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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설교안

에반젤(복음) 2021. 1. 12. 11:39

주례 설교 원고

 

 

1) 행복한 가정

성경:엡 5:22-33

 

 

이 시간 두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부디 행복한 가정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그래서 행복한 가정이라는 주제로 주례사를 대하고자 합니다. 결혼이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그래서 히 13:4에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결혼 전에는 눈을 크게 뜨고 결혼 후에는 눈을 반쯤 감으라고 미국의 과학자 벤자민 플랭클린은 말했습니다. 이것은 결혼 후에는 피차 이해하고 마음을 같이하여 살라는 뜻입니다.

1. 그럼 결혼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이 제정한 제도입니다.(창 2:21-24) 조물주 하나님이 남자만을 만드신 후 보니 혼자 지내는 것이 외로워 보여 남자의 몸에서 갈빗대를 취하여 여자를 만들어 부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수천년동안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남녀가 짝지어 사는 것을 오늘까지 지켜 내려왔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정하셨으므로 아무도 결혼을 피할 수도 없고 또한 사람이 결코 두 사람 사이를 나누지도 못합니다. 성경에 "사람이 부모를 떠나 한 몸이 될지라 사람이 결코 나누지 못할지니라"고 하셨습니다.

2. 그럼 인간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결혼하는 목적이 어디 있습니까?

가. 남녀가 결혼하여 하나님을 잘 섬기기 위한 것이며

나. 부모님을 두 사람이 마음을 합하여 잘 공경하는데 있습니다.(엡 6:1-3)

다. 또한 자녀를 낳아 대를 잇는 것과

라.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기 위함에 있으며

마. 하나님과 부모님에게 받은 사랑을 일남일녀안에서 사랑을 나누기 위함입니다.

3. 그러면 어떻게 행복을 이룰 수 있을까요?

가. 균형을 잘 이뤄야 합니다. 부부는 양편이 다 다른 가정에서 다른 부모 밑에서 다른 환경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성격들이 다 다릅니다.

성격적인 면에서 낙천적인 면이 있고, 다른 한 쪽은 염세적인 면이 있습니다.

금전적인 면에서 낭비형인 면이 있고, 다른 한 쪽은 절약형인 면이 있습니다.

결정적인 면에서 모험형인 면이 있고, 다른 한 쪽은 신중형인 면이 있습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이기적인 면이 있고, 다른 한 쪽은 단순형인 면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모두다 성격이 다르지만 균형을 이루고 살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키가 큰 사람과 키가 작은 사람이 조화를 이루고 사는 것이 가정이요, 조화를 이룰 때 행복한 가정이라고 했습니다.

나. 의무를 다해야 한다.

남편은 가장으로서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내조자로서 남편을 공경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이 법이 깨지면 가정이 깨지고, 행복도 산산조각이 납니다. 그러므로 가정 질서를 잘 유지해야 합니다.

다. 인내와 묵상이 있어야 행복하다.

러시아의 작가 체호프는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라고 했습니다. 가정 생활에서 많이 참아야 합니다.

묵상...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반성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남편을 주셨고, 또 아내 역시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내는 남편의 허점을 빨리 발견하고 남편도 아내의 허점을 속히 발견하여 그 부족한 점을 피차 채워 주어야 합니다. 그럴 때 그 가정은 무한한 발전과 가능성이 있게 된다. 저는 오늘 1. 결혼의 중요성 2. 결혼의 제도 3 결혼의 목적 4 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방법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답고, 인간이 보기에 모범이 되고, 개인의 삶이 흐뭇하고, 하나님 앞에서 귀한 가정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2) 이상적인 부부

성경: 벧전 3:1-7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염원하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배우자를 만나 자기의 바라는 이상을 실현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적인 부부는 가정적인 행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열매를 남기고 신앙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과연 어떤 부부가 이상적인 부부 상인지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상적인 부부 조건(창 2:20-23)

