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자료/학생회 설교

[스크랩] 우리의 미래 청소년(요일2장12-14)

에반젤(복음) 2021. 8. 22. 10:36


우리의 미래 청소년(요일2장12-14)

성경보눈: 요한일서 2:12-14


12.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얻음이요

13.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앎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니라
14.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시고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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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할렐루야!! 오늘은 5월 셋째 주일 청소년주일입니다. 오월은 산천초목의 푸르름이 마치 패기 발랄하면서도 싱그러운 청소년들과 흡사합니다, 오늘 우리는 주신 말씀과 함께 우리 청소년들의 소중성을 다시 한 번 깊이 상고하면서 은혜를 받고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기도하고 저들에게 좀더 깊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보면 청년들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청년들아 너희가 죄를 이기었다.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시고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우리 미래의 소망인 청소년
청소년들은 우리 미래의 소망임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저들은 머지 않아 우리의 삶의 바톤을 이어 받아 우리가 이루어 놓은 터전 위에 더 크고 더 새로운 삶의 탑을 새워나갈 것입니다. 저들이 건강하고 바르면 우리의 미래가 그만큼 밝고 풍요로워 질 것입니다. 그러나 저들이 바로 서지 못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암울하고 불행해 질 것입니다.


그러기에 저들은 귀한 존재들입니다. 우리의 축복된 내일을 위해서 저들을 신앙적으로 양육하고 건전한 인격체로 길러내야 합니다. 저들을 바로 기르고 바로 세우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미래를 통해 우리의 미래도 함께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청소년들이 짓 푸른 나무 가지처럼 번성하고 무성하게 자라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청소년들이 현주소
그러면 우리의 청소년들의 현 주소는 어떻습니까?
세상이 점점 죄악으로 어두워져가면서 우리의 청소년들도 거기에 서서히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전부는 아닐지라도 일부는 기성세대를 앞지르는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를 아무 스스럼없이 저지르고 부끄러움도 염치도 없는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근간에는 교회에서 자라난 청년들도 세속화되고 신앙이 변질되어서 롯과 같은 삶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음을 봅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세상 돌아가는 형편에 익숙하여 대학학과를 선택할 때도 돈벌이가 잘되고 세상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출세하는데 지장이 없는 과를 선택합니다. 직장을 갈 때도 대우와 직분에만 신경을 씁니다. 심지어 결혼을 할 때에도 외모와 학력 그리고 얼마나 경제적인 능력이 있는가를 먼저 보고 신앙에 관계없이 거리낌없이 인생의 반려자를 결정합니다.


그리고는 그 결정이 주위 사람들과 부모, 나아가서 하나님께 어떠한 평가받을 것인지는 심각하게 생각해 보지도 않습니다. 이는 마치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는 사단의 시험에 빠지는 것이요 선악과를 따먹으라는 뱀의 말을 듣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이로 인하여 기독교인 가정에도 서서히 불행의 먹구름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맹자의 어머니가 자녀교육을 위해 세 번 이사를 했다는 "孟母三遷之敎"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녀교육에 있어서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해주는 좋은 근거가 되고 있다. 세계적인 성인인 맹자도 공동묘지 근처에 살 때는 상여 메는 시늉만 하고, 시장 터에 살 때는 장사치들의 호객행위 등을 흉내냈지만, 서당 근처로 이사 한 뒤엔 글읽기를 즐겨한 나머지 훌륭한 사람이 됐다는 게 "맹모삼천지교"의 교훈입니다.


맹자 뒤에는 맹모가 있고 율곡(이이) 뒤에는 신사임당이 있듯이 우리 청소년의 교육에 있어서는 제1의 교사인 부모와 그리고 학교 나아가서 교회의 역할이 저들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양육의 책임을 떠안고 있는 것입니다.


옛말에 "자식을 낳으면 서울로 보내고 망아지를 낳으면 제주도로 보내라"는 격언도 사실은 교육환경의 중요성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나라 청소년들을 둘러싸고 있는 교육환경은 어떻습니까?.
이기주의에 빠진 기성세대들의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전반적인 사회환경이나 학교 주변과 가정, 사설학원, 사설도서관 주변까지 청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유혹하고 부추기는 각종 유해업소가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성적 판단능력이 무디고 감수성이 예민해서 즉흥적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 쉬운 청소년들을 2중. 3중으로 포위 하고 있습니다.


나아가서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비디오 등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안방에서 각종 음란물을 거의 무방비상태로 접할 있게 되는 등 교육환경이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는 지경입니다. 자신의 공부방에 앉아 컴퓨터 단말기만 두드리면 음란잡지나 음란비디오에 못지않는 화면이 나타나 새로운 탈선의 온상이 되고 있으며, 최근 한 학생은 이같은 컴퓨터 음란물에 충격을 받아 자살을 하기도 했습니다.




4.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청소년
수년 전에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세계에 있는 은 젊은이들이 모여 세계 청년대회를 가진 일이 있었습니다. 대회에서 오늘의 청년들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가를 논의했습니다. 여기에서 가장 많이 대두된 고민은 우리가 예상했던 바를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


진지한 대화를 통해 나타난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놀랍게도 자기 목숨과 젊음과 청춘과 정열을 던질 수 있는 대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젊음을 바칠 수 있는 대상, 내 삶을 활활 불살라 버릴 수 있는 대상, 마음놓고 정말 의미 있고 정말 진지한 절대적인 가치를 위해서 내 삶을 던져 버릴 수 있는 그러한 대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젊은이들이 어느덧 인생의 가치관과 삶의 목적을 상실하고 하나님마져도 잊어버린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는 적신호였습니다


. 여기에는 우리의 미래도 나아가 인류의 미래가 소망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세요!! 놀랍게도 공산주의 세계에 있는 청년에게는 그들 생명을 바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사실이 뼈아프게 지적되었습니다. 잘못된 이론이지만 공산주의의 이데올로기를 위해서 공산주의 청년들은 언제든지 그들의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의 공산화'라는 구체적인 목적이 그들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슬픈 이야기입니까?.


그렇다면 과연 우리의 청소년들은 누구를 섬기고 있습니까?
무엇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또 저들이 과연 하나님을 위해 생명을 내놓을 수 있습니까?
우리의 청소년들은 우리의 잘못된 교육으로 인해 이기주의에 깊이 빠져 있습니다. 잘해보아야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청소년들의 가치관이 바뀌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청소년들이 자기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삶(이기주의자)은 너무 좁습니다. 삶의 지경을 넓혀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아가는 삶(이타주의자)도 좁습니다. 더 넓혀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살고 죽는 젊은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만물을 지으시고 인류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 이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며 하나님을 위해 죽고 살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얼마나 큰 특권이며 자랑이며 긍지이고 환희입니까? '전 세계의 복음화', 이것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평생을 거쳐 헌신해야 하는 구체적인 삶의 목표이자 우리 청소년들이 가져야할 진정한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우리 청소년들이 이런 삶의 목표를 가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을 분명하게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첫째-하나님은 청소년들이 강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믿음 강력한 정신 강력한 신체를 요구하십니다.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반석 같은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청소년들을 이렇게 가르쳐야 합니다. 설사 죽음이 닥쳐와도 생명을 주님을 위해 드릴 수 있는 순교자적 믿음을 소유해야합니다. 다윗처럼 하나님을 위해 생명을 걸고 적을 향해 나아가는 믿음과 정신, 사자 굴을 앞에 두고 변함없이 기도에 정진하는 다니엘과 같은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청소년들은 스스로도 이런 강력한 믿음을 소유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둘째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전신갑주입니다. 생명의 능력입니다. 진리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충만해서 말씀을 기뻐하고 말씀을 따라 살고 죽는 청소년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현실은 말씀에 매우 빈약하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습니다. 말씀연구에 관심이 없습니다. 말씀을 가까이하는 청소년들이 적습니다. 이는 우리 기성세대들의 책임입니다.


우리가 말씀에 무관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전신갑주를 입지 아니하고 말씀의 검이 없이는 영적 전쟁을 치룰 수 없습니다. 우리의 청소년은 사탄과 영적 전쟁을 이길 강력한 십자가의 군병이어야 합니다. 청년 요셉과 같이 청년 다윗같이 청년 다니엘같이 죄와 그 도전을 이기고 이 땅에 아름다운 복음의 꽃을 피우는 일꾼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청년들이 말씀에 충만한 청년이 되도록 길러야 하고 우리 청소년들은 자신의 존재를 바로 알아 말씀연구에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5.우리의 책임
우리는 우리의 내일인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자라도록 기도하고 돌아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신앙환경에서 자라도록 교육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들에게 체계적인 정책 지원과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나아가 오늘의 교회는 가정과 학교와 연계하여 우리의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깨끗하게 성장하도록 양육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의 정신과 육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온갖 것들을 기성세대들이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 스스로 청소년들의 손에 닿지 아니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중대한 책임이요 이는 우리가 해야 할 의무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스스로 망치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스스로 불행의 늪으로 빠져 들어가는 어리석은 삶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미래의 소망인 저들을 바로 양육하는 기성세대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박종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