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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교회성장과 설교형태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유남선목사 논문)

에반젤(복음) 2020. 2. 9. 16:14


"교회성장과 설교형태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

 

목 차

Ⅰ. 서론 .......................................................................................................1

A. 연구의 목적 ............................................................................................ 1

B. 연구의 방법의 범위 ................................................................................ 3

Ⅱ. 교회성장에 대해 이해 ............................................................................ 5

A. 교회성장이란 무엇인가? ....................................................................... 5

B. 교회성장원리 ....................................................................................... 8

1. Donald McGavran 의 원리 ............................................................ 9

2. C. Peter Wagnar 의 원리 ............................................................ 12

3. Harold L. Fickeft 의 원리 ........................................................... 14

4. George W. Peters 의 원리 .......................................................... 16

C. 교회성장의 신학적 근거 ..................................................................... 18

D. 교회성장의 역사적 유형 ..................................................................... 20

Ⅲ. 설교에 대한 이해 ................................................................................. 23

A. 설교의 정의 ............................................................................................ 23

B. 설교의 목적 .......................................................................................... 24

C. 설교의 중요성 ........................................................................................ 26

D. 설교의 두 기본요소 .............................................................................. 26

E. 설교형태 ............................................................................................... 28

Ⅳ. 설교형태의 역사적 고찰 ........................................................................ 32

A. 구약시대의 설교형태 ........................................................................... 33

1. 모세의 설교 ......................................................................................... 33

2. 예언자들의 설교 ................................................................................. 35

3. 포로귀한후의 설교 ............................................................................. 38

B. 신약시대의 설교형태 ............................................................................. 39

1. 세례요한의 설교 .................................................................................. 39

2. 예수님의 설교 ...................................................................................... 41

3. 사도들의 설교 ...................................................................................... 43

C. 초대교회 교부들의 설교형태 .............................................................. 46

1. 크리소스톰 ............................................................................................ 47

2. 오리겐 .................................................................................................... 48

3. 터툴리안 ................................................................................................ 49

4. 어거스틴 ................................................................................................ 49

D. 중세교회의 설교형태 ............................................................................. 50

E. 중교개혁시대의 설교형태 ..................................................................... 52

1. 마틴루터 .............................................................................................. 53

2. 존 칼빈 ................................................................................................ 54

3. 쯔빙글리 .............................................................................................. 55

F. 근세시대의 설교형태 ............................................................................. 56

1. 죠지 폭스 .............................................................................................. 56

2. 존 번연 .................................................................................................. 57

3. 요한 웨슬레 .......................................................................................... 58

G. 현대교회의 설교형태 ............................................................................. 60

Ⅴ. 교회를 성장시키는 설교의 특색 ........................................................... 63

A. 성서적인 설교의 준비 ........................................................................ 63

B. 성경을 신뢰하는 설교 ......................................................................... 65

C. 영감에 충만한 설교 ............................................................................. 66

D. 청중의 필요에 부응하는 설교 .......................................................... 68

Ⅵ. 교회를 성장시키는 설교의 형태 ........................................................... 71

A. 과거와 오늘의 설교 ............................................................................ 71

B. 오늘의 교회성장과 설교의 위기 ...................................................... 72

C. 설교형태와 교회성장 ........................................................................... 74

D. 바람직한 설교형태로서의 강해설교 ................................................ 76

1. 강해설교의 정의 ................................................................................ 76

2. 강해설교의 필요성 ............................................................................ 77

3. 강해설교를 위한 준비 ..................................................................... 79

Ⅶ. 결 론 ................................................................................................... 82

A. 요약과 결론 ........................................................................................... 82

B. 제 언 ..................................................................................................... 84

참 고 문 헌 ................................................................................................. 87

 

 

Ⅰ. 서 론

A. 연구의 목적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부르신 그의 일군들에게 주어진 최대의 과제는 영적 양식의 공급과 하나님나라의 영역을 보다 넓게 확장시키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목회자의 기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질 수 있는데 첫째로는 성도들을 온전케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는 것이며, 둘째로는 그리스도의 몸을 온전히 세우는 일이다 ( 엡4:12 ). 이에 대하여 목회자가 성도들을 온전케 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교재로 하는 바른 인간 형성을 이루어 가는 교육적 기능과, 온전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인 하나님 나라의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야 하는 선교적인 기능을 갖는 것으로서 그것은 곧 교회성장의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그러므로 교회를 성장시키는 과제야 말로 지상의 목회자에게 주어진 성서적인 과제이며 목회자의 큰 염원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 ( 마28:19~20 ) 고 명령하셨다. 교회는 이 명령을 지상 명령으로 알고, 그 명령을 지키며 그 명령을 따라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성장시켜야 할 책임을 갖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교회를 다스리시는 그리스도의 홀 ( 忽 ) 이며 교회

를 기르는 양식이기 때문에 목회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성실하며 진실 되게 전파하지 아니할 때는 교회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P. T. Forsyth 는 말하기를 “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살고 그 말씀과 함께 죽는다 ” 고 하였고, S. Hilther 는 교회의 기본적 세 가지 활동 중에 전달로서의 설교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하였다.

이제 선교 2세기를 맞이하는 한국 교회는 과거의 비약적인 교회 성장의 자만과 도취 속에서 눈을 돌려 과거의 우리와 오늘의 우리를 겸허한 자세로 살펴보고 제 2의 도약을 위해서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다행스럽게도 교회 강단에서 전파되는 설교에 대한 재조명의 소리가 높아가도 있음은 매우 고부적인 것이라 아니할 수 없다. 교회사적으로 볼 때에도 바른 설교가 있던 시대에 교회가 바로 서있었으며 반대로 말씀이 설교를 통해 바로 전파되지 못한 시대에는 역시 교회가 타락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볼 때에 교회성장과 설교는 상호 필요불가결한 관계에 있다. 따라서 교회성장을 위해서는 말씀이 바르게 증거 되어야 하며 그 전파 방법에 있어서는 복음 선포적인 방법으로 바르게 증

거되어야 할 것이며, 또한 설교가 올바른 설교신학위에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에 있어서 성경적으로 바른 설교는 무엇이며, 그 범주 안에서 올바른 설교형태는 어떤 것이어야 하고, 설교가 어떤 설교형태로서 교회 강단에서 증거 될 때에 교회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보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하겠다.

B. 연구의 방법 및 범위

교회성장이라고 할 때에는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다양하게 존재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교회성장의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인 설교를 기본으로 하는 설교형태를 중심으로 교회성장과의 관계를 연구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서론과 결론을 포함하여 모두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1장에서는 서론으로서 설교와 교회성장의 상관성을 언급할 것이며. 연구의 목적과 방법, 그리고 범위를 다루고자 하였다.

제 2장은 교회성장에 대한 이해로서 교회성장이란 무엇을 위미하며. 그 성장의 원리와 신학적 근거, 그리고 교회성장의 역사적 유형을 살펴보기로 한다.

제 3장은 교회성장의 중요요인이 되는 설교에 대한 기본이해로서, 설교의 기본적인 정의와 목적을 찾아보며 교회성장에 있어서 설교가 어떻게 중요하며 설교가 지닌 두 가지 요소에 관해서 알아보고 끝으로 설교형태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제 4장에서는 설교형태의 역사적 고찰로서 구약시대로부터 신약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설교형태가 시대적으로 어떠한 형태를 지녔었는가에 대하여 다루고자 한다.

제 5장은 교회를 성장 시키는 설교의 특색으로서 먼저 성서에 입각한 성서적 설교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과, 성경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고는 올바른 설교를 준비할 수 없으며, 교회성장에 영향을 끼 칠 수 없음을 파악코자 한다.

제 6장은 교회를 성장시키는 설교의 형태로서 제 3장을 근거로 하여 교회성장과 설교를 관계 지어 보고 과거와 오늘의 설교형태를 비교해 보며, 교회성장과 설교형태와의 관계를 알아본 후 교회를 성장시키는 바람직한 설교형태에 대하여 정리하고자 한다.

제 7장은 결론의 장으로 제 2장에서 제6장까지의 기술된 내용을 간단히 요약한 후 교회성장을 위한 오늘날의 설교형태를 위한 제언과 함께 본 논문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Ⅱ.교회성장에 대한 이해

A. 교회성장이란 무엇인가?

교회성장에 대한 연구 활동은 북아메리카에서 1972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그 연구 활동의 뿌리는 Donald A. McGavran 이 30년에 걸쳐 인도에서 선교사로 3대째 있었던 그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야 찾을 수 있다. 실제적으로 그의 활동이 널리 소개된 것은 McGavran 의 저서 “ The Briges of God" ( New york : Friendship Press,1955 ) 이라는 저서와 또 다른 하나인 “ How Churches Grow " ( New york : Friendship Press,1959 ) 이라는 책이 나오면서 본격화되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현재는 “ 교회성장 ” 이라는 용어는 전문성을 띠게 되었으며 독립적인 술어가 되었고 “ 교회성장 ”이란 진정한 의미는 “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교제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책임적인 성도가 되게 하는데 필요한 모든 제반 사항을 의미 ” 하게 되었다.

그러면 교회는 반드시 성장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해 Donald A. McGavran 은 다음과 같이 그 근거를 제시한다. 즉,

교회의 성장을 이해하려는 사람은 하나님께 대한 성실성이 성장의

근원임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건전한 교회의 성장이란 교회의 성도들이 그 사회에서 성실하게 살뿐 아니라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거룩하고 구별된 생활로서 교회들을 발전시키는 가운데 하나님께 대한 성실된 순종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성장은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고 인류학적으로 또한 사회학적으로 당위성( 當爲性 )을 갖는 것이다.

교회성장에 대해 C. Peter Wagnar 는 “ 교회성장 운동은 문화적 위임을 인정하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진작시킨다 ”고 말하면서 교회성장에 대해 “ 교회성장은 예수 그리스도와 인격적인 관계를 갖고 있지 않는 모든 남녀를 그리스도와의 친교와 더불어 책임성 있는 교회회원으로 이끄는데 수반되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고 정의하고 있다. 이같은 C. Peter Wagnar 의 정의에서 볼 때 교회성장은 단순한 교회의 숫자 늘리기 식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와의 인격적 만남아래서 이루어지는 성장의 개념이 들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그것은 교회성장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 롬12:5, 고전 12:17 )이며,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가 교회를 세우셨기 때문에 교회를 보호하고 양육하시며 인도하신다. 따라서 우리가 교회성장을 이해할 때도 이런 입장에

서 해야 한다. 교회는 단순한 세상의 조직이 아니라 살아있는 유기체로서 성령으로 연합된 신자들의 공동체 ( 共同體 ) 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자체 안에서 끊임없는 갱신을 통하여 성장해야 할 것이다. 교회가 그와 같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성장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살아있는 교회라 할 수 없다. 이런 면에서 교회성장은 건강한 교회와 병든 교회를 가름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건강한 교회는 성장해야 한다. 그렇다면 교회성장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할 것인가를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날 교회성장에 대한 견해의 대부분이 성도들이 모이는 수나 아니면 건물의 외형적 크기나 형태, 또는 개교회의 예산편성에 그 기준은 두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교회성장의 질적인 면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교회성장에 있어서 질과 양은 서로 보완적인 관계에서 병행되어야 하는 것으로, 어느 한 편으로만 치우쳐서는 안 된다. 즉 교회성장이란 내적으로는 영적이고 질적인 성장을, 그리고 외적으로는 외형적이며 숫적인 성장이 동시에 같이 병행되어야 한다.

교회성장이란 신령한 실재에 의해서 평가되어야 한다. 한 인격이 질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되어 나가야 한다. 한 개인의 삶이 또는 심령이 성령의 인도로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중생되어, 위로부터 출생하고 이제 그의 지식, 감정, 의지 그리고 온 생활이 그리스도 안

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가야 한다. 그러한 속에서 한 개인이 성령의 권능을 받고 나가서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제자가 되는 것이며, 공동체적으로는 그리스도인들이 오면서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지체된 신분에서 커다란 공동체의 유기적인 관계를 완성해 가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명적인 사역을 충실히 감당해 나가는 것 교회의 성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말은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의 나라의 확장을 위미하는 것이다.

B. 교회성장의 원리

교회성장의 아버지라 불리 우는 Donald A. McGavran 은 그의 책 “Understanding Church Growth”에서 교회성장은 하나님의 뜻이며 동시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대해 C. Peter Wagner 도 “ 하나님은 아무도 멸망치 않고 모두가 회개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 고 하면서 “ 하나님은 어느 곳에 있는 사람들이나 그에게 나아오고 그리스도의 교회에 속하기를 원하신다 ”고 한다. 즉 교회가 성장하는 것이 하나님이 뜻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교회성장을 위해 우리는 교회가 성장하기 위한 원리를 발견해야 한다. 교회성장 원리에 대하여 Waldo

J. Werning 은 “ 교회의 성장운동은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필요한 동기를 제공하고 교회가 지닌 프로그램 등을 분석하기 위한 기준을 제공하며, 교인의 시간과 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과 가을의 숨겨진 추수를 위해 그 토양을 검사하는 노력 ” 이라고 정의한다. Mcgavran 은 교회성장의 원리는 교회가 성장하고 있는 곳이 어디며 하나님께서 그의 종들의 노력에 축복하셔서 사실상의 교회성장을 보고 있는 곳이 어디며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되어 그 분에게 생을 맡기고 자기 교회의 책임 있는 교인이 되는 곳이 어디인가를 살펴보는데서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이같이 교회가 계속적인 성장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며 또 성장하는 원리와 비결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목회자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세심한 검토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교회성장의 원리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론들이 있으나 그 중 대표적인 몇 가지 이론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1. Donald A. McGavran 의 원리

a. 동일집단 ( Homogeneous Unit ) 의 원리

McGavran 은 교회성장에 있어서 사회구조를 매우 중요하게 취급하는데, 그것은 사회는 모든 언어나 문화, 그리고 인종에 있어서 동

질성을 사진 집단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에 의하면 사회문제가 그들을 전도하는데 중요한 장애물로 나타나게 되는데 그것은 문화적이나 사회적 동질성을 파괴하지 않고 보다 효과적인 교회성당과 선교를 위해서는 동일집단의 언어, 문화, 인종 등의 테두리 내에서 전도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동질집단의 원리를 적용하면 그 집단이 사회적, 문화적, 장벽을 넘지 않아도 같은 교회의 회원이 될 수 있으며, 같이 교회생활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b. 집단개종 ( People Movement ) 운동

