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 마태복음 2 ; 1 - 12
제 목 : 별을 볼 수 있는 믿음
찬 송 : 109, 111, (116) 122, 123
※ 본문 중에 인용된 성구는 개정개역판을 사용하였습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평강이 이 시간 하나님의 성전에 나와 예배하는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우리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4: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는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경배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시29:1-2)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거룩한 옷을 입는 다는 것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함 받고 거듭난 깨끗한 심령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예배드리러 성전에 가자고 할 때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시122:1)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그러므로 오늘도 이 시간 하나님께 나와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게 임하실 줄로 믿습니다.<아 멘!>
오늘은 여러분이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성탄 주일입니다. 내일이 우리 주님이 온 인류의 죄악을 대속 하시려고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성육신(成肉身) 하셔서 이 땅에 탄생하신 날입니다. 그래서 이 날은 온 세계 사람들이 기뻐하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근래에 와서 이날이 본래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상업적으로 타락하고 변질이 되었어도 세계 구석구석 까지 이날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일 년 중 이 성탄절 날이 가장 술이 많이 팔리는 날이라고까지 하였습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날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자숙하고 성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독생자 예수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탄절이 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은 유대 땅 베들레헴에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 밤에 멀리 동방에서 박사들이 찾아와서 아기 예수님께 경배를 드리는 모습입니다. 별을 보면서 연구를 하던 박사들은 새로운 왕이 응당 왕궁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당시 유대 나라의 왕이었던 헤롯왕을 찾아갔습니다.
본문 1절 말씀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이 말을 들은 헤롯왕과 온 나라가 크게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마2:4-6)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헤롯왕은 새로운 왕이 태어났다는 말에 자신의 왕권을 수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박사들에게 찾아가 경배하고 자신들에게도 알려 달라고 하였지만 하나님은 박사들을 다른 길로 인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화근이 되어서 죄 없는 수많은 어린 아기들이 학살을 당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박사들이 헤롯의 왕궁을 나왔을 때 멀리 동방에서부터 그들을 인도하여 오던 별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박사들이 헤롯왕을 찾아갔을 때 별은사라지고 그들은 갈 길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별이 나타나 박사들을 인도하였습니다.
성경에서 별은 주님을 뜻하는 것입니다.
(계1:16-17) “그의 오른손에 일곱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 12절 말씀에 박사들을 천사가 다른 길로 인도를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만약 박사들이 헤롯의 말을 듣고 왕궁으로 갔더라면 반드시 죽을 수밖에 없었는데 그 죽음의 길을 하나님이 막아주셨습니다. 다른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내 생각이 아니고 내 마음대로가 아닌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가야합니다. 박사들을 인도한 별은 오늘의 우리들도 항상 좋은 길로 인도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아 멘!>
그러나 우리 사람들은 종종 자기의 뜻대로 자기 생각대로 길을 가다가 잘못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이 니느웨로 가라고 하였지만 자기 생각대로 다른 길로 가다가 큰 풍랑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갈릴리에서 다시 만나자고 하셨는데 예수님이 부활하시던 날도 두 사람의 제자가 엠마오로 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주님을 만나고서야 다시 돌이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사랑하는 창정교회 성도 여러분!!
동방박사들을 다른 길로 인도하여 그들을 헤롯왕의 칼날에서 피하게 하시고 살게 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이 오늘도 우리 성도들과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이 박사들은 우리가 아는 대로 별을 보면서 연구하는 점성가들입니다. 오늘의 말로 하면 천문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멀리 동방 나라라고 하였는데 그들의 사는 나라는 페르시아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 그 밤에 출발하여 온 것이 아닙니다. 머나먼 길이기 때문에 적어도 그들이 출발한 것은 1개월에서 3개월의 기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벌써 몇 달 전에 이 박사들에게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기 예수님을 찾아와 경배 드린 박사들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1. 박사들의 직업은 하늘을 바라보는 직업입니다.
박사들은 항상 하늘을 바라보는 직업이었습니다. 하늘을 바라본 다는 것은 하나님을 앙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사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히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우리들도 우리의 직업을 통해서 우리들의 생활을 통해서 항상 하늘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직업은 항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직업입니다.
땅에 것을 생각하고 땅에 것만 바라보게 되면 소망을 잃어버리게 되며 낙심과 좌절 속에 빠지게 됩니다.
(골3:1-2)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그러므로 항상 우리 성도들은 저 높은 곳 하나님 계신 곳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루스 광야에서 잠을 자던 야곱에게 하나님은 사닥다리 위에 하늘 보좌를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 나갈 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창28:13-15) 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의 우리들도 하늘을 볼 수 있는 믿음의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2. 박사들의 직업은 주님을 만나게 하는 직업이었습니다.
