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사도행전 강해

사도행전 강해 전체

에반젤(복음) 2019. 5. 10. 07:41

서론

사도행전의 저자 는 누가이다 . 저자는 본서의 서두에 자신이 전에 예수 그리스도의 행하심과

가르치심에 대해 글을 썼다고 말했다 (1:1-2).

사복음서 중에 그리스도의 승천 에 대해서까지 (1:2) 쓴 책은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이고

데오빌로라는 동일한 대상자에게 쓴 것을 볼 때 저자가 쓴 책은 누가복음이라는 것이 분명하다 .

또 본서에 우리 라는 구절들 (16:10-17; 20:5-21:18; 27:1-28:16)은 저자가 사도 바울의

동행자이었음을 증거하는데 , 누가가 그러하였다 (딤후 4:11). 또 본서에 의학적 용어

(28:8, 열병 puretov", 이질 dusenteriva )나 세심한 진술들 은 저자가 의사라는 사실에 적합하다 .

정경에 대한 무라토리 단편 에는 모든 사도의 행적은 다 한 권의 책에 기록되었다 .

누가는 자기 생존시에 이루어진 모든 일을 자세히 데오빌로 각하에게 전해주기 위해 수집하였다

써 있다 .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는 본서를 인용하면서 누가의 글이라고 증거하였다

(Stromata , 5.12).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는 애굽교회에서 , 이레니우스나 무라토리 정경은

서방교회에서 , 터툴리안은 아프리카 교회에서 사도행전의 누가 저작성을 각각 증거하였다 (디이슨p 179).

본서의 저작 연대 는 주후 62 년경일 것이다 . 바울은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로 온 때

(주후 60 년경 )로부터 2 년쯤 지난 때에 (28:30) 본서를 기록하였을 것이다 .

사도행전의 특징적 주제 는 전도이다 . 본서는 승천하신 주께서 어떻게 성령을 통해

그의 제자들 속에서 계속 활동하셨고 교회가 무엇을 , 어떻게 전파했으며 또 어떻게 확장되었는가를

보여준다 . 본서는 교회 역사 초기부터 사도들의 행전 이라 불렸으나 , 주로 베드로와 바울의 전도

활동을 증거한다 . 또 본서의 중요한 한 목적은 바울의 이방인 전도 사역이 정당함을 보여주고 ,

또 열두 사도들을 대표한 베드로와 후에 부름을 받은 바울의 복음이 동일한 복음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 그것이 사도행전 15 장의 예루살렘 회의의 중요한 의미이었다 . 원사도들과 장로들과

교인들이 모였던 예루살렘 회의의 결의문은 사도 바울에 대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의 사랑하는 [바울 ]”이라고 표현함으로써 사도 바울과

그의 사역을 인정하고 그의 사역과 자신들의 사역의 일치성을 증거하였다 (15:25-26).

사도행전은 몇 가지 특징적 내용들 을 가진다 . (1) 성령의 강림과 사역을 증거함 .

성령 행전 이라고 불림 . (2) 선교의 책 . 초대교회의 전도 활동과 교회성장의 역사를 증거함 .

1-7 , 예루살렘에서 ; 8-12 ,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 13-28 , 수리아 안디옥에서 로마까지 .

(3) 주로 베드로와 바울의 사역을 다룸 . 1-12 , 베드로의 사역 ; 13-28 , 바울의 사역 .

(4) 24 개의 설교들 혹은 연설들이 나옴 (그 중 9 개는 베드로의 설교이며 , 9 개는 바울의 설교임 .

그 외에 야고보 , 스데반 , 가말리엘 , 데메드리오 , 서기장 , 베스도의 것이 1 개씩 ).

(5)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언급됨 (베드로와 바울을 비롯하여 , 사도들과 기타 여러 사역자들 ,

로마의 관료들 ). (6) 바울 서신들 (목회서신 제외 )의 배경을 말해줌 .