이 집단개종 운동은 부족운동 ( Tribal Movement ) , 혹은 그룹개종이라고 불리기도 하나 분명히 집단전환운동 ( Mass Movement ) 은 아니라고 McGavran은 말한다. 그러나 이 집단개종 운동은 동일단위의 사람들을 한꺼번에 개종시키는 일종의 연쇄반응에 의한 것으로서 “ 집단개종이란 그들의 비기독교인 친척들과 충분한 접촉을 하며 그리하여 그 집단의 다른 그룹으로 하여금 수년에 걸쳐 적절한 교훈을 한 다음에 유사한 결단에 이르도록 하고 그 집단의 구성원으로만 이루어짐 교회를 형성토록 하면서 모두가 동일한 집단에서 나와 사회적 이탈이 없이 그들로 기독교인이 되게 하는 많은 개인들의 공동의 결단에서 생기는 것 ” 이라고 정의한다.

c.수용성(Receptivity)의 원리

예수님께서도 복음을 듣고 순종하려는 개인과 사회의 다양한 능력을 고려하셨다. 사회나 문화의 변화에 따라 변동하는 수용성을 인간성과 사회의 가장 현저한 국면으로 나타나는 현상임을 갈파하셨던 것이다. 성경에 나타난 것을 살펴보면 예수님에 대해 일반 대중들이 바리새인들보다는 더 수용적이었고, 유대인보다는 갈릴리 사람들이,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는 베뢰아 사람들이 수용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관심을 보인 사람들은 어느 사회나 문화에서도 있기 마련이며,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은 사람들을 예비하셨으므로 그러한 복음에 대해 관심 있는 자들에게 먼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수용성의 원리이다. 그러나 이 원리는 반드시 사회와 문화적 요소에 의존하게 되는데 그것은 전통사회가 붕괴되고 새 사상과 새 문화를 동경하는 사회와, 문화변용 (acultuvation)이 심한 사회가, 그리고 농촌보다는 도시가 수용성이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미국의 감리교 신학자인 헌터 (George Hunter) 교수는 이 수용성에 대한 강조가 교회 성장운동이 오늘의 이 시대 복음화에 크게 기여한 공헌 중에 하나라고 하였다.

d.토착신학 (Ethnotheology) 의 원리

토착신학이라는 말은 곧 문화 인류학과 신학과의 결합 (Interdisciplinary Approach)을 의미한다. 교회성장은 기독교와 문화의 관계가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토착신학에 대해서 Charles H.Kraft 교수는 말하기를 “서구 신학은 헬라철학에서 나온 사변적인 서구의 신학이므로, 인간과 문화와 하나님을 진지하게 취급하는 비 서구에서는 바로 토착신학으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하면 교회성장은 교회와 신앙이 그 지역문화의 옷으로 토착화될 때에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2.C. Peter Wagner의 원리

교회성장 학이 등장하자 이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것이 학문이 될 수 있느냐는 반론이 제기되자 이러한 비판에 대하여 변증을 역설하면서 Wagner는 그의 저서를 통하여 교회성장 원리를 정착시켰다. 그의 교회성장에 대한 원리를 그의 저서 “Your Church Can Grow”에서 7가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제 1원리, 평신도 운동: 교회내의 기동력을 지닌 평신도들의 성령의 은사를 발전시켜 교회성장을 위하여 유용하게 사용되어 질 때 교회는 성장하게 된다. 왜냐하면 성령의 은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에게 주어진 것으로서 그리스도의 몸안에서 사용되도록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제 2원리, 유능한 목사: 교회전체를 힘찬 지도력과 적극적인 사고방식으로 교회성장을 위해 활동하도록 촉매역할을 하는 유능한 목사가 있어야 한다.

제 3원리, 넉넉한 교회규모: 교회는 각 교인들의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만큼의 규모가 되어야 하며, 그렇게 될 때에 교회들의 적극적인 봉사가 가능케 되고 따라서 교회는 성장케 된다.

제 4원리, 대예배+모임+세포조직=교회: 많은 사람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만나기를 갈구할 때 드리는 대예배와 교회내의 다양한 친교조직으로서의 모임과 그리고 주로 친척관계로서 조직된 세포조직이 서로 능동적이고 적절한 조화를 이룰 때 교회는 성장한다.

제 5원리, 동질구성단위: 이들은 많은 방면에 있어서 공통적인 이해(利害)관계를 맺고 있는 구성단위로서 그들의 동질적 관계가 적절하게 균형을 유지해야 교회가 성장케 된다.

제 6원리, 효과적인 전도방법: 전도한 후 그들이 결심에 그치지 않고 제자를 만드는 데서 교회는 성장한다.

제 7원리, 우선순위의 배열: Wagner는 “ 교회는 두 가지 일을 해야 하는데 즉 구령사업과 사회봉사 가운데 어느 것을 먼저 실행하느냐 하는 우선순위에 따라 교회는 성장하게 된다 ”고 한다. Dean Kelley는 자유적인 교회보다는 보수적인 교회가 성장한다고 하면서 성장하는 교회들은 반드시 그 지역사회 내에서 담당해야 할 중요한 사업이 있으나 교회가 성장하려면 구령사업에 먼저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3. Harold L. Fickett의 원리

미국 Califonia의 밴나이스 제일 침례교회를 담당하고 있는 Fickett 박사는 그의 책 “Hope for Your Church”에서 열가지의 교회성장원리를 말하고 있다.

첫째로 교회의 유일한 우두머리,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교회여야 한다.

둘째로 성경을 유일한 교과서로 삼을 때 하나님께서 교회를 축복하신다. 성경이 곧 하나님 말씀이기 때문에 그 말씀을 모두가 같

이 나누는 특권이 교회안의 성도들에게 있기 때문이다.

셋째로 모든 교인이 언제나 복음 전도에 힘쓸 때에 하나님이 교회를 축복하심으로 성장할 수 있다.

넷째로 교회성장은 교회들이 최선을 다하여 중생을 역설하고 또 중생한 교인 (A Regenerated Membership)을 확보하는데서 온다.

다섯째로 교회성장은 교인들이 목사와 그 보좌역들을 신뢰할 뿐 아니라 평신도 지도자들에게도 절대 신뢰를 부여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찾을 수 있다.

여섯째로 목회성공은 그 재정적인 구조가 건실해야 한다. 교회가 성경에 입각한 재정을 확보하고, 그 확보된 재정이 역시 건실한 재정구조가 될 째에 교회는 성장하게 된다.

일곱째, 교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소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는 충분한 인적자원이 필요하다.

여덟째로 교인들이 누구나가 다 믿음의 동기부여를 받았을 때 (Motivated by Faith), 즉 현재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성경시대와 같이 동일한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질적 믿음으로 평신도와 목사가 동역하는 곳에서 교회가 성장한다.

아홉째로 교회가 성장하기 위한 필요한 사업이 생기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 필요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전문 인력을 적재적소에 담당시켜 전문화된 교회봉사 (Diversified in Service)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할 때 교회가 성장케 된다.

열 번째로 교회가 성장하는 데에는 설교자 중심으로 교회가 세워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강단사역의 중요함과 더불어 그와 병행되는

신앙교육사업도 동일한 역점 하에서 추진될 때 교회가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다.

4. George W. Peters의 원리

Peters의 성장원리는 그의 저서 “A Theology Church Growth”에서 13가지로 말하고 있다.

① 교회가 내향성에서 외향성으로 행동할 때 교회가 성장한다.

② 복음확장에 대한 장애물들을 제거해야 성장한다.

③ 교회가 복음확장을 위해 힘차게 전도에 임할 때 성장한다.

④ 교회성장은 목회자가 계속적인 기도와 양육으로 훈련된 교인들을 총동원할 때 갖게 된다.

⑤ 지역의 토양을 잘 연구하고 기도로 준비해야 성장한다.

⑥ 전도는 적당한 시기에 알맞은 장소를 점검하여 실현되어야 한다.

⑦ 사역이 사람들과 알맞게 관련된 것이 될 때 효과적이다.

⑧ 사회내의 동일집단에 의해 성장한다.

⑨ 가족, 공동체, 그룹들을 회심토록 유도해야 한다.

⑩ 교회성장을 위해 경험 있는 유능한 일꾼을 확보해야 한다.

⑪ 강하고 현명한 리더쉽의 인도아래 팀미니스트리 (Team Ministries)를 할 때 성장한다.

⑫ 구세주 예수님을 전하는 능력 있는 설득의 설교가 있어야 한다.

⑬ 설득력있는 전달과 더불어 적응력을 갖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일군으로 부름 받은 교역자들에게 있어서 설교사역이란 다른 무엇보다도 가장 귀하고 영광스러운 것이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택하신 일군들에 의해 상단에서 외쳐지는 하나님의 말씀에 권위가 있게 되며, 동시에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성장케 하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며 원리가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4명의 학자들의 교회성장원리는 서로 다소의 상이점이 발견되기는 하나 대체적으로 그 기본에 있어서는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Peters는 McGavran의 교회성장이 숫적 확장에 치중하는데 불만을 나타내면서, 교회를 유기적 몸으로 이해하고 영적인 실체로서의 유기체적 성장에 더욱 강조점을 두고 있다. 그렇지만 McGavran이 신약교회의 성장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뜨거운 믿음에 의한 성장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McGavran의 교회성장이 단순히 숫적 성장에만 치우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반면에 교회성장의 원리에 있어서 Fickette이 직접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의 중요성을 이야기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교회를 성장시키는 데에는 하나님 말씀의 선포인 설교가 매우 중요한 원리중의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그 외의 McGavran이나 Wagner, 그리고 Fickette 과 Peters의 교회성장원리는 교회성장이 하나님의 뜻이며, 성령이 교회성장의 궁극적인 원인이 된다는데에 일치하고 있다.

c. 교회성장의 신학적 근거

구약성서에는 교회의 성장에 대한 개념이 나오고 있지는 않으나, 구약성서 전체에는 모든 지상의 백성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일관해서 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자기의 형상대로 창조한 사람들에게 “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 창1:28 )고 하셨다.

선지자 이사야는 “ 또 나에게 연합하여 섬기며 나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나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기키는 이방인마다 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 ” ( 사56:6~7)고 하셨다.

또 다른 예는 느헤미야 8장과 9장에 나오는 에스라의 부흥운동에서 교회성장의 질적인 측면을 살필 수 있다. 구약의 신앙부흥운동중의 대표적인 사건인 에스라의 부흥운동은 오직 말씀만을 전파하는 에스라의 설교에 기인한 것이다. 그 외에도 구약에서의 교회성

장에 대한 모형은 여러 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신약에서는 교회성장에 대하여 구약에서 보다는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나타나있다. 그러나 교회성장을 위한 기본적인 신약성서의 동기는 바로 마태복음 28장 19절~20절의,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고 하신 말씀에서 찾을 수 있다.

이 명령과 함께 오순절 성령감림의 사건이 교회를 확장시키는 동기 형성이 되기도 하였다. 또한 교회성장의 과정은 사도행전에서 볼 수 있는데 사도행전 1장5절에서 12사도가 120명의 성도로 성장케 되며, 2장41절~42절에서는 오순절 사건이 있는 후에 하루에 3,000여명이 증가하였으며, 4장4절에서는 예루살렘 교회만도 남자만 5,000명이 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교회가 이방인 선교에 미치게 되기까지는 4단계를 거쳤음을 보게 된다. 첫째는 오순절의 성령의 역사와 예루살렘 교회의 급성장, 둘째로 핍박과 희랍유대교회의 신자 (Hellentic Jewish Belivers)의 피난 ( 행8:4~50 ), 셋째는 바울의 회심 ( 행 9:1~16 ), 그리고 넷째로 고넬료 가정의 회심과 세례 ( 행11:16~18 )가 그것이다.

교회성장은 구원받지 못한 이 세상의 사람들을 구원시키는데 그

기초를 두고 있다. 그것은 예수님의 “ 인자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라 ” ( 눅19:2 )고 하셨으며, 또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는 “ 주의 약속은 어떤 이는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에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 ( 벧후3:9 )고 말함으로서 교회성장은 곧 하나님의 잃은 자를 찾으시는 의지를 대변하고 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 딤전2:4 )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가 친히 예수님과 더불어 세우신 교회를 통하여 만백성에게 복음을 증거케 하셨으며 이를 위하여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곧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되는 것이다. 곧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성장은 하나님의 축복이며 하나님의 명령이 되기 때문에 교회는 교회의 기본적인 목적을 향하여 계속적으로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D. 교회성장의 역사적 유형

교회 역사가로 유명한 Kenneth Scott Latourette는 교회성장에 관한 기념비적인 연구에서 교회성장의 주요한 네 시기가 있었다고 하면서 그 네 시기는 각자 교회에 생기를 불어넣은 새로운 방법에 의해 특정지어진다고 하였다.

1. 자연적 확장시기(Spontaneous Expansion)

교회출현으로부터 5세기어간의 기간이며 초대교회의 교회성장으

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주되심을 믿는 불붙는 믿음과 주께서 주신

사명완수에 대한 절박한 긴장감, 그리고 두려움을 모르고 어려움에

도전하는 자발적인 동기에 의해 복음의 불길이 널리 퍼지게 된 시

기였다. 이때에 선포된 주요한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것이었다.

2. 정치력에 의한 확장 ( Expantion through Political Power )

로마 카톨릭 (Roman Catholic )의 대수도원 운동이 활발히 일

어난 시기로서 (A. D.950 ~ A. D.1350), 콘스탄틴 대제의 기독교 공

인이후 매우 급속하게 불어난 교회성장의 시기이다. 이때의 특징은

의식, 행정, 정치등의 교회의 외형적인 성장이 두드러진 것이다. 그

로 말미암아 초대교회의 성령의 열기는 사라져 버렸고 오히려 복잡

해진 조직속에 성직자들은 무사안일주의를 추구하였으며, 설교도 잘못

된 교리와 정치적 기만에 밀려 타락하게 되었다고 Pattision은 말

학 있다. 그리하여 생명력이 상실된 설교는 중세기까지 그 영향

을 넘기게 되었다.

