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성목사/ 기독교교육연구원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교사를 하게 하는가?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교사는 '감사'한 사역이라고 고백하게 하는가?
* 이른 주일 아침 교회의 시작을 알리며 제일 먼저 교회문을 여는 교사들,
* 아직 일주일의 피로를 온몸에 담은 채로 함박웃음을 머금고 예배실로 들어오는 학생들을 향하여 인사하며 악수하며 안아주는 교사들,
* 예배 후 옆반 교사목소리에 질세라 있는 힘껏 목청을 돋웅어 말씀을 전하는라 끝나면 목이 아파 괴롭다는 교사들,
* 특별절기 예배나 성경학교 시기가 돌아오면 서로 서너가지를 책임지면서 며칠씩 늦게 뒤가하면서도 "아이들이 많이 참석해야 할텐데.." 하면서 염려하는 교사들,
* 요즘 아이들과 세대차이가 나서 걱정이라시더니 또닥또닥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며 메일 보내게 되었다고 수줍어하며 기뻐하던 나이 지극한 교사들,
* 아이들이 매주일 말씀 한절씩 외우기를 바란다면서 매주일 요절 말씀을 코팅하여 책갈피를 만들어 나누어주는 교사들,
* 방학때이면 소리없이 집으로 학생들을 초대하여 서로 대화하며 떡볶이 파티를 해주는 교사들,
* 아이들이 돌아간 뒷자리를 말없이정리하고 청소하는 교사들,
* 주일 아침 예배시간으로는 교회교육이 부족하다며, 주일 오후 모임을 만들고 준비하고 참여하겠다고 교역자를 협박(?)하여 시작하는 교사들,
* 지친 주일 오후에도 그들과의 대화속에서 꼭 "교사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하는 감사의 고백을 잊지 않는 교사들...
교회가 만나는 교사들, 그들은 분명 교역자를 감동시키고, 또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하나님의 지팡이들이고 하나님의 목자들이다.
그들은 분명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을 가슴으로 경험한 사람들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시기 작전 기도하셨다.
"아버지여 때가 이르럿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여 하옵소서"(요17:1)
예수님의 심정이 어떠하셨겠는가?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외로우며, 얼마나 슬프셨겠는가?
교사들에게도 이 거룩한 기도의 마음이 있기에. 그들 인생의 목표속에 십자가의 희생을 감당하신 예수님을 닮는 목표가 분명하기에 하나님으 영화롭게 하는 사역을 자청한 것이다.
그래서 때론 힘들고 지치고 외롭고 어려워도 몇 년씩 교사의 자리를 지켜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감사하다'는 고백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힘은 주님이 주시는 힘이다.
그들을 칭찬하며 축복하고 싶다.
분명 하나님의 '교회지키기'의 2000년 역사를 든든히 지키고 있는 문지기로 복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고, 그리고 교사들의 말씀 양육으로 맺어진 열매들이 또 이후의 거룩한 교회의 역사를 지켜나가게 될 것이라고... 교사들이여. 새 힘을 내자. 오늘도 감사하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에 힘쓰는 자가 되자..
' 주 일 학 교 자료 > - 설교 & 공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자료] 공과공부 준비법 (0) | 2025.01.29 |
---|---|
[스크랩] 예수님처럼 기르자 (눅 2:40, 52) (0) | 2022.05.01 |
[스크랩] 주일학교 설교 모음 (0) | 2021.08.28 |
[스크랩] 철수의 마음ppt (고전) (0) | 2021.07.11 |
[스크랩] 구원의 길 (0) | 2021.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