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부의 방/장년부 계획

목회 비전 계획서

에반젤(복음) 2020. 12. 31. 22:23

목회 비전 계획서

 

1. 교회부흥과 불신자 전도&정착을 위한 대안

 

일반적으로 1년에 수십명(수백명)이 새 가족으로 와도 교회 멤버로 정착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해 낮은 정착율 을 보이는 것이 한국 교회의 현실 입니다. 이것에 대해 고민하던 차 알파코리아(Alpha Korea)가 주관한 ‘알파컨퍼런스’를 4박5일 동안 참석하면서 ‘바로 이거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도 「전도폭발」이니, 「총동원 전도주일」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회성장과 새가족 정착을 시도해 보았지만 나름대로 효과가 있으나 교회전체가 관심을 갖고, 새신자가 왔을때 ‘자기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갖게하는 데는 미흡한 것이 사실 이었습니다.

 

그러한 대안으로 나온 것이 알파인데 처음에는 영국에서 ‘니키검블’이 죽어가는 영국교회를 살려내기 위해 시작된 「알파코스 10주간」을 통해서 다시 교회가 꿈틀거리며 살아가나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운이 불기 시작하자 전세계 교회가 알파에 대해 큰 관심을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1998년 서울 영락교회에서 알파를 소개하면서 한국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본 교회에서는 알파 6기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놀라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는데, “교회생활 20년 해보았지만 이런 환영과 섬김은 처음 받아봅니다. 황홀합니다!” “전 알파를 통해 예수님은 누구신가?, 왜 십자가에 돌아 가셨는가? 등등 신앙을 재정립하면서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전체가 게스트(초대받은 사람들)들을 섬기면서 교회분위기가 활발해지고 정적인 분위기에서 동적인 분위기로 변화 되 가면서 역동적인 모습을 교회 도처 에서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알파를 시작한지 횟수로 3년이 되가는데 출석교인이 약 150명 가량 증가 되었습니다. (본인-알파 담당 : 화요낮알파, 화요밤알파, 주일알파 실시 중)

 

본인이 하나님의 뜻으로 귀 교회를 섬기게 된다면 저는 알파를 도입 하여 모든 성도들이 행복한 신앙생활이 되도록 돕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날마다 삶 속에서 경험하여 주님이 원하시는 참된 제자의 삶을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2. 성도들 영적 성장을 위한 대안

 

하나, 새벽 예배의 강화

 

한국교회가 침체에서 벗어나려면 새벽기도회가 다시 뜨겁게 부흥되어야 한다고 평상시 늘 생각 해왔습니다. 새벽기도가 사는 교회는 영적으로 건강한 교회임이 틀림없습니다. 평소 저의 지론이 목회할 때 가장 치중하는 예배를 「새벽예배」로 두기를 조금도 주저 하지 않습니다. 새벽을 깨우는 공동체와 개인은 영적으로 시대를 분별하여 세상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인 모두를 새벽형 인간으로! 새벽을 깨우는 파수꾼으로!. 현대인들은 아침시간이 황금과 같은 시간이므로 예배시간을 잘 조절하여 모든 성도들이 가장 많이 올수 있는 시간대를 정하고 가능하면 가벼운 식사대용으로 김밥이나, 샌드위치를 식당에서 준비하여 삶의 현장과 교회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자 합니다. 명성교회처럼 새벽제단으로 가정이 살고, 직장이 살고, 학교가 살고, 사회가 살고, 한국교회가 살고, 내 영혼이 푸른 나무처럼 싱싱하여 열매 맺는 삶을 살기 위해 새벽을 깨울 것 입니다.

 

둘, 저녁 기도회 신설 (혹은 강화)

 

본 교회에서는 올해부터 저녁기도회를 저녁9시에 모여 30분 정도 예배를 드리고 공동기도와 개인 기도를 합니다. 새벽 예배 때 못 나오신 분들이 저녁기도회에 나오셔서 기도하므로 교회가 기도하는 분위기로 바꿔지며 영적인 체험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녁 기도회는 시간의 제약을 적게 받아 더 깊이 하나님과 대화를 나눌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특히 아침 일찍 출근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새벽기도회에 나오고 싶어도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더더구나 저녁기도회는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 교회에서는 아주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셋, 말씀의 생활화를 강조

 