3. 수도원 운동을 통한 확장 (Expantion through Monastic Orders)

A. D.1500 년에 시작되어 A. D. 1750 년에 끝나게 된 개신교종교

개혁과 로마 카툴의 반종교개혁을 둘러싼 중세시기로서 설교는

매우 기계적으로 둔탁하여으며 성직자들은 남의 설교를 모방하는 일

이 비일비재하였다. 이때 교회는 국가와 결탁함으로서 국가의 시녀

노릇 (conformity) 에 빠져 버리게되나 오리려 성직자들은 그로 말미

암아 비만해졌고 세속화에 깊이 빠져 버렸다. 그러나 이때에 많은

수도사들이 일어나 청빈한 금욕이 수행을 약속하며, 복음을 증거하였

다. 이들로 인하여 암흑같은 시기에 한줄기 서광이 되는, 교회의

질적성장을 가져왔다.

4. 개신교 선교회 운동 (Protestant Missionary Societies)

A. D.1815 년에서 A. D.1914 년에 이르는 시기로서 기독교가 세

계적 종교로 발돋음하는 위대한 시기이다. Phillip Spencer (1655~

1705 A. D.) 에 의하여 일어난 경건주위 운동 (Pietistic Movement)은

복음선교에 새로운 선교회들이 속속 탄생하였으며, 이 선교회들은 로

마 카틀릭 수도회 (Monastic Orders) 에 필적할만한 것이 되었고 세

계선교를 통한 기독교 확장에 크게 공헌하였다. 개신교 선교회들에

속한 선교사들의 헌신적이고 뜨거운 선교열정은 19세기의 폭발적인

교회성장에(Nineteeth-Centry Expansion)큰 밑거름이 되었으며 기독교

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교회로 발전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Ⅲ. 설교에 대한 이해

A. 설교의 정의

현재 우리가 드리는 예배속에서 설교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그렇기에 설교자로 그 방향 감각을 잃어 버리지 않고 설교에 대해

서 ‘ 설교란 이것이다 ’ 라는 확고한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강

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봉독하고 크게 외친다고 모두 진실된 진리

로서의 설교라고 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면 설교란 무엇인가

그 정의를 여러 학자들의 말을 빌어 살펴 보자.

Andrew Blackwood는 “설교라는 것은 인간에게 필요한 어떤 것

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산정된 인물이 거룩한 진리를 말하는 것”

이라고 하면서 모든 설교문에 들어갈 세인물로서는, 계시된 진리의 근

원이신 하나님과, 설교를 듣거나 읽는 수신자와 그리고 그 말씀을

전하는 전달자를 이야기 한다.

Charles W.Koller는 “설교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선택된 전달자

(Messenger)를 통하여 몸소 인간속에 들어오셔서 (into the human

family) 하나님 자시니 개개인을 마주 대하시기 위한 (face to face)

하나님의 유일한 조치이다. 고 하였다. 또 phillip Brooks 는 “설

교는 인간에 의해서 인간에게 전달되는 진리의 전달 - 즉 하나님 말

씀의 전달로서 하나님의 뜻에 대한 권위있는 설명” 이라고 하였고,

김재술 박사는 “설교란 하나님의 신령한 진리를 설명하는 것으로,

성경을 기초로 하여 구원을 목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감동하도록 권

하면서 따르게 하는 연설 이라고 말한다.

앞에서 언급된 학자들의 정의를 종합해보면,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

을 한 선택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에 의한 권위에 의해서 듣는

자로 하여금 하나님의 구속에 대해 알게 하고 그 사실을 마음에

받아 들이도록 권하고 선포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것은 반드시 성령의 감화하심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B. 설교의 목적

우리가 설교할 대에는 반드시 설교할 때마다 달성해야 할 목

표가 있기 마련이다. 그 목표는 곧 설교하여 이루고자하는 목적이

될 것이다. 따라서 목적을 묻는 질문은 설교하고자 하는 설교자가 먼저 생각해야 할일이고, 거기에 만족할 만한 대답을 얻기까지 노력해

야 한다. Daniel Bauman 은 설교의 근본적 목적에 강조점을 두고

설교는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는 명백한 목적을 가지고 사람들에 의

하여 사람들에게 성경적 진리를 전해야 한다고 하였다.

설교는 그 시대의 듣는자가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행동의 변화를

갖도록 하는 분명한 목적을 갖고 증거되는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한

다. 즉 어떤 설교자가 하는 설교라도 삶의 변화를 일으키는 분명

한 목적이 있는 것이다야 한다. 그 삶이 변화되어 가야할 방향은

많다. 그 중에는 교회생활에서 볼 수 있는 구원, 소명, 예배, 찬양,

고백, 세례교인으로서의 등록과 봉사하는 것등이 포함되며 또한 심리

적, 정서적 건강에 관한 모든 것이 포함된다.

올바른 설교는 모든 생활의 변화를 목적으로 삼는 것으로서 듣는

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신앙의 용기와 세상에 대한 담대함을 지니게

됨으로, 이땅에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성숙케하는 것이 그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목족을 위한 참 설교가 되기 위한

요소를 보면, ①설교자의 전인적 품격 (Whole Personality)과 ②회중

을 제압하는 감각능력 (Sense) ③신실함 (Seriousness) ④열심(Zeal)

⑤온정 (Wartmth) ⑥급박함 (Urgency) ⑦해방감 (Freedom) 이 있어야

한다.

설교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이 하나님과, 그의 거룩하고 사랑이

있는 품안에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C.설교의 중요성

설교사역이란 하나님께 부름 받은 교역자에게는 무엇보다도 높고

위대하며 영광스러운 사명이다. 그렇기에 오늘에 있어서 기독교회의

가장 절실한 요구라면 그것은 설교일 것이며, 그것은 가장 명백하게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이다. 교회사를 볼 때에도 기독교가 본질적인

성장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위대한 설교가 그 길을 이끌어 왔다.

그래서 Daniel Bauman 은 “설교에 의해서 기독교가 성공하느냐, 실패

하느냐가 결정될 수 있다. 고 하였다.

기독교가 말씀의 종교인 이상, 기독교는 설교의 종교이기도 하다.

참된 설교가 있을 때에 참된 기독교가 존재하며 구원운동은 반드시

설교운동을 동반한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

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 (롬 10:17) 고 하였고, 초대 교회의 오순절

의 성령의 역사도 베드로와 설교운동으로 나타난 것처럼 설교를 통

해서 회개의 운동이 나타났고 사람들이 믿음을 갖게 하였다. 교회

성장의 일차적인 기준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선포되는 것에서

출발되었다.

D.설교의 두 기본 요소

설교는 하나님이 그 택하신 자에게 주신 영광된 특권이며, 그것

은 인류의 타락이래로 오늘날까지 무수한 시대 변천속에서 거듭되어

왔다. 시대적으로는 다소의 다른 내용이 강단에서 전파된 때도 있었

지만 그 내용의 본질적 두 요소는 상실되어 버리지 않고 지금까지

면면이 이어져 몸은 실로 하나님의 섭리라 아니할 수 없다. 그렇

다면 설교자가 전해왔고 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해야 하는 메세

지(Messege)의 내용은 어떤 것인가? 이것은 성경의 메시지 가운데서 두개의 부분으로 인식해야 함은 매우 중요하다.

그 첫째는 구원의 메시지라 할 수 있는 케리그마 (Κηρυϒμα=Kerygma)이며, 다른 하나는 교훈적인 면으로서, 이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정립시켜 주는 것으로의 디다케(=didache)로서 성도의 덕성을 함양하는 것이다. 이 둘은 설교자가 설교를 준비할 때에 가장 기본적으로 생각을 지배하는 중요한 원인이 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믿는 자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메시지를 케리그마라고 하면서 이 케리그마는 불신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 행1:18 ). 바울이 천명한 케리그마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었으며 그것은 바울의 핵심적인 신학사상이었다. 그가 처음으로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갔을 때 그들에게 전했던 데살로니가 전서 1장 9절~10절을 사도 바울 자신의 메시지에 대한 요약이다.

설교에 있어서 또 다른 중요 요소의 하나인 디다케(didache)는 바로 교훈을 뜻하는 것이다. 설교자가 전하는 메시지의 내용에는 언제나 깨우치고 (awaken), 가르치고 (teaching), 교훈 (instruction)하는 요소가 있어야 한다. C.H.Dodd는 사도들의 설교를 ‘사도적 디다케(Apostolic didache)’로 규정하면서 구속은 케리그마에 제한시키고 윤리는 디다케에 국한시킴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에 등급을 매개 상대화시키는 큰 오류를 범하고 말았다고 하였다. 디다케는 설교에 있어서 결코 제 2차적인 부분이 아니라 바로 선포의 일부분인 것이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강단에서 선포할 대에는 반드

시 이 두요소 -즉 ‘Kerygma’ 와 ‘Didache’ 가 서로 상호 보완적인

역할로서 동시에 모든 사람들에게 증거 되어야 한다. 사도들과 함께

하신 성령이 오늘 우리가 설교할 때도 같이 하신다는 것을 상기하

면서, 설교는 지혜의 권면이 아니라,성령과 그의 능력으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임을 자각해야 할 것이다

E. 설교의 형태

1. 설교의 기본형태

a.제목설교 (Topical Sermon): 제목설교의 형태는 하나의 주제(Theme)

나 제목(Subject) 이 설교의 전체적인 전개를 지배하는데서 그 명칭

이 유래된 것으로 다시 말하면, 설교의 전반적인 전개 (Development)

를 하나의 주제로 축약시킨 것이다.

이 제목설교의 준비는 설교본문에서 제목을 정하고 성경 여러곳에

서 제목과 부합되는, 제목을 논증할 수 있는 대지들을 찾아내어서

설교를 구성하여 거기에 살을 붙여 만드는 과정을 거쳐야한다.

b. 본문설교(Textual Sermon) : 본문설교에서도 다른 설교와 동일

하게 논리와 문법의 일반적인 수사학적인 원칙들을 중요시해야 한다.

이 설교는 주제와 전 개상의 배열을 본문의 순서에 맞추어 배열한다.

따라서 본문설교라함은 본문을 택하고 그 본문의 문맥을 잘 살펴서

그 본문에서 제목을 발견하여 정하고 그 본문을 분해해서 대지를

발줴하여 제목과 연결시키고 전진성있게 배열해 설명해 나가는 것이

다.

c. 강해설교(Expository Sermon): 강해설교는 본문의 반절정도의

짧은것에서부터 한 장 정도의 긴 것을 골고루 사용할 수 있는 설교다.

이 설교는 본문 가운데서 주제가 발췌되는 설교중의 하나이며 설교

의 전 내용이 본문의 해석과 논의 (Interpreting and Argument) 로

끝난다.

2. 설교구조와 의한 형태

a. 사다리 설교형태: 이 설교는 사다리의 난간을 한단씩 올라가듯

이, 한요점에서 다른 요점으로 상승 전진하는 설교를 의미하는 것으

로서, 설교구성에 있어서 논증과 설득과 이성에 호소하면서 점점 목

표를 향하여 고조되는 설교형태이다.

b. 보석설교: 반지의 정상에 보석만이 빛나듯이 그 설교중에 찾아

낸 여러 진리들을 일치시켜 특별히 나타내고자하는 하나의 중점적

사상만이 빛나도록 드러내는 설교를 말하는 것이다. 그로서 한

설교에서 하나의 사상, 하나의 중요한 뜻을 드러 내놓는 형태이다.

c. 쌍둥이식 설교: 이 설교는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을 대

조해가며 성경의 진리를 보다 더 깊게, 넓게, 풀어나가는 설교로서

하나의 진리나 혹은 하나의 말씀을 둘로 구분하여 반대되는 것과

대조해서 설명하는 설교이다.

3. 설교내용에 따른 형태

a. 성서역사적 설교: 성경안에 나타난 역사적 사건들을 주제로 취

하고 그 역사적 사건의 배후에서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깨달

으며 그것의 영적교훈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설교이다.

b. 조직신학적 설교: 기독교의 기본적인 진리를 해설하고 선포하는

설교로서 성경안에 계시된 교리적 진리를 조직적으로 그 순서를 설

정해놓고 설명해가는 설교를 말한다.

c. 윤리적 설교: 구약의 십계명중 인간에 관한 계명을 위시 하여

신약의 산상보훈과 야고보서에 기재된 도덕교훈과 기타 서신에 기록

된 많은 윤리적 교훈들을 내용으로 하는 설교이다.

d. 상황설교: 이 설교는 현재 인간이 처해있는 그 상황에서 출발

하여, 현실에서 일어나는 그때 그때의 여러 가지 당면문제들을 취급하

여 설교하는 형태이다.

e. 간증적 설교: 신앙생활을 통하여 얻어진 개인적 은혜의 경험을

주제로 하여 설교하는 형태로서, 이러한 체험적 사건들을 재료로 하

여 실제적인 산증거를 바탕으로 교훈을 주는 설교이다.

Ⅳ. 설교형태의 역사적 고찰

영국의 신학자 P. T. Forsyth는 그의 책 “Positive Preaching

and the Mordern Mind” 의 제 1장에서 “설교가 끊임없이 성서로 돌

아가지 안될 큰 이유는 성서가 세계 최대의 설교이기 때문이다. 다

른 어떤 가능보다도 월등하게 성서는 하나의 설교이며, 케리그마(Ke-

rygma) 이다.” 라고 하였다. Forsyth가 말한 것처럼 성서는 바로

설교이다. 우리들의 설교는 성서에서 말씀하신 그 말씀, 성서에서 성

취된 그 은혜를 성서에 있는 그대로 말하고 전달하는 것이다. 그

러므로 설교 그 자체의 중심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이며, 설교의 주체

도 예수 그리스도가 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왕이며, 선지자

이며 제사장이다. 따라서 설교에서도 왕으로서의 면과 예언자로서의

면과 제사장으로서의 면의 구비되어야 한다.

이와 같은 면에서 예언인 하나님의 말씀은 사사로이 풀것이 아니

다. 예언은 언제든지 사랑의 뜻으로 난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감

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기 때문이다 (벧후

1 : 21). 그러므로 성서는 설교자에 있어서 생명의 양식만이 아니라

빛이며, 지도서이다.

그러면 구약성서에 나타난 설교는 어떤 것인가? 이 문제를 다

루기 위해서 모세와 예언자들의 설교에 대해서 살펴보자.

