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책임과 아내의 책임/ 창 2:18-25
결혼은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신 3가지 축복 가운데 하나이다. 노동의 축복, 안식의 축복, 결혼의 축복이 그것이다. 아내와 남편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오늘은 하나님께로부터 생애 최대의 선물인 아내와 남편을 선물로 받는 축복된 날이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아름답게 간직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남편과 아내가 해야 할 책임이 있다.
* 남편의 책임
1. 섬김으로 지도하는 것이다.
에서 말하는 지도의 개념은 세상적인 개념과 전혀 다르다. 세상에서는 위에 서서 지배하는 것이고 뽐내며 군림하는 것이고 굴복시키는 것이지만 성경에서 는 밑에 서서 섬기는 것이고 겸손하게 봉사하는 것이고 보살피며 스스로 다르게 하는 것이다.
진정한 지도는 섬김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남편이 자기를 낮추고 섬길 때 아내는 기쁨으로 따르게 된다. 힘으로 눌러서 하는 것은 지도하는 것이 아니고 글복시키는 것이다.
2. 사랑으로 보살펴 주는 것이다.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다. 온유한 것이다. 남편들은 가장 사랑하고 잘 해주어야 할 아내에게 가장 참지 못하고 화를 잘 낸다. 그러나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다.
아내는 남편의 부드러운 말 한마디에 모든 피로가 풀리고 고생한 것이 잊혀진다. 사랑으로 아내를 보살펴야 한다. 아내의 필요를 민감하게 느끼고 채워 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아내는 자상한 보살핌을 가장 원한다.
사랑해요, 수고했어요, 미안해요. 힘든 일이 있으면 당연히 도와주어야 하고, 무거운 물건이 있으면 당연히 남편이 들어주어야 한다.
3. 가정을 돌보는 것이다.
두 분이 결혼하면 곧 자녀를 낳게 될 것이다. 얼마 있지 않아서 아버지가 되고 어머니가 된다.특히 아버지는 자신의 가족을 돌보는 목자이다. 족들의 모든 필요를 보살피고 채워 주어야 한다. 이것은 최고의 우선 순위이다.
나이 드신 부모님을 잘 효도하는 일도 잊지 않아야 한다. 자녀를 독립시켜 떠나 보내는 부모님의 마음은 한없이 허전하고 서운할 수가 있다. 새 가정을 이루는 두 부부는 이 점을 깊이 명심해서 부모님의 필요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시기 바란다.
무엇보다도 아버지는 가정 제단의 영적인 제사장이다. 족들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일 에 중대한 책임이 아버지에게 있다. 가족 중에 아직 믿지 않는 가족이 있다면 가족 복음화를 위해서 두 사람이 힘을 합쳐서 노력해야 한다.
아버지는 가정 제단의 제사장이고 가정 예배의 인도자이다. 자녀를 다스리되 지혜롭게 다스리기 위하여 남편은 지금부터 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과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생활을 훈련해 가시기 바란다..
* 아내의 책임
1. 기쁨으로 복종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말하는 복종은 굽실거리는 굴복을 의미하고 열등해서 아첨하는 것으로 오해되고 있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복종은 자기 스스로 자원해서 순종하는 것이고 스스로 절제하는 것이고 경의를 표하는 충성을 의미한다.
아내는 남편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기쁨으로 남편에게 복종함으로써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 할 수 있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이지 힘이 약해서 복종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자녀들에게 복종을 가르치는 최선의 길이기도 하다.
2. 사랑하고 존경하는 것이다.
아내는 남편의 권위를 세워 주면서 오래 참는 사랑을 발휘해야 한다. 진정한 사랑이란 무례하게 행치 않고 남편을 존귀하게 여기고 남편의 필요를 나의 필요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정한 사랑은 희생하는 것만큼만 표현된다. 남편을 위해 희생함으로 남편의 마음을 온전히 얻을 수가 있다. 그리고 남편의 필요를 민감하게 느끼고 채워주는 것이 사랑이다.
3. 가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여자에게 있어서 제 일차적인 사역지는 직장이 아니라 가정이다. 여성의 최고의 가치는 아내가 되고 어머니가 되는 데 있다.
결혼을 해서도 직장 생활을 할 수는 있겠지만 남편과 의논해서 하되 여성의 최고의 자기 실현과 가치는 어머니가 되는데 있음을 기억하시고 가정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가정 생활을 하시기 바란다.
* 마지막으로 두 분에게 권면한다.
부부는 서로 돕는 베필이다. 서로 도우라고 하나님께서 최초에 사람을 부부로 만드셨다. 서로 도와서 무엇을 해야 하나?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일을 하시기 바란다.
가장 가까운 이웃인 가족을 포함해서 하나님의 가족인 교회의 지체들을 섬기고 사랑하시기 바란다. 사랑을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랑을 하려면 힘이 있어야 하고, 실력이 있어야 하고, 능력이 있어야 하고, 가진 것도 있어야 한다.
두 분이 영적인 능력과 경제적인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두뿐이 힘을 합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생활에 힘쓰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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