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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명절, 추석, 추모예식 때에 가정(동산)에서 드리는 예배 모범

에반젤(복음) 2022. 9. 4. 17:18
명절, 추석, 추모예식 때에 가정(동산)에서 드리는 예배 모범

  -   예 배 준 비  -

1. 고인의 사진을 상 위에 세워놓고 고인이 쓰시던 성경, 찬송이 있으면 사진 앞에 놓고 꽃으로 장식한다. 향이나 촛불을 켜지 않고, 지방도 쓰지 않으며, 음식상을 미리 차려놓지 않으며, 제사하는 식으로 하지 않는다(오래되서 고인의 사진이 없을 때는 특별히 준비하지 않아도 됨)
2. 고인의 육성이 녹음된 테이프가 있으면 녹음기와 함께 준비한다.
3. 가족들이 그 앞에 둘러 앉고 집례자는 상 옆에 앉거나 서서 인도한다.
4. 본 예배 모범을 여러장 준비하여 참석자들에게 배부한다.
5. 가족 중 한 사람이 예배를 인도하고, 다른 순서들을 나누어 담당한다.

  - 예 배 순 서 -


 오늘은 우리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혹은 추도일)을 맞이하여 먼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늘 나라에 가신 부모님(혹은 선조)을 추모하여 정성된 마음으로 추도예배를 드리겠습니다.(위의 글을 인도자가 예식사로 사용한다.)

묵상기도 - 인도자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찬  송  -  460장 

1.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2.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힘 받아 살았네 물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3.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로 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쟎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집에 돌아가 아버지의 품 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신앙고백  - 사도신경   
 
성시교독  - 교독문9. (시편 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쁨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기   도  -  가족중에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우리의 조상 대대로 지켜오는 명절이므로(혹은 고○○○성도(집사, 권사, 장로, 목사)를 주의 나라로 불러가신 날이므로) 이날을 기억하여 온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드리오니 받아주시고 우리를 긍휼이 여기사 하늘의 소망과 위로가 넘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조상을 주시고, 부모님을 주셔서 자녀들로 태어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 모두 건강하게 하시고 올해도 오곡백과가 무르익게 하시고, 풍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가 너무나도 놀랍건만 믿음이 부족하여 다 감사드리지 못한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또 하나님 앞에서 뿐 아니라, 저희들의 육신의 부모님에게도 잘못한 것이 많이 있었던 것을 회개합니다. 조상들의 믿음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후손답게 더욱 굳센 믿음으로 이 땅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모두 주 안에서 화목하며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항상 성령께서 저희들을 이끄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이 예배를 통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성경봉독 -  엡 6:1-3 (가족중에서)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설    교  -  설교자

기    도  -  설교자

찬    송  -  305 장 

1. 사철에 봄바람 불어잇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믿음의 반석도 든든하다 우리집 즐거운 동산이라
2. 어버이 우리를 고이시고 동기들 사랑에 뭉쳐있고 기쁨과 설움도 같이 하니 한간의 초가도 천국이라
3. 아침과 저녁에 수고하여 다같이 일하는 온 식구가 한 상에 둘러서 먹고 마셔 여기가 우리의 낙원이라
(후렴) 고마와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집 고마와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하루

- 추모하는 이야기-
 고인의 행적, 성품, 유훈 등 살아 생전에 있었던 좋은 점을 회고한다. 그래서 그 분을 본받아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야 함을 가족 중에서 이야기한다(1-3명). 이 순서를 통해 후손들에게 어른들을 공경하게 하고, 가족의 유대관계를 일깨우며, 자긍심을 갖게한다(이때 고인의 육성을 녹음해 놓은 것이 있으면 함께 듣는다.)

합심기도 - (고인의 유훈을 생각하며 그대로 살았는지 반성하며 결단한다)  

찬   송  -  453장  

1.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 나는 주님의 귀한 어린 양 푸른 풀밭 맑은 시냇물가로 나를 늘 인도하여 주신다
2. 예쁜 새들 노래하는 아침과 노을 비끼는 고운 황혼에 사랑하는 나의 목자 음성이 나를 언제나 불러주신다
3. 못된 짐승 나를 해치 못하고 거친 비바람 상치 못하리 나의 주님 강한 손을 펼치사 나를 주야로 지켜주신다
(후렴) 주는 나의 좋은 목자 나는 그의 어린 양 철을 따라 꼴을 먹여 주시니 내게 부족함 전혀 없어라 아멘

주기도문 - 다같이    
 


* 이상 예배를 마치고 온 가족 친지들이 식사를 같이 하면서 교제한다.