A. 구약시대의 설교형태

1. 모세의 설교

모세오경 중에는 족장들과 지도자들을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말씀

의 길고 짧은 설교가 적잖이 들어있다. 하나님은 그의 종 모세에

게 여호와의 말을 하도록 지시하셨는데 모세가 시내산에서 여호와께

로부터 받은 율법을 기초로 해서 약속의 땅을 앞두고 이스라엘 백

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기 시작하였다 (신 1: 5~ ). 모세의

설교는 성겨의 본문의 뜻을 밝혀 오늘의 상황과 필요에 적용함으로

서 말씀을 듣는 회중의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는 것이 신명기에

나타난 모세의 설교이다. 여기서는 특별히 신명기에 나타난 것들

중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주신 설교들의 형태를 그 내용을 중

심으로 살펴 보기로 하자.

a. 전단식 설교형태

구약시대의 설교는 하나님이 스스로 그의 종들을 택하여 그 종

들을 통한 말씀을 선포하는 특징을 갖는데 역시 모세요경 중에서

도 하나님은 그가 택한 종 모세에게 ‘너는 이렇게 말하라’ 라고

일일이 지시해 주고, 모세는 하나님이 지시하신 말씀을 받아 그대로

백성들에게 전달하는 선교를 하였다. 이같은 전달식 설교형태에는 인

간의 사상이나 말이 추호도 첨가되어질 수 없었고, 오직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를 백성들에게 전할 뿐이다.

b. 치유적 설교형태

모세의 설교의 성격은 설교를 듣는 회중들의 ‘오늘’ 에 관한 문

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신명기 5장 5절~7절,

11 : 26, 26 : 17등에 나타난 ‘오늘’( )이란 말을 통하여서 과

거의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망각을

경계하고 오늘의 이스라엘 삶을 더 풍성히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집

중적으로 설교하고 있다. 그 당시 회중들이 광야에서 보내는 괴

로운 생활이 끝나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누릴 ‘내일의 삶과 직

결시키면서’ 장차의 기업에 들어가서 토지의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

와 기름을 풍성하게 하고 소와 양을 번식케하여 내가 받은 복이 이

저의 그 어던 복보다도 더 낫다는 희망을 주면서 또한 이를 위한

사명을 주는 설교형태를 보게 된다.

이같이 모세의 설교는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택함 받은 회중에게 치

유적인 성격이 나타난다. 이것이 후에는 이스라엘 민족의 고난 뒤

에 가나안 땅이 있음을 보여주고, 그곳에서 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디다케적인 요소를 나타내고 있다.

c. 축복형태의 설교

축복에 관한 설교는 주로 신명기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대부분 축

복에 관한 설교들은 요단강을 건너기 이전 강 동편에서 행한 것들

이다. 그것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대하여 ‘…을 하면’ 하나님이

그들에게 ‘…을 주리라’ 의 형식으로 축복 받기 위한 전제조건이 있

으며, 그 조건들을 지키면 받게 될 축복의 내용이 열거되어 있다.

이같은 것들은 축복의 내용들을 가득 담은 설교형태이다.

모세에게 있어서의 설교형태들은 크게 보아 인간의 사상이나 말이

들어 있지 않는 것으로서,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모세를 통

한 선포라는 것으로 특징지어 질 수 있다. 또 모세시대의 설교는

백성들의 생할 그속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계시에 근거된 백성의 형

편과 처지에 맞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로서 나타내고 있다. 모세

의 설교는 설득적이기 보다는 선포적인 성격이 강하게 그 밑바탕에

깔려 있다.

2. 예언자들의 설교

예언자를 가리키는 히브리 단어는 구약성서에 300번 이상 나오는

보통명사이나 ‘예언자’로 번역된 유일한 히브리어는 나비 (  )

이다. 그 뜻을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운반하고, 충실하게 전달하

는 자라는 의미이다. 제사장들이 주로 하나님께 백성들의 죄를 대

신해서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라면 예언자는 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백

성들에게 전해주는 사람이다. 예언자는 자기시대에 봉사하고 그와

같은 시대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살 것을 가르치며, 어떻게 최고의 종

교적 원리를 그 시대의 정치적, 사회적 생활의 제반문제에 적용하느

냐 하는 것을 가르치는 역할을 한다. 예언자의 가장 중요한 임무

가 도덕적이며, 종교적인 위대한 교사로서 그 백성을 위하여 봉사하

는 것이라는 의미는 바로 그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예언자들의 설교형태를 보면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a. 죄에 대한 책망과 심판에 대한 경고의 설교형태가 있다.

예언자들은 가 시대마다 그 시대의 상황 아래에서 백성들의 죄를 범

하게 될 때 그 죄를 지적하여 폭로하고, 책망하며, 심판을 받게 될 것

이라는 설교를 하였다.

예언자 이사야는 하나님께 대한 무지나 만홀, 패역, 외식적, 신앙,

도덕적 부패(사 1: 2~31), 이방과 손잡고 우상을 섬기는 죄, 교만의 죄

(사2: 5 ~22),빈민의 압박과 착취에 대한 죄 (사 3: 14~15), 관료계

급의 부정부패와 부녀자들의 사치(사 5: 23, 3 : 16)등에 대하여 책

망하는 설교를 하였다.

예레미아 시대의 환란과 배교가 성행하여 종교생활은 정상성을 잃

고 선민으로서의 위치를 지키지 못하는 어려움에서 그는 그의 예민

하고 정서적인 성품으로서 깊은 상심을 거듭하였으나, 말씀선포에 있

어서는 타협이 없었다. 그의 설교는 유다의 죄와 배은으로 인하여

유다가 갈대아 세력에 패망할 (2 : 1~10: 25) 것과, 장차 나타날 메

시야 왕국에 대한 예언 (30:1~33:26), 예루살렘에 관한 하나님의 명

령 (21:1~23:8), 그리고 이방나라들에 대한 경고 (46:1~51:64)

등으로 나타난다.

예언자 아모스는 보잘 것 없는 국가에 대한 하나님의 선하심을 나

타낸 표본으로 제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선고하게 되는데, 다메섹, 가

사, 뵈니게, 에돔, 암몬, 모압에 대한 것이 그것이다. 또 그는 이스

라엘의 우상 숭배죄와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한 마음 없이 형식적인

제사드리는 죄에 대해서 책망하며, 심판을 예언하고, 다가오는 심판에

대한 다섯 이상(7:1~9:15) 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 외에도 오바댜, 요엘, 나훔 같은 예언자들도 심판을 말하였고,

스바냐 선지자도 정치가와 종교가들의 죄를 규탄하는 설교를 하였고

말라기 예언자는 하나님을 속이는 죄 등을 책망하였다.

b. 위로와 소망의 설교형태이다. 이스라엘 예언자들의 설교는 죄

에 대한 책망과 경고와 심판에 대한 설교형태였을 뿐만 아니라 동

시에 회복과 위로와 소망의 설교이기도 하였다.

이사야의 예언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중에는 반드시 남은 자

가 있어 여호와를 신앙하면서 그의 뜻을 순종하기 위해 돌아올 것

을 말하고 있고, 에레미야도 31장의 새 언약의 약속과 33장의 다

윗의 가지에 대한 예언은 다가오는 소망의 절정을 표현한 것이다.

예언자들의 설교도 역시 인간의 말이나 사상이 포함되어 있지 않

는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였다. 그들도 하나님의 선택된 종

으로서 하나님으로부터 각기 다른 소명을 경험하였으며, 그들의 입에

하나님의 주시는 영감 된 계시가 임하였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주신 말씀은 가감 없이 직접적으로 전한 말씀이 대부분으

로서 예언자들의 기본 설교형태는 본문 설교형태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하나님의 율법과 규례를 해석하여 가르쳤다는 의미에서는 강

해설교 형태라고 할 수 있다.

3. 포로 귀환후의 설교

모세의 시대에는 성막에서 예배와 헌물(獻物)의 규정과 함께 계

시를 받고, 또 장로들과 함께 백성들을 지도하는 Message 를 받았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 왔을 때에는 이미

여러면에 하나님 앞에 범죄한 후였다.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

개를 촉구하는 형식의 설교가 큰 호감을 불러 일으켰으며, 강력한 회

개를 촉구하는 설교로 일관되어지는 것을 보게된다 (에10:10~10:11).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따뜻한 뜻을 전해 주고 가르침으로

백성들 사이에서 영적인 부흥이 일어났다. 그리하여 포로에서 돌

아온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대와 갈릴리에서 각 고을마다 외당

을 세워 어린이들에게 종교교육을 하도록 하였으며, 안식일에는 오전

에는 예배를, 오후에는 어린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율법의 교육

을 받도록 하였다.

이 회당에서는 주로 범죄로 인하여 상처 받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

해 율법의 뜻을 해석하여 전함으로서 그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깨닫

게 하였으며, 그들의 영적인 잠을 깨우는 감동적인 설교가 행해졌다.

사회는 외당장이 맡았고, 성서봉독과 설교는 율법학자가 맡았으며, 설

교 내용은 성서의 일부를 읽고, 그것을 해석하는 것이 주였으나, 경

우에 따라서는 회원이나 귀한 손님에게 의뢰하는 경우도 있었다.

포로 귀한 후의 설교도 역시 대체적으로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해

석으로서 진행되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이에 의거하여 포로 귀한

후의 설교형태도 모세의 설교와 예언자들의 설교와 비교해 볼 때 강

해 설교의 형태를 크게 벗어나고 있지 못함을 알 수 있다.

. 신약시대의 설교형태

1.세례요한의 설교

예언자들의 불같은 설교의 신선미가 점차로 사라지고, 고요한 침묵

속에 조용히 흐르던 시대가 광야의 외치는 자 세례요한의 소리로 인

하여 침묵이 깨지고 세인들의 요한을 보는 관심이 고조되었다.

요한은 제사장 사가랴의 아들이며 하나님의 특별한 사명-예수님의

길을 평탄케 하라는 (마3:3)-을 받고서 연로한 부모에게서 기적과

같은 경로를 통하여 태어난 자이다(눅 1:8~13).

그는 그 당시의 부패로 부정과 비리가 만연된 종교지도자들을 향

하여 회개의 심판을 외치기 시작하였다. 그는 직접 하나님의 계시

에 의하여 그 시대의 불신을 책망하였고 지를 지적하였으며, 두려운

하나님의 심판이 입박하였음을 경고하며, 백성들이 회개할 것을 촉구

하였다(마3:2)

세례요한은 자기의 제자들에게 예수님을 내보이며,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라’ (요 3:29),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들메를 풀기에도 감당치 못하

겠다’ (마 3:11),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요 3:30)고 말하면서 메시야의 구원을 소개함으로 구주의 소개자

로서, 선지자로서의 사명에 충실하였다.

그의 설교는 이같이 단순하고 종말론적이었으며, 직설적이었다.

그는 심판의 임박성을 말하면서 그 심판의 긴박감을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다’ (눅 3:9)는 비유를 사용하였다. 그의 설교 내용은

은밀하고 암시적이나 핵심을 찌르는 신속하고 직접적인 표현으로, 그

의 이 같은 비유적 표현은 묵시문학의 한 양식으로 보여진다.

이 같은 세례요한의 설교를 자세히 살펴보면 직설적이면서도 대화적

인 면과 명제적인 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강해설교라 할 수 있

겠다.

2. 예수님의 설교

기독교의 설교는 예수님에게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는데, 그것은

설교의 참모습을 예수님에게서 볼 수 있게 때문이며, 복음서에 나타

난 대로 예수님이 친히 갈릴리에서 (막 1:21), 유대인의 회당에서(막

4:1), 그리고 성적에서 (요7:4) 설교하였고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예수그리스도는 자신이 복음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신이 그것을 -

즉 복음을 사람들에게 설교하셨고, 또 스스로 그것을 성취하시기 위

해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 (요 1 :14).

예수 그리스도는 왕으로서 예언자로서 그리고 제사장으로서의 기능

을 갖고 계시며, 이 세 기능은 설교에도 그대로 나타나 있다. 그 특

징을 보면,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설교에는 권위가 있었다. 그것

은 왕적 권위로서 서기관들의 설교나 선배학자들의 해설이나, 학설의

소개가 아니라, 구약성서의 말씀을 위하여 단도직입적으로 그 진의를

말하고 그리고 자신의 구원을 선언한 것이다. (요 5:39,눅4:16~

22,24:26).

둘째로 예수님의 설교는 예언자들의 설교처럼 사람들의 죄를 심판

하는 설교였다. 그는 왕의 얼굴까지도 무서워 하지 않고 예리한 통

찰력과 솔직한 말로서 죄에 대하여 책망하시면서 회개함이 없이는 구

원받을 길이 없음을 선포하였다.

셋째로 예수님은 죄에서의 구원과 영생을 목표로 하여 설교하였다.

예수님의 모든 설교는 속죄에 관련되었고, 십자가에 관련되는 것으로

서 예리하게 죄를 심판하고 회개를 권면함과 동시에 믿는 자를 구

원하심으로서 속죄의 설교가 그의 본의로 나타난다 (마16:21,

3:14). 여기서 예수님께 대한 제사적 요소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넷째로 예수님의 설교는 간단 명료하면서도 쉽게 이해되었다. 예

수님은 무지한 백성들을 향하여 쉬운 언어를 사용하였으며, 많은 비

유(마13:10~13)로 설교하셨다.

다섯째로 예수님의 설교는 항상 독창적이었으며 신선하였다. 예수

님의 설교가 서기관들과 같지 않았던 것은 그의 말씀이 항상 독창

적이었으며 설교의 재료가 풍부하였고, 전하고 가르치는 방법에 있어

서도 천부적이었고 독창적이었기 때문이다 (마23: ).

이와 같이 예수님의 설교는 극히 특징이 있고, 생생한 활동적인 설

교이었으며, 그 용어는 살아 있었다. 예수님의 주된 설교의 주제는

언제나 하나님의 나라 (The Kingdom of God ) 와 관련이 있었으며, 그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설명은 간단 명료한 것으로 우리에게 설명하

시고 조명하시는 것이었다. 이러한 것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

들로서만이 할 수 있는 독창적인 천래 (天來)의 음성을 들려주는 설

교이다.

