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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칼럼

에반젤(복음) 2022. 12. 19. 21:10

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칼럼(659호) 

 

참으로 예배하는 삶을 사는 성도(시 50:1-23)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 50:22-23).
 
1. 먼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온전하게 예배하라.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시 95:6).
예배는 사랑하는 대상과의 연합을 추구한다. 우리의 마음과 우리가 숭모하는 하나님 사이의 간격을 메우려는 적극적인 행위가 최고의 예배이다. 예배의 대상은 물론 하나님이시다. 니케아 신경은 우리가 '한 하나님, 즉 천지를 지으신 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지으신 분, 전능하신 아버지'를 믿는다고 고백한다. 우리는 바로 이런 분을 예배하는 것이다.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 우리의 전 인격을 다 바쳐 예배하지 않으면 우리의 예배는 온전한 예배가 되지 못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온전하게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2. 우리는 예배드리기 위해 구원받았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한 첫째 목적은 도덕적 존재를 영적으로, 또한 지적으로 준비시켜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있었다. 따라서 우리는 참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우리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구원받았다. 그리스도께서 과거에서 하신 모든 것, 그리고 지금 하고 계신 모든 것은 바로 이 한 가지 목적을 위해서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존중하고 진실함과 정직함으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
 
3. 우리는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 4:23-24).
성령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참 예배가 불가능하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가인의 예배를 받지 않으셨는데, 가인의 예배에는 세 가지 중대한 잘못이 있었다.
1) 가인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지 못했다.
2) 가인은 그가 하나님과 참된 관계를 맺지 못했으면서도 그런 관계를 맺고 있다고 착각했다.
3) 가인은 죄의 심각성을 모르고 그것을 아주 가볍게 여겼다.
오늘날 수많은 교회에서 드려지는 예배는 몹시 공허하고 무의미하다. 성령의 능력이 함께하지 않는다. 참 예배가 되려면 성령(영)과 진리가 있어야 한다. 예배는 성령(영) 안에서, 성령(영) 의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4. 영혼의 눈으로 영광의 하나님을 바라보라.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 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미 7:7).
영적인 집중력을 기르도록 스스로 훈련하라. 영적으로 성장하려면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수많은 일들을 뿌리치고 오직 하나님의 일에 집중해야 한다. 하나님을 바라보라. 우리 영혼의 눈이 그분을 바라보고 그분의 눈길이 우리의 눈길과 마주칠 때 바로 여기 이 땅에서 천국이 시작된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은 마음의 문제이다. 우리 육신의 눈이 눈앞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일들을 바라보는 동안에도 우리 영혼의 눈은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그럴 때, 하나님의 음성은 계속 들려온다. 그 음성은 우리의 대답을 요구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부분 너무 바쁘거나 너무 완고하여 그 음성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 주의 깊게 듣는 자는 하늘의 음성을 들을 것이다.
 
5. 하나님의 황홀한 임재를 체험하라.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사 6:1).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확신해야 한다. 우리가 그분의 면전에서 이렇게 할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예배의 시작 단계에 와 있는
것이다. 만일 성도들과 선지자들이 하나님을 체험하지 못했다면 그들의 변화된 삶을 설명할 수 있을 만한 다른 근거는 없다. 그들이 그토록 큰일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의식적으로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며 일했고, 자신에게 임하신 하나님께 기도드린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했기 때문이다. 대체로 경건한 두려움, 경외심을 가져다주는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 가운데 없다는 것이 오늘날의 문제이다.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은 아름답다. 왜냐하면 그것은 예배요 사랑이며 경외이기 때문이다.
 
6.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라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시 42:1).
다른 것들을 제쳐두고 오직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만을 추구하라.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기뻐하라. 하나님을 사모하라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감탄하고 그분을 두려워하고 사모해야 한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그렇게 하기를 원할 것이다. 그런 사람은 자신을 구별하여 온전히 하나님께 헌신하는 일을 그다지 어렵게 느끼지 않을 것이다. 그는 자진하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릴 것이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앞에서 경이감에 사로잡힌 채 무릎을 꿇을 수 없다면 우리는 교회에서 하듯이 의무적으로 경의를 표할 수는 있겠으나 마음에서 우러나와 그분을 예배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믿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현재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사모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죽음 이후에도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결론. 참으로 예배하는, 영혼이 불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
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출 3:2).
우리는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다. 우리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하나님의 불을 마음속에 간직한 사람, 하나님을 만나는 위대한 체험을 통해 정화된 사람들이 되라는 부름을 받았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아멘.
 

