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 우리를 떠난 양을 찾아서
그리스도의 사람은 그리스도를 말하는 사람이다.
예수님으로 옷 입고 예수님과 더불어 예수님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다.
내 뜻을 말하기 전에 예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묻는 자다.
거짓 선지자들은 자기의 뜻과 자기의 말을 하기에 능숙하다.
강단에서 조차 예수님은 보이지 않고 자기의 말이 앞선다.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는 성도의 속성상 강단에서 비성경적인 말을 하여도
그에 대해 반론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를 손상 시키는 것으로 인식 되어 왔다.
잘못이 보여도 오직 기도하라고 가르침을 받았기에 기도하다가 지치고 상처 입은 자들이
하나 둘 교회를 떠나 가나안 성도라는 웃지 못할 비극이 교회에서 일어나도
그 누구 하나 말을 못한다.
아무리 아니어도 아니라고 감히 말하지 못한다.
세례요한의 바른 말이 그의 죽음을 재촉 했듯이 그런 모험을 하려 하지 않는다.
잃어버린 양들을 찾아 험산 준령을 넘고 넘는 수고를 하려는 종들은 보이지 않는다.
자기의 양들이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거짓 목자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아도 가슴 아파하는 이들이 보이지를 않는다.
나도 왜 듣기 싫하는 이런 글을 쓰는지 모르겠다.
가슴이 먹먹하다.
믿으나 교회에 나가지 않는 가나안 신자로 전락한 그들이 150만에 이른다고 하지만
양들을 찾아 헤메이는 교회는 드물다.
그들만이라도 돌아 올수 있다면 양에 우리는 차고도 넘칠텐데
불신지옥을 외치며 전도에 진력을 다하여도 교회의 뒷문이 열려 있어
양들은 제 갈길로 가고 있어도 그 문을 닫을 방도가 없다.
양의 우리를 떠난 양을 찾아서 수고를 아끼지 않을 그런 신실한 종들은 어디에 갔나?
목자가 잘못해 놓고 양들 탓만 할 것인가?
가슴을 찢고 내가 잘못 했다고 집을 나간 저들을 향해 외칠 용기마져 잃어 버렸단 말인가?
강단에서 부터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그리스도를 말해야 한다.
그리스도를 말하지 않고 자신의 말을 하는 자는 모두 거짓 선지자요 삯꾼인 것이다.
무조건 순종만이 순종이 아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뜻대로 하는 순종이 진정한 순종이다.
회개하는 자에게 지나간 때는 허물하지 않으신다.
우리의 잘못을 진정으로 되돌아 보고 저들 앞에 무릎꿇고 사죄하며
돌아오라 외쳐야 한다.
저들도 주님이 목숨 받쳐 피로 사신 존귀한 존재들이 아닌가?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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