가령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

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노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

5:24)라든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치 않

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 (요 14:16)와 같은 말씀들은 인

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말씀들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설교들 가운데는 구약의 율법을 풀어 재해석하여

설교하신 것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마5:17~47 음 율법과 계명에

관계된 강해이며, 눅 4:16~30 은 이사야 61:1~2 의 것을 강해한 것이

고 마22:37~40 의 말씀은 신명기 6장 6절의 말씀을 재 설명해주는

설교임을 보아 예수님의 그의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능력과 신적권위

를 지닌 독창적인 설교와 더불어 부분적으로는 구약을 재해석하였다

는 면에서 강해설교를 하신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3. 사도들의 설교

사도들은 구약의 예언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던 자같이 보내

심을 받은 자로서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였다. 그들은 어부였

고, 농부였으나 예수님에 의해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으며, 예수 그리

스도와 십자가와 부활의 사실을 실제로 직접 목도하고 체험한 자로

서 대담하게 그 갈은 사실을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님을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이스라엘로 회개케 하사 죄사함을 얻

게 하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를 삼으셨느니라.

우리는 이일에 증인이라” (행 5:30~31)고 하면서 입증하였다.

베드로의 설교는 사도행전 2장~4장에서 모두 4편의 설교가 발

견되엇는데, 처음 두편은 (2:4~36,38~29) 오순절에 모인 군중에게

설교한 것이고, 세 번째 설교(3:12~16)는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던

앉은뱅이를 고친 후에 군중에게 한 것이고, 네 번째 것은 (4:8~12)

사도들을 감금해 놓았던 다음날 산헤드린 공회앞에서 행한 교이다.

이 네 편의 설교들은 본질적으로 동일한 근거를 지니고 있으며, 그

내용을 요약해 보면,

a. 모든 예언성취의 여명기가 도래했다는 것(행2:26,3:18,24)

과 성령이 역사하는 성령시대가 왔다는 것,

b. 예수님의 사역과 죽음, 부활은 하나님이 미리 정하신 뜻에 의

해 일어난 것이라는 성서의 증거를 제시하였으며,

c. 예수님은 부활하여 하나님의 우편에 계신 것 (시 10:1,행2:33~

36,5:31),

d. 교회에 나타난 성령은 그리스도의 능력과 영광의 표적이라는 것과,

e. 메시야는 시대는 곧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완성될 것이라는 것이며,

f. 회개와 함께 용서와 성령, 그리고 구원을 약속 받게 된다는

것이 그 주된 내용이다.

베드로의 설교 가운데 사도행전에 나오는 또 다른 하나는 바로 고

넬료의 집에서 행한 설교이다 (행 10:23~43). 그것은 사도시대에 가

장 뛰어난 전도설교의 본보기이기도 하다. 여기서의 베드로의 설교

는 간결한 예수님의 전기(傳記)로서 복음의 정확한 윤곽을 말하면

서 계약과 율법의 기업이 없는 청중에게,

“믿는 자마다 죄의 용서함을 얻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 하나는 스데반의 설교이다. 스데반의 설교는 아브라함의 역사

로부터 시작해서 열왕기서까지를 열거하면서 예수님이 기다리던 메시

야임을 증거하는 것이었다. 이 같은 스데반의 설교는 그 방법면에서

구약의 역사를 약술하면서 청중의 반성을 구하고, 회개를 촉구하는 것

이었다. 설교내용의 요지는 이스라엘 대대의 사람들이 하나님이 보

내신 예언자들에게 반항해 온 것, 그리고 신앙적으로 타락한 것이 반

복하여 지적되면서, 최후로 예언자들이 예언한 메시야를 죽인 것을 담

대하게 책망한 것이었다. 이 설교를 끝내고, 스데반은 성밖으로

끌려가서 그곳에서 군중들의 돌에 맞아 순교하고 말았다.

사도 바울은 바리새인이었고 율법학자 가말리엘의 문화생이며, 그는

로마시민권을 가지고 있었다 (행22:3~38) . 그는 부활하신 주님으로

부터 이방전도의 사명을 받았는데 그가 속해 있던 환경이 그를 이

방세계의 사도로서 적격자였음을 뒷받침해 준다. 이방사도로서의 그

의 설교방식은 십자가와 부활이 주제이면서 결론이었고, 특별히 그의

서신들은 신학적이고 윤리적인 문제를 다룬다는 것과 복음을 강조

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나타난다.

바울의 사도행전 13:13~41 까지의 설교는 그가 바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 회당장에 들어가 전한것으로서 신명기 7:6~8의선민

사상을 위시하여 출애굽의 역사와 사사시대와 왕정시대의 역사, 그리

고 시편 2편의 말씀과 선지자의 예언 등을 예증하면서 성경을 풀어 예

수님에 대하여 증거하였다. 또 그는 로마에 도착하여 유대인의 회

당 (행 28:23~28)에서 설교할 때에도 모세의 율법과 예언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님을 믿는 일에 대해서 설교를 하기도 하였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베드로는 영감을 통해서 구약의 예언

의 말씀을 기초로 그리스도의 사건을 해석하는 강해설교를 행하였고

스데반도 구약성경의 역사적 사건을 토대로 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건을 새롭게 해석하였다는 면에서 강해설교라 볼 수 있

으며, 사도바울 역시 앞에서 언급한 남용에 의거할 때 강해설교의 형

태를 지닌다고 할 수 있겠다.

C. 초대교회 교부들의 설교형태

초대교회시대란 대체적으로 사도에서부터 4세기경까지의 어간에 있

었그 교부들과 호교가(護敎家) 들의 시대를 말한다. 이들은 사도의

뒤를 계승하여 교회설립과 교회발전에 역사상 중요한 위치를 점유하

며 후세에 권위가 있는 인물로서 교부(Church Fathers) 또는 사부

(師父) 라고 불려졌으며, 이들은 사상면에서 기독교의 정통교리 (Or-

thodxy)를 소유한 기독교 철학자들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초대교회의 교부들중에 특징있는 설교형태를 지닌 네교부

에 대해서 알아 본다.

1. 크리소스톰 (Hohn Crysostom : 347~407)

크리소스톰의 본명은 요한이다. 그가 설교에 능하고 웅변에 뛰어

났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 바로 크리소스톰이다.

크리소스톰은 그의 저거 “제사장’에서 설교자의 자격을 말하고 있

는데, 설교자는 웅변을 잘해야 하며, 성서를 사용하는데 능하고, 언제

나 성서를 옹호해야하며, 준비에 철저하고, 사람의 명예보다는 하나님

의 명예를 구해야 한다고 하였다.

크리소스톰은 성서의 전후의 문장관계를 주의하고, 성서저자의 진의

를 발겨하도록 하여 그 진정한 뜻을 그때의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 적용하는데 힘썼으며, 도덕과 종교의 밀접한 관계를 설

명하고, 십자가의 윤리로 서로 손을 잡아야 한다고 하였다.

크리소스톰은 설교와 성서해석에 헌신하였고, 성서의 해석적 설교가

그에게 있어서 절정에 달하였다. 이를 가르켜 교회역사가는 그를 참

강해자이며, 동방교회에서 이제까지 나타난 최대의 설교자라고 찬양하

기도 한다.

2. 오리겐(Origen : 185~254 ?)

설교사에서 신학자이며, 설교자였던 오리겐을 잊을 수 없는 이유 중

에 하나는 그에게서 설교가 일정한 형태로 다듬어졌기 때문이다.

그는 대체로 우위적 해석가요, 성서 비평가이며 신비주의자였고 변

증론자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의 설교의 특징은 강해설교의 형

태를 지녔다. 그는 A. D. 230 년 가이샤랴의 장로로 임명되면서 설교

생활을 하였는데, 현존하는 설교 중 누가복음을 주제로 하는 39 편을

제외한 대부분이 모두 구약의 본문을 기초로 해서 만들어진 연속강

해설교이다.

알레고리 (Alegorical) 에 의한 해석이 오리겐에게서 절정에 이르렀

을 때에 그 기본적 동기유발은 스토아적 전통과 구약의 주요한 위

치가 설교자에게 가하는 제약위에 서있게 된다. 이 우의적 해석

은 후에 성서의 Text 와 본질적인 관련이 없어지고 성서를, 자기의 공

상을 말하는 재료로 하는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 비록 오리

겐이 우의적 해석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구약의 규정과 신약의 원

리 사이에 많은 상상적 비교를 하는 우를 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가 성경본문의 주석에 기초하여 설교를 발전시킨 공로는 인정되어

왔다.

3. 터툴리안 (Tertullian : 160~230)

라틴시학의 원조라 부리는 터툴리안은 아프리가 서부에 있는 칼타

고에서 활동한 선교사로서 원래는 법률을 배운 사람이며, 처음에는 그

리스어를 사용하였으나 나중에 라틴어를 사용하여 저술활동을 하였다.

그의 저술 초기에는 주로 철학에 대한 변증적 활동을 함으로서 그

의 설교는 영지주의와 헬라철학에 반박하는 변증적인 설교형태를 지

니게 되었으나 기독교적 원리와 도덕을 실천에 대한 설교는 제목설

교의 형태로도 나타난다.

그러나 그가 역사속에 일회적으로 찾아오신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

한 성육신의 의미와 속죄제물, 재림주로서 표현하는 성경말씀을 직접

적으로 인용하거나 윤리적이 기독교관을 설명할 때에는 주로 강해설

교를 사용하였다. 또 그는 오늘의 사도신경과 거의 같은 형태의

삼위일체교리를 강력히 말했고, 삼위일체를 태양과 일광의 예로서 설

명한 최초의 설교자이기도 하다.

4. 어거스틴 (Augustine : 354~430)

어거스틴은 391년에 히모 (Hippo)를 방문하였다가 백성들로부터 장

로의 소명을 응락하라는 설득을 받고, 그해 부활절에 첫 설교를 함

으로서 설교자로 활동하게 된다. 그의 설교의 대부분은 누미디아

(Numidia)에서 행해졌으며, 그곳에서 명성을 얻게 된다.

그는 설교에 큰 공적을 님긴 수사학자로서 웅변술과 설교를 구분

하여, ‘설교는 웅변을 필요로 하는 것이지만, 다만 설교자는 성서에

서 그의 지혜로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고 하였다. 그는 또 설교를

교훈, 흥미, 설득의 세 원칙을 좇아 시도하였으며 특히 설득에 주력하

였다. 그는 뛰어난 강해설교자로서 가능한대로 쉬운 어휘를 사용하

여 일반 대중들에게 말씀을 전하려고 하였으며, 인류의 전적 타락과

전적 무능력을 주장하고 구원은 다만 예수 그리스도의 속량과 성령

에 의한 신생으로만 가능하다고 한다. 그가 설교할 때는 설교

의 맥을 성경에서 찾는 것에서 강해설교를 하였다고 볼 수 있으며

한편으로 교훈, 흥미, 설득의 설교에서는 제목설교의 유형도 지나고 있

음을 찾을 수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의하면 초대교부들의 설교는 대체적으로 기

독교에 대한 변증론적 설교의 신앙을 전제로 하는 교회생

활에 필요로 하는 권면과 설득을 하기 위해서는 성경말씀을 직접적

으로 인용하여 강해하는 설교를 하였다.

D. 중세교회의 설교형태

일반적으로 중세기에는 어거스틴 이후 사보나롤라가 순교한 때까지

를 말하며, 이 시기에는 설교자들이 복음의 참된 진리를 전하지 못

하고 무지와 그릇된 은유에 취해있던 시기로서 설교가 가장 침체되

었던 시기이다. 이때의 설교 거의 자취를 감추었고, 단지 교부

들의 설교를 읽거나, 아니면 성경 본문을 읽고 플라톤이나 아리스토

텔레스의 격언들 중에서 하나를 끌어와 설교로 대용한 것이 전부였

다.

중세의 암흑과 같은 시대에도 미약하게나마 하나의 서광이 있었다,

고 한다면 12~13세기의 도미니안파 (Dominicans)와 프란시스파

(Franciscans)의 설교라고 할 수 있겠으나, 그것도 근본적으로는 교부

들의 창고에서 꺼내와 재생산한 과정의 설교에 불과하였다.

중세교회의 타락과 미신(迷信) 이 성행하던 중에서도 소수의 신앙

적 설교자를 든다면 그 대표적인 인물로는 버나드 (1091~1153), 도

미니크(1170~1221), 프랜시스(1182~1226),토마스아켐퍼스(1380~1471)

죤 위클리프(1324~1384),죤후스(1319~1405),사나보나롤라(1452~1498)

등을 들 수 있다. 교회가 영적으로 타락해버린 시대에 이들은 성

서에 기초한 복음주의 신앙을 고수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만을 선포하

였으며, 특히 도미니크나 아켐퍼스, 프랜시스는 윤리적 설교에 치중하

였고 버나드, 위클리프, 사보나롤라 등은 성서의 권유를 제일주의로

하는 성경 강해설교로서 카톨릭교회의 비성서적 부패성과 타락성에 대

해 공격하였다.

그러나 당시의 복음이 스콜라철학이나, 이교철학 또는 교회의 전승

을 덧붙이는 부패와 타락성에 눌려 큰 빛을 발하지는 못하고 말았다.

E. 종교개혁시대의 설교형태

종교개혁자들의 활동은 한마디로 말한다면 성경과 설교의 운동이라

고 할 수 있다. 설교의 연구에도 새로운 활기를 찾기 시작한 것

은 인문주의자들에 의해서이다. 그것은 그들이 그리이스와 라틴고전

에 대해 새롭게 연구를 시작했기 때문이며, 에리스무스(Desiderius

Erasmus)가 설교법에 대한 귀중한 동기를 제공하였기 때문이다.

카톨릭이 미사와 의식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던 설교가 천년이 지

난 후에야 비로소 하나님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

법 으로 대두되었다. 루터(Luter), 칼빈(Calvin), 쯔빙글리(Zwingli),

래티머(Latimer), 녹스(Knox) 등을 종교개혁자들에 의해서 중세로부

터 얽매였던 굴레를 깨뜨리고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선

택하신 방법들을 자유스럽게 활용하였다.

