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벧전,후서 강해

베드로 후서(개론)

에반젤(복음) 2019. 11. 28. 18:05



            베드로 후서(개론)




[1] 저자
사도인 시몬 베드로

[2] 저작 시기 및 장소
베드로 후서는 네로의 통치 시대 말기에 로마에서 집필된 듯하며, 소아시아에 있는 성도들에게 보내진 것이 거의 확실하다. 정확한 저작 시기는 밝혀 내기 어려우나 주후66년으로 보는 것이 적당하다.
이 서신 자체는 시몬 베드로에 의해 집필되었다고 분명하게 주장하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종과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같이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베드로후서 1:1), 저자 자신이 그리스도의 변모 하심을 친히 보았음을 증언하고 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공교히 만든 이야기를 좇은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저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이 소리는 우리가 저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서 나옴을 들은 것이라. 베드로후서 1:16-18).

[3] 주제
베드로의 저술 목적은 거짓 교사들에 대하여 경고하는 것이다. 이러한 거짓 교사들의 정체는 분명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그들의 가르침의 위험성은 사도의 통렬한 탄핵과 그들의 멸망에 대한 예언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였다.
베드로는 거짓 가르침이 분명히 교회에 뿌려놓은 무법한 정신을 책망하고, 이단 사상 곧 그리스도인은 도덕적일 필요가 없다고 하는 도덕폐기론의 팽배를 경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성경 학자들은 거짓 교사를 이단 영지주의의 초기 선구자와 동일하게 보려고한다.
이러한 독소(즉 거짓 교훈)에 대한 베드로의 해독제 (즉 거짓 교훈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는 그리스도인의 도덕적 성장이 그러한 거짓 교훈을 멸절시키는 가장 성공적인 방법이라고 강변한다. 사실상 이것이 맨 처음의 내용이며 제 1 장의 요지이다. 베드로 후서의 주제는 베드로가 이 서신의 수신인들에게 주님의 재림을 스스로 준비해야한다고 경고하는 내용의 제 3장에서 더욱 심화된다.
베드로는 주님의 재림에 관하여 회의적 태도를 조장하는 냉소주의자들을 공공연히 비난하면서, 그의 형제들에게 영광스런 그 날을 예기하고 은총 가운데 성장해 나가며 계속 신앙을 지키라고 권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