<설교>

 부모님에게 효도합시다. 누가 말하기를 부모님은 성직자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생명을 다루며, 보수도 없고, 기한도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최초의 스승이기도 합니다. 어느 교육보다도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정 교육의 선생님이십니다. 더 감사할 일은 하나님이 부모님을 통해 생명(영혼과 육체)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신앙을 유산으로 받아 영생도 얻게 된 것입니다. 이제 어떻게 부모님에게 효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1. 효도는 마음의 공경과 외적인 순종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즉 효도는 부모님을 대할 때 공경하는 마음가운데 자발적으로 우러나오는 순종 이 따를 때 참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적으로는 부모님에게 존경과 귀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외적으로는 경의를 표하고 사례를 다해야 합니다.

2. 효도는 인륜의 근본입니다.--- 첫 계명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것이 옳다고 한 것은 사람이면 마땅히 해야할 도리라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義) 에 부합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뜻(義)을 이땅에서 이루어드리는 것입니다. 이 계명이 십계명중 인륜의 첫 계명
으로 기록된 것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요, 기본이라는 것입니다.

3. 효도는 축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본 계명은 다른 계명에 없는 축복이 약속되어 있는데,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는 것입니다. 즉 효도하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은 성공하는 복과 건강의 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효도하는 자녀들은 반드시행복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시간 부모님을 생각하면서(이미 돌아가신 분은 추모하면서 그 분들의 덕을 기리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기독교 제례(祭禮)의 의의>
 기독교는 효(孝)의 종교입니다. 성경은 육신의 어버이께 효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축복의 근거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레 19:3, 출 20:12, 엡 6:1-3). 육신의 어버이께 효도하지 않는 자녀는 결코 하늘의 아버지 하나님을 섬길 수 없습니다. 여기에 정성된 마음으로 먼저가신 어버이와 조상의 신앙과 성품과 덕을 기리며 참고하셔서그리스도인들이 가정에서 실천할 기독교적 예배규범을 제시합니다. 하나님께는 영광을, 가족 식구들에게는 은혜를 끼치는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명절, 설날, 추모예식때에 가정(동산)에서 드리는 예배 모범2


- 예 배 준 비 -

1. 고인의 사진을 상위에 세워놓고 고인이 쓰시던 성경, 찬송이 있으면 사진 앞에 놓고 꽃으로 장식한다. 향이나 촛불을 켜지 않고, 지방도 쓰지 않으며, 음식상을 미리 차려놓지 않으며, 제사하는 식으로 하지 않는다. (오래되어서 고인의 사진이 없을 때는 특별히 준비하지 않아도 됨)
2. 고인의 육성이 녹음된 테이프나 비디오 테이프가 있으면 미리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3. 가족들이 그 앞에 둘러앉고 집례자는 상 옆에 앉거나 서서 인도한다.
4. 본 예배 모범을 여러 장 준비하여 참석자들에게 배부한다.
5. 가족 중 한 사람이 예배를 인도하고, 다른 순서들을 나누어 담당한다.

    -  예 배 순 서 -


 오늘은 우리의 고유 명절인 설날(혹은 추모일)을 맞이하여 먼저 하나님의 부름심을 받아 하늘 나라에 가신 부모님(혹은 선조)을 추모하여 정성된 마음으로 추모예배를 드리겠습니다(위의 글을 인도자가 예식사로 사용한다.)

묵상기도 - 다같이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찬    송 -  248 장

1.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어둡던 이땅이 밝아오네 슬픔과 애통이 기쁨이 되니/ 시온의 영광이 비쳐오네
2.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매였던 종들이 돌아오네 오래전 선지자 꿈꾸던 복을/ 만민이 다같이 누리겠네
3. 보아라 광야에 화초가 피고/ 말랐던 시냇물 흘러오네 이산과 저산이 마주쳐 울려/ 주예수 은총을 찬송하네
4. 땅들아 바다야 많은 섬들아/ 찬양을 주님께 드리어라 싸움과 죄악의 참혹한 땅에/ 찬송이 하늘에 사무치네


신앙고백  - 사도신경  

성시교독  - 교독문 67(신년 예배)

인도자: 주께서 옛적에 땅에 기초를 두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회중: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 겠고
인도자: 그것들은 다 옷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뀌려니와
회중: 주는 여상하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 리이다
인도자: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회중: 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인도자: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회중: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우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인도자: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회중: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인도자: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회중: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기    도 -  가족중에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우리의 조상 대대로 지켜오는 명절이므로(혹은 고○○○성도(집사, 권사, 장로, 목사)를 주의 나라로 불러가신 날이므로) 이날을 기억하여 온 가족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드리오니 받아주시 옵소서. 새천년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출발하게 하소서. 우리에게 부모님을 주셔서 자녀들로 태어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 모두 건강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가 너무나도 놀랍건만 믿음이 부족하여 다 감사드리지 못한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또 하나님 앞에서 뿐 아니라, 저희들의 육신의 부모님에게도 잘못한 것이 많이 있었던 것을 회개합니다. 이전의 모든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고 새해부터는 조상들의 믿음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후손답게 더욱 굳센 믿음으로 이 땅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모든 가족 친지들이 주안에서 화목하며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항상 성령께서 저희들을 이끄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저희 가문의 후손들을 축복하시고, 우리 나라의 앞날을 지켜주소서. 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저희에게 한없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성경봉독 - 고전 13:4-7 - (가족중에서)

