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 설교 작성을 위한 도구들
사고는 어렵다. 사고 자체에 대한 생각은 더 어렵다. 설교를 연구하는 자는 설교자들이 설교를 위해서 그들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발견하고자 애쓰는 것이다. 설교를 연구하는 자는 누구를 연구해야 할 것인가? 잘하는 방식을 찾기 위해서는 항상 그들이 하고자 하는 것에 감동적인 사람들을 연구해야 한다. 더구나 어떻게 하면 잘할까 하는 것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어쩌다가 우연히 잘하는 자들에게가 아니라, 시종 잘하는 자들에게 가게 되는 것이다. 존경할 만한 성경적 강해가 직관이나 우연에 의해서 매 주일마다 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강해자들은 다른 방식에서 그들의 과업에 임하고 있다는 사실로부터 두 가지를 얻게 된다. 첫째, 사고는 역동적인과정이다. 둘째, 어떻게 사고할 것인가에 대한 세세한 가르침이 종종 그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감동적인 성경강해는 직관과 상상력, 영적 감수성을 요구하며 이들 어느 것도 한 방향에서만 오지 않는다. 강해 설교를 하는 것은 함께 동물의 보금자리를 짓는 것보다 대성당을 세우는 것에 더 가깝다. 그러나 대성당 건축자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일하는 방식이 있다. 다른 사람들이 성경 속에서 어떻게 작업하는가를 아는 일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각자가 이런 도움에 자신의 마음과 정력과 경험을 기울여야 한다. 반복된 실습으로부터 집요한 사색작업 가운데서 다루는 자신의 독특한 방식을 개발해야 한다. 강해 설교는 준비의 각 단계들이 연쇄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을지라도 그들은 종종 중복된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면, 서론을 준비하는 그다음 단계는 전 설교의 전개가 분명히 드러났을 때 온다는 경우이다. 그러면 강해 설교의 준비단계들은 무엇인가?
제 1단계 : 설교할 본문을 선택하라
강해자가 직면하는 첫째의 뚜렷한 물음은, 내가 무엇에 대해서 말할 것인가? 성경 어느 본문에서 나의 설교를 끌어낼까? 이다. 성실한 목회자는 성경 안에서 전 일년 동안 신중한 계획에 의한 목회를 한다. 지혜로운 강해자는 설교 달력에 따라 시간을 투자하여 시간을 아낄 것이다. 목회하는 동안 강해자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도들의 관심 사이의 깊은 간격에 다리를 놓는 다리 건축자로서 봉사하는 것이다. 이를 행하기 위해 그의 성경에 대한 만족도와 함께 자기 교회의 필요에 친숙해야 됨은 물론이다.
1. 사상(생각)의 단위들
성경의 여러 다른 책을 훑으면서 매장 매절마다 그는 자기 식으로 다룰 것이다. 따라서 그의 연중 일람표를 작성함에 있어서 그는 성경을 여러 번 통독할 것이며, 그리고 그들을 매 설교에서 자세히 상고할 부분들로 나눌 것이다. 매절을 분리된 한 사상으로서 다룰 수 있는 것처럼, 어떤 한 설교를 10개 혹은 12개의 절로 끊지는 않을 것이다. 그보다는 성경 기자의 아이디어들을 찾고자 할 것이다. 여러 번역상의 여백들은 원본에 있어서 사상의 흐름을 표시하고자 하였던 편집자들의 결정들이 반영되어 있다. 문장을 다루는 모든 노력들은 사상의 전개와 전환에 대한 중심원리들을 인식하는 것이다. 해설 부분들을 다룬다면, 한두 단락보다 더 큰 문학 단위로 다루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2. 설교 길이
설교 선택에 있어서 두 번째 요소는 시간과 관련된 것이다. 목회자는 그의 설교를 제한된 시간 안에 설교해야 한다. 어떤 강해자이든 제 시간에 그 설교를 마쳐야 하고, 내용 삭제는 강단에서보다 연구 시에 행해야 한다. 아무리 부지런한 목사일지라도 그가 어떤 본문에 대해서 발견한 모든 것을 그의 성도들에게 말할 수 없고 그렇게 하고자 해서도 안 된다. 그러므로 그에게 30분이 있든 한 시간이 있든, 어떤 설교 속에 포함할 것이나 배제해야 할 것을
선택해야 한다. 사상의 단위들과 이들을 포괄하기 위해서 허락된 시간이란 물론 설교할 본문이 선택되었을 때 고려되는 것이다.