(7) 바울이 예루살렘을 4 번 혹은 5 번 방문함 (9:26-30; 11: 28-30; 15:1-29;

[18:21-22--가이사랴 ?]; 21:15-23:30).

1 : 성령의 강림을 약속하심

1-11 , 성령의 강림을 약속하심

[1-2 ] 데오빌로여 ,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그의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는 누가복음에 이어 본서를 데오빌로에게 쓰고 있다 . ‘데오빌로가 누구

이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높은 신분의 인물이었던 것 같다 . 누가복음 1:3 에서는 그를

데오빌로 각하 라고 부르는데 , ‘각하 라는 말 (크라티스토스 kravtisto")은 총독들에게 사용된

용어이었다 (23:26; 24:3; 26:25).

누가는 사도들을 그의 택하신 사도들 이라고 부른다 . 사도들은 주 예수께서 친히 택하신

자들이었다 . 마가복음 3:13-14, “산에 오르사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

이에 열 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

요한복음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주께서 친히 택하셨다는 사실에 사도들의 특별한 권위가 있다 . 또 여기에 교회의 모든 직분들의

근본적 선택 원리가 있다 . 물론 오늘날 교회는 주로 추천과 투표의 방식으로 직분자들을 뽑지만,

그것은 주께서 택하신 자들을 세우는 절차이어야 할 것이다 . 교회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들을

세워야 할 것이다 .

[3 ] 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테크메리온 tekmhvrion )

(convincing)(BDAG, NASB, NIV)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40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

누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을 자세히 증거하기 전에 그의 부활에 대해 다시 한번 더 강조하여

증거한다 . 그의 부활이 없으셨다면 그의 승천도 없으셨을 것이다 .

부활하지 않으신 자는 승천하실 수 없다 . 누가는 주께서 부활하셔서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셨고 ‘40 일 동안 사도들에게 보이셨다고 증거한다.. 복음서들과 고린도전서 15 장의

증거들에 의하면 ,예수께서는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여러 번 나타나셨고 심지어 5 백여 형제들이

있는 장소에 나타나셨다 . 그것은 환각일 수가 없다 . 또한 그가 나타나신 기간이 40 일이나 되었다 . 그는 확실히 자신의 다시 사심을 증거하셨다 . 이것보다 더 확실한 사건은 없을 것이다 .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살아나셨다 ! 그는 지금도 살아계신 주님이시다 !

부활하신 주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의 일에 대해 말씀하셨다 . 하나님의 나라는 주께서

전하신 복음의 중심 내용이었다 . 그는 회개하라 . 천국이 가까웠다 고 말씀하시며 전도 사역을

시작하셨다 (4:17). 또 그는 일곱 가지의 비유로 천국에 대해 가르치셨다 (13 ).

누가복음 4:43 에 의하면 , 예수께서는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 고 말씀하셨다 . 하나님의 나라는 바울의 전도의 중심

내용이기도 했다 . 사도행전 28:23, 31,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의 일로 권하더라 ,”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 하나님의 나라는 현재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 안에서 시작되어 장차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루어질 천국에서

영광스럽게 완성될 나라이다 . 하나님의 나라는 기독교 복음의 한 중심적 내용이다 .

[4-5 ]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주신 중요한 부탁은 우선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대로 성령의 세례를 받도록 기다리라는 것이었다 . 성령 세례는 전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

세계복음화는 사람들이 이룰 수 없는 거대한 일이다 . 그것은 성령께서 친히 이루실 일이다 .

이제 성령께서 능력으로 제자들 속에 오셔서 이 일을 시작하실 것이다 . 이것은 구약성경에 예언된

바이었고 주께서도 마지막 식사 때에 약속하셨던 내용이었다 (2:28-29; 14-16 ).

성령의 오심은 몇 날이 못되어 즉 약 10 일 후에 이루어질 것이다 .

주께서는 성령의 세례를 요한의 물 세례와 비교하셨다 . 물 세례는 죄씻음을 표시하였다 .