본 교회에서는 작년부터 신약성경을 필두로 1일1장을 소리 내서 4번씩 읽는 운동을 전 교인이 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읽는 범위 안에서 새벽예배도 이뤄지고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주일예배도 그 범위 안에서 설교 본문이 결정 되므로 성도들 입장에서는 성경을 예습과 복습하는 형태가 되어 체계적인 말씀공부가 저절로 되는 것입니다. 주일 예배 때도 시작 10분전에 온 교우가 모여 그날에 해당하는 본문을 2-4번 반복해서 읽으므로 말씀중심의 건강한 신앙생활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온 가족이 아침에 식탁에 앉아 성경 읽는 모습 속에서 신앙의 성숙을 기대 해 보는 것입니다. 또 매일 1일 1장 4번 반복해서 읽는 운동을 통해서 ‘말씀의 편식화’ 를 막을수 있고, 목회자가 자기 편의대로 ‘어떤 목적을 갖고 설교하는 것을 막을수 있는 장치가 되어서 좋습니다.

 

넷, 평신도 사역의 극대화

 

전통적인 생각으로 목회자 소수가 교회전체를 섬기고, 교육하기 보다는 평신도 중에 은사대로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는 평신도 리더로 세워 담임목회자와 동역과 협력을 해 나갈 것 입니다. 저는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의 제자(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Acts)로서 일찍이 평신도 사역에 대한 관심이 있어 왔습니다. 앞으로 평신도 리더들을 많이 발굴하여 그 분들에게 사역의 장을 마련하여 마음껏 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즈 카스테라노스 목사님(현재, 아르헨티나에서 출석교인 50 만명 목회)은 ‘모든 사람은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하면서 모든 성도가 지도자로서 교회에서 사역해야 할 것을 강조 한바 있습니다. 사역할 때 진정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고, 아비의 마음을 알수 있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인천 「은혜의 교회」 에서 목회하고 계시는 「박정식 목사님」이 쓰신 책 ‘평신도는 없다’ 라는 책에서 교회에는 평신도가 없고 모두가 목회의 동역자 라고 그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개척한지 17년만에 제자훈련을 통한 ‘평신도 사역의 극대화’로 2천명의 교회로 성장 시켰습니다. 저도 평신도를 목회의 동역자, 파트너로 함께 영광과 욕을 함께 할 것입니다.

 

다섯, 예배의 갱신

 

우리가 수없이 많이 드리는 예배가 형식화 되고 화석화(化石化) 되가는 것을 볼 때 과연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아벨이 드렸던 것처럼 하나님이 받으시는 ,열납 하시는 그런 예배인지 깊이 성찰 해봐야 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저는 예배가 역동적이고 하나님의 임재가 임하는 예배가 되기 위해 혼심 의 힘을 쏟겠습니다.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는 교회는 주일 낮 예배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예배의 혁명」이라는 책에서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으로 선지자로서 예배를 드릴 때 한번의 예배를 통해서도 사람이 변화 될수 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은 주일 한번의 예배만 참석해도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어야 하고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왜 그런 삶을 살지 못할까? 그것은 참다운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그 수준의 예배가 드려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확신 합니다. 기름 부으심이 넘치는 예배에 참석만 해도 그 은혜가 내 심령 한가운데 밀려오고 믿음의 결단을 하게 되는 것을 경험적으로 저는 앎니다. 한국교회도 예배의 혁명이 일어날 때 평양 장대현 교회에서 일어난 성령의 바람의 불길이 2007년도에 다시 한국강단에 불이 붙게 되어 열방을 회복 하리라 믿습니다.

 

3. 사회 구제와 봉사에 대한 대안

 

하나, 노인대학을 통한 지역사회 선교

 

지역의 65세 이상 되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주일에 1번씩 교회에서 말씀 교육과 모듬별 자치활동을 통해 노년시절을 보람되게 보내도록 도와드리고, 그 분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교회자랑, 예수님 자랑을 하게 되어 전도의 문이 열리도록 하는 것이 바로 생활 전도라 생각 되어 집니다. 여기에 대한 경험은 제 부교역자 시절에 5년동안 노인학교를 실전에서 일 했으므로 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전임교회인 새장승포교회 『노인장수학교』는 전국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배우러 왔던 것을 기억합니다(서울 도림교회 에서도 다녀감-전 총회장님 교회). 앞으로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저는 사이버대학을 통해 사회복지사 정규 2급 자격증을 취득하여 사회복지목회에 대한 비전을 성취할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 교회 인근 이웃들과 학교와 관공서와의 연계를 통한 선교

 

