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열왕기상,하 강해

[스크랩] 파국으로 치닫는 북왕국 이스라엘(왕하 15:17~38)

에반젤(복음) 2019. 11. 11. 19:54



* 오늘의 말씀 : 파국으로 치닫는 북왕국 이스라엘(열왕기하 15:17~38)

 

* 본문요약

 

 이스라엘 왕 므나헴은 앗수르의 침략을 받자 부자들에게 은 50세겔을 강제로 걷어 은 1,000달란트를 마련하여 앗스르 왕 디글랏 빌레셋에게 바칩니다.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는 베가의 손에 죽고, 베가는 호세아의 손에 죽습니다. 베가 때에 앗수르의 침략으로 이스라엘의 많은 땅을 빼앗기고 백성들이 포로가 됩니다. 유다 왕 요람 대에 아람과 이스라엘이 유다를 공격합니다.

 

찬 양 : 455(370) 주 안에 있는 나에게

           359(325) 예수가 함께 계시니

 

 

* 본문해설

 

1. 이스라엘 왕 므나헴(17~22)

 

17) 아사랴(웃시야)가 유다 왕이 된지 39년째 되던 해에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북왕국) 이스라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10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18) 므나헴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평생 떠나지 않았습니다.

19) 앗수르(앗시리아) 왕 불이 와서 그 땅을 치려하자, 므나헴은 자기가 왕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하며 은 1,000달란트(34)를 불에게 주었습니다.

20) 므나헴은 앗수르 왕에게 줄 돈을 마련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모든 부자들에게

강제로 한 사람당 은 50세겔(570그람)씩 거두었습니다.

그러자 앗수르 왕은 더 이상 그 땅에 머물지 않고 되돌아갔습니다.

21) 므나헴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돼 있습니다.

22) 므나헴이 죽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잠드니,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 앗수르 왕 불(19) : 앗수르 왕 불은 디글랏 빌레셋을 가리킵니다.


- 1,000달란트(19) : 34


- 50세겔(20) :

1세겔은 노동자 4일치 임금입니다.

1달란트가 3,000세겔이니, 므나헴은 1,000달란트를 마련하기 위해

6만 명에게 은 50세겔씩 강제로 걷은 것입니다.

 

 

2. 이스라엘 왕 브가히야(23~26)

 

23) 아사랴(웃시야)가 유다 왕이 된지 50년째 되던 해에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이스라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2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24) 브가히야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25) 브가히야의 부관인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길르앗 사람 50명과 함께 반역하여

사마리아의 왕궁 호위소에서 브가히야 왕과 아르곱과 아리에를 죽이고

브가히야를 대신하여 왕이 됐습니다.

26) 브가히야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돼 있습니다.

 

 

3. 이스라엘 왕 베가(27~31)

 

27) 아사랴(웃시야)가 유다 왕이 된지 52년째 되던 해에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이스라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20년간 다스렸습니다.

28) 베가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29) 베가가 이스라엘의 왕으로 있을 때에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셋이 와서

이욘과 아벨벳 마아가와 야노아와 게데스와 하솔과 길르앗과 갈릴리와 납달리 온 땅을 빼앗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 앗수르로 끌고 갔습니다.

30) 아사랴(웃시야)의 아들 요담이 유다 왕이 된지 20년째 되던 해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반역하여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쳐서 죽이고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됐습니다.

31) 베가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돼 있습니다.

 

 

4. 유다 왕 요담(32~38)

 

32)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이스라엘의 왕이 된지 2년째 되던 해에

아사랴(웃시야)의 아들 요담이 유다 왕이 됐습니다.

33) 요담이 왕이 되었을 때에 그의 나이 25세였고 예루살렘에서 16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루사로 사독의 딸이었습니다.

34) 요담은 그의 아버지 아사랴(웃시야)가 행한 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올바르게) 행하였습니다.

35) 그러나 산당을 제거하지 않았으므로 백성들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고

분향하였습니다. 요담이 여호와의 성전의 윗문(윗대문)을 건축하였습니다.

36) 요담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돼 있습니다.

37) 그때에 여호와께서 아람 왕 르신과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보내어

유다를 공격하게 했습니다.

38) 요담이 죽어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드니 그의 조상 다윗 성에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하스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 묵상 point

 

1. 파국으로 치닫는 북왕국 이스라엘

 

 북왕국 이스라엘의 마지막 호황기였던 여로보암 2세의 때가 지난 후 북왕국 이스라엘은 정신없는 격랑의 소용돌이에 빠집니다. 여로보암 2세의 아들 스가랴는 므나헴의 칼에 맞아 죽고,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는 베가의 칼에 죽고, 베가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 호세아의 칼에 맞아 죽습니다. 그리고 호세아가 이스라엘의 왕이 된지 9년째 되던 해에 북왕국 이스라엘은 앗시리아에 망하여 역사 속에서 영원히 사라집니다.

 

 

2. 아람 왕에게 막대한 돈을 바치는 이스라엘 왕 므나헴

 

 그 격랑의 소용돌이가 북왕국 이스라엘을 휘몰아치고 있을 때에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셋이 이스라엘을 침공합니다. 그때 므나헴은 무려 6만 명의 부자들에게 은 50세겔씩을 강제로 걷어서 은 1,000달란트를 마련하여 바칩니다. 므나헴은 그 돈을 바치면서 자기가 왕권을 계속 행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이에 앗수르 왕은 그 돈을 받고 일단 물러갑니다.

 

 그러나 그 많은 돈을 주고 영원한 평화를 얻은 것이 아닙니다. 베가 때에 앗수르의 디글랏 빌레셋은 다시 침공하여 북왕국 이스라엘의 상당히 많은 땅을 빼앗고 백성들을 포로로 사로잡아 갑니다. 그때라도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겸손히 행하고, 자기들을 도와줄 것을 간구하였더라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도와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괴로움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기를 거부하여 결국 호세아 9년에 영원히 멸망을 하고 맙니다.

 

묵상 :

 

댐이 터졌는데 물을 삼태기로 막을 수는 없습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의 이때의 상황은 마치 댐이 터진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1,000달란트로 재앙을 잠시 뒤로 미룰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저주의 심판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마치 댐이 터져서 물이 지붕 꼭대기도 넘치게 될 터인데 겨우 책상 위에 올라가서 한숨 돌렸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근본적인 처방을 하십시오.

 

 예수께서 오시기 전의 마지막 때에도 그러할 것입니다. 고통의 때가 이르겠지만 사람들은 괴로움에 이를 갈면서도 주께 간구하지 않을 것입니다. 죄와 고통의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건강한 믿음 생활 하십시오. 자칫하면 죽은 낙엽처럼 세상에 휩쓸리고 맙니다.

 

 그러므로 근본적인 처방을 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영이 건강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마지막 때의 혼란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래야 댐이 터진 것처럼 정신없는 혼란이 일어날 때 내 믿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3. 평온한 땅 유다

 

 이렇게 북왕국 이스라엘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을 때에 남왕국 유다는 평온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요담 때에 아람과 북왕국 이스라엘의 연합군이 침공하기는 했지만 유다의 평온한 상태를 깨뜨리지는 못했습니다. 도리어 북왕국 이스라엘이 그 후 얼마 되지 못하여 망하고 맙니다.

 

묵상 :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세상이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평안한 자가 됩니다. 주께서 주시는 평강이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를 이길 비결은 오직 주님뿐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십시오.

 

 

* 기도제목

 

1. 혼란의 때일수록 더욱 주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주님과 함께 하면 큰 혼란의 때에도 평안한 자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3. 그러므로 마지막 때가 가까워올수록 더욱 주께 충성된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