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 ― 모든 믿는 자의 조상
1. 인적 사항 ① 셈의 후손(창 11:10-27). ② 우상 숭배자 데라의 아들(창 11:28;수 24:2,3). ③ 갈대아 우르 출신(창 11:28,31). ④ 이복 누이동생 사라와 결혼(창 11:29;20:12). ⑤ ‘존쥐한 아버지’란 뜻의 ‘아브람’에서 ‘열국의 아비’란 뜻의 ‘아브라함’으로 개명(改名)됨(창 17:4,5). ⑥ 적자 이사과 기타 많은 서자를 둠(창 16:15,16;21:1-7;25:1,2).
2. 시대적 배경 그가 출생한 B.C. 2166년경, 당시 갈대아 우르에는 우르 왕조가 번성했으며, 하나님을 떠난 우상숭배가 흥왕 했다(수24:2,3). 또한 그가 2091년 경 하나님의 명령대로 이주한 가나안 땅에는 이미 여호와를 모르는 토착 정착민들이 도시 국가 체재 하에서 생활하고 있었다(창 12:6;15:19-21).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 땅을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주리라고 약속하셨으며 아브라함은 자신의 눈으로는 보지 못하여도 이것이 꼭 역사를 통하여 이루어 질 것으로 믿었다.
3. 주요 생애 갈대아 우르 출생 /1세 B.C.2166 년/창 11:26,27
이삭 출생 이전 하나님의 소명/창 12:1-9;행 7:3 갈대아 우르에서 하란 이주/창 11:31 아버지 데라가 죽음/창 11:32 하란에서 가나안 이주/75세 B.C.2091 년/창 12:1-4 롯과 분리함/창 13:1-13 포로된 롯을 구출함/84세 B.C.2082 년/창 14:13-16 횃불 언약 체결/창 15:1-16 이스마엘의 출생/86세 B.C.2080 년/창 16:1-16 할례 언약 체결/99세 B.C.2067 년/창 17:1-14
이삭 출생 이후 이삭의 출생/100세 B.C.2066 년/창 21:1-7 아비멜렉과 언약 체결/창 21:22-24 모리아산 제사/창 22:1-19 사라의 죽음/137세 B.C.2029 년/창 23:1-20 이삭의 결혼/140세 B.C.2026 년/창 24:1-64 사망과 장례식/175세 B.C.1991 년/창 25:7-10
4. 성품 ①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갈바를 알지못하나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간 신앙의 결단력 소유자(히11:8). ② 목자들의 목초지 점유 싸움때 롯에게 먼저 거주지 선택권을 허한 아량의 소유자(13:5-13). ③ 자신의 생명을 건지기 위해 아내를 누이라 소개하는 소심한 자(창 12:11-19;20:1-7). ④ 소돔왕의 대적자를 물리쳤으나 빼앗은 물품을 전혀 취하지 않은 청렴결백한자(창14:17-24). ⑤ 100세 얻은 아들까지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드리는 신앙의 순종자(창22:1-19).
5. 주요 공적 ① 구약 이스라엘 및 신약 교회와 선민 연약의 최초 체결자로서 믿음의 조상이 됨(창12:1-4). ② 100세에 얻은 아들을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제물로 바칠 수 있는 절대 순종자(창22:1-19). ③ 율법 전에 자신이 얻은 소득의 십일조를 그리스도의 모형인 멜기세덱에게 바침(14:20). ④ 조카 롯을 위해 중보 기도함으로 그를 소돔성의 멸망으로부터 구원받게 함(창18:22-33).
6. 주요 실수 ① 가나안 땅 기업 약속에도 불구하고 일시적 흉년을 참지 않고 애굽으로 내려감(창12:10-20). ② 애굽과 그랄 땅에서 아내 사라를 자신의 목숨을 위해 누이라 하는 실수(창12:11-13;20:12). ③ 하나님의 후손 약속에도 불구하고 사라의 강요에 못이겨 참지 못하고 사라의 여종을 취하여 서자 이스마엘을 낳음으로 그의 후손인 아랍 계열의 민족들과 적자 이삭의 후손인 이스라엘을 후대에 영원한 적대 관계에 놓이게 함(창 16:1-16).
7. 평가 및 교훈 ①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서 하나님의 소명을 받을 때 갈 바를 알지 못하였으나 믿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나아가 결국 하나님의 가나안 땅 기업 약속과 자손 등 축복을 받았다(창12:1-4,7;15:4;히11:8). 이와 같이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의 말씀과 뜻이 있을 때에는 자신의 판단보다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은총을 얻는 자가 되어야 하겠다. ② 아브라함은 가나안 정착시 나그네와 같이 정착민 가운데서 장막 생활을 하였는데, 우리 성도들도 이와 같이 이 세상에는 영원한 성이 없음을 알고 나그네로서 천성(天城)을 보고 나아가야 하겠다(창12:8;13:3;히11:910,13-16;벧전2:11). ③ 아브라함은 늙었을지라도 하나님으로부터 자녀 약속을 받고서, 비록 도중에 육신 적인 방법으로 이스마엘을 낳은 실수를 하였지만, 끝까지 참고서 적자 이삭을 얻은 기쁨을 누렸다(창15:4;21:1-6;롬4:17-21). 따라서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 말씀의 약속을 끝까지 참고 바람으로 그 약속의 성취를 받는 신실한 자가 되어야 하겠다. ④ 아브라함이 자신의 아내를 누이라고 하여 이방인이 아내를 욕보일 지경에까지 이른 경우가 두번 있다. 이는 그가 약속의 땅에서의 잠시 고통을 이기지 못하여 이방 땅에 내려갔을 때이다. 이것은 성도는 약속된 땅 안에, 즉 신앙 생활 안에 거해야만 수치와 시련을 당치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무리 잠시 이방 땅에 거하는 것이 인간적으로 현명해 보여도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지 않고 약속의 땅을 떠난 것은 죄이다. 또 역으로 하나님은 성도가 약속의 땅을 떠났을 때에는 시련을 주셔서라도 다시 데리고 오심을 발견한다(창 12:11-13;20:2). ⑤ 아브라함은 낯설은 손님일지라도 대접하기를 힘쓰다가 자신도 모르게 천사를 대접한 일이 있다(창11:1-21;히13:2). 따라서 성도들도 손님 대접하기를 힘써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을 얻는 자가 되어야 하겠다(히 13:2)
8. 핵심 성구 “내가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창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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