여기에서는 기독교사상 위대한 교회갱신을 이룩한 루터, 칼빈 그리

고 쯔빙글리의 설교형태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1. 마틴 루터 (Martin Luter : 1483~1546)

루터의 설교의 중심은 성경의 바른 해석 적용과 그리스도만이 구

세주이며,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이 구원의 길이라는 점에 있음으로

서 그의 성교의 중심사상이 ‘이신득의’ 에 기초를 두고 있다. 그

렇기에 그는 설교의 원칙을 ① 문법적인 지식을 조심, ② 해석을 위

해 당시의 환경이나 상황등을 고려. ③ 문맥을 조심, ④신앙과 계명

(啓明)의 필요, ⑤ 신앙의 조화가 보장, ⑥ 그리스도가 성서의 중심

주제가 되어야 한다고 그의 이사야 주석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아울러 루터는 세가지 문제에 대하여 확신을 갖고 주장하고 있는

데, 그 첫째로는 인간은 선행에 있어서가 아니라 오직, 신앙에 의하

여 의롭게 된다는 것과, 둘째는 개개인의 신자들은 다른 중재가 필

요 없이 직접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과, 그리고 셋째로 성

경은 신앙과 생활을 위한 최상의 권위있는 자료라는 것이다.

그로서 개신교의 신학의 기본적인 골격을 세웠다.

루터는 성서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되는 것은 오직 그것이

인간을 심판하고 부활시키면서 인간의 마음에게 말하는 때 뿐이기 때

문이라는 이유에 근거하여, 성서의 설교적 해석을 성서 자체의 중심

메시지와 결부시킴으로서 인류를 향해 그것을 외쳤다. 이같은 것은 설

교가 성서의 강해여야만 한다는 의식이 그의 마음에 확고하였기 때

문이다.

2. 죤 칼빈(John Calvin : 1509~1564)

칼빈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위해 살았던 설교자로 유명하다.

설교에 대한 칼빈의 입장은 어떤 것인지 살펴본다.

a. 자기가 행한 설교의 일은 성직자의 처지에서 하는 것이 아니

라 말씀의 사역자(Minister of Word), 또는 말씀의 종(Servant of

Word)으로 생각하였으며,

b. 그는 주께서 말씀하신 것을 성경속에서 찾았기 때문에 성경은

하나님의 살아있는 뜻의 기관(Organ)이었고,

c. 그가 설교할 때는 우선 청중들의 의지에 호소하여 회계에 강

조점을 두었다는 것이다.

d. 그러나 설교자의 임무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기에 듣

는 청중과 그 시대의 상황을 깊이 연구해야 하며 더 나아가 성서

자체를 연구하는 성경주석에 온 힘을 기울였다.

칼빈은 주일 외에도 한주일에 세 번, 어떤 때는 매일 보는 예배에

서 설교하였으며, 그럿은 성서의 연속적인 강해설교로서 성서 주해와

별로 다름이 없는 설교였다. 칼빈의 설교 가운데는 성경의어느 부

분을 해석할지라도 그리스도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따라서 칼빈에게

있어서 성격적 설교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것이었다.

3. 쯔빙글리 (Huldrych Zwingli :1484~1531)

쯔빙글리는 스위스의 발트하우스에서 출생하였고, 뷔엔나 대학에서 공

부한 신학자이면서 설교가였다. 정치적 재능을 타고난 그는 설교속

에서 국가관과 민족관이 꿈틀거리고 있음을 보는데에서 설교를 교회

적, 민주적 투쟁을 위한 도구로 사용함을 알 수 있다. 그러한 가

운데에서도 그는 성경이 믿음과 생활에 관하여 유일한 절대적 권위

가 됨을 확인하고 성경의 마태복음, 사도행전, 디모데전서, 갈라디

아서, 히브리서 등을 직접 원어로부터 강해설교를 하였으며, 이

와 같은 복음에 입각한 설교를 통하여 자신의 개혁의 작업을 성취

해 나가기도 하였다. 그의 설교는 항상 행함의 그리스도인이 되

어 주님을 따르는 삶을 강조하였으며, 설교의 목적을 회중들이 미신

과 거짓 종교의 세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하며 오직 진

리속에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하는데 촛점을 두었다

F. 근대시대의 설교형태

근세에 이르러서는 합리주의 철학과 과학이 발달하여 개신교의 TM

콜라티시즘(Scholaticism) 이라고 하는 이지주의가 대두되면서 설교의

형태가 변하기 시작했다. 설교가 관념적인 색채를 갖게 되면서 일

반 대중들과의 동떨어지고 소의 지식 계급에 국한되면서 복음의 본질

적 의미마저 상실되어 버리게 되었다. 이러한 합리주위와 이지주

의의 발달로 말미암아 신앙에서 이신론(理神論) 이 생기게 되었고저

들은 하나님은 초월신으로서 피조물 일체를 자연법에 맡겼다고 하면

서 계시로서의 성서나 그리스도의 존재등을 부정하고 성서를 윤리의

교본이라고 하여 인간이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예배는 덕의 경건

이라고 설교하였다. 이와 같은 타락한 설교가 만연해져 갈 때에

무미건조한 설교를 배제하고, 직접적인 결단을 촉구하는 부흥회식 설

교를 함으로서 복음적 신앙운동이 일어나게 된다. 그 대표자들이라

고 할 수 있는 죠지폭스와 죤번연, 그리고 요한웨슬레에 대해서 살

펴보고자 한다,

1. 죠지 폭스(George Fox :1624~1691)

죠지 폭스는 영국 트레이튼에서 출생하엿으며, 복음전도사가 되기

이전에는 구두를 만드는 사람이었으나 1646년에 그리스도의 부르심

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 그후 1647년 영적진리 탐구를 시작하

면서 교회를 떠나 신비적 체험에 의한 설교를 시작하였다.

그가 순회 전도자로서 활동하면서 깨달은 것은, 완전한 영적 승리는

성령이 내재함으로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었으며, 예언자다운

열정과 확신을 가지고 모든 부도덕한 행실과 여러 가지 교회의 악폐에

대하여 내리실 하나님의 진노를 선포하였고, 믿음이 약한 그리스도인

들을 깊은 영적 생활로 인도하였다. 그러나 그의 설교가 신앙면

에서는 진지하였다고 할 수 있으나, 교리를 경시하고 신비에 치우친

설교를 많이 하였다.

2. 죤 번연 (John Bunyan 1628~1688)

번연은 원래 대장장이였다. 그는 회개하여 그리스도를 믿고, 교회

의 집사가 되었다. 그는 종교획일령에 의하여 12년 동안 교도소에

서 살기도 하였다. 이때 그는 유명한 천로역정을 쓰게 되었고 이

내용은 한 청교도가 천성까지 가는 길을 서술적으로 묘사한 것이다.

그의 설교는 천로역정과 같이 화려하지는 못했으나 생동감이 넘치

고 개성이 풍부하였으며, 성경본문을 단순하지만 열정적인 언어로 설

명하였다. 그는 자신의 설교를 대부분 성경의 인용으로 가득 채웠

으며, 예화와 비유들로 성경의 주제에 따라 적정히 삽입하여 설교하

였다.

번연은 “나의 성격과 성구사전은 나의 유일한 도서관이다” 라고

말했듯이 그 자신이 성경으로부터 힘을 공급받아 청중들에게 감동을

주는 설교를 하였다.

3. 죤 웨슬레 (John Wealey 1703~1791)

웨슬레는 영국위 엡워드에서 목회자의 15번째 아들로 태어났고,옥

스퍼드대학에서 공부하던 중 신성클럽(Holy club)을 조직하기도 하

였고, 그 조직의 이름이 후에 메도디스트(Methodist) 라고 불리게 되

었으며 감리회의 시발점이 되었다.

웨슬레는 안으로 영적생활을 중요시 했으며 기독교인이 순결한 생

활을 해야 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였고, 올바른 생활을 하지 않고서

는 구원을 받지 못할 것으로 알았다. 그러나 그가 모라비아인들에

의해서 중생의 체험을 하게된 후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이 구

원얻을 수 있다는 확신의 경험을 갖게 되었다.

그 후 웨슬레는 어디서든지 설교했으며, 항상 설경에 대한 묵상으

로부터 설관하였고, 그가 발견하고 경험한 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함

께 나누었으며 거룩함과 하늘에 이르는 길을 가르쳤다. 그의 설

교는 죄를 지적하고 회개를 권고하며 믿음에 의하여 구원받는다는

복음적 설교였으며, 자연히 그의 설교의 중심은 ‘하나님의 사랑’ 이

었다. 이같은 웨슬레의 설교는 당시 영귝사회가 영적위기에 처했던

시대상황 속에서 선행보다는 하나님과의 영적 깊은 영교만을 주장하던 신비주의에 대하여 기독교가 사회적 공교임을 강조하고, 악인과 접촉하여 소금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데 강조점을 둔 것이었다.

웨슬레는 설교의 방법에 있어서 먼저 성경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삶과 쉽게 접촉할 수 있는 현실세계를 예를 들어 설령의 조명하심을 기도하는 가운데 복음적 설교를 간결하면서도 선명하게 하되 그의 선포는 열정에 넘치는 박력과 함께 행해졌다. 웨슬레가 그와 같이 설교하였던 것은 그의 설교의 교과서는 언제나 성경이었으며 성경의 최우선 목적이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것이며, 듣는 이로 하여금 구원을 깨우치게 하려는데 있다는 사실을 그가 알았기 때문이다.

웨슬레는 또한 교리를 중요시 하였기에 그의 모임인 메도디스트도 기본적인 교회위에 서있기를 갈망하였다. 교회가 예부터 교리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하여 교회적 표준이 여러 형태로 되어 왔다. 고대 교회에서는 그 형태가 주로 믿는 것을 요약하는 신조( Cread )의 형태였고, 종교개혁시대에 이르러는 주로 논제( thesis )의 형식을 갖게 된다. 그러나 웨슬레에게 이르러는 교리표준의 새로운 형태를 갖게 된다. 곧 웨슬레는 신약성서 주해로서 성서해석의 표준을 제시하고, 표준설교를 제정하여 설교하는 형태를 제시함으로서 메도디스트내에 있어서의 교리적 규준( the rule of faith )을 삼을 것이다.

때문에 웨슬레에 있어서 설교는, 복음을 가르치는 교회의 교리적 표

준으로서 설교와 성서강해가 중요한 위치는 차지하는 것이다.

진술한 내용을 종합해 보면 웨슬레의 설교는 그 근처에 복음을 기초로 하는 강해설교가 주된 것임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회중으로 하여금 먼저 죄를 인식하게 하고 동시에 하나님의 구속적인 사랑의 약속을 전하는 선포적 설교를 하였다고 하겠다.

G.현대교회의 설교형태

초기의 설교핵심이 케리그마였다면 그 다음은 디다케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산업사회의 급속한 발달로 인하여 그렇지 못하였다.

도시교회들의 성장속도가 빨라지면서 점진적으로 복음과 사회윤리 문제가 거의 같은 비중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과 때를 같이하여 설교의 내용은 영감적이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심리학적 방법( Psychological )과 심층심리학 ( depth psychological )과 사회심리학 (Social psychological)등의 사회과학적 지식과 연결시키려는 시도가 나타나게 되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설교형태의 다양함이 나타나기 시작하게 된다. 그 설교형태의 흐름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a. 복음적 신앙 부흥운동과 그 맥락을 같이하는 ‘ 복음적 설교형태 ( Evangelistic )’로서 무디 ( Moody )와 비교되는 토레이

( Reuben Archer Torrey ), 채프만( J. W. Chapman ), 무디의 전통에 서있는 선데이 ( W. A. Sunday ) 등이 중심인물이며,

b. 사회적 복음과 성경의 비평적 해석에 의한 인산 중심적 문제의식을 파헤치는 ‘ 삶의 정황을 위한 설교형태( Life sistation Preaching )’ 로서 포스딕( Harry Emerson Fosdick ) 이 중심인물이다.

c. 라인홀드 리버 ( Reinhold Niebuhr )가 중심인 ‘신정통주의( Neoorthodox preaching )’로서 그들의 신학적 입장은 ‘성서가 참된 하나님의 말씀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행동에 의해 현재 위치의 우리를 위한 계시가 될 때에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d. 노만 빈센트 필 ( Norman Vincent Peale )을 중심으로 하는 ‘심리학적 설교 ( Psychological preaching )’로서 어려움과 고난의 경험에서부터 배워진다.

e. 폴 틸리히 ( Paul Tilliche )를 중심으로 하는 ‘철학적 설교 (Psychological preaching)’ 형태의 흐름이 있다. 그의 성교의 대부분은 규칙이 없고 변증적이며, 신학을 밝히는 것으로서 오늘날 인간을 위한 용어로 표현되는 케리그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의 설교형태의 강조점은 거의모두가 성서적 기초에 대

한 재발견이라는 면에서 매우 고부적인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같은 경향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설교의 정도로서 주해적 방법 ( Expository Method )을 채택할 것과 성경은 설교의 근거로 삼을 것을 강조한다. 따라서 설교의 형태로는 상해설교가 본문설교의 형태로 바뀌어 가고 있다.

진술된 내용에서, 구약시대로만부 현대교회에 이르기까지의 설교형태를 살펴보면 하나의 분명한 흐름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 그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여 증거하는 강해설교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알 수 있는 또 다른 사실은 성서를 중심으로 하는 복음주의적 강해설교가 행해지던 기대에는 교회의 성장과 더불어 기독교가 발전하고 사회적 관심이 고양되었다는 것이며, 반면에 성서중심의 복음주의적 설교가 퇴색한 시대에는 교회의 성장이 둔화되고 기독교가 침체되었으며, 사회적으로는 암흑의 시대로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Ⅴ.교회를 성장시키는 설교의 특색

A. 성서적인 설교의 준비

강단에서 행해지는 설교가 성경적이어야 한다는 것은 주로 설교의 내용에 관한 것이며, 설교의 내용이 설교의 구성에 직접 영향을 준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성경은 설교의 구성에 대한 규칙들을 제시하고 있지 않으며, 성경에 실려 있는 감동적인 설교라 할지라도 그것이 설교의 구성에 대한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설교자는 설교의 본문이나 주제가 정해지기 이전에 성령의 도움을 간구하고 그 도움 속에서 말씀의 준비가 시작되어야 하는 것이 설교자의 바른 출발이 되는 것이다. 그것은 설교는 반드시 설령의 감화하심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설교의 준비라는 것은 한 설교자의 모든 생활전체가 요구되어지기 때문에 그 준비의 한계를 정할 수 없는 이유로 인하여 설교자는 하나님의 말씀의 증언을 위하여 언제나 명령을 기다리고, 생각하고, 재료를 찾는 노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서적 설교란 무엇인가? 이에 대해 John Bright 는 정의하기를 어떤 성경본문이나 성서에 나오는 교훈의 어느 부분에 대한 해석과 그것을 기독교신앙과 생활을 위한 규범으로 선포라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 John knox는 성서적 설교란 ①성서적 관념에 근접해 있어야 하고 ②그것이 그리스도의 사건과 밀접한 연관이 되어야 하며 ③본질적으로 교회생활에 영양을 제공해야 하고 ④그

것들이 설교에서 그리스도의 사건이 실제적 의미로 재현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

이 같은 성서적 설교의 준비과정은 두 가지 방법이 있으며, 그 하나는 성경 본문으로 시작하여 그 안에 포함되어 있는 주제를 발전시키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주제에서 출발하여 정당한 성서적 뒷받침을 얻기 위해 성서로 돌아가는 방법이 그것이다.