                                                  
* 하나님이 기뻐하는 예배자의 5가지 모습
 
1. 하나님과 항상 동행하는 예배자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창 5:24). 예배자는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하나님과 항상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2. 마음이 정직한 예배자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대상 29:17).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시고 선하시고 진리이시기에 정직하지 않게 하나님께 예배하러 나오는 것을 싫어하신다. 예배자들은 항상 회개함으로 마음을 깨끗하고 정직하게 하여야 한다.
 
3. 영혼을 사랑하는 예배자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막 12:33). 하나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이웃을 사랑하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눈에 보이지 않는 나를 사랑할 수 있겠느냐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웃을 섬기고 사랑하기 위해서는 영혼사랑의 마음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 결석자에게 연락하기, 이웃 섬기기, 전도, 사랑의 문자 보내기...
 
4. 성령안에서 사역하는 예배자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 2:22).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엡 6:18). 내 힘으로 사역을 감당하는 데는 한계가 따른다.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시는 성령님을 의지해서 사역을 감당할 때 하나님 주시는 능력으로 놀라운 사역을 감당하게 될 것이다.
 
5. 경건생활을 잘하는 예배자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행 17:11). 예배자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기 위하여 말씀을 깊이 있게 묵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기도생활 또한 힘써야 한다.

 * 주일 예배, 이것은 고쳐야 한다.
 
예배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백성들이 받은 은총에 대한 응답으로 드리는 그리스도인들의 행위이다. 그러므로 예배 예전의 행위는 인간 위주로 진행할 수 없고 반드시 예배의 대상인 하나님 위주로 드려야 한다. 찬양예배, 새벽기도회, 가정예배 등과는 달리 예전의 절차와 행위를 요구하는 공적인 예배(formal service)인 주일 예배는 깊이 있는 형식을 통해 영과 진리로 드려야 하는 것이다.
 
1. 예배의 시작
개신교의 예배는 유독 "다 같이 묵도함으로 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로 시작하는데 이 묵상기도 순서는 기독교 예배 역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순서이다. 이 땅의 많은 종교행위에선 묵념을 일상화했는데 여기서 유래했다고 생각되며, 한편으론 예배 시작 전의 소란스러운 분위기를 정리하기 위해 이 땅에 온 선교사들이 만든 순서라고 생각된다. 선교사들이 선교 시 이 땅의 옛 시대 환경에 맞도록 만든 것을 진리인양 고수하려는 보수성은 때론 비성서적인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다 같이 묵도함…"는 "이제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모두어 하나님께 예배드리겠습니다."로 예배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2. 예배의 자세
개신교는 예배 시 말씀만을 강조하며 자세에 대한 것을 외면해 왔다. 예배의 자세는 초대교회부터 갖추어야 할 자세들을 철저히 강조해 왔다.
1) 예배 시 예배자는 내 육신의 편안함보다 하나님 앞에 경건한 자세로 공경하고 경배하는 몸가짐이어야 한다. 이것은 예배하는 대상(하나님)에 대한 기초적 상식이다. 초대교회와 몇 세기 전까지의 교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서서 예배를 드렸다. 한국 개신교는 유난히도 앉아서 예배를 드리는 경우가 많다. 봉헌도 앉아서 하고, 성찬도 앉아서 받고, 영광송(송영)마저도 앉아서 하는 교회도 있다. 일어선 자세는 존경의 표시이며, 무릎 꿇는 자세는 경배, 기원, 애달픈 심정 표현의 표시다. 앉아만 있는 자세는 예배자의 예배 참여가 결여되고 때론 졸음까지 유발해 예배의 존엄성을 상실하게 된다. 앉아만 드리는 예배는 인간 편의만을 위한 너무 고급스러운 발상으로 예배자들의 합당한 자세가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송영-교독-신앙고백-주기도문 송을 서서 드림은 물론, 봉헌은 나아가서 드리고, 성찬도 나아가서 받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예배 형식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고에서 나오는 자세와 함께 회중들의 보다 능동적인 참여 형식의 예배 형식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2) 성단은 교회 내에서도 어느 곳보다 성스럽고 존엄한 곳이다. 예배 순서를 맡아 성단에 앉아 있는 예배 인도자, 설교자, 대표 기도자는 성단의 존엄함이 실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발과 손을 벌리고 거만한 자세로 앉아있거나 심지어는 다리를 꼬고 앉아서는 안 된다. 발과 손을 모으고 겸손한 자세로 앉아야 함이 옳을 것이다. 

