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요한계시록 강해

[스크랩] 표제와 인사말(계 1:1~8)

에반젤(복음) 2019. 11. 9. 19:52



  

* 오늘의 말씀 : 표제와 인사말(요한계시록 1:1~8)

 

* 본문요약

 

 이 책에 기록된 모든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사도요한)에게 보여주신 계시의 기록들입니다. 이 계시는 반드시 일어날 일들을 하나님께서 그리스도께 주셨고, 주께서 천사를 통해 나에게 알려주신 것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나 요한은 일곱 교회에 이 편지를 씁니다. 세상의 왕들의 지배자이시며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주신 예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와 제사장 삼으셨습니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각 사람이 그를 볼 것이요, 세상 만민이 그를 보고 가슴을 치며 통곡할 것입니다.

 

찬 양 : 363(337)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399(546)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 본문해설

 

1. 서두, 도입(1~3)

 

1)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하신 일들의 기록입니

). 이 계시는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자기의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주셨고,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천사를 그의 종 요한에게 이것을 알려주셨습니다.

2) 나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증언하신 것,

곧 내가 본 모든 것을 그대로 증언합니다.

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안에 기록된 것들을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습니다. 그 때가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

 

- 계시(1) :

계시는 아포칼립시스로 감추어져 있던 것을 드러내어 밝히는 것을 뜻합니다.

마지막 때의 비밀을 주께서 사도 요한에게 드러내어 말씀하셨다는 뜻입니다.

 

- 속히 일어날 일(1) :

여기에서 속히갑자기’, ‘빠르게를 뜻합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온 이 모든 일들이 갑자기 순식간에 다 일어날 것이라는 뜻입니다.

 

-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주셨고(1) :

마지막 종말의 때를 결정하시는 이는 성부 하나님이시고,

그 계획을 실제로 집행하시는 이는 성자 예수님이십니다.

 

-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지키는 자(3) :

하나님의 나라가 곧 임하시리라는 말씀을 믿고 긴장감을 가지고 항상 살아가는 자

 

 

2. 사도 요한의 인사와 하나님을 향한 찬양(4~8)

 

4) 나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이 편지를 씁니다.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5) 또 충성된 증인이시며 죽은 자들 가운데서 맨 먼저 살아나신 분이시고(첫 열매이시고)

땅 위의 왕들의 지배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 가운데 있기를 빕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의 죄에서 우리를 해방시켜(씻어) 주셨습니다.

6)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아 주신 그분께

영광과 능력이 세세 무궁토록 있기를 빕니다. 아멘

7) 보십시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각 사람의 (모든 사람의) 눈이 그를 볼 것이며,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인하여 애곡할(가슴을 치며 통곡할) 것입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8) 주 하나님께서 이르시기를,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지금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 일곱 교회에(4) :

이스라엘에서 일곱(7)은 완전수입니다. 그러므로 일곱 교회는 이 땅에 있는 모든 교회를 상징하는 것으로, 예수님을 믿는 모든 성도들에게 이 편지를 쓴 것입니다.

 

-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4) : 성부 하나님

 

- 일곱 영(4) : 하나님의 거룩한 영이신 성령

 

-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아주신(6) :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로 삼으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의 왕이 되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다는 뜻

우리는 제사장으로 삼으셨다는 것은

우리를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예배자로 세우셨다는 뜻

 

 

* 묵상 point

 

1.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

 

1)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1).

 

 계시는 아포칼립시스로 감추어져 있던 것을 드러내어 밝히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는 구약 시대에는 감추어져 있던 마지막 때의 비밀을 예수께서 사도 요한에게 드러내어 말씀하셨다는 뜻입니다. 사도 요한이 밧모 섬에 갇혀 있을 때에 예수께서 요한에게 보이신 모든 것을 이 책에 기록했습니다.

 

2) 이 계시는 반드시 속이 일어날 일들(1)

 

 이 책에 기록된 것은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입니다. 여기에서 속히갑자기’, ‘빠르게 quickly’를 뜻합니다. 장차 주께서 다시 오실 때 요한계시록에 나온 이 모든 일들이 갑자기 순식간에 다 일어날 것이라는 뜻입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 계시록에 상당히 길게 설명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아주 짧은 시간에 모든 것이 다 일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주셨고(1)

 

 이 종말의 때에 관한 말씀을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주셨습니다. 그 모든 것을 결정하시는 이는 성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것을 예수 그리스도께 주셔서, 그리스도께서 종말에 관한 모든 것을 직접 집행하십니다. 그 일에 관한 모든 것을 예수께서 천사들에게 알리시니, 천사들이 다시 사도 요한에게 와서 알려주어서 요한이 이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4) 나 요한은 내가 본 모든 것을 그대로 증언합니다(2).

 

 요한은 주께서 그에게 보여주신 그대로, 또 천사들이 예수께 지시를 받고 요한에게 와서 보여준 사실 그대로를 증언한다고 고백합니다.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것 중 단 하나도 요한이 지어서 쓴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주께서 보여주신 것 그대로를 기록한 것입니다.

 

 

2. 이 예언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1) 이 예언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3).

 

 요한은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기록된 것들을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예언의 말씀은 성경 전체를 말하는 것입니다만, 특별히 요한계시록을 더 강조하여 말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을 믿고 지키라는 것은, 주께서 곧 오시리라는 종말론적인 긴장감을 가지고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오늘이나 내일쯤 오실 것이라 여기고 항상 영적인 긴장감을 잃지 않으려 힘쓰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때가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2) 그 때가 가까웠기 때문(3)

 

 때가 가깝다는 것은 이미 때가 찼다(1:15)는 것입니다. 아주 가까이 왔다는 것이 아니라 이미 그 때가 도래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직도 오시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요한이 착각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요한계시록 큐티 도움말 2번에서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그때 세상을 멸하시려 하셨으나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께서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시기 위하여 성부 하나님께 간청하여 1년씩 계속해서 연기되었기 때문입니다(참조, 누가복음 13:6~9).

 

묵상 : 그러므로 주께서 오실 날이 바로 오늘이라 여기고 살아가십시오.

 

 오늘 멸망하려 하셨으나 또 연기하셨으니 오늘도 무사히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의 일을 무작정 뒤로 미루기만 하시지는 않습니다. 반드시 어느 날 결단을 하실 것이고, 하나님께서 결단을 하시는 바로 그날에는 세상 모든 만민이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대로 주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날이 바로 오늘이라 여기고 살아가십니다. 이 긴장감을 잃어버리지 마십시오.

 

 

3.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7~8).

 

 예수께서 구름을 타고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알파와 오메가이신 주께서 이 땅의 처음을 열으신 것처럼 그 마지막을 마감하기 위해 오십니다. 승천하여 올라가실 때에는 오백여 명의 성도들만 보았으나, 그때에는 세상 모든 만민이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모습을 볼 것입니다. 그때 주님의 백성들은 이미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주님 계신 곳으로 올라가 있을 것이니, 이 땅에 남아 있는 자들은 그 모습을 보고 가슴을 치며 통곡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그들은 모두 멸망을 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묵상 :

 

그러므로 그 날을 바라보며 살아가십시오.

오늘 밤이 우리의 마지막 밤일지로 모른다는 긴장감을 결단코 잃지 마십시오.

 

 

* 기도제목

 

1.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사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2. 주께서 오시는 날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