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향기
가정마다 독특한 냄새를 지니고 있습니다. 라일락 향기 같은 상큼한 냄새를 자아내는 가정이 있는가 하면
음식이 썩는 듯한 불쾌한 냄새를 풍기는 가정도 있는데 이는 대부분 부부관계의 성숙도에 따라 정해집니다.
그런데 성숙한 부부관계를 위해서는 남편이 먼저 아내를 위해 희생적인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아내를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셨고 남편을 주님의 대리자로 가정 안에 세워주셨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남편은 아내의 유익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남편들이 아내에게 이 희생적인 사랑을 주는데
실패하는 이유는 자신의 의지로 아내를 즐겁게 해주려 하기 때문이지요. 그 사랑은 오래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남편과 아내 사이에 주님을 모셔 들여야 합니다. 그러면서 남편이 눈에 보이는 아내를 사랑함으로 눈으로 뵐 수
없는 주님에 대한 사랑을 증명해야겠지요. 그래야만 그 사랑이 변하질 않습니다.
이렇게 할 때 비로소 결혼이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고 그 결과 남편과 아내가 가정의 행복을 선물로 받게 되는
것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이 결혼생활에서 힘들고 비참해지는 이유는 너무나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도외시한 채 자신의 행복한 결혼생활만을 우상처럼 떠받들고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가정 안에 라일락 향기 같은 상큼한 냄새를 자아낼 책임은
그 가정의 지도자인 아버지의 몫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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