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발의 1차 변론[욥 11장] [내용개요] 본장은 소발의 충고가 기록되어 있다. 엘리바스의 충고는 종교적 경험이 토대가 된 것이었고, 빌닷의 충고는 옛 시대의 교훈에 근거한 것인 반면, 소발의 충고는 추론 방식을 사용한 것이었다. 그래서 소발은 개인의 직감이나 상식에 근거를 두고 흑백 논리적인 사고 방식으로 욥을 무조건 죄인이라고 규정 짓고 있다. 본장은 욥에 대한 소발의 질책이 기록되어 있는데(1-6절) 욥이 말이 많고 교만하며, 자기 자신을 정당화하려는 잘못을 범했기 때문에 하나님께 정죄를 당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 소발의 신관을 기록하고 있는데(7-12절), 소발은 하나님의 능력은 인간의 힘으로는 항거할 수 없는 성질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엘리바스의 권고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