가. 신앙의 내용이 같아야 합니다. 신앙은 그 사람의 삶의 요람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행복감을 느낄 수 없다면, 부부의 삶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부부는 신앙의 대상이 같고 목적도 같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입성하려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 우상 숭배자들과 혼인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신 7:4) 다른 갈등과 분쟁은 인위적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종교적 갈등은 이 당에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같은 하나님을 같은 목적으로 섬기는 배우자를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 정신적 수준이 같아야 합니다. 부부는 연인이 아니라 일생을 같이 할 동반자입니다. 그러므로 의사가 통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정신적 수준이 비슷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 수준에 걸맞은 상대를 원해야 하며, 그리고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분량대로 맞는 배우자를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이든지 분수에 지나친 것은 순리가 아닌 것입니다.

다. 육체가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아담은 하와를 보고 내 살 중의 살이요. 내 뼈 중의 뼈라고 했습니다. 부부가 서로 조화를 이루 때 불만이 없게 되며, 그래서 육체적인 모든 수준이 비슷한 것이 좋은 것입니다.

2. 이상적인 부부가 되는 방법(벧전 3:6-7)

부부의 이상적인 조건이 어느 정도 되었다 할 지라도 충분한 조건은 부부가 피차 노력하여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 서로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부부가 나와 가장 어울리는 사람으로 알고 서로가 감사의 마음을 품어야 하는 것입니다. 당신과 내가 노력하며 살 때 하나님께서 최선의 것으로 모든 것을 주실 줄 믿고, 서로를 귀중히 여기고 감사해야 합니다.

나. 서로 존경해야 합니다. 탈무드에는 아내가 키가 작으면 남편 쪽에서 키를 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로가 상대방을 위하는 자세를 가지고 대하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서로의 위치를 인정하고, 존중해주고, 자신의 위치를 잘 지켜야 합니다. 남편은 남편으로서 진실하게 그 위치를 지키고 아내의 위치를 존중해 주고, 아내도 그와 같이 남편에게 예의를 지키는 것이 서로 귀하게 여기는 진정한 부부간의 사랑 행위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부가 하나님게서 가정에서 각각 위치를 주신 그 본연의 자리를 잘 파악하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때 이상적인 부부로써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다. 그 다음에는 서로 순결하게 대해야 합니다. 성경은 모든 삶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고(히 13:4)했습니다. 부부간에 순결을 지키지 못한다면 어떤 신뢰와 어떤 희망의 근거도 서로에게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다른 점이 좀 부족해도 순결을 지키고 남편을 위해 근신하는 아내 이런 부부가 될 때 피차 존중하고 신뢰하게 됩니다. 부부의 운명은 함께 만들어 가야 하며, 아무리 하나님께서 좋은 길을 예비하고 그 길을 부응치 못한다면 축복의 길에 들어설 수 없는 것입니다. 이상적인 부부, 행복한 결혼 생활은 결국 서로가 서로의 위치를 잘 지키고 노력하기 나름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부디 오늘 이 부부는 이상적인 부부가 되어 모범적인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3) 결혼자의 기본정신

엡 5:22-33

 

오늘 결혼하는 두 분에게 축하를 드리면서 결혼자의 기본정신이라는 제목으로 주례사를 대하고자 합니다.

인생은 누구를 막론하고 거의 한 번은 결혼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제목인 결혼 자의 기본 정신은 신랑 신부로서는 꼭 명심해야 할 말씀입니다. 본문 말씀을 보면 그리스도와 성도의 관계를 신랑과 신부의 관계로 비유해서 가르치심으로 결혼 후에도 신앙생활을 하는데 요긴한 교훈이며 짧게 요약해 보면

가. 아내가 남편에게 어떠한 정신을 가져야 하는가?

나. 그리고 남편이 아내에게 어떠한 정신을 가져야 하는가? 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아내가 남편에게 가져야 할 정신을 보면

가.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하셨습니다(본문 22-24) 남녀 평등을 주장하고 있는 현대에 있어서 아내가 남편에게 범사에 복종하라는 것은 인권 유린과도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복종해야 할 이유에 있어서, 창조 면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나중에 지음받았을 뿐아니라, 남자에게서 여자를 만드셨고, 범죄 면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먼저 앞장섰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자는 연약한 존재이므로 든든한 남자에게 의지하고 살도록 하신 뜻입니다. 그러므로 약자가 강자에 대한 부득이한 복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유익하게 하신 마땅한 일로 알고 자발적으로 복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결코 손해 되는 복종이 아니라 가정의 질서요 유익하게 하신 뜻인 것입니다.