이와 같이 성령의 세례는 성령께서 신자 속에 오셔서 그를 새롭게 하시는 것이다 .

물론 당시의 제자들은 이미 죄 씻음을 받았고 거듭난 자들이었다 (13:10; 15:3). 그러나 그들은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하였다 (7:39). 그러므로 이제 성령께서 오시면 그들 속에 거하시고

(14:16-17) 그들을 인치시고 (1:13)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으로 연합시키시고

(고전 12:13) 그들에게 더욱 풍성한 은혜와 능력을 주실 것이다 .

[6-8 ]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하니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 [나를 위한 증인 ](전통사본 )이 되리라 하시니라 .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은 구약의 선지자들이 예언한 바로서 경건한 이스라엘 백성은 그 예언에

소망을 두고 있었다 .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은 정치적 자유와 사회적 안정과 경제적 번영을

포함하는 것이었다 . 그것은 천년왕국이나 천국에서 완전히 이루어질 내용이었다 .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의 때에 대한 질문은 비록 인간의 조급한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긴 하였지만 성경에 예언된 바에

대한 제자들의 간절한 소망과 기대에서 나온 것이었다 . 그들의 질문과 관심은 결코 잘못된 것은

아니었다 .

그러나 주께서는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은 구약성경에 예언된 대로 이루어질 것이지만 , 그 때와

기한은 하나님의 권한에 속한 문제이므로 우리가 알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 하나님의

시간표는 인간의 시간표와 다르다 . 조급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 보기에 하나님의 행동이 때때로

더딘 것 같으나 , 실상 하나님께서는 구원 얻을 영혼들을 위해 기다리시고 오래 참으시는 것이다 .

그의 구원 계획은 서서히 그러나 다 이루어질 것이다 .

주 예수께서는 그 대신 제자들에게 그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 즉 사명 (使命 , mission)

대해 말씀하셨다 . 그것은 그가 사도들을 떠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부탁하신 말씀이었다

(28:16-20; 16:15-16). 그것은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증인이 되는 일이었다 .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죽음과 부활을 친히 보았고 증거할 수 있는 증인들이었다 .

엄격한 의미에서 우리는 증인이 아니다 . 우리는 예수님을 본 적이 없다 . 그러나 사도들은 그와

함께 3 년 동안 생활했던 증인들이었다 (2:32; 13:31).

사도들이 증거해야 할 대상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다 . 그것은 온 세계를

의미한다 .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온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전파되어야 할 복음이며 이

복음을 통해 하나님의 택한 백성은 하나도 빠짐 없이 다 구원을 받아야 할 것이다 . 사도행전이

증거하는 대로 , 후에 예수께서 사도로 불러주신 바울이 당시 로마 제국의 수도인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파했고 또 서바나 (스페인 )에까지 가서 복음을 전파했으므로 거의 땅끝까지 복음을 전한

셈이다 . 그러나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주의 말씀은 그들이 남긴 증거의 책들을 통해

그들의 증언들이 그 후에 온 세계에 전달되고 우리에게까지 왔으며 오늘날도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곳들에 전달되고 있다는 뜻을 담고 있음이 분명하다 .

주께서는 사도들의 사명에 관한 말씀과 함께 그들을 도우실 성령의 임하심에 대해 말씀하셨다 .

성령께서 오시는 목적은 주께서 십자가 위에서 이루신 구속 사역을 실제로 죄인들에게 적용하여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 그 구원 사역에 한 필수적 요소는 전도자들의 능력 있는 전도의 사역이다 .

사도들이 받은 , 그리고 오늘날 교회가 이어 받은 , 복음 전파의 일은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질

일이었다 . 초대교회의 전도와 교회 설립과 확장의 역사 (歷史 )는 단순히 사람들이 이룬 역사가

아니고 성령께서 사람들을 사용해 이루신 역사이었다 . 사도행전은 사도들의 행전일 뿐만 아니라 ,

또한 성령의 행전이었다 . 오늘날도 영혼 구원과 교회 부흥의 힘은 성령의 역사하심에 있다 .