3. 드림의 예배
현재의 주일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인간이 받기 위한 예배에 치중되어 있다. 내용으로 볼 때나 시간으로 볼 때나 '하나님께 드리기 위한 내용'은 거의 없고, '인간이 받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하나님을 위한 드림의 예배가 아니라 인간을 위한 받음의 예배인 것이다. 이것은 예배의 목적과 본질을 뒤집는 중대사다.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은 우선 하나님께 경배와 감사와 찬양과 봉헌과 참회를 드리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그리고 나서 내려주시는 말씀과 성례와 축도를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주일 예배는 드림 중심으로 속히 바뀌어야 한다.
 
4. 예배의 난치병 10가지
1) 습관성 주보 탐닉증 - 설교가 시작되면 의례히 주보를 뒤적이며 탐닉하는 증상.
2) 습관성 찬송 추월증 - 찬송 중에 망상의 나래를 펴고 이곳저곳 헤매는 증상.
3) 습관성 예배 지각증 - 모든 예배에 5분씩 늦게 오는 증상.
4) 습관성 졸음증 - 설교가 시작되면 신기하게도 조는 증상.
5) 습관성 휴대폰 탐색증 - 예배 중에 의례히 휴대폰을 탐색하는 증상.
6) 습관성 제발 저림증 - 찔리는 설교를 들으면 "나를 씹는군"하고 생각하는 증상.
7) 습관성 만사 삐딱증 - 모든 교회의 일을 삐딱하게 받아들이는 증상.
8) 습관성 예배 망각증 - 예배를 드리는 것을 망각하고 이웃에게 말을 거는 증상.
9) 습관성 예배 관람증 - 예배 중에 여기저기 주위를 돌아보며 관람하는 증상.
10) 습관성 축도 기피증 - 축도가 시작되는 순간 슬그머니 나가는 증상.
 - 주일 예배를 드릴 때에 나타나는 난치병 10가지를 반드시 고쳐야 한다. -

 

* 예배 십계명

 

1. 예배는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최고의 축복이다. 예배 시간보다 귀중한 것이 없으므로 절대 빠지지 말라(시 73:27-28).

2. 예배시간 20분전에 교회에 와서 앞자리부터 의자 안쪽으로 먼저 온 성도순으로 앉아 예배 를 정성된 마음으로 드려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를 드려라(요 4:24).

3. 먼저와서 기도하고 주보를 보고 중요한 부분은 표시하고 성경본문을 찾아 읽고 믿음 으로 예배를 기다리라(잠 15:8).

4. 성령충만 받기 위해 마음 문 열고 찬양 인도자에 따라 찬송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뜨겁게 불러라(행 13:18).

5. 창조적인 예배가 되기 위하여 믿음 안에서 긴장하고 어린 아이들이 예배를 방해하지 않도록 잘 훈련시켜라(행 13:8-12).

6. 예배는 전쟁인 동시에 축제이다. 그러므로 절대 졸지 말고 하나님 중심으로 정성껏 드리라(행 20:8-10).

7. 예배는 생명이요 응답이다. 성령의 역사하심 가운데 설교 말씀을 듣고 은혜롭게 말씀을 사모하고 고백하는 믿음으로 아멘하라(호 8:6).

8. 신령과 진정된 예배가 되도록 철저히 성령이 충만히 임재하도록 말씀을 들으며 은혜스럽게 아멘으로 크게 화답하라(고후 1:20). 

9. 불신자와 세신자에게 매력적인 예배가 되게 하며 주님을 사모하게 하고 예배를 생활화 하도록 하라(시 84:10).

10. 통성기도는 믿음으로 손을 들고 크게 간절히 하며 받은 은혜 감사하여 준비된 예물을 봉투에 담아 정성껏 드리고 축복과 승리로 예배를 장식하라(대상 29:10-24).

-  서울 강서교회 김창환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