나. 아내는 흠이 없어야 합니다(본문 26-27)

그런고로 아내된 사람은 육신도 깨끗하고 단정한 용모를 항상 지녀야 할 뿐아니라 그 보다도 더 한 남편의 아내로서 정절에 있어서 흠없고 깨끗해야 합니다. 마음씨가 고운 것보다도 음식 솜씨 좋은 것보다도 미모가 아름다운 것보다도 많이 배우고 사교성이 있는 것보다도, 웅변을 잘하고 독특한 은사가 있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정절인 것입니다.

다. 아내는 남편을 경외해야 합니다.(본문 33)

경외란 존경하고 두렵게 여긴다는 뜻입니다. 이와 같이 아내가 흠이 없이 자기 남편에게 존경하고 복종하게 될 때 남편은 더 책임감을 느끼고 아내를 더욱 보호하고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남편이 아내에게 가질 정신을 보면

가.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본문 25-28)

남편이 아내에게 경외와 복종을 받게 됨으로 상당히 수준 높은 위치로 생각하게 될 수 있으나 실제로 거기에 따른 큰짐을 지게 됩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해야 될 윤리는 사랑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노예나 하인처럼 취급할 것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으로 알고 극진히 사랑해야 합니다. 성경이 남편이 아내를 사랑할 때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듯이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가 교회를 어떻게 사랑했겠습니까? 자기 생명을 희생했습니다. 이와 같이 남편은 자기 아내를 자기 생명같이 귀히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은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모범을 친히 주님이 보여 주셨습니다.

나. 보양하라고 했습니다(본문 29)

부부가 되는 것은 한 몸이 됨으로, 자기 몸을 미워하지 않고 보호하는 것같이 아내를 보호해야 합니다. 아내의 몸이 곧 자기 몸입니다. 그러므로 아내를 사랑하고 보호하는 것이 곧 자기를 사랑하고 보호하는 것입니다. 부부는 몸은 둘이지만, 두 몸으로 생각지 말고 한 몸으로 생각하고 아내는 남편에 속한 한 몸이라는 사실을 알고 하나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부부 일신이라고 했습니다. 결혼할 때 누구든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맞습니다. 결혼하면 행복합니다. 그렇게 행복하게 살려면 결혼 자로서의 기본 정신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아내가 해야 할 것과 남편이 해야 할 기본 정신을 지키며 살면 행복합니다.

 

오늘 결혼하는 두 분은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는 기본 윤리를 지켜 행복한 가정이 되시길 거듭 부탁드리며 행복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사랑의 완성

엡 5:22-24

 

 

사랑은 결혼을 통하여 성숙해질 수 있습니다. 결혼 전의 사랑과 결혼 후의 사랑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납니다. 결혼 전에는 주로 외적인 부분을 많이 보고, 결혼 후에는 내적인 부분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결혼을 통하여 부부가 어떻게 사랑을 완성시킬 것인가를 성경은 말하길

첫째로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교훈 합니다. 아내가 남편을 사랑하는 최선의 길은 복종인데 그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가. 아내는 남편을 주께 하듯 하라고 하십니다(엡 5:22)

아내들은 자기 남편을 주님과 같이 여기는 마음으로 복종하면 가정은 아름다운 질서와 평화로 가득 차게 됩니다. 바울도 말하기를 무슨 일을 하든지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골 3:23)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기 때문입니다(엡 5:23)

나. 아내는 남편에게 범사에 복종하라고 하십니다(엡 5:23)

