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부-실버들의공간 /소망부 설교

어렵고 힘들 때 꼭 필요한 것(고린도후서 1:8-11)

에반젤(복음) 2021. 8. 5. 21:32

어렵고 힘들 때 꼭 필요한 것(고린도후서 1:8-11)

 

야곱은, 130년을 살았으나, 돌이켜보니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고 했습니다.(창 47:9) 사도 바울은,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사형선고를 받은 줄 알았다고 했습니다.(고후 1:8) 사람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수없이 죽을 고비를 겪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지금 참으로 어렵고 힘든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졸지에 어렵고 힘든 일을 만났을 때, 그리스도인으로 꼭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첫째, 깊이 깨닫고, 하나님부터 찾아야 합니다.

 

“내가 왜 이런 일을 만났을까? 내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죽을 지경에 이르게 됐을까?”하고 먼저 자신의 삶을 뒤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은, 선지자 아모스를 통해서 말씀했습니다. “내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염병을 보냈으나, 내 백성 이스라엘이 깨닫지 못하고,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다.”(암 4:10)고, 탄식했습니다.

 

여러분! 코로나(COVID-19)가 어디서 시작됐습니까? 1년 3개월 전, 중국 후베이성 우환에서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첫 확진자는 언제 나왔습니까? 작년 1월 20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코로나로 현재 몇 명이 죽었습니까? 1,600명 이상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220개 국에서 254만 명이 죽었습니다.

 

여러분! 왜 졸지에 이런 사태가 일어났습니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마음을 찢고 내게로 돌아오라.”고 말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여호와 라파, 상처와 질병을 치유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와 샬롬, 불안해하는 자에게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와 이레, 생각지도 못한 것을 예비해 놓으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와 로이, 장래를 불안해하는 자에게 목자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와 삼마, 거기 계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는 자를, 결단코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않으며, 망하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입니다.

 

여러분! 졸지에 어렵고 힘든 일을 당했을 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깊이 깨닫고 마음을 찢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부터 찾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 앞에 부르짖는,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지난 10월 26일 주간에,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집회를 인도했습니다. 오산리 기도원 집회 시간마다, 기도굴에서 “주여! 아버지!”하고 통곡을 하며, 부르짖는 기도 소리가 진동을 했습니다.

 

기도가 무엇입니까?

“하나님! 이럴 때 나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하나님! 도대체 나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하고 하나님께 여쭙는 것이 기도입니다.

 

여러분! 졸지에 어렵고 힘들 때는, 회개의 기도부터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 그동안, 너무 게을렀습니다. 너무 교만했습니다. 너무 불의했습니다. 너무 하나님을 멀리했습니다.”하고 회개의 기도부터 드려야 합니다.

 

졸지에 어렵고 힘들 때는, 간절하게 부르짖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간절하다는 말은 간이 절이게 한다는 말입니다. 소리를 내어, 소리 쳐, 부르짖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졸지에 어렵고 힘들 때는, 마귀와 사탄, 악한 환경을 대적하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더러운 귀신아, 고통을 주는 병마야, 떠나갈지어다. 사라질지어다. 폐쇄될지어다.”하고, 대적하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여러분! 졸지에 어렵고 힘들 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할 일은 부르짖어 기도하는 일이요, 하나님이 하실 일은 하늘 문을 열고 응답하시는 일입니다. 믿기를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는, 큰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큰 믿음이란, 귀로 무슨 말을 들었을지라도 실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당했을지라도 낙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큰 믿음이란, 눈으로 험한 꼴을 보았을지라도 의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이 큰 믿음입니다.

 

요일 5:4에, 세상을 이기는 것은, 우리의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괘씸한 감정을 이기고 슬픔을 이기는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불황을 이기고 실패를 이기는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질병을 이기고 악한 환경을 이기는 것도 우리의 믿음입니다. 세상이 감당 못 할 믿음입니다.(히 11:38)

 

예수님은 중풍병든 하인을 둔 백부장에게 “이만한 믿음”(마 8:10)을 보지 못했다고, 이스라엘 가운데 최고의 믿음이라고, 예수님도 감격했습니다.

예수님은 가나안 여인에게 이렇게 칭찬했습니다.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마 15:28)

 

그렇습니다. 졸지에 어렵고 힘들 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고, 낙심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의심하지 않는, 큰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넷째,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순종이 있어야 합니다.

 

홍해를 건너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모세는 절대 순종했습니다.

여리고성 앞에서, 여리고 성을 아침마다 한 바퀴씩 돌라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여호수아는 절대 순종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방종하고, 하나님을 얼마나 거역했습니까?

우리는 그동안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교만을 떨며, 하나님을 얼마나 노엽게 했습니까?

 

여러분! 졸지에 어렵고 힘들 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오라 하면 오는 것입니다. 가라 하면 가는 것입니다. 하라고 하면 하는 것입니다. 하지 말라 하면 하지 않는 순종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 때에, 이렇게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뛰어 넘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평탄한 대로를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승리와 감격, 회복의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예수가 좋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