별은 낮에는 볼 수가 없습니다. 밤에만 볼 수 없는 특수한 물체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입니까?
동방에서 박사들은 별을 연구하다가 인류의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만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당시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극히 몇 사람이 안 됩니다. 그러므로 별을 바라보는 믿음은 저녁예배 새벽기도 잘 하는 믿음입니다. 그렇게 믿으시면 다 같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물론 하나님은 어느 시간이나 어느 예배에나 성령으로 역사 하십니다. 그러나 낮 예배 시간에 받는 은혜가 다르고, 저녁예배에 받는 은혜가 다릅니다. 새벽기도에 받는 은혜는 또 다른 역사가 있습니다.
(시63:5-7)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나의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나의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하오리니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주야로 주님을 앙망하고 묵상하면서 날마다 주님을 만나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직업이 믿음을 성장시켜주고 예수님을 따라갈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만 따라가는 직업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우리의 직업이 주님을 따라가는 길에 장애가 되거나 방해 요소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3. 별을 보고 기뻐하되 가장 크게 기뻐했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10절 말씀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잃어버렸던 별을 다시 찾았기 때문입니다. 머나먼 동방에서부터 박사들의 일행을 인도하여 온 별이 예루살렘에서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박사들이 헤롯왕을 찾아가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있느뇨? 라고 할 때 별이 사라진 것입니다. 그러다가 저들이 다시 본래의 길로 돌아왔을 때 별이 다시 나타나 그들의 길을 인도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어느 때에 가장 기뻤습니까? 내 생애 최고로 기뻤던 적이 언제였습니까? 재물을 많이 얻었을 때 기뻤습니까? 아니면 명예를 얻었을 때 기뻤습니까? 사업이 잘 될 때였습니까? 농사가 잘 되었을 때였습니까?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받았을 때가 가장 기쁘고 기쁜 때인 줄로 믿습니다.<아 멘!>
<찬송가 209장>
주의말씀 받은 그날 참기쁘고 복되도다
이기쁜맘 못이겨서 온세상에 전하노라
기쁜날 기쁜날 주나의죄 다씻은날
늘깨어서 기도하고 늘기쁘게 살아가리
기쁜날 기쁜날 주나의죄 다씻은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별을 보고 기뻐하는 믿음을 갖기를 바랍니다. 별을 보는 신앙은 주님을 바라보는 신앙이요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입니다. 하늘나라의 영생의 소망을 갖는 신앙입니다. 믿으시면 다 같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4. 예수님이 계신 집에 들어가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 11절 말씀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 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고 하였습니다.
박사들이 들어간 집은 예수님이 계시는 집입니다. 예수님이 계시는 집은 성전입니다.
예수님이 열두 살 되던 해에 유월절 절기를 지키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예수님을 잃어버렸을 때 성전에서 다시 찾은 요셉과 마리아는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고 할 때 예수님은 대답하시기를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눅2:49) 라고 대답을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계신 집에 들어가는 신앙과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교회 문밖까지는 왔으나 하나님이 계신 성전에 들어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은혜의 문턱까지 왔다가도 은혜 받지 못하고 돌아서는 사람도 있고, 구원의 문턱까지 왔다가 구원받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행3장에 보면 성전 미문 앞에 앉아 구걸하던 앉은뱅이는 매일 성전 미문까지는 왔으나 성전 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으로 하여금 앉은뱅이가 고침을 받았을 때 제일 먼저 한 일이 성전에 들어간 것입니다.
시84편에는 고라 자손들의 한이 맺힌 시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에서 나와 가데스 바네아까지 왔을 때 고라 일당이 모세에게 반역을 하다가 땅이 갈라져 생매장을 당하는 저주를 받고 그 후 고라의 자손들은 성전에 들어가지 못하는 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고라의 후손들은 노래하기를
(시84:3-4)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셀라)
(84:10-12)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라고 참새나 제비들이 제 맘대로 성전 안에 들어가며 처마 끝에 집을 짓고 사는 것을 부러워하는 애절한 기도가 서려 있는 시편입니다.
이북에 고향을 두고 온 실향민들은 철새들이 제 마음대로 휴전선을 넘어 다니는 것을 부러워하면서 가지 못하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 여러분들이 여러분의 발로 걸어왔어도 하나님의 성전에 나와 이 시간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만 해도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계신 이 성전은 하나님의 집이요 구원의 방주입니다. 겉으로 빙빙 돌기만 하면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성전 안으로 들어와야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여러분들은 성전 밖에서 겉으로만 빙빙 돌지 않았습니까? 주님 계신 성전 안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 안으로 깊숙이 들어와야 합니다. 은혜 받지 못하면 바깥 어두움에 쫓겨 날 수밖에 없습니다.
5. 엎드려 아기께 경배를 하였습니다.
엎드렸다는 것은 자신의 겸손을 나타냈습니다.
박사들은 자신들의 나라에서뿐만 아니라 온 세계가 알아주며 존경하는 훌륭한 신분의 박사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찾아온 예수는 이제 갓 태어난 갓난아기입니다. 그러나 박사들은 예수님의 연약함을 보지 않았습니다. 비록 아기일지라도 온 인류를 구원하실 구세주이시며 만왕의 왕이시기 때문에 경배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서는 겸손하여야 합니다.
(빌2:2-3)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약4: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벧전5: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에서 겸손 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우리 성도들이 가장 빠지기 쉬운 죄가 교만입니다. 그리고 사탄이 가장 잘 사용하는 시험도 교만입니다. 이스라엘 나라의 초대 왕 사울도 이 교만의 덫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항상 경성하고 근신하여 마귀가 틈타지 못하게 하여야 합니다.
6. 보배 합을 열어 예물을 드렸습니다.
11절 말씀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 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보배 합을 연다는 것은 마지막 헌신을 뜻합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찾아와 경배도 하고 기도도 하고 모든 것을 다 하면서도 보배 합을 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막14: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이때 많은 사람들이 이 여인에게 300데나리온 이상의 값비싼 향유를 허비한다고 책망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고 칭찬을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주님을 향하여 얼마나 보배 합을 열었습니까? 그리고 주님을 위하여 무엇을 바쳤습니까?
<찬356장>
성자의 귀한 몸 날 위하여
버리신 그 사랑 고마와라
내 머리 주 앞에 조아려 하는 말
나 무엇 주님께 바치리까 <아 멘!>
보배 합을 열어야 막혔던 길이 열립니다. 닫혔던 축복의 문이 열려집니다. 응답의 길이 열립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보배 합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여러분들의 보배 합을 여는 믿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박사들이 보배 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습니다.
황금은 아무리 오래되어도 또한 땅속에 묻혀도 영원히 변지 않는 불변을 뜻합니다. 몰약은 썩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유향은 향기가 나서 악취를 제거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영원히 변지 않고 썩지 않고 향기 나는 제물을 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베다니 마을에서 예수님께 향유 한 옥합을 부어드린 마리아의 향기는 오늘까지 우리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동방에서부터 박사들을 인도하여 온 별은 항상 박사들의 앞에서 인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유대 땅 베들레헴에 와서는 예수님이 누우신 집 위에서 멈추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성도들의 바른 신앙의 생활입니다. 우리들은 항상 앞서서 가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뒤에 떨어지면 따라가기가 얼마나 힘이 듭니까? 마라톤의 경기에서도 한 번 뒤로 쳐지게 되면 다시 앞으로 따라가기가 어렵습니다.
지난 도하 아시안게임 마라톤 경기에서 우리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출전하였던 우리나라의 선수가 한번 떨어지니까 영영 따라가지 못하고 실패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항상 이 시대에 앞장서서 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으며 또한 항상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멈출 때가 되면 아무리 미련이 있어도 멈추어야 합니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 앞서가는 것만이 운전을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멈출 자리에서 잘 멈추어야 합니다. 항상 과한 것은 오히려 부족한 것보다 못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성도들이 자신이 멈추어야 할 것을 알지 못하면 오히려 부덕이 되고 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께서 탄생하신 성탄절을 앞두고 여러분들의 믿음이 저 동방에서 박사들을 인도하여 온 별과 같이 이 죄 많은 세상에서 영원토록 빛나는 믿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아기 예수님을 찾아 머나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서, 그 아기 예수님이 계신 마구간 집에 들어가 예수님께 경배를 드리고, 보배 합을 열어 예물을 드리는 박사들의 신앙을 본받아야 합니다.
박사들이 이와 같이 할 때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천사로 현몽 하여 다른 길로 돌아가라고 지시를 하였던 것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가 오직 믿음으로 살아갈 때 온갖 장애물이 우리의 앞을 가로막고 사탄이 방해를 한다 해도 하나님은 우리를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아 멘!>
2006년 성탄절을 맞이하여 막혔던 길을 열어 다른 길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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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꿈돌이 동산 원문보기 글쓴이: 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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