[9-11 ]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

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

예수께서는 전도의 일을 부탁하신 후 승천하셨다 . 사도행전 1:12 는 그 장소를 감람산이라고

증거한다 . 주께서는 그들의 보는 데서 올리우셨다 . 주의 승천은 모든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 사도들은 그것을 함께 목격하였고 따라서 함께 증거할 수 있었다 . 본문은 또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했다고 증거한다 . ‘가리워 라는 말 (휘포람바노 uJpolambavnw )

취하여 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본다 . 구름은 승천하시는 주를 낚아채듯이 취하였고 사도

들은 구름 속으로 취하여진 주님을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 또 본문은 주께서 올리우실 때 제자

들이 자세하게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다고 증거한다 .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은 장소의 이동 즉

땅에서 하늘 위로 옮겨진 일이었다 . 주님의 승천은 말 그대로 승천 (昇天 )이다 .

본문은 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증거한다 . 그것은 흰옷 입은 두 사람에 의해 증거되었다 .

그들은 천사들이었다 . 하나님께서는 비상한 때에 천사들을 통해 진리를 증거하신다 . 주 예수의

탄생 때에도 천사들은 나타나 주를 찬양하였고 (2:13-14), 주의 부활 때에도 천사들이 나타나 빈

무덤과 주의 부활을 증거하였고 (24:4), 이제 주의 승천 때에도 주의 천사들이 나타나 승천하신

바로 그 주님께서 다시 오실 것을 증거하였다 .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무덤에 묻히셨으나 삼일

만에 부활하셨고 이제 제자들이 보는 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께서 다시 오실 것이다 !

천사들은 또 승천하신 예수께서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고 증거했다 . 그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모습이 어떠할 것을 증거한다 . 주의 재림은 눈으로 볼 수 있게 이루어질 것이며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는 사건일 것이다 . 또 주의 재림은 구름을 타고 오시는 사건일 것이다 .

승천하실 때 구름이 그를 가로채듯이 취하여 갔고 구름 속으로 들어가셨듯이 , 주께서 다시 오실

때에도 그는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이다 . 승천 때의 구름이 실제의 구름이었듯이 , 재림 때의 구름도

실제의 구름일 것이다 .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믿는다 . 우리는 그의 기적적 탄생도 , 그의 기적 행하심도 ,

그의 십자가 대속 (代贖 ) , 그의 몸의 부활도 , 그의 승천도 , 그의 재림도 믿는다 .

우리는 그가 장차 주실 천국과 영생도 믿는다 . 성경은 이 모든 사실들을 분명하게 증거한다 .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 첫째로 ,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확신하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무덤에 묻히신 지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 그는 자신의 부활을

확실한 많은 증거들로 제자들에게 증거하셨고 40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셨다 . 이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어디 있겠는가 ? 그는 지금 살아계신 주님이시다 !

둘째로 ,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을 확신하자 .부활하신 주께서는 제자들이 보는 데서 구름이

가리워 보이지 않을 때까지 그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가운데 올리우셨다 .

그는 승천하셨다 .

셋째로 ,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자 .승천하신 주께서는 주의 천사들이 증거한

대로 또 사도들과 신약성경이 밝히 증거하는 대로 제자들이 그의 승천하심을 본 그대로 ,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모습으로 다시 오실 것이다 . 우리는 그의 재림을 소망하자 .

넷째로 , 주께서 약속하신 성령께서는 우리 속에도 오셨다 .사도행전은 성령께서 오셨고 제자들이

본격적으로 전도사역을 시작하였다고 증거한다 .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령을 받은 자들이다 .

로마서 8:9,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 고린도전서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 에베소서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 요한일서 2:20,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 예수님 믿는 우리는 다 성령을

받았고 모시고 있다 .