교회에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개방하고 복음화에 도구로 사용하고, 년 중에 한번 열린 음악회, 무료영화상영, 무료결혼식장 대여, 농아인들을 위한 농아예배 신설,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예배신설 등으로 다양하게 교회의 영향력을 사회에 흘려보내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 생각 합니다. 또한 초, 중, 고 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하여 인재교육에 교회가 앞장서고, 동사무소와 구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소년, 소녀 가장을 찾아 후원하고, 무의탁 노인들을 돕고, 크리스마스 때는 청소부 아저씨들에게 식사와 선물 제공하므로 이 시대를 향한 교회의 사명을 감당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셋, 기타 병원선교, 교도소 선교

 

여건이 허락 하는 대로 인근 병원에 환우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전도와, 교도소에 있는 제소자 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야 말로 낮은 자의 하나님을 저들에게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지금 현재 서울구치소에서 사형수 2명(1명은 한족)과 함께 로마서를 공부하고 있으며 여사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저들에게 복음의 빛이 임하자 놀랍도록 저들의 삶이 변화되며 전도의 사명을 다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록 옥에 갇혀있지만 열심히 복음을 증거하고 전도하고 예배를 꼬박꼬박 드리고 있어 간수들에게도, 다른 죄수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앞으로 기독교 교도소 를 설립하여 운영 할려고 있는데 지교회 에서도 많은 관심이 요청됩니다.

 

4. 국내선교와 해외선교에 대한 대안

 

하나, 국내선교(민족복음화) & 북한선교

 

민족복음화 차원에서 농어촌 미자립 교회중 정말 지원이 잘 안되고 있는데를 영역별로 골고루 선택하여 열악한 교회를 섬기는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꼭 1년에 1번 정도로 선교지를 직접 방문하여 물질만 가는 것이 아니라 기도와 사랑도 동시에 전달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어느 시점이 되면 본교회 부교역자 중에서 검증된자를 택하여 분립 개척하여 복음이 온땅에 편만히 증거되게 하자는 것이 제 평소 지론 입니다.

 

또한 저의 아버님 고향이 함경도 이시므로 북한 선교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저의 피속 에는 흐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선교에 힘쓰는 「모퉁이돌 선교회」 이삭 목사님 으로부터 북한선교에 대한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미 북한선교에 대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 해외선교(세계복음화-열방을 주께로!)

 

많은 교회에서 해외선교를 나름대로 했지만, 열방을 품고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그런 하나님의 선교(mission of God)보다는 지 교회 중심의 나름대로의 선교를 진행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그 한계의 벽을 넘기 위해서는 선교전략적인 방법으로, 마지막 우리나라를 하나님이 들어 쓰시는데 우리 교회가 쓰임받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을 알아야 하는데 지금 복음이 우리 나라 에서 중국으로 중국에서 실크로드를 따라서 이스라엘로 가고 있습니다. 복음이 서진(西進) 하고 있습니다. 이번 카자흐스탄 단기선교(알마티 은혜교회 탐방-김삼성 선교사 시무)를 통해서 분명히 이 시대에 어떻게 하나님의 손길이 세계를 경영하는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복음의 불모지인 중앙아시아에 복음의 관문도시를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선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가장 잘 파악하는 것으로 믿어집니다.

 

5. 당회와의 관계

 

저는 부교역자 기간동안 당회를 참석하면서 결심한 것이 있습니다. 먼저는 담임목회자가 독선과 아집으로 당회를 끌고 가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하나님의 음성을 먼저 듣고 성경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장로님들과 충분한 대화와 논의를 거쳐 서로가 마음 상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서로 믿고, 신뢰하고 존경하고 섬김으로 한다면 당회가 기쁘고 즐거운 모임이 될 것입니다. 그러할 때 교인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마음껏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충성과 봉사의 직임을 감당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1년 한차례씩 기름 부으심이 넘치는 해외집회에 장로님들과 함께 참석해서 비전을 함께 공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교회는 계속 갱신되어야 하겠고, 예배도 이 시대에 맞는 옷으로 갈아입을 때 젊은이들이 교회에 머무르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이 머물 때 그 교회는 희망이 있고, 교회가 미래의 중심핵으로 작용하여 이 사회에 그리스도의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회원 들이 먼저 변화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현장에 가서 보아야 합니다. 한번 보는 것이 열 번 듣는 것 보다 더 구체적이고 확실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장로님 한분 한분을 어른으로 인정해드리고, 교회에서 은사에 따라 사역 하실 수 있도록 해서 한분 한분을 세워 드리는 것이 담임목회자가 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천국에 가서 목사만 면류관 받는 것이 아니라 온 성도들이 함께 더불어서 면류관 받는 것이 저의 소박한 꿈 인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