그러나 성서적 설교를 위하여 설교자가 필히 알아야 할 것은 기독교설교의 확실한 검증이라고 할 수 있는 몇 가지 특징들을 가녀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즉,

a. 유신론적 ( theistic )이어야 하고,

b. 그리스도 중심적 ( christocentric ) 이며,

c. 신구약성서 무도에 근거해야 하며,

d. 목사의 설교는 전체복음의 일부분이라는 것.

e. 설교에 흥미가 있어야 하고,

f. 변호가 (defensible )가능해야 하며,

g. 하나님의 현존을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 등의 특징을 지녀야 한다.

이와 같이 성서적 설교란 기독교 전통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본래적인 하나님의 말씀의 진정한 의도를 성서 내에서 찾아내어 모든 청중들에게 하나님께 위임받은 권위로 선포하는 것이 되어야 할 것이다. 성서의 중심에서 벗어난 설교는 설교라기보다는 하나의 연설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이다.

B. 성경을 신뢰하는 설교

설교자가 만일 하나님만을 위하여 말해야 한다면 하나님께서 가장

분명하게 말씀하신 곳에 필수적으로 가야만 하며, 그것은 설교자가 한

나님으로부터 온 확실한 말씀을 위하여 성경을 연구해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은 잡다한 여러 단편들을 모은 것이 아니다. 성경은 하나의

역사 곧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계시를 전진시키며, 구속사업을 진행시

키는 하나님의 역사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포함한다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이다.

설교자가 성경을 유일한 교과서로 삼고서 설교할 때 교회는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설교자는 끊임없이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

다. 성경이 바로 이 세상에서 가장 크고 위대한 설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설교한다는 것은 마치 성경에 목소리를 넣는 것과 같다. 그

러므로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실 수 있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

어야 한다.

설교자가 설교의 원천으로 성경을 신뢰하는 가운데 사용하는 것은,

a. 설교학적으로 충실한 설교를 만들기 위해서이며,

b. 성경이 설교자에게 복음선포에 적당한 영적인 그 무엇을 제시

해 주기 때문이고,

c. 성경을 사용함으로 설교자가 은혜와 지식으로 자라가기 때문이며,

d. 성경이 설교의 다양성을 제공해 준다는 것과

e. 성경을 사용함으로 권위가 있게 되고,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

게 한다는 등의 이유에서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줄 설교자를

필요로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를 신뢰하는 가운데서

설교하는 설교자의 설교내용에는 반드시 복음전도적인 요소와 구속사

의 중심인 그리스도가 내재해 있으며, 소망과 위로를 주는 복음의

선포가 되기 때문이다.

C. 영감에 충만한 설교

교회의 성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으며, 또

한 그 말씀이 허공을 맴돌다마는 소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성령의

역사로 인한 영감에 충만해야 한다. 그렇기에 Calvin은 말하기를

성령에 의한 조명이 없이는 언어를 통하여 아무것도 전달되는 것이

없다고까지 하였다.

설교는 이 세상을 새롭게 창조하는 영을 매개로 해야 한다. 즉

창조자의 영으로 사람의 마음에 영감을 주어야 하는 것이다. 설교

에 기대되어야 하는 것과 더불어 자유의 영이기도 한 이영을 선물

로 주는 일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 설교자가 자기자신으로부

터 다른 것은 줄 수 있어도 영을 자신으로부터 줄 수 없으며, 그

것은 영이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는 것이지 설교자 자신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령의 말씀이 있을 때 그 말씀은 생명력을 갖게 된다. 선지자적 설교이외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데 대체할 것은 없다. 선지자적인 설교는 성령의 임재하심으로 하여, 성령의 충만함으로 하는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오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여 가는데 최선의 방법이 된다.

설교자에게 있어서 성령의 임재는 우리가 이해하는 것과 같은 고정된 말의 사용이나 임기응변의 구술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의 선물이다. 즉, 성령의 임재는 성령에 의하여 약속된 것이기 때문에 설교자는 이것에 의존할 수 있게 되며, 상호관계 속에서 이 성령의 임재는 약속인 동시에 의무이기도 하다. 설교자는 이 같은 믿음을 가지고 ‘주께서 이렇게 말씀 하시느니라’ 고 담대하게 외칠 수 있어야 한다.

영적으로 갈증을 느끼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영감에 넘치는, 생명력이 있는 말씀이 없을 때 그들은 교회를 등한시 하게 된다. 설교는는 복음을 하나님 학문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며, 더구나 수필이나 문학도 아니다. 인간의 영혼의 사활(死活)을 책임지는 중차대한 것으로서는 청중들에게 영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어야 하며, 청중들이 그들의 모든 것을 걸고 그것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인에게 가장 결핍되어 있는 것이 정념(情念)과 감격의 요소이다.

인간은 공허한 지식만으로 이루어진 존재가 아니라 전인격적인 존재

이기 때문에, 머리뿐만아니라 가슴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이 심령

을 움직이는데에는 오직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은 영감이 넘치는 말

씀-즉 설교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자기자신에게 속

하는 것이 성령의 활동을 방해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항상 주위하

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D. 청중의 필요에 부응하는 설교

오늘날의 현대인들은 도시화, 산업화, 기계화로 말미암아 인간성을

상실해가는 위기상황에 처해 있으며, 그로 인하여 모두가 번민, 권

태, 노이로제, 좌절, 불안과 자기 폐쇄적인 정신적, 육체적 질환을 소

유한 자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기에 설교자는 말씀을 받는 청중들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설교자는 한손에는 성경을, 그리고 다른 한손에는 신문을 들어야

한다.’ 는 말은 그런 의미에서 나온 것이다. 또 John Stott 는 말

하기를 “우리들의 설교는 너무 이론적이며, 학문적이다. 우리들은

이것을 매일의 현실속으로 끌어 들이는 것이 좋겠다. 만일 우리의

설교가 현실생활에 필요한 것과 관련을 가지지 못한다면 우리는 성

경의 어느 구절을 정확히 해석한다해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

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의 현실적 요구에 적중시키는 것이 매

력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설교자는 자기가 하나님과 함

께 있을 때와 같이 세속인들과도 친근해야 하는 것이다.”고하였다.

현대 교회의 말씀속에는 불행하게도 생명력이 상실된 설교들이 많

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로 인하여 오늘날 교회전통과는 상

관없이 삶에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중에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중요하 것은 청중들이 안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 될 것이

다. 그리하여 설교자는 청중들이 안고 있는 현실의 문제에 대해

그 설교속에서 위로와 소망을 줄 수 있는 실존적인 설교를 해야하

며, 그것은 언제나 사실적이고 실제적이어야 한다.

설교자가 주의해야 할점은 청중들의 문제에 너무 집착하다보면, 그

청중을 지나치게 의식하게 되고, 청중에 대한 접근방법을 치나치게

강조하다보면 복음의 참 진리에 대한 내용의 변질을 초래할 우려도

있다는 것이다. 즉 청중이 살고 있는 그 상항에 대한 ‘생활상황

설교’ 로만 치우치게 되면 다른 복음(갈 1:6)을 전할 수 있는 위

험이 수반된다는 것이다. 다만 설교자는 청중의 분명한 필요에 부

응하는 설교를 준비해야 하되 철두철미하게 성경에 입각한 실존적인

설교를 해야 한다. 그렇게 될 때에 그 설교는 청중의 필요한 욕

구를 채워주는 성서적이면서도 변질되지 아니하는 생명력있는 복음의

전파로서 교회가 성장하게 될 것이다.

Ⅵ. 교회를 성장시키는 설교의 형태

A. 과거와 오늘의 설교

구약성서에 나타난 설교와 설교자에 대한 표현을 보면, 하나님에

대하여 인간이 무엇을 외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에 대하여 하

나님께서 무엇을 어떻게 하셨다는 메시지를 가르치고 있다. 다시 말

하면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말이 아니라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말

씀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구약의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인

간들에게 알리는 것이 그들의 중요임무라고 생각하였다. 그렇기에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여호와의 말씀은 이러하시다’ (에스겔2

:4)라는 것과 더불어 하나님말씀의 전달자로서 하나님의 명령을 받

았다. 그들이 하나님 말씀의 대언자로서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의도

를 그들의 생활에 대하여 적용함으로서 설교하였다.

신약성서의 설교가 하나님의 구속사의 실현을 증언하는 일이었다는

것은 신약설교의 전체구조가, 복음이 권위있는 구약을 성취하였다는

확신위에 서 있다는 것이다. 유언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그

생애와 교훈과 십자가의 수난과 부활과 승천을 선포하는 일을 주로

하였다는 것이다(행 4:12). 이러한 것은 현대에 이르기가지 그 내

용의 핵심이나 줄거리 (Main line)가 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보여

주는 것이다.

설교가 교부시대와 중세기의 암흑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천을 거듭하게 되는데, 그것은 그 당시의 시대 상황안 생

활환경에 맞도록 수정되고 변형되었기 때문이다. 때로는 정치와의

결탁으로 타락된 설교도 보게되고 때로는 영적각성운동으로 일어난

수도원의 생성들도 보게 된다. 기독교 초기의 세상의 종말로 말미

암아 내세에 대한 관심의 고조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식어지면서

자연히 설교의 중심내용은 현세에 대한 기독교인으로서의 생활양식과

성도로서의 기독교 윤리적 의무등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따라서 하나님 말씀에 대한 설교도 현세의 안정과 축복에 대한 관

심에 더 중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설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구속사의 흐름이 과거로부터 오늘

에 이르기까지 많을 시대의 명암과 더불어 완전히 사라져버리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때로는 그 중심이 흐려지거나 퇴색되었던 시기가

설교사에 나타난다는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B. 오늘의 교회성장과 설교의 위기

오늘날의 교회가 그 진실된 생명을 상실해 버렸다는 것은 이미

1960년부터 상기되는 말이다. 교회가 그 생명력을 잃고 말았다는

것은 강단이 그 생명력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같은 이

유에서 오늘의 설교는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설교가 위기의 상황에 처해 있는가? 이에 대하여

Lloyd - Jones 는 설교의 위치가 격하된 것은 성경의 권위에 대한

신뢰심 상실과 더불어 진리에 대한 신앙의 감소 때문이라고 하였다.

이에 대하여 Clyde Reid는 오늘날 당면한 설교의 경시현상을 일곱

가지의 설교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면서 이야기 한다.

a. 복잡한 말이나 고어(古語)를 제시하면서 이야기 한다.

b. 설교에 대한 흥미상실

c. 청중과의 무관한 설교내용

d. 과감하지 못한 설교

e. 상호 전달 마비

f.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함.

g. 지나친 설교의 강조등이 그 이유라는 것이다. 또 박근원

교수는 오늘의 설교가 위기상황이 된 지배적인 요건으로,

a. 목회적 비중의 왜곡

b. 인간언어상실의 상황

c. 성서적 설교의 결핍

d. 비신학적 설교등을 들고 있다. 이에 덧붙여 목회자에게도 그

책임이 있는데 곧 설교보다는 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교회의 다

른 일에 더많은 신경을 쏟는 것과 세속주위 영향에 의한 비신학적이고

비성서적인 설교를 한다는 문제이다.

교회가 다시 생명력을 갖는다는 것은 곧 교회가 성장한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교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무런 설교

나 전해도 된다는 무책임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 설교가 하

나의 단순한 강연이 아니기에 더욱 그러하다. 설교자는 하나

님 말씀의 대언자이다. 그렇기에 생명의 진리인 하나님의 말

씀을 교회성장의 양적 팽창을 목적으로 삼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 진실된 말씀의 선포보다 축복기원이나, 청중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것으로는 듣는이들로 하여금 생의 변화를 가져오게 하지 못한

다. 설교자는 복된 하나님의 말씀을 전화되, 듣는이들의 삶전체를

관심의 대상으로 포괄해야 하며, 인간의 삶자체-가정생활, 직장생활,

사회생활등에 의미를 주고 변혁을 가져오는 복음적 설교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될 때에 교회성장은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될 것이며,

강단이 생명력을 지닐 수 있을 것이다.

C. 설교형태와 교회성장

설교의 행위는 대상이 있는 가운데서 전달되어져야하는 대화의 성

격을 띤 전달행위로서, 결코 대상이 없는 가운데 실행되는 독백은

아니다. 그러기에 설교를 통한 여러 가지의 기대가운데 가장 중요하

다 할 것은 듣는 영혼의 감동과 감격이라 할 것이다. 그로 말미암아

그 영혼이 구원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으며, 교회가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유에서 교회성장과 설교는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으며, 그

중에서도 설교의 형태는 교회가 성장한다는 측면에서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것이다.

제4장에서 살펴 본바에 의하면 과거의 고루한 수사학적 설교의

시대는 지나가고 있음이 틀림없다. 그것은 종래의 지속적, 논리

적, 단일 목표적 설교가 이제는 교회성장에 비효과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에서 더욱 그러하다.

그같은 사실이 현대에 들어오면서 더욱 확실해점으로 현대의설

교의 흐름은 대체로 내용면에서 영감적 (Inspirational) 이러야 한다는

데로, 그리고 설교형태의 강조점은 거의가 성서적 기초에 대한 강조

로 집약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와같은 현대적 요청은 초대교

회나 종교개혁의 설교전통에 대한 재발견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경향을 주장한 학자들의 설교형태의 정도(正道)로서 강해

적 방법 (Expository Method)를 채택할 것과, 성경을 설교의 근거로

삶을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Forsyth 는 “최초의 사도들은 제사장이나 감독이 아

니라, 설교자였으며 또한 전도자로서 사도전승의 전도자이며 말씀의

설교자였다.” 고 하였다.