다섯째로 , 우리는 이제 전도의 사명을 다하자 .주께서는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고 제자들에게

명하셨고 성령께서 오신 목적은 그들에게 능력을 주셔서 그 일을 이루게 하심이다 . 신약교회와

신약 성도들의 최대의 임무와 사명은 전도하는 것이다 . 우리는 그 사명을 다하자 .

 

12-26 , 기도와 사도 보선 (補選 )

[12-14 ]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와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 들어가 저희 유하는 다락에 올라가니 베드로 , 요한 ,

야고보 [야고보와 요한 ](전통사본 ), 안드레와 빌립 , 도마와 바돌로매 ,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 셀롯인 시몬 ,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 .

제자들은 감람원이라 하는 산 [감람산 ]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왔다 . 성경에 감람산 벳바게

(21:1), 베다니 (21:17; 24:50), 감람산 (24:3) 등은 다 같은 지역을 가리킨다 .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갈 수 있는 거리이었다 .그들은 함께 머물었던 다락에 올라갔다 .

거기에는 베드로 , 야고보 , 요한 , 안드레와 빌립 , 도마와 바돌로매 ,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 셀롯인 시몬 ,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있었고 그들은 여자들과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와

그의 아우들과 함께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전념하였다 . 전통본문 (Byz)에는 그들이 기도와

간구에 전념하였다고 되어 있다 . 그들은 십일 동안 기도와 간구에 전념했다 . 그것은 주께서

명하신 전도의 사명을 위하여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는 준비기도회이었다 .

교회의 삼대임무는 예배와 영적 성장과 전도이다 . 예배는 하나님께 대한 임무요 , 영적 성장은

교인들을 위한 임무요 , 전도는 세상을 위한 임무이다 . 예배와 영적 성장에 있어서 그리고 전도를

위하여 중요한 것은 기도이다 . 교회는 기도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공급받는다 .

또 교회는 기도로 성장하고 온전하여진다 . 교회의 이 삼대임무는 성경이 밝히 계시하는 바이며

전통적으로 교회가 잘 이해하고 힘써 왔던 바이다 . 이 삼대임무를 저버리는 교회는 참 교회가 아닐

것이며 , 이 삼대임무를 소홀히 하는 성도가 있다면 그는 하나님 앞에서 책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15-20 ] 모인 무리의 수가 한 일백 이십 명이나 되더라 . 그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 [제자들 ]

(전통본문 )가운데 일어서서 가로되 형제들아 , 성령이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예수 잡는 자들을

지로 (指路 ) [길을 인도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

이 사람이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나온지라 .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게 되어 본 방언에 그 밭을 이르되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로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

그 기도회에 모인 무리의 수는 약 120 명이었다 . 그 기도회 기간에 하나님께서는 사도 베드로의

마음을 감동하셔서 주 예수께서 세우신 열두 사도의 자리 중 비게 된 한 자리를 보충하게 하셨다 .

그는 일어나 유대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잡는 일에 안내자가 되었던 가룟 유다에 대한 성경의

예언을 말하였다 . 그것은 시편 69 편와 109 편의 말씀이었다 (69:25; 109:8). 성경은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이며 또 그 말씀은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성취된다 . 예언과 그것의 성취라는 성경의

성격은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된 책임을 더욱 증거한다 .

예수님을 배신하고 팔아넘긴 가룟인 유다의 말로 (末路 )는 참으로 비참했다. 본문과 마태복음

27장의 말씀 (27:5-8)을 보면 , 가룟 유다는 주 예수께서 정죄되심을 보고 후회하였고 , 자기가

받았던 은 30 개를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었으나 받지 않자 성소에 던져 넣고

돌아가서 스스로 목매었고 그는 죽을 때 고통을 견디지 못해 몸이 곤두박질해 배가 터져 창자가

흘러나왔던 것 같다 . 한편 , 대제사장들은 그가 도로 준 은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다 . 그 밭은 아겔다마 즉 피밭이라고 불리었다 .

