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송구(送舊)예배 기도문
영혼과 육신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의 높으신 이름을 찬양합니다. 그 크신 사랑을 찬양하오니 영광을 받으옵소서! 이 시간 독생(獨生) 하신 하나님의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보혈로 저희를 구원하여 주심에 감사하며 경배와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으로 옛 아담의 육체를 죽이셔서 율법을 폐기하시고 새로운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으니 주의 이름을 높이며 찬송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왕이십니다. 우리의 생명이십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면 허물 뿐이오니 주의 십자가의 피로 우리의 허물을 용서 하옵소서! 금년 한 해를 시작할 때에는 하나님 말씀에 의지하며 충실하게 살아가겠노라고 다짐하고, 주님 말씀을 더 많이 가까이하고, 충성한다고 결심하였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예년과 별 다름없이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한 주간을 살면서 주님을 부인하고 살았음을 고백하오니 십자가의 피의 은혜로 용서하여 주옵소서. 경건의 모양은 있사오나 능력이 없는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주의 말씀보다는 세상을 바라보며 근심하는 생활을 한 것과 내 원수를 내 몸같이 사랑하신 말씀을 무시한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허물을 참회하오니 말씀으로 깨끗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허물된 것을 다 기억하지 마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로움을 구하라 하셨는데 생활에서 사랑하지 못하고 섬기지 못하고 나의 이기심과 이익과 먹고 마시는 일에 더 분주하였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믿음 없는 생활을 살지 않도록 주여 인도하소서! 부끄러웠던 지나간 신앙생활들이 모두 성령의 은혜로 소멸되고 이제는 예수님의 성품으로 다시 살아난 믿음의 사람들이 복된 찬양 예배 자가 되게 하옵소서.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나그네 같은 우리들의 삶에서 남보다 더 많이 가지려고 했으며, 더 높이 올라가려고 발버둥 치며 살아왔지만 우리들에게 주시고, 허락하심은 일용할 양식뿐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항상 저희를 돌보시는 주님께서 위로를 주시고, 평안하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가 조금 약해졌지만 여전히 변종이 생겨서 힘들었던 한해였습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시고 동행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바이러스가 변종이 생겨서 인간의 한계를 알게 하셨으니 주님이 종식 시켜 주서서! 그 가운데 자족하는 마음이 끊어지지 않도록 은혜를 부어 주셨기에 감사합니다.
아버지! 지금 이시간은 올 한해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한 해 동안 받은 은혜를 감사하며 찬송하며 예배를 드립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 아버지께 드립니다. 돌아보니 올해에 너무 많은 주의 은혜를 받았지만 받은 것보다 더 달라고 하였던 때가 많았습니다. 우리의 모습도 돌아보게 하시고 또한 북한 땅의 믿음의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오니 속히 통일을 허락하시어 북한도 한자리에서 주님을 찬양하도록 하옵소서!
목사님을 단위에 세우셨으니 말씀을 선포하실 때에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의 충만하신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고 밤낮으로 성도들을 위한 기도를 할 때에 구하는 대로 주신다고 하셨으니 영육 간에 말씀의 능령과 건강 충만하게 하옵소서! 교회 공동체와 나라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할 때 주님의 은혜와 복이 넘치게 하시며 양 우리를 잘 이끌어가는 목사님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성도들에게 예배와 소모임을 소홀이 하는 일이 없도록 주님을 사모 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물질에 시험 들지 말게 하시고 주의 말씀을 기억하오니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카이사르의 것들은 카이사르에게, [하나님]의 것들은 [하나님]께 바치라.” 주님 것은 주님께 구별하는 성도들 되게 하소서!
예배 순서마다 함께하시며 찬양대의 찬양을 올리오니 온 교우들이 한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안내봉사, 여러 가지 봉사로 섬기고 보이지 않는 손길들과 헌신하는 분들을 기억하사 모든 손길들 위해 감사로 기쁨이 넘치게 복을 주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병든 자와 고통당하는 자들을 치료하시고, 위로하여 주시고, 믿음으로 현실을 극복하며, 소망 중에 인내하며 영적인 것을 사모하며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1년 동안 나라 안에는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전쟁의 위험에서 나라를 지켜주신 주님께 더욱 감사드립니다. 전쟁 중에 있는 나라들을 기억하시고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이 순간까지도 전쟁의 위협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일들이 많지만 큰 어려움 없이 한해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나간 일들을 보니 주님의 지키셨습니다.
모든 민족에게 작고 작은 한국을 알리심은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복음 전하라 하신 줄 믿습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립니다. 더 어려운 문제를 주님의 손으로 덮으시고 사랑으로 품어 주시어 저희가 주님께 예배하며 영광 돌릴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갖습니다. 이슬람이 몰려옵니다. 주여! 막을 수 있는 지혜와 성도들이 합심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이단들과 이교도들의 공격에도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세상 풍조와 이교도들의 침투에도 영혼과 믿음을 지킬 수 있는 은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올해에 못하였던 것들을 위해 준비하며 전진하며 주의 복음 들고 나아가 이웃에게 전하는 복된 부활의 증인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알게 하는 구원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올해에도 직분을 사모하지만 받지 못한 성도들이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게 하시며 시험이 들어서 혹시 공동체를 떠나거나 방황하는 이들을 주님께서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직분을 받은 사람들은 더욱 충성하게 하시고 아직 때가 안 되어서 받지 못한 성도들은 실망하지 않게 하시고, 더욱 성도들과 공동체를 위해 믿음과 사랑의 덕을 쌓는 자들 되게 하옵소서!
사도바울을 통하여주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모세의 율법에, 너는 곡식을 밟는 소의 입에 마개를 씌우지 말라, 하고 기록되었나니 하나님께서 소들을 위해 염려하시느냐? 아니면 전적으로 우리를 위해 그것을 말씀하시느냐? 틀림없이 이것은 우리를 위해 기록되었나니 밭을 가는 자는 소망 중에 갈며 소망 중에 타작하는 자는 자기의 소망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 마땅하니라. 거룩한 것들에 관하여 섬기는 자들이 성전에 속한 것들로 사는 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제단에서 섬기는 자들이 제단과 함께 헌물에 참여하는 자들임을 알지 못하느냐?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을 선포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살 것을 정하셨느니라.”(고전9장)하셨으니 복음전하는 자들에게와 인터넷으로 전하는 이들에게 힘을 주옵소서!
해외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의 가족들과 사역위에 복을 주사 안전은 보장하여 주옵소서! 사역 가운데 필요를 채우시고 물질로 인하여 사역에 힘들지 않게 하옵소서! 역병 중에도 강건함을 더하시고 주의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인터넷으로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도 같은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잘 몰라서 구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주의 크신 사랑으로 우리에게 더 하여 주옵소서! 병중에 있는 성도들과 출타 중에 있는 성도들과 마음의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사랑합니다, 년말연시에 성도들이 정신을 차리게 하셔서 어리석게 해돋이를 통하여 우상숭배를 하지 않게 하옵소서! 교회 공동체가 요행을 바라고 말씀 뽑기 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성령님을 통하여 주시는 말씀을 통하여 만족하게 하옵소서! 세상풍조를 교회공동체에 들여오는 어리석은 자들이 없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지키시고 오직 주님만 영광 받으소서! 예배를 주님의 성령님께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의 생활이 주님 앞에 서 있는 코람데오 신앙이 되게 하소서!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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