"사랑은 오래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설     교  -  설교자

기     도  -  설교자

찬     송  - 복음성가(사랑)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자랑도 교만도 아니하며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고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않고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네 사랑은 모든 것 감싸주고 바라고 믿고 참아내며 사랑은 영원토록 변함없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이 세상 끝까지 영원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추모하는 이야기 -

 고인의 행적, 성품, 유훈 등 살아생전에 있었던 좋은 점을 회고한다. 그래서
그 분을 본받아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야 함을 가족 중에서 이야기한다(1-3명). 이 순서를 통해 후손들에게 어른들을 공경하게 하고, 가족의 유대관계를 일깨우며, 자긍심을 갖게 한다(이때 고인의 육성을 녹음해 놓은 것이 있으면 함께 듣고, 비디오가 있으면 같이 본다.)

합심기도 - (고인의 유훈을 생각하며 그대로 살았는지 반성하며 결단한다) 

주기도문(혹은 축도) - 인도자(혹은 교역자)

* 이상 예배를 마치고 온 가족 친지들이 식사를 같이 하면서 교제한다.


설교 : 새천년 새가문 서로 사랑하자(고전 13:4-7)

 성경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사랑"의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십계명을 요약해 보아도 1-4계명까지는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요, 5-10계명까지는 사람에게 대한 사랑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마음이 있으면 다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의 은사 중 제일도 사랑이고, 성령의 열매중 가장 먼저 맺히는 것도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특징 역시 사랑의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천년을 맞이하여 우리 가문에 어떤 것이 필요할까 생각해 볼 때 역시 "사랑"이라고 보아서 이 말씀을 상고해 보기로 합니다.

1. 사랑의 필요성(탁월성) -- 고전 13:1-3
 우리가 읽지는 않았지만, 오늘 본문 바로 앞부분에 사랑은 이 세상에서 반드시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말을 잘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사랑없이 하는 말은 꽹과리 같이 듣기 싫은 소음공해가 될 것입니다. 또 성경지식을 많이 알고 믿음이 아주 좋다고 하더라도 사랑이 없다면 그 사람은 쓸모없는 사람이 될 것이고, 그리고 내 물질을 다주고 아무리 헌신을 해도 사랑이 없다면 열매는 하나도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없이 하는 신앙생활은 외식이요, 그런 열심과 업적은 오히려 해가 됩니다. 사랑은 그 어떤 은사보다 더 가치가있고 탁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에게는 사랑이 꼭 필요합니다.

2. 사랑의 본질(특성) -- 고전 13:4-7
 오늘 읽은 본문인데요, 사랑(Love)이라는 단어는 추상명사라기보다는 동사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사랑은 본문에 나와있듯이 "하라"고 한 7가지 긍정적 명령은 반드시 해야하고, "하지말라"고 한 8가지 부정적인 명령은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하는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합니다. 바울은 다른 서신에서는 사랑에 수고가 따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수고하는 희생이 없이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입니다. 요한도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라고 했습니다(요일 3:18). 이와 같이 사랑한다면 내 사랑하는 대상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부부와 부모-자녀간에도 친지와 이웃간에도 마음과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특히 본문에서는 시작에서도 참는 것이라고 했고, 7절 마지막에도 참는 것이라고 한 것을 볼 때 상대방에 대해서 잘 참아주는 것이 참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상대방을 얼마나 참아주며, 용서하며, 받아주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까? 가장 소망이 있는 가문을 서로 사랑하는 가문인 것은 자명한 것입니다.

3. 사랑의 영원성(온전성) -- 고전 13:8-13
 다른 은사들은 결국 사라지지만, 사랑은 영원합니다. 심지어 믿음과 소망도 이 땅에서 필요한 것이지만, 사랑은 이 땅과 저 세상에서 영원히 존재합니다. 사랑은 지금 우리들이 부분적이고, 희미하고 어린아이처럼 유치하지만, 결국 온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때에는 내가 주님에 대해 부분적으로 알던 것도 주님이 나를 알 듯이 나도 주님을 온전하게 알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져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연결된 우리는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Love never fails).

 하나님은 이기주의자가 아니라 우리에게 사랑을 요구하실 수 있는 자격이 있으십니다. 먼저 우리를 사랑하시되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기까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가 당신을 사랑하도록 요구하고 있고, 사람들끼리 사랑을 실천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사랑을 받지 않고 살만한 완벽한 사람도 없고, 사랑을 못할 만큼 부족한 사람도 없습니다. 세상은 사랑이 점점 식어지지만, 우리는 더욱 사랑하는 가문의 사람들이 됩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