성경은 남편에게 복종하되 모든 일에 복종하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모든 일이라는 것은 죄악된 일까지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악이 아닌 모든 일을 말합니다. 교회가 머리되신 그리스도께 복종하듯 아내도 남편에게 그렇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남편에게 복종한다고 해서 아내가 비굴하거나 천해지거나 굴복당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남편에게 사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부부가 사랑을 완성시킬 수 있는 것은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이 완성되는 것은 아내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며, 남편들의 희생적인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그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해야 합니다.(엡 5:25)

주님께서 교회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자신의 생명까지 내주신 분이시며, 그 사랑은 무조건 사랑이었습니다(아가페 사랑) 남편은 어떤 조건을 두고 아내를 사랑해서는 안됩니다. 아내가 못나고 못 배우고, 연약하고 심지어 허물이 많다 할지라도 사랑하면 자신의 힘과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나.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했습니다(본문 5:28)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남편들은 자신의 몸이 귀한 것처럼 아내의 몸도 귀함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뜻이 귀한 것처럼 아내의 의견도 귀합니다. 그러므로 아내의 마음과 의견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아내의 영적인 것과 육신 적인 것 그리고 생활적인 모든 면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부부가 한 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9:5) 그래서 아내를 천히 여기는 자는 곧 자신을 천히 여기는 자이며 아내를 무시하는 남편은 자신을 무시하는 남편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같이 사랑해야 합니다(엡 5:29)

양육은 어린이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포함한 온 가족에게 해당됩니다. 영육간에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자신의 피로 세운 교회에 사역자를 두고 말씀과 성령으로 양육하시는 것처럼 영적으로 어린아이인 가족들에게는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 합니다. 남편들은 아내를 항상 보호하고 관심을 가져 줄 때 사랑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인간은 완전한 사랑이 없으나 아내가 주께 하듯 범사에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하고 보호할 때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부디 행복한 가정이 되길 축원합니다.

 

 

 

 

 

 

 

5) 결혼과 삶

마 1:18-21

 

 

결혼이란 한 인간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에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결혼을 통해 한 남자와 여자를 만나게 해 주시고, 한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결혼을 통해 삶의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됩니다.

가. 만남의 축복

남자와 여자가 만나는 것을 하나님은 복되다고 하셨습니다. 결혼 예식은 하나님이 세우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짝지어 한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혼인을 귀히 여기고,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 흠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부모에게서 떠나 아내와 합하여 한 몸을 이루라고 하셨습니다(마 19:5-6) 그렇게 귀한 만남이므로 결혼 당사자들은 배우자에 대해서 지금까지 기도하며 그 만남을 예배하였던 것입니다. 또 결혼이 축복된 만남이 되도록 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결혼식을 올림으로 결혼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부의 끊임없는 노력 속에 이루어져 가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나. 복된 가정(엡 5:21)

복된 가정이 되려면 먼저 예수를 믿되 잘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을 가정에 가장으로 모시고 살면 온 가정이 구원을 얻을 뿐만 아니라 복을 받는 가정이 됩니다. 가정을 이루는 첫째 목적이 부부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주님을 더욱 잘 섬기는 일인 것입니다. 결혼하기 이전보다 신앙이 높아야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며 신앙인 다운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살아 계신 부모님을 잘 공경해야 합니다(엡 6:1-3) 이럴 때 그 가정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축복이 넘치게 되고 자녀들이 잘 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다. 사랑의 완성

결혼은 사랑의 시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사랑의 종착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실상 결혼은 사랑의 출발입니다. 주님은 바울을 통하여 사랑을 논하기를 고전 13:1-3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부부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함께 산다고 해서 사랑이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참다운 사랑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아무 투자도 하지 않고 행복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가정의 질서가 필요합니다. 즉 남편과 아내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의무를 다할 때 권리도 있게 됩니다.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자신의 인격도 있고 생각도 있고 자존심도 있지만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남편 역시 아내를 지극히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하된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 자기 몸을 주시고 사랑하듯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가정의 질서입니다.

이렇게 결혼은 하나님께서 두 사람의 만남으로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복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믿고 결혼이 바로 사랑의 시작임을 알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제 두 분의 가정이 행복한 가정 모범된 가정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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