복음서들에 보면 , 가룟 유다는 처음부터 예수님을 믿지 않은 자이었고 (6:64)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가는 도적이었고 (12:6) 죄씻음을 받지 못한 자이었다 (13:10).

그의 마음 속에 주를 배반하고 팔려는 생각을 넣었고 (13:2) 돈에 대한 욕심은 마침내 그로

하여금 은 30 개에 주님을 배신하게 했다 (26:15). 그는 모든 면에서 직분자의 자격이 없었다 .

교회의 직분자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씻음을 받은 자이어야 함은 물론이거니와 돈을 사랑치

않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않는 자이어야 한다 (딤전 3:3, 8).

[21-26 ]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리워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로 더불어 예수의

부활하심을 증거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저희가 두 사람을 천하니 하나는 바사바

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 저희가 기도하여 가로되 뭇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의 택하신 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를 보이시옵소서 . 유다는 이를 버리옵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저가 열 한 사도의 수에 가입하니라 .

베드로는 , 주를 배신하고 멸망의 길을 택한 가룟 유다를 대신하여 사도 한 명을 보충할 것을

제안하며 사도의 자격 요건으로서 요한의 세례로부터 주께서 승천하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그들과 함께 다녔던 사람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도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할 증인들이다 .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기적들과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하심과 승천하심 , 특히 그의 부활하심을 증거해야 할 자들이었다 . 모든 제자들은 베드로의 제안에

동감하여 바사바와 맛디아 두 사람을 추천했고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었고 그는 열한 사도의 수에

더하여 사도가 되었다 .

처음 제자들의 사도 보선 (補選 )의 사건은 후대 교회에게 본이 된다 . 그들에게서는 선거 운동

같은 인간적 요소를 찾을 수 없다 . 그들에게서는 후보자들의 경쟁이나 자기 선전이나 상대방에

대한 비방을 찾을 수 없다 . 또 그들에게는 성대한 임직식 같은 것도 없었던 것 같다 . 모든 것이

소박하고 순수하고 영적이었다 . 오늘날 교회들도 직분자를 택할 때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

 

교회는 첫째 어떤 직분의 역할과 직무를 설명하고 , 둘째 그 직분을 가질 만한 자의 자격을 성경에

계시된 대로 정하고 , 셋째 거기에 해당하는 자들을 후보로 추천한 후 , 하나님께 기도하고 결정하면

될 것이다 . 후보자들이 바르게 추천되고 추천된 자들이 다 자격자라면 , 성경의 예처럼 제비 뽑기도

결정의 한 방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또 중요한 직분의 경우 , 교회의 관례대로 세례교인들이

투표해 3 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는 최다수 득표자로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 첫째로 , 우리는 교회의 사명의 수행을 위해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와

간구에 힘쓰자 .교회는 친목이나 자선사업을 위한 단체가 아니고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영적으로

자라고 복음을 두루 전하는 단체이다 . 우리는 이 일을 위해 기도와 간구에 힘쓰자 .

둘째로 , 우리는 가룟 유다의 마지막을 기억하자 .그는 실패한 직분자의 예이다 . 그는 믿음이

없었고 교만했고 돈의 욕심이 있었다 . 그는 주님을 배신하고 범죄하였다 . 그러나 그의 마지막은

비참하였다 . 우리는 가룟 유다의 실패를 거울 삼아 교만하거나 범죄하지 말자 .

셋째로 , 교회는 사명 수행을 위해 직분자들의 정렬을 항상 정비해야 한다 .사도들은 예수님의

기적들과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을 증거할 증인들이었다 . 기독교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인들의 증언들이다 . 오늘날 우리는 바른 성경 지식과 믿음과 인격을 구비해야 한다 .

교회는 직분자들을 바로 세워 그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

 

[출처]사도행전 강해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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