설교자가 성서적 설교가 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설교에 성경말씀이 없이 단순히 자기의 뜻을 펴낼 위험서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위와같은 이유는 교회성장이라는 면에서 설교형태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왜냐하면 제목설교나

본문설교는 성경이 기록된 하나님의 깊은 뜻을 전하지 못하고 인간

적인 말과 현실 상황만 강조하는 단점이 있으나, 강해설교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석하며, 설교자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종의 신분을 확신케 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가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지속적

인 성장을 위해서는 성경에 기초한 설교가 올바로 선포되어야 하되

그 설교는 교회를 성장시킬수 있는 설교형태를 지녀야 할 것이다.

D. 바람직한 설교형태로서의 강해설교

1. 강해설교의 정의

본 논문의 제5장에서 살펴본 바에 따르면 구약과 신약 그리고

중세기에 이르기까지의 설교들이 모두 그 원형에 있어서 강해설교에

가까움을 알 수 있었다. 강해란, 설교자가 본문이 지금 여기 역사

속에 무엇을 말씀해 주고 있는지를 찾아내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이 과정을 말하는 것이다. 이 강해설교에 대하여 몇 명의 학자들의

정의를 예를 들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Haddon W.Robinson은 강해설교란 성경본문의 배경에 관련하여 역

사적, 문법적, 문자적으로 연구하여 발견하고 알아낸 성경적 개념을

전달하는 것으로서, 성령께서 그 개념을 우선 설교자의 인격과 경험

에 적용하시며, 설교자를 통하여 다시 청중들에게 적용하시는 것이라

고 하였다. 또 A.W.Blackwood 는 “2-3절의 본문을 계속적으

로 강해함”을 강해설교라 하였고, F.B.Meyer는 “성경중 어떤 책

이나 보다 긴 성경구절을 계속적으로 다루는 것을 강해설교” 라

고 하였다.

이에서 볼때 강해설교는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성경적인 설교

로서 성경에 관하여 설교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설교하는 것이며,

설교에 성경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설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예수님도 설교하신 것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text)을 해

석하고 성서의 예로서 조명하여 성경의 원리에 따라 청중들에게 성

경을 해석하여 설교하였다.

이러한 강해설교를 위해서, 즉 본문이해를 위해서는 면밀히 주석

적으로 연구하고 사회적, 역사적 연관도 연구하고, 상하문맥상의 관계

에 대해서도 분석해야 하며, 또한 그것이 성령을 통하여 생명있게

설교자에게 이해되는 본문취급이 꼭 있어야 한다.

2. 강해설교의 필요성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이 성경이야말

로 현대인들에게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는 통로가 되고 있는 것

이다. 따라서 성경적인 설교는 성경에 기초한 설교를 통하여 하나

님께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 직접 만나시고, 이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시며(딤후3:15), 의와 온전한 기독교인의 품성을 소유하도록(딤후

3:16,17) 이르시는 것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연유로 Denis J.V.Lane 은 강해설교없는 강단은 그 세대의

사회적 영적 파괴를 부른다고 강조하였고, D.M.Lloyd-Jones 는 오늘

의 교회에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강해설교로 다시 돌아가는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 이유는 신적이 권위의 능력을 가장

온전하게 전달하는 설교는 바로 성경강해 설교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같은 강해설교의 유익한 점은 무엇인가? 간단히 정리

해 보면 아래와 같다.

a. 강해설교는 성서를 귀중하게 한다. 강해설교는 성경을 그대로

다루며 성경속의 각 책은 보다 큰 구분으로 구절은 작은 구분으로

다루어진다.

b. 강해설교는 교회의 설교전통과 일치하고 있다. 초대교회로부

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설교가들은 성경을 해석하기 위해 부단

노력했다. 따라서 오늘의 설교자들도 그러한 전통에 의거하여 성경

해석을 존중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해야 한다.

c. 강해설교는 인간의 문제와 접촉점을 가지며 또 신자들을 강건

하게 양육시킨다. 성서적 설교가 빈약할 때 신자들은 영적으로

약해지고 마침내 죄의 종이 되고 말 것이다.

d. 강해설교는 무진장의 설교재료를 보장한다. 어떤 설교집도 설

교자의 충족을 채우지 못하나, 강해를 위한 설교자의 말씀에 대한

연구와 노력은 끊임없는 재료를 제공해준다.

e. 강해설교는 심령의 요구를 채워준다. 성경말씀외의 그 어떤 것으로도 교회가 교회로서 존립될 수 없고 영혼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다. 성경이 존재하지 않는 교회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안ㄹ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며, 그러한 교회가 세속화의 길을 걷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모토로 해야 하며 교회의 모든 것이 성경에 그 기반을 두어야 한다.

상해설교의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거룩한 책에서 자신의 삶에 대함 참된 판단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있다고 할 것이다. 왜냐하면 상해설교란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말씀을 설명하고 예증하며 또 적응하려는 노력이고 설교자가 그의 생각, 마음, 지력, 그리고 노력을 집중하여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속에 감추어진 비밀을 찾아내고 또 그에 대한 영감이 자기 마음속으로 스쳐 지나갈 때 까지, 그리고 그 말씀이 살아 불타오를 때까지 생각하며 묵상하고 기도한 끝에 전달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3. 상해설교를 위한 준비

강해설교방법이란 성경연구에 새롭고 신선하게 이르도록 하는데 그 목적은 각 본문( text )안에 존재하는 설교의 기초를 찾아 내도록 전개되어 나아가는 것을 가리키다.

강해설교를 위한 그 기본원리를 살펴보면,

a. 어느 구절이든지 좀 더 신중하게 연구하여 그 의미를 이해하고 본문의 중심사상( Main idea )을 얻어야 하는 것과,

b. 본문 중에서 중요한 단어나 구절을 발견하고 대지를 형성해야 하는 것.

c. 설교 학의 원칙에 입각하여 변화를 부여해야 하며,

d. 분문구절의 역사적 배경, 사회적 연관성, 문맥상의 고찰등을 연구하되 성령을 통해서 생명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e. 항상 성서적으로 전개해야 한다는 등이 그것이다.

또 강해설교 작성을 위한 단계를 Haddon W. Rodinson은 아래와 같이 해야 한다고 말한다.

제 1단계: 설교할 본문을 선택하라. 설교자는 강해할 본문을 선택할 때 다른 단락과의 기자의 아이디어와의 관계가 어떠한지를 고려해야 한다.

제 2단계: 주어진 본문을 연구하고 얻어진 메모들을 모아야 한다. 설교자는 주어진 설교본문의 문맥에 대하여, 성경사전이나 성경어휘집, 문법책, 그리고 어휘 연구집을 사용하여 주어진 본문을 연구 분석해야 한다.

제 3단계: 본문을 연구하면서 부분들을 서로 연관시켜서 주석적인

아이디어와 그것의 발전과정을 결정하라. 설교자가 본문의 연구결과로서,

a. 본문의 아이디어를 주요소와 보충요소를 결합한 단 하나의 문장으로 진술하는 일이고,

b. 그 아이디어의 전개를 본문에서 요약하는 일이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얻은 결론은 하나님은 설교하는 방법을 총하여 인간을 구원하시며, 그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에 의해 나타나야 하며, 그 형태로는 성서적인 설교인 상해설교 형태라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교회는 성장케 되며 그것은 교회가 성경을 떠나서는 성립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Ⅶ. 결 론

A. 요약 및 결어

지금까지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고자 한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유기적 조직체로서 성장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끗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살아있는 유기체로서의 교회는 반드시 성장해야 하며, 그 기준은 질과 양을 모두 균형 있게 포함하는 것이어야 할 것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성장을 위해 성장의 원리를 발견해야 한다. 이에 대하여 McGavran은 4가지 원리를 이야기하는데 곧 동일집단의 원리, 집단개종운동, 수용성의 원리, 토착신앙의 원리를 이야기 하며, Wagner와 Peter, 그리고 Fickette은 모두가 교회 내에서의 모든 조직들이 상호간에 조화를 이루어 앞으로 나아갈 때 교회는 성장하게 된다고 하였다. 이같은 교회성장에 대한 신학적 근거는 구약에서의 선교의 개념이 직접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으나 모든 지상의 백성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의 계시가 신약의 제자를 삼으라는 예수님의 명령으로 일관되어져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교회를 성장시키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님 설교는 그 시대의 듣는 자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행동의 변화를 갖게 하는 분명한 목족을 가지고 증거 되어야 한다. 즉 설교란 하나님과 하나님

이 하시는 일을 선포하는 것 곧 구속사역이 그 중심이 되는 것이며, 설교함으로서 성령의 역사가 임하여 죄인이 회개케 되며 그로 말미암아 교회가 성장케 된다는 것이다. 그와 더불어 오늘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강단에서 선포할 때에는 반드시 케리그마와 미다케의 두 요소가 서로 상호보완적인 부분역할오서 동시에 모든 사람들에게 증거 되어야 한다.

이같은 설교에 있어서 그 형태는 기본적으로 제목설교와 본문설교, 그리고 살해설교의 형태가 있으며 구조면에서 볼 때는 대표적인 것으로 사다리 설교형태, 보석설교형태, 쌍둥이 식 설교형태로 나뉘며, 내용에 따라서는 성서 역사적 설교, 조직신학적 설교, 윤리적 설교, 상황설교, 간증적설교로 구분된다.

설교형태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연구함에는 구약으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설교형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여기서 분명한 하나의 맥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은, 교회가 바로 서고 큰 발전과 더불어 부흥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상해설교가 능력 있게 증거 되던 시기였으며, 교회가 침체되고 쇠퇴하던 교회암흑의 시기에는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인 설교가 제대로 증거 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교회를 성장시키는 설교의 특색을 살펴봄에 있어서는 먼저 성포자인 설교자가 상단에서 증거 할 설교가 성서적인 설교준비가 선행되어야 하며, 그것은 또한 성경을 신뢰하는 속에서 준비되어야 하되, 반드시 성령의 도우심에 의거해야 한다. 이같은 설교가 영감에 충만한 설교라 할 수 있으며, 교회를 성장시키는 설교의 특색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가지 생각해야 할 것은 그같은 설교를 듣는

청중의 필요에 부응되는 설교가 된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설교는 곧 듣는 이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생명력 있는 설교여야 한다는 것이다.

앞장의 설교형태의 역사적 고찰에서 나타날 것과 같이, 앞으로의 바람직한 설교형태로는 바로 상해설교형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외냐하면 상해설교야말로 조류에 편승하지 아니하고 설교의 원형으로서 구약의 선지자들이나 예수님, 그리고 사도들과 종교개혁자들과 하나님말씀에 청종하기를 원하는 위대한 설교자들이 상해설교를 해왔으며,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오늘에 적용하는 성경적 설교이며, 동시에 교육적 설교이기 때문이다.

이상으로 교회성장과 설교형태와의 관계에 대한 것을 모두 6장에 설쳐서 다루어 보았다. 특히 오늘날과 같이 강단에서 선포되는 설교형태가 교회성장에 큰 비중을 점유하고 있다는 면에서 성경적인 설교형태인 상해설교의 중요성을 강조함은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설교자에게 있어서 올바른 성경인 설교형태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있어지고, 열심 있는 말씀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어질대 그의 메시지는 더욱 더 성경적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며, 그것은 교회를 성장케 하는 중요한 뒷받침이 될 것이다.

B. 제 언

Phillips Brooks은 설교를 잘하는 데는 필수적인 두 요소가 있게

되는데 그 하나는 설교의 내용면( Truth )과 다른 하나는 전달하는 설교자의 인격면( Personality )이 그것이다. 때문에 설교자가 설교할 때는 위 두요소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것이 교회를 성장케 하는 설교자로서의 지녀야 할 필수요건일 때에는 더욱 그 중요함이 더하다.

본 논문의 주제인 교회성장과 설교형태의 관계의 관점에서 불 대 그 고쳐야 할 점과 개혁을 살펴보고자 한다. 즉 교회성장을 방해하는 것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몇 가지만 제시해 보고자 한다.

첫째, 현교회가 성장을 계속하려면 성경적 설교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강해설교를 철저히 시행해야 할 것이다. 오직 성경으로( Sola Scripture ), 교회를 성장시켜야 한다.

둘째로, 본문을 강해하는 설교는 반드시 복음적이어야 한다. 즉 그리스도 복음이 설교의 핵심이 되고 설교의 중심이 그리스도가 되고 그리스도의 속죄와 사랑과 공의와 희생과 봉사를 중점으로 다루는 복음적 설교가 되어야 하겠다.

셋째로 설교전달의 방법이 다양해야 한다. 설교는 쉽게 표현되어야 하되 감동이 있게 말해야 한다. 설교가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 할지라도 그 전달방법이 듣는 이로 하여금 지루함과 고루함을 주면 그 감동의 도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넷째로 교회성장을 위해서는 설교가 청중들에게 새로운 의미를 주는 것이어야 한다. 하나님은 설교자의 목소리를 총하여 단신 자신을 불로도 나타내며, 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어려움을 당한 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자신을 내어주시는 방법으로서, 하나님의 구속의 은총을 가지고 인간의 비극적인 불완전성에 직면케 하시기 때문에 설교는 생을 새롭게 하는 의미를 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금후의 설교형태는 상해설교이되, 교회성장을 위해서는 그 설교가 생명력 있는 힘을 가지는 것이어야 하며,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기 위한 광야의 소리가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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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백과사전, 제11권. 서울:기독교문사, 1984.

그리스도 대사전, 조선출.서울: 기독교서회, 1972.

(번역서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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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서적 )

곽안련. 「설교학」. 서울: 대한기독교 출판사, 1950.

김재술. 「성경의 맥」. 서울: 보이스사, 1982.

김정준. 「구약신학의 이해」. 서울: 한국신학대한출판부, 1973.

박근원. 「오늘의 설교론」. 서울: 대한기독교출판사, 1980.

박대선외 2인. 「구약성서개론」.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72.

방관덕. 「설교의 제유형에 관한 연구와 비판」

 

* 유남선목사님의 연락처를 아시는 이는 연락바랍니다. 011-693-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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