3. 제목 강해
많은 강해자들이 자기 식으로 성경을 다루겠지만 어떤 때는 각 설교자들이 제목 설교를 해야 할 경우가 있다.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과 같은 절기에는 특별한 설교가 요구된다. 더구나 목사는 삼위일체 하나님, 화해, 성경의 영감과 권위와 같은 신학적인 주제들을 설교해야 한다. 죄책, 슬픔, 고독, 시기, 결혼, 이혼 등 개인적인 문제들을 이야기할 경우가 있을 것이다. 성경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강해자는 성도들의 문제들과 관련된 독특한 본문들을 아는 것이 좋다. 그는 아담의 시험, 가인의 시기, 야곱의 죄의식, 엘리야의 침체를 아는 것이 좋다. 거기에다가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문제들을 가지고 씨름한 책들이 그 문제를 분석하고 관련된 성경자료를 제시할 것이다. 그러나 본문 선택 후 강해자는 본문이 말하도록 해야 한다. 성경에 언급이 없는 것을 설교 가운데 말해야 될 경우에 성경 기자를 현대 심리학자로 변형하는 유혹에 빠질 수 있다. 그러므로 제목을 정의하고 전개할 때 언급되는 모든 형태를 성경의 사상이 꾸민다는 점에서 제목 강해와 소위 제목 설교와는 다르다.
2 단계: 주어진 본문을 연구하고 얻어진 메모들을 모아라
1. 문맥
무엇보다 목회자는 어떤 성경 분문이든 그 본문이 속해 있는 성경과 연관하여 생각해야 한다. 이것 때문에 항상 성경을 여러 번 읽는 것이다. 목사는 다른 여러 번역들을 읽음으로 원 히브리어나 헬라어의 미묘한 점과 생동력에 대한 인상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성경을 연구할 때 새 표준영어성경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것은 원문에 가깝지만 회화체로 읽을 때는 어색하고 딱딱한 감이 든다. 원문의 역동적인 성격을 드러내고 공허한 낱말보다는 아이디어 전달에 집중한 번역 하나를 든다면 필립스의 번역 성경을 들 수 있다. 히브리어나 헬라어 분문에 충실하면서도 스타일이 갖는 미묘한 감정을 동시에 추구한 중간 입장의 본문이 새 국제번역 성경이다. 이런 역본들과 다른 여러 번역들을 사용할 때 강해자는 문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다. 그런 넓은 면에서 본문의 틀을 잡을 때만 성경은 그 기자가 주는 똑같은 착상을 준다. 본문을 책의 넓은 통일성 안에서 생각해야 할 것은 물론 직접적인 문맥과 관련해서 생각해야 한다. 의미의 더 중요한 단서는 본문의 세세한 분석에서 오기보다는 주위 문맥의 연구에서 나온다. 또 다른 번역의 본문을 읽어가면서도 손에 펜을 가지고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명시된 것은 논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강해자는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언어에 전문인이 될 필요까지는 없으나 거의 누구에게나 언어 도구들은 유익이 될 수 있다. 그것은 완전히 그대로 말할 수는 없지만, 가능한 모든 기술을 개발하여 성령께서 전달할 의도가 없는 것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는 것을 막게 해 준다.
2. 사전
목사로 하여금 그가 택한 본문을 세세히 분석하는 데 유익할 수 있는 적어도 네 가지 다른 보조 수단들이 있어야 한다. 첫째로 사전을 사용하여 말의 정의를 찾을 수 있다. 이런 말의 정의와 곁들여서 의미의 근원, 약간의 문법 형식들의 확정, 그 낱말이 쓰여 지는 본문의 목록, 각 문맥에서 그 낱말의 사용도, 분류, 그 낱말의 특징을 아는 데 돕는 약간의 예들 등에 사전의 중요 기능들이 있다. 구약의 경우 게제니우스가 지었고 브라운, 드라이버, 브릭스가 증보한 <구약히브리어-영어사전>이 있는데, 어원 연구와 다른 문맥 속에서의 어감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이 책을 능가할 책이 없다. 신약의 경우 바우어와 안트, 깅그리히, 댕커의 <헬라어사전>을 능가할 책이 없다. 어떤 낱말이 고대시대에서 기원후 600년까지 넓게 펼쳐진 헬라문학을 통해 어떻게 사용되었는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리델과 스코트의 <헬라어 사전>을 보아야 한다. 신약에 나타난 언어나 개념들을 넓게 다루고자 할 경우, 10권으로 된 키텔과 프리드리히의 <신약신학사전>이 다양한 신학적 관점에서 논술하고 있다.
3. 성경어휘집
실제 사용을 통하여 낱말의 의미를 결정하기 위해서 성경어휘집은 기본적이다. 구역의 경우 만델케른의 <히브리어 어휘집>이 참으로 유익한 책이다. 그러나 히브리어로 쓰여 졌기 때문에 언어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히브리어를 읽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영어를 쓰는 사람을 위한 와이그람의 <히브리어 아람어 어휘집>이 유익할 수 있다. 신약의 경우 모울튼과 게덴의 <헬라어어휘집>에 필적할 책은 없고 특별히 시제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헬라어로 쓰여져 있기 때문에 영어독자들은 와이그람의 <신약 어휘집>이 더 쉽게 사용될 수 있다. 신약에서 사용된 구약 언어들의 신학적 의미를 연구하기 위한 기준 자료는 햇치와 레드페이트의 <헬라어 구약성경 어휘집>이다.
4. 문법책
그러나 의미는 단어들만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단어들이 구, 절, 문장, 단락들에서 사용될 때 이해됨에는 틀림없다. 문장 연구는 단어들이 결합하여 어떻게 의미를 일으키는가를 조사하는 것이고 문법이 그 연구를 돕는다. 문법은 일반적으로 어떻게 단어들이 문장으로 형성되고 짜맞추어 지는지를 묘사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성경의 색인을 가진 문법책들은 종종 연구되고 있는 각 본문들을 통찰케 한다. 구약문법의 표준은 카우치가 편집한 게제니우스의 <히브리어 문법>을 코울리가 번역한 것이다. 램딘이 그의 <성경 히브리어 입문서>에서 초보자로 하여금 히브리어를 취급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신약의 경우는 많다. 표준 문법책에는 블라스, 디브루너, 펑크, 에 의해서 쓰여 진 <신약 헬라어 문법>이 있다. 그리고 좀더 대중적인 문법책으로서 다나와 맨차이가 쓴<신약 헬라어 문법 입문서>를 든다.
5. 어휘 연구집
어휘 연구집은 강해자에게 단어들과 문법에 통찰을 준다. 예를 들면 로버트슨은 우리들에게 <신약 속에 나타난 어휘 도형>이라는 책을 통해 유익을 준다. 또한 트렌취는 <동의어 사전>에서 좋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바인 역시 <신약 어휘 강해 사전>에서 많은 신약 어휘들을 그 문맥상에서 규명하고 있다.
6. 성경사전류
특별한 주제들을 포함한 배경과 전기에 대한 많은 의문들은 성경사전과 백과사전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 더글라스는 139명의 복음주의 학자들의 글을 모아 <새성경사전>을 편집하였다. 올브라이트는 이 책을 “영어로 된 가장 좋은 단권 사전” 이라고 칭찬하였다. 그것은 유익한 참고문헌들을 제공하고 있고, 고대 근동역사와 고고학에 있어서 특별한 장점을 나타내 주고 있다. 버트릭과 크림이 편집한 4권의 <주해용 성경사전>은 신학적으로 자유주의 신학입장에서 같은 많은 주제들에 대한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1015년에 출판되었고 오르에 의해서 편집된 <국제 표준성경 백과사전>은 브로밀라이 의 편집 아래 재 출판되고 있다.
7. 주석류
성경교사는 선생들이 필요하다. 주석 전질을 사는 것은 좀 무익한 투자이다. 좀더 경제적 경비 지출은 각 성경책에 따라서 여러 가지 다른 주석전질에서 선택하여 사는 것이다. 확실히 한 본문에 대해 여러 가지로 고루 갖춘 주석들을 조사하고 성경 기자의 의미를 결정하는데 서로 쟁론이 되는 부분을 재보는 것이 현명하다. 강해자의 도서관 선택에 대해서 안내하는 몇 가지 참고 문헌들이 있다. 치일즈는 <목사와 교사를 위한 구약성경책들>이라는 책에서 구약에 대한 개인 도서관을 갖는 일에 관한 충고를 하고 있다. 댄케는 <성경연구를 위한 다목적 도구들>이란 책에서 전체 성경에 대한 전질 주석이나 개별 주석들을 평가하는 데 한 장을 할애하고 있다. 솔러는 <신약 주석을 위한 기본 참고 문헌 안내>라는 책15장에서 신약에 관한 주석들을 열거해 주고 있다. 도서실을 꾸미고 체계화하는 일에 대해서 폭넓게 다룬 책은 바버의 <목사의 도서실>이란 책이다.
8. 다른 도구들
언어 실력이 빈약한 사람들이나 주석을 사용하지 않은 관계로 효능이 녹슬어 버린 사람들의 경우 새로 출발시키는 데 다음의 책들은 약간의 도움이 될 것이다. 댄커의 <성경 연구를 위한 다목적 도구들>이란 책에서 목사에게 유익할 만한 해석사의 도구들에 대해서 알기 쉽고 도움이 되는 말을 하고 있고, 또한 그들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실제적 교훈을 주고 있다.
제3단계: 본문을 연구하면서 각 부분들을 서로 연관시켜서
주석적인 아이디어와 그것의 발전과정을 결정하라
언어 및 문법적 분석이 목적 자체가 되어서는 안 되고 본문을 전체적으로 더 분명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 그 과정은 마치 물시계와 같이 종합에서 분석에 이르렀다가 다시 종합에 이르는 것이다.
1. 주요소
나는 여섯 친구들이 있는데, 그들이 내가 알았던 모든 것을 가르쳤다. 그들의 이름은 어떻게(hwo), 무엇을(what), 왜(why), 언제(when), 어디에서(where), 누가(who)들이다. 이런 여섯 가지 물음을 그 지정된 주요소에 적용하면 더욱더 정확성을 기할 수 있을 것이다. 야고보서1:5-8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이런 단락에 대한 처음 반응으로 야고보는 지혜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고 할는지 모른다. 지혜가 본문의 주요소로 등장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야고보는 지혜에 대해서 무슨 말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주요소로서는 너무 광범위하다. 본문을 더 엄밀히 조사해 보면, 지혜를 어떻게 얻는가에 대해서 말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2. 보충요소
주요소를 끌어낸 후 이제 주요소를 완전케 하고 그것을 아이디어로 만드는 보충요소, 혹은 보충요소들을 결정해야 한다. 야고보서 1:5-8에서 시련 가운데서 지혜를 어떻게 얻는가라는 주요소에 대한 보충요소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다. 아이디어에 대한 완전한 진술은 주요소와 보충요소가 결합한, 시련 가운데 지혜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구함으로 얻어진다는 것이다. 이 단락에서 기타 다른 것은 그 아이디어를 보조하거나 정교하게 만든다.
3. 다른 문학적 형식
신약의 서신들은 기독교 신학의 기초를 이루는 반면에 그들은 성경에서 발견되는 많은 문학 형식들 중 하나를 이룬다. 사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성경 속에 비유들, 시, 잠언, 기도, 웅변, 풍유, 역사, 법, 계약, 전기, 드라마, 묵시, 이야기 등 다양한 문학형태들이 있다는 것을 알지도 못하고 있다. 그 중 어느 것이라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문학의 종류와 그것의 독특한 형식을 알아야 한다. 이야기체를 이야기하고자 할 때 여러 가지 물음들이 생김에 틀림없다. 이런 물음의 예를 들면, 이야기의 등장인물들은 누구누구이고, 왜 저자가 그들을 등장시켰을까? 인물들을 서로 대조시키지는 않았나? 이런 인물들을 통해 이야기를 어떻게 전개시키는가? 스토리의 배경은 어떠한가? 스토리를 함께 이어가고 통일성을 제공하는 구조는 무엇인가? 개인적인 에피소드는 전체 구조에 얼마나 적절한가? 전개되는 갈등은 무엇이고 그것들이 어떻게 해결되는가? 저자가 이야기를 하면서 왜 고민하는가? 그이야기의 배후에 있는 아이디어가 무엇이며, 암시만 하고 왜 밝히지 않았는가? 마지막으로 이런 아이디어들이 주요소와 보충요소로 진술될 수 있을까? 등이다. 시를 해석하는 일은 시 자체에 관한 일련의 물음들을 일으킨다. 말의 이미지와 표상위에 의미하는 것이 무엇이냐? 시인이 그런 언어를 사용하여 표현하는 정서들은 무엇이냐? 시인이 그의 사상을 수양하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 형식과 구조의 요소들은 무엇이냐? 같은 진리가 산문에서 표현된다면 잃은 것은 무엇일 것 같으냐? 당신이 기자의 아이디어를 결정하였을 때 그 사상을 본문에서 어떻게 전개시키고 있는가를 밝히고자 할 것이다. 결과를 얻으면 그 연구결과로서 두 가지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첫째로는 본문의 아이디어를 주요소와 보충요소를 결합한 단 하나의 문장으로 진술하는 일이고, 둘째로 그 아이디어의 전개를 본문에서 요약하는 일이다.
요점정리 후 소감: 하나의 설교가 위대하다고 생각된다. 대성당을 짓는 것과 같은 작업이 설교이기 때문이다. 이 설교는 어쩌면 언어구사 능력이라고 생각된다. 말을 잘하는 것을 말함이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성경이 의미하는 바를 설교자는 언어화하여 선포하는 것이다. 또한 선포자는 스스로의 말이 아니라, 본문 스스로가 말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언어화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포자는 하나의 자료만을 갖고 설교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말한바 다양한 자료 즉 사전류, 문법책, 어휘집 등등, 또한 메모장이나 주석, 묵상을 통해 얻은 개념, 기타갖고 있는 모든 자료를 통해 체계적인 설교 작성을 마치고 전달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하나의 설교는 대업(大業)과 같은 것이라고 말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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