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인물 사전/- 인물전의 서론

[스크랩] 성경인물설교 - 이삭의 축복(祝福) 기도 / 창세기 27장 25-29절

에반젤(복음) 2021. 9. 26. 20:53
성경인물설교 - 이삭의 축복(祝福) 기도 / 창세기 27장 25-29절




구약의 족장 시대는 족장된 아버지가 가정의 제사장이었습니다. 제사장이 자손들에게 축복을 베풀면 그것은 곧 하나님의 축복이었습니다. 야곱이 이러한 축복을 이삭으로부터 받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야곱이 축복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구속계획에 의한 일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복은 약속 받았으나 이것을 성취받기 위해 옳지 못한 방법들을 사용했습니다. 복을 얻으려고 아버지와 형을 속인 것입니다. 야곱의 많은 거짓 행위에도 불구하고 그가 결국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것은 받을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 같이 교활한 사람에게도 축복하셨는데 하물며 충성된 성도들에게는 더욱 풍성하게 복주시지 않겠습니까?
1.풍요(豊饒)로운 삶을 보장(保障)하는 축복(祝福)입니다. 1)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풍요로운 삶은 땅의 결실이 풍성해야 누릴 수 있습니다. 논밭의 소출이 많아야 먹을 것이 풍족해지고 입을 것과 쓸것도 풍성해지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땅의 결실은 두 가지 요건에 의해서 좌우됩니다.
그 첫째 요건이 천지 기상입니다. 특히 팔레스타인 지역(地域)은 기후(氣候)가 건조해서 가믐이 빈번했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수확을 거두기 위해서는 비와 이슬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야곱은 아버지 이삭으로부터 천지기상의 혜택을 받는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의 이슬"(28절),을 야곱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이슬은 농사에 필수적인 것으로 땅의 열매를 자라게 하는데 가장 필수적인 것입니다. 지중해에서 불어오는 서풍은 다량의 수분을 함유했기에 가나안 땅에서 밤의 식물들을 자라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하늘의 이슬"은 비와 더불어 축복의 근원으로 성경에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신33:13절에 "요셉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원컨대 그 땅이 여호와게 복을 받아 하늘의 보물인 이슬과 땅아래 저장한 물과."라고 했습니다. 호세아14:6절에 "그 가지는 퍼지며 그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라고 했습니다. 2)땅의 결실을 잘 맺기 위한 두 번째 요건은 비옥한 토지입니다. 야곱은 "땅의 기름짐"(28절),에 대한 축복을 받았습니다. "땅의 기름짐"은 "비옥한 토지"를 의미합니다. 야곱은 풍요한 토지를 소유하고,
또 "하늘의 이슬"곧 천지기상의 혜택을 받음으로 풍성한 농산물을 넘치게 얻을 것입니다. 천지 기상과 농사의 흉풍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일입니다. 그런데 야곱은 하나님의 보장을 받아 어려운 때에도 풍성한 소득을 얻을 수 있는 복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그의 집에 곡식과 포도주가 가득할 것입니다.
야곱에게 주신 이러한 축복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삶의 터전을 얻은 성도의 축복된 삶을 예표해줍니다.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그 터전이 척박하면 좋은 삶의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주 안에서 심는 대로 몇십 배 몇 백배의 축복 열매를 보장받게 될 것입니다.
2.열국(列國) 통치(統治)와 영적(靈的) 권위(權威)를 얻는 축복(祝福)입니다. 1)야곱은 열국을 통치할 것을 약속받았습니다. 29절에서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미의 아들들이 에게 굴복하며"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게비르"는,
"정치적, 군사적으로 다스리는 자"를 의미합니다. 야곱은 열국을 정치적, 군사적으로 지배할 것입니다. 야곱이 통치할 대상자는 "열국'. "형제들", "어미의 아들들"입니다. 곧 이방 여러 나라의 백성들, 흩어져 사는 근친 민족들인 암몬, 모압,(롯의 딸들이 낳은아들들),
그리고 에서의 자손들(에돔)입니다. 야곱은 이들을 강력하게 통치할 것을 약속받았는데, 이 약속은 다윗과 솔로몬 때에 이르러 성취되었습니다.(삼하8장), 성도는 약한 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아갈 때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자가 성도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해야 합니다. 마6:3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했습니다. 2)야곱은 하나님으로부터 영적 권위를 받는 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29절에 "네게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네게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축복하다"(마라크)는 말은 "문안하다", "찬송하다" 는 뜻도 갖고 있습니다. 상대방(相對方)에게 존경(尊敬)을 표하며 잘되기를 기원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야곱과 그의 후손은 영적으로 축복받은 자로서 그 가치와 권위를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며 이로써 하나님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그를 저주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저주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야곱을 자신의 분신처럼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주님께 한 것이요.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않은 것이 곧 주님께 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마25:45절에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眞實)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라고 했습니다.
성도(聖徒)는 주님께서 주신 영적(靈的) 권위(權威)의 축복(祝福)을 선용(善用)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祝福)을 빌어줘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주 안에서 복(福)을 나누며 주님을 섬겨야 하겠습니다.
3.예수 그리스도의 조상(祖上)이 되는 축복(祝福)입니다. "만민이 너를 섬기고"(29절), 야곱은 이스라엘의 조상이 되며, 이스라엘은 큰 민족을 이루고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가 되어 복의 근원(根源)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야곱 자손 중에서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가 나올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출19:5-6절에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고 했습니다.
약속의 계승자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으로 기억되는 축복이야말로 엄청난 것입니다. 마1:16절에 "야곱은 마이라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고 했습니다. 야곱 자손을 통해 오시는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는 만민을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야곱은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하고 흠 많은 사람이었지만, 그의 후손으로 오시는 그리스도는 한 점 죄 없으시며, 온전한 삶을 사셨습니다. 자기 형체를 비워 종과 같이 되었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나님께 복종하신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이요,
야곱과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상속받을 것입니다. 빌2:5-11절에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의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야곱은 오실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는 축복을 얻었으나 성도들은 이미 오신 그리스도와 함께 천국 유업을 얻을 축복을 받았음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야곱이 받은 축복은 성도들이 받을 온전한 영생 구원의 축복의 그림자였습니다. 야곱은 이삭을 통해 미래적인 축복을 얻었으나 성도들은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특권을 지닌 것입니다. 이 축복을 끝까지 간수하고 더욱 열매 맺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야곱은 받을 자격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을 얻기 위하여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을 한 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야곱처럼 하늘의 축복을 사모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더욱 풍성한 복을 주십니다. 이미 구원의 축복을 받은 영적 이스라엘의 자손으로서 그 축복을 귀하게 여기며 하나님의 진리를 이루어나가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말씀대로 준행하는 삶입니다.
믿는 자의 삶의 표준은 항상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 드릴 때에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구해야합니다. 딤전2:5절에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많은 분들이 중보기도회라는 미명하에 기도를 드리고 있는데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는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인간인 우리는 중보기도를 드릴 자격이 없습니다. "위하여 기도"를 드려야합니다. 중보라는 단어를 남용하면 예수님의 고유 권한을 침범해서는 않됩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같을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을 슬프하게는 삶이 되지않도록 "위하여 기도"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하셔서 응답받는 복된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은혜로운 향기 원문보기 글쓴이: Gid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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