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공간/- 찬양의소리2

나는 엉터리 그리스도인이다

에반젤(복음) 2020. 4. 7. 11:48

나는 엉터리 그리스도인

나는 엉터리 그리스도인이다.

착각 속에서 나 잘난 맛으로, 내 멋대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다.

 

기도하고 싶으면 하고 싫으면 안하고

성경읽기 싫으면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이웃 사랑 말 뿐이요

조금만 손해 보면 참지 못하는 나요

전도 해야 한다고 말 하면서도

실제의 삶 속 에서는 조그마한 시도도 도전도 할 줄 모르는

비겁한 그리스도인이 바로 나다.

 

내 맘대로의 신앙!

하나님의 뜻을 헤아린다는 것은 말 뿐이요

조그마한 것도 주님을 위해 결단하고 행할 줄 모르는

내 맘대로의 거짓 신앙인이다.

 

말로는 주님을 사랑 한다고 하지만 말 장난만 했고

기도 할 때마다 주님 감사합니다를 수없이 반복 하지만

내 가슴을 열어 드리지 못했으며

주를 위해 살겠다고 시시 때때로 고백 했지만 말 잔치였음을 고백한다.

 

차라리 주님 앞에 말하지 않았으면

주님도 기대나 하지 않으셨을 거짓 고백들만 남발하며 살아 왔던 나다.

 

직분,명예, 칭찬을 신앙의 사치품으로 들고 다녔던 나다.

주님 앞에서 어떻게 나를 죽이고

주님이 내 안에 사시게 할수 있을까!

 

하나님은 나를 아신다.

알아도 너무나 잘 아신다.

거짓과 위선과 욕심으로 가득찬 내 내면속 폐부를 감찰 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는 죄인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한다 하시고

나의 죄를 용서 한다 하시니

부끄러워 어찌 고개를 들고 주님 얼굴을 뵈올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