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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설날 가정 예배

에반젤(복음) 2021. 2. 5. 22:43

설날 가정 예배

 

 

예배에의 부름 ······························································ 인 도 자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하나님께 예배드리시겠습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 지니라”(요 4:22-23) 아멘.

 

찬 송 ···························· 546장 ······························다같이

 

성시 교독 ······················· 교독문 14번 ···················다같이

 

예배, 기도 ·····················································가족 중 맡은이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 한민족으로 설이라는 명절을 허락하시어 하나님 앞에서 온 가족이 예배드리게 하심에 감사를 드리옵나이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해서 가족이 더욱 화목하게 하시고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이 올 한해에도 우리 가문에 가득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 경 ···················· 히 11 : 1~6 ··························· 인 도 자

 

말 씀 ······················· “믿음의 복”···························· 인 도 자

 

(인도자가 차분한 목소리로 읽습니다)

 

2010년 3월 25일 호주에서 몸무게 900g의 미숙아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의사는 소생술을 했지만 첫째 아기를 살리지 못했다며, 엄마 품에 아기를 안겨줬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엄마 품에 안긴 아기가 숨을 내쉰 것입니다. 이후 아기는 고르게 숨을 쉬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엄마 품의 기적, ‘캥거루 케어’입니다. 캥거루 케어는 엄마가 완전히 눕지 않고 몸을 약간 뒤로 젖혀 가슴 위에 아기를 올려 두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엄마와 아기의 피부가 직접 닿도록 엄마는 아기를 맨몸으로 안고, 배꼽에서 가슴까지 서로의 피부를 완전히 밀착시킵니다. 1983년 콜롬비아의 헥토르 마르티네즈 박사에 의해 시작된 이래 수많은 어린 생명이 캥거루 케어로 살아났습니다. 엄마 품은 사랑과 회복의 자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이십니다. 일상에 어려운 문제가 찾아올 때 우리를 사랑의 품에 안으시고 위로하시며 온전히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이 경험이 바로 ‘믿음의 복’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히브리서의 ‘믿음 장’의 말씀입니다. 히브리서 11장의 말씀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시작합니다. 2015년을 시작하면서 우리의 바람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의 바램은 “말씀으로” 이 세상이 지어진 줄을 직접 보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말씀으로 이 세상이 지어졌다는 것은 지금도 말씀으로 이 세상이 움직이고 있음을 보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요한복음 1장의 말씀처럼 ‘하나님’이심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역사는 지금도 세상과 우주를 통치하십니다. 그런데 이 역사를 우리가 어떻게 봅니까? 이 해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아벨은 믿음으로써 말씀대로 제사를 드림으로 형 가인보다 더 의로운 자라 칭함을 받았습니다.

 

4절 상반절 말씀에,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벨의 ‘믿음’으로 제사를 드렸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똑같은 예배를 가인도 드렸습니다. 그런데 가인의 예배는 열납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벨의 예배는 열납 되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아벨은 믿음으로써 말씀대로 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아벨의 제사는 하나님 앞에서 합당하게 열납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인에게는 이 ‘믿음의 눈’이 없었습니다. 그는 육적인 사람이었고, 본능적인 사람이었고, 세속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인생은 실패합니다. 아벨은 지금도 “믿음으로써” 말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말씀’을 볼 때, 그리고 그 말씀대로 인생의 예배를 주님께 드릴 때, 그 인생이 복을 받는다고 말입니다. 이 은혜의 축복이 우리 가족들의 새해의 삶에 그대로 임하시기를 소원합니다.

 

둘째, 이 세상의 첫 번째 선지자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의 세계에 들어갔습니다. 믿음으로써 하나님 말씀의 역사를 일평생 경험한 자에게 ‘죽음’은 ‘뛰어넘을 수 있는 강’과 같은 것입니다.

 

5절 말씀에서 우리를 놀라게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에녹은 믿음을 가진 자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까? 에녹은 도대체 무엇을 보았던 것일까요? 바로 이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뜻을 잘 알았던 자가 에녹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에녹은 그 말씀 그대로 일평생을 살았던 자입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산 에녹을 하나님은 기뻐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에녹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써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써 말씀과 하나 되기 위해서 온 힘을 다했던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믿음으로 말씀을 수용하고, 믿음으로써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하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리는 자입니다. 이 사람에게는 일생의 문제들이 모두 ‘뛰어 넘을 수 있는 강’일 뿐입니다. 이 축복의 은혜가 우리 온 식구들의 믿음 가운데 임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셋째,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그리고 이 믿음은 또한 말씀대로 인생을 사는 자에게 ‘상급’을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이 믿음의 철학을 가진 자에게 ‘말씀의 권능’이 상급으로 임하는 것입니다.

 

6절 말씀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믿음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그리고 3절 상반절 말씀처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니니”라는 믿음의 전제를 우리는 먼저 기억해야 합니다. 믿음은 말씀으로 세상이 운영되고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우리 인생이 세워져감을 확고하게 마음에 새겨 넣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대로 하나님 앞에서 삶을 살아가게 될 때, 하나님의 기쁨은 여러분의 것이 될 것입니다. 한 가지 확실하게 기억합시다. 말씀에 대한 믿음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말씀으로 인생을 힘차게 살아가는 자에게 하나님의 기쁨의 역사가, 하나님의 말씀의 권능이, 그리고 하나님의 동행하심의 역사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믿음의 복’입니다. 이 복이 올 한 해 우리 가족들의 삶에 그대로 임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기 도 ······································································ 인도자

 

찬 송 ························ 288장 ···························· 다같이

 

덕 담 ········································································ 다함께

 

(새해에 바라는 소망을 한 가지씩 온 가족 앞에서 이야기합니다)

 

가족을 위한 기도 : 가족을 생각하며 집안의 가장이 간절히 기도합니다.

 

축복송 ··························· 28장 ······························· 다함께

 

주기도 ········································································ 다함께

 

출처: 우림과둠밈 원문보기 글쓴이: 우림과둠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