 거인족이 살고 있는 아모리 인의 땅까지 거침없이 진격하여 진멸하였습니다. 민수기는 이 때 백성들의 기쁨을 우물의 노래로 표현합니다. 우물의 노래는 오늘날에는 발견되지 않은 고대의 문서인 여호와의 전쟁기’(14)에 기록된 것으로, 지난 40년 동안 물이 없는 광야에서만 지내다가 계속해서 물이 솟아나오는 우물이 있는 곳을 점령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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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세의 마지막 자리 비스가산(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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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그렇게 거침없이 진격하여 비스가산 꼭대기에 이르렀는데, 그곳은 모세가 죽을 곳입니다. 그 비스가산에서 멀리 있는 가나안 땅을 내려다보기만 하고 모세는 하나님 나라로 갑니다. 모세 역시 그곳이 자기가 죽을 곳인 줄 알고 있었으나 그는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데 최선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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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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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라와 나라와의 전쟁에서도

승리하게 하셨음을 기억하고

우리도 항상 주께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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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한 번 응답받았다고

한껏 교만을 떠는 자들이

되지 말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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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믿고 나아가는 자들에게

아모리인의 땅처럼

큰 문제도 해결해주심을 믿고

우리도 항상

믿음으로 나아가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