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인생 역정
다윗:David(인명)
(Dauivd, David) 「사랑함」
이스라엘 제 2대의 왕(재위 BC 1060-1021, 1010- 971)이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유다 지파 이새의 막내 아들로 베들레헴에서 출생했다. 고대의 전설에 따르면, 다윗의 재위는 BC 1055- 1015이라고도 한다. 그의 출생도 BC 1085년, 또는 BC 1040년(삼하 5:4에 근거)설이 있어 구구 각각이다.
다윗에 관한 이야기는
① 사무엘상 16장- 열왕기상 2장 까지와,
② 역대상 2, 3, 10-29장의 기사,
그리고 ③ 많은 시편의 표제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중에서 ①은 가장오래된 것으로서 가장 신빙할 만한다. 역대서에 기록된 역사의 대부분은 직접 사무엘서에서 인용한 것이지만, 또 이외의 자료에서 인용한 것도 적지 않다. 이 책에 기록된 다윗은 이상적인 이스라엘 왕국의 건설자로서 경신자(敬神者)의 본으로 생각한 기원전 3세기의 경건한 유대인의 마음에 그려진 자이다.
또, 시편 중 73편은 그 표제에 다윗의 작품이라고 되어 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은 다윗의 생애에 일어난 어떤 특수한사건과 관련된 것이다. 시편으로 다윗의 역사, 또는 성격을 증명하기란 어렵다. 따라서 다윗의 역사로서 우리가 증거할 것은 주로 사무엘 전후서(왕상 1,2장과같이)이다. 사무엘상 9-20장과 역대상 1, 2장의 기사는 가장 오래된 것이고, 가장 귀중한 것이고, 기타 저서는 비교적 만대(晩代)에 속한다고 한다. 이제 그의 생애를 다음과 같이 구분하여 살펴보자.
(1)목동 다윗:
유대의 베들레헴에서 지냈다. 8형제 중 막내(삼상 16:10,11,17:12-14)인데, 계보(대상 2:13-15)에는 7명밖에 없다. 그 중 한 사람은 자식 없이 죽었을지도 모른다. 이새의 조상에 대해서는 사무엘서에 이것을 기록하지 않았지만, 룻기의 계보에 이새는 오벳의 아들, 보아스의 손자로 되어 있으며, 베레스까지 올라갔다(룻4:18-22). 다윗의 어머니는 하나님을 섬긴 경건한 부인이었다(시 86:16,116:16). 그의 조상에 대한 기록은 아름답고 훌륭하나, 때로는 죄의 오점(汚點)도 섞여 있다(창37:26,27,38:13-29,43:8, 9, 44:18- 34, 민 1:7,수 2:121,룻 4:17-22).
소년 다윗은 혈색이 좋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다웠다(삼상 16:12). 아버지의 명령으로 양을 지키고 있을 때, 덤벼드는 사자나 곰을 쳐 죽여 임무에 대한 충실성과 용기를실증했다(삼상 17:34-36). 음악적 소질이 비상하여 이 무렵 수금을 잘 탄다는 것이 알려졌고, 전술한 바와 같이, 후에는 시도 많이 썼다.
사울 왕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을 때, 하나님은 선지자 사무엘을 베들레헴에 보내어 사울의 뒤를 이를 자로서 다윗에게 기름을 붓게 하였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가서 그의 아들들을 차례로 볼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그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고 말씀하시므로써, 일곱 아들은 택하지 않으셨다. 이 때 들에서 양을 지키고 있던 막내 다윗을 불러오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삼상 16:12)고 말씀하시니, 사무엘이 기름뿔을 취하여 다윗에게 부었더니 이날 이후로 그는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었다.
그러나, 이 때 사울의 적의(敵意)를 일으키게 할까봐 아무런 공적 선언은 하지 않았다. 그저 그 곳 장로들 앞에서 행해졌다는 점에 공적인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이 기사에 한해서는 이 기름 부은 목적이 사람들에게 언급되어 있지 않다(삼상 16:4,5,13). 그러나, 이새와 다윗에게는 말했음에 틀림없다.
이것은 다윗의 인생에 있어서 제 1의 전기(轉機)이며,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 크게 임하셨다. 그러나